능력: 흡수, 찬탈, 데미어지급의 특유의 초월적인 능력들(명왕성), 막강한 전투력, 기타 수많은 능력들.
설명: "가지리라. 나의 손에 넣으리라. 저기에 있는 모두 나의 것이 될지어라........"
"재가 잔불을 바라는 것 처럼, 어둠은 빛을 바라는 법."
자신을 "이 은하 최고의 트레져 헌터"라고 소개하는, 여고생의 모습을한 무려 명왕성의 데미어지(!!!)
명왕성의 한 존재, 그윈이 자신을 그윈이라고 인식할 수준의 인격이 구성되었을 떄, 그녀는 혼자였다. 그녀의 인격이 형성된건 매우 오래전, 대략 저 멀리있는 푸른 별에 하이퍼보리아인들이 살았던 시절이였다.
이 명왕성의 데미어지 비스무리한 존재는 꽤나 오랫동안 멍 하니 있다, 문득 이 명왕성에서 혼자는 너무나도 심심하고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명왕성에도 새생명이 만들어 져야 했을 테지만, 그윈에게는 그런 능력은 없었고,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아예 태양계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렇게 여러 행성과 은하계를 여행하고, 수많은 이들을 관찰하면서, 그녀는 보았다.
실패와 후회를 경험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속죄하며, 고통과 아픔을 짊어진 채, 자신들의 운명을 헤치며 걸어가는 모습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며. 이루어질리 없는 꿈을 마음속에 품고, 발버둥 치며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쓰러진 자에게 다시 일어나서 걷자고 손을 내밀어 잡고, 그리고 걷다 다시 필연적으로 실패하고, 또 극복하고,다시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빛. 그녀가 본것은 빛이 였다. 찬란하고도 아름다운것. 아무리 인격이 어려도, 이것들이야 말로 보물 중에 보물, 지고의 보물 이라는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그리고 이 "빛"들은 언젠간 꺼져버리거나(죽음) 탁해지기도 한다는 것도(타락) 긴 시간의 관찰을 통해 알아차렸다.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이 아름다움 이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꺼지거나 탁해지지 않게 도와주고 싶어.
그래서 그녀는 그 보물들을, 빛을 발하는 이들을 자신의 그림자에 "흡수"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그림자를 보물고 삼아 지신이 찾은 보물들의 시간을 그대로 정지시켜 차곡차곡 쌓아놓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보물들이 외로울까봐 반짝임이 덜해도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흡수"했다. (에쁜 조약돌/조개 껍때기 느낌) 전대미문의 성자와 성녀, 성신과 영웅들....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평범한 이들"까지. 자신의 그림자에 빛이 계속 쌓이는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고, 그래서 보물들이 고마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보물을 수집하면 수집할수록 왜인지 마음에 구멍이 뻥 뚫린것 처럼 허무해져만 갔다. 특별히 더 반짝거리는 빛을 "흡수"해도, 보물이 늘어나도 무언가 마음 한구석에서 계속해서 걸렸다. 빛을 아직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한것이라고 자신을 다독거려 보았지만, 허무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일종의 슬럼프라고 판단,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길고 긴 시간 끝에 명왕성으로 돌아왔다. (요툰하임인지 요구르트인지에서 온 빙룡이 점유하여 별궁으로 쓰고 있었지만, 어차피 자신도 별로 안쓰는 땅덩어리여서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조화일까? 떠나기 전에는 푸른 것 뺴고는 자신의 눈에 특출나지 않았던 행성이, 이제는 명왕성에서 봐도 눈이 부셔서 멀 것만 같은 강렬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자신이 수집하던 그 어떤 곳 보다도 더 빛나고 있었다.......!
그래. 저기라면. 저 "빛"들을 "흡수"할수 있다면. 저 보물들을 전부 다 담아갈수 있다면! 이 마음의 구멍도 분명.......!
