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1596358082/555-558 생각해보니 보컬로이드라던가 버튜버가 음악 계열이 많았다! 카이토랑 메이코 아직 메이킹에 안 쓰였죠? 얘네 둘로 부부 설정 만들거나 1어장 1캐 제한에 걸리면 카이토 단독으로 작성 후 로도스 자회사로 음반사 하나 만들어도 괜찮은지요?
설명: 전 SCP 재단 윤리위원장이자 반재단 저항군의 리더였던 헤이가 설립한 자선단체. 설립 목적은 [구 재단 피해자 구제 밎 지원 활동]. 이를 위하여 구 재단이 보유했던 기술 중 일부를 상용화 하고 있다. '남들과 달랐단 이유로 구 재단에 의해 목숨을 잃은 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왼손 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는건 표면적인 사유고 사실은 재단과의 항쟁 도중 사망한 MTF 오메가-1을 추모하기 위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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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두번째 목적은 [구 재단 적극 부역자 추적 및 처단].
▲――――――――――――――――――――――――――――――――――――――――――▲ 일단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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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AA: 『/あ行/あ/あっちこっち.mlt - 音無伊御(오토나시 이오)』
후보2 『 /ま行/み/みなみけ - 南冬馬.mlt』
@가족 구성원(아직 메이킹 예정은 없는 그냥 기믹)
하리야마 신키치(아버지) - 디자이너 경력을 가진 모나크 미국 본부의 이계인 관리 부서의 외교 담당.
하리야마 미토(어머니) - 글래머 미인 주부이자 모나크 이계인 관리부서 사무원.
하리야마 미후유(누나) -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
@출생지: 일본
@거주지: 미국(단, 집안 내력에 의해 상황에 따라서는 유동적)
@특이사항: 하리야마 가문의 조상들은 초상존재들이 존재를 숨기기도 전의 고대부터 대대로 사건에 휘말리는 불쌍한 마을사람 포지션이었다.
때때로 힘없는 마을사람답게 영웅이나 괴물들에게 잘못 얽혀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했다.
보통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한탄하고 원망하거나 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좀 특이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연하게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이런 터프함의 밑바탕에는 그들이 대대로 지켜온 어떤 신념과 유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건, 분명 특별한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자들을 지탱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건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우린 결코 그들과 같은 특별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우린 한 명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미력하게나마 그들과 세계를 받쳐줄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런 신념하에 그들은 평범한 사람임에도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소소하게나마 영웅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고정관념을 넘어서 상처입은 괴물이나 악마, 궁지에 몰린 이종족 등의 초상존재에게 일개 마을사람으로서 베풀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지 그것뿐인데, 사소한 도움을 받은 초상존재들은 그들의 작은 호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이에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부귀영화나 거대한 힘을 바라지는 않았고, 그들과 좋은 이웃으로 지내길 소망했다. 그래서 초상존재들도 그들의 뜻을 존중하여 작은 축복과 선물들을 제공했다.
이런 작은 축복과 선물들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리야마 일족에게 서서히 쌓이고 스며들어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초상존재들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현재. 하리야마 일족이 소소하게 실천한 덕(德)과 쌓아올린 작은 축복들과 인과율로 인해 그들에게는 엄청난 상(相)이 씌었다.
【능력】
※하리야마의 상(相) - 이것은 딱히 자체적으로 화려한 초상능력이나 부와 권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번 소란의 중심으로 이끌어 생