"가지리라. 가지리라. 나의 손에 넣으리라. 저기에 있는 모든 것들이, 곧 나의 것이 될지어라........" ―――――――――――――――――――――――――――――――――――――――――― 성격은 여고생 같은 곁모습과는 달리, 문자 그대로 순수한 아이 그 자체 태양계의 데미어지들 중에서도 가장 인격의 나이가 어리다. 가지고 싶은거면 꼭 가져야하고, 그 중에서도 "빛"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존재 자체가 어둠인걸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 꽤나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하지만, 흥분하면 반말을 쓴다.아이답게 이기적이며, 떄를 쓰기도 하고, 일부로 무시해버리기도 하다.
이렇게 어린 아이나 다름 없으니 지금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한다. 마치 시장에서 돈을 안내고 물건을 가지고 나와버리는 아이 같은 느낌. 지적을 당하면 무시해버리는 것도 큰 문제다. 일단 자기 기준 나름 선행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결국엔 일방적 납치(...)나 다름없다.
취미가 자신의 보물고를 둘러보면서 자신이 흡수한 빛들을 확인하고, 그 빛들이 왜 빛인지를 되돌려 보면 행복해 하는 것(.....) 소름이 끼친다.
그윈의 성격상 "빛"을 꺼트리거나 탁하게 하는 행동들, 소위 "빌런"짓을 정말로 싫어한다. 일단 그런놈들은 전부 적대한다. 일종의 안티 히어로 역활도 한다.
일단 데미어지 인걸 치더라도, 자기 행성도 아닌곳에서도 엄청나게 잘 싸운다. 이유는 보물들이 갑자기(...) 반항하거나 보물들을 망치러온 놈들을 상대해야 하기 떄문에.....특히 보물들은 상처 하나 없이 가져가야 하기 떄문에.
"흡수"는 말 그대로 존재를 흡수하는 것. 그윈의 말에 따르자면 "보물을 보물고에다 넣는"것이라고 한다. 물론 적을 상대로도 시전할수도 있지만 자신의 보물고에 오물을 집어넣는다는 발상을 못해서 하지 않는다. 그 밖에도 흡수한 존재들의 능력을 데미어지 급으로 사용하거나 그들을 자신의 종으로 부릴수도 있겠지만, 보물들을 애지중지 하는 그윈의 성격상 어림도 없는 일이다.
"찬탈" 역시 말 그대로 무언가를 뺴앗는것. 물리적인것 부터 능력, 개념적인 것들 까지 찬탈할수 있는것은 한계가 사실상 없다. 이 능력으로 보물들의"시간"을 가져가서 멈추는 효과를 보는 것. 흉악한 사용법은 적의 "생명"을 빼앗아버리는 거다. 그윈의 말에 따르면 호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는 느낌이라고 한다.
능력 : 검술, 수수께끼의 책을 이용한 형태 변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온갖 초상현상의 재현
배경 : 어느 날 나타난 정체불명의 히어로. 마치 가면라이더를 떠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란 누군가가 던진 정체를 묻는 질문에 스스로 자칭한 이름이며, 사실상 이름 이외의 모든 것이 불명이다.
검을 무기로 가지고는 있으나 검술이나 체술은 기습할 때 이외에는 평균 수준밖에 되지 않으나, 강력한 코스믹 에너지를 가진 책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바꾸며, 불꽃을 다루는 용을 소환하거나 번개와 비바람을 부르는 등의 초상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전법은 대체로 적의 상성에 맞춰 자신에게 유리한 초상현상을 일으켜 공격하며, 틈을 봐서는 검술로 기습을 넣어 필살기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마치 검사라기 보다는 마법사나 소환술사와 같은 인상을 준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꽤나 상쾌하고 유쾌하면서도 용감한 성격.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 싸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그의 출현 기준 같은 것은 일절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우주의 유명 종교 조직인 <범우주적 진리의 교회>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지구에서 움직이고 있는 그의 정보를 입수해서는 '신에게 거스르는 자'라 하여 현상금을 걸고 적대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문 사변 당시 칭갈보르에서 목격 정보가 입수되었다.
특수 장비 : 시간이동 장치, TVA제 서적형기록재현장치 '원더 라이드 북'(정식 명칭 : 불명 / 명명자 : 얏테라렛카오)
배경 2 : 그 정체는 지금으로부터 먼 미래, 정복자 캉이라 불리는 자가 태어난 시간대에서 온 시간여행자. TVA와 그 배후에 존재하는 '첫 번째 창공'이라 불리는 존재를 적대하고 있으며, 그가 다루는 책은 '원더 라이드 북'이라고 해서 TVA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아이템을 탈취한 것이다. 여성인 MTU의 정복자 캉과는, 실은 동향 출신의 지인이거나 한다. 캉을 만날 때마다 "어디 아무도 쳐들어오지 않는 조용한 데에 숨어서 지내자" 등의 추파를 던지고 있으나, 추파를 받은 상대방은 "그럼 TVA에게 싸움을 거는 건 그만 둬"라며 일축되고는 한다.
얏테라렛카오는 특별한 초능력 같은 것을 타고 나지는 않았으며, 마법의 재능 자체도 단 한 가지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괴멸적이다. 애초에 그는 태어날 때부터 대다수의 분야에 걸쳐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 수준의 재능밖에 타고 나지 못했다. 그 대신이라고 하기는 뭣하나, 기습이나 테러 및 고문 기술, 변장이나 사기 기술 등의 '남에게 자랑하지 못할 재주'는 상당히 뛰어나며, 특히 그에게 허락된 단 하나의 마법인 최면 마법의 재능만은 마왕 비비오 슈베게린에게 필적할 정도로 뛰어나다. 얏테라렛카오는 운명이 그에게 허락한 얼마 되지 않는 재능인 변장술과 최면 마법을 이용해 TVA의 지부 기지에 숨어들어, 거기에 보관되어 있었던 조그마한 책 형태의 강력한 아이템을 다수 탈취해 냈다. 얏테라렛카오 본인에게 있어서도 놀랍게도, 해당 아이템을 다루는 것에 있어 그의 재능은 꽤나 뛰어난 편이다. 얏테라렛카오는 이 아이템에 대해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고, 아이템에 관련된 TVA의 자료 또한 지금껏 입수하지 못했다. TVA 내부에서 아이템들이 뭐라 불리고 있는지는 알지 못하나, 얏테라렛카오는 일단 이 아이템들을 <서적형기록재현장치 원더 라이드 북>이라 부르고 있다. 참고로 이명까지 얏테라렛카오가 적당히 생각해서 붙인 것이며, 실제로 TVA 내부에서 해당 아이템이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이러한 아이템의 덕과 타고난 재능의 덕을 빌어, 얏테라렛카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싸움을 헤쳐나와 생환하기를 거듭했다. 무서운 것은, 얏테라렛카오의 생존 능력은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기 전부터 특출났다는 점이다. 수많은 지옥도를, 그는 특별한 도구를 얻기 전부터 단지 몸 하나만으로 헤쳐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은 것으로, 그 선전적 재능이라 해야 할 정도의 뛰어난 생존 능력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참고로 이러한 심하게 편향된 재능 탓에, 기본적으로 얏테라렛카오의 행동 방침은 TVA의 정보를 찾아다니고, 말단 조직원을 발견하면 사기를 치던 협박을 하던 고문을 하던 간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보를 뽑아내서 그것을 바탕으로 TVA의 전선기지나 협력자 등을 찾아내 숨어들거나 쳐들어가거나 해서 박살낸 후에 세상에 악행을 밝히거나 하는 식이다. 정복자 캉 왈, "니가 그러고도 정의의 사도냐". 본인 왈, "재주가 있었으면 좀 더 깔끔하게 해냈고, 애초에 정의의 사도를 자칭한 적도 없다".
가면라이더 세이버는 유쾌하며 상쾌하며 용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 '가면라이더'로서의 연기이다. 얏케라렛카오는 실제로는 꽤나 소심하고 패기가 없는 성격이다. 특유의 편협된 재능에서 비롯된 재주 부족으로 인해 실패를 많이 겪은 것인지 시작하기 전부터 부정적이 되고, 금방 겁먹고 울부짖기 십상이다. 허나 그런 상황에서도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것을 본다면 어떤 심한 꼴을 당해도 달려들어 싸우는 근성 또한 갖추고 있다. 비굴하고 겁이 많지만 근본은 정의롭고 영웅적인 성격. 그에게 있어, TVA와 그 배후의 존재들은 그런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정복자 캉과는 나름대로 알고 지낸 사이이며, 정확히는 얏테라렛카오가 정복자 캉이 벌이는 나쁜 짓에 맞서면서도 매번 추파를 던지며 작업을 걸면서, 때로는 서로 협력하거나 하는 미묘한 악우 같은 사이이거나 한다. 그들이 TVA와 그 배후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얏테라렛카오는 TVA와 그 배후의 존재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것을 택했다. 정복자 캉이 그런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불명이나, 적어도 TVA와 싸우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미친 짓'이라고 평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얏테라렛카오는 스스로의 성을 '슈베게린'이라 칭하고 있지만, 실은 이것은 그가 자란 고아원의 이름이라거나 한다. 그의 친부모를, 그는 모른다. 길거리의 고아로 태어난 그는, 스스로의 재능을 살려 소설가를 겸한 탐정으로 살아가다가 우연히 정복자 캉과 악연을 맺게 되어, 싸움을 거듭한 끝에 그녀의 장비를 탈취해 시간여행자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을 넘나들며 정복자 캉과 부딪히던 도중에 TVA와 그 배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얏테라렛카오는, 캉의 만류도 듣지 않고 TVA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현재 얏테라렛카오는 TVA가 암약하고 있는 시간대인 MTU 본편의 시간대에 체류하면서, '카미야마 토우마'라는 가명으로 뉴욕을 거점으로 하여 세계를 돌아다니며 TVA와 남들 모르게 충돌하고 있다..
참고로 단편 소설을 써서 잡지에 투고를 하고 있지만, 작가로서의 인기는 전혀 없다. 본래 살던 시간대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가면라이더 세이버입니다. TVA의 MTU에서의 모티브가 모티브이니만큼, 거기에 적대하는 캐릭터가 되었군요. 전투 스타일이나 스포 태그로 숨겨놓은 알맹이의 성격 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세이버의 전투 AA가 부족한 것이 원인입니다. 본격적으로 본편에 출연하는 시기는 꽤나 나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냥 적당히 여기 저기서 알맹이 상태로 엑스트라처럼 내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아무말) 이전부터 정복자 캉과 아는 사이인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구나아, 하고 생각했는데, 깨닫고 보니 이 캐릭터를 그렇게 만들고 있었네요. 참고로 슈베게린이라는 성을 쓰고 있습니다만, 혈연적 관계는 없습니다. 설정상으로는 그냥 우연히 슈베게린이라는 성을 쓰게 된 캐릭터에요. 왜 하필이면 슈베게린이라는 성씨를 붙였냐면, 정복자 캉의 조상과 그 조상의 MTU에서의 혈통을 생각해서…….
[얏테라렛카오] 여어, 모니캉! 어디 조용한 데서 둘이서 지내지 않을래? 모니캉의 모니모니를 모니모니하게 해줘! [캉] 그럼 TVA한테 싸움 거는 건 그만…… 에에이 제기랄, 이게 벌써 몇 번째야!? 집어치워!!!! (철컥!) [앗테라렛카오] 우와왁! 총 집어넣자!? 여기 사람 지나다니는 장소오오오오오!!!!!! [캉] 빌어먹을, 어째서 이런 자식에 한해서 싸울 때만 용감한 행동을 하는 거지!? 슈베게린 가랑은 피도 안 이어졌을 텐데 왜 이렇게 나랑 악연인 거야!? 성씨냐!? 성씨가 문제인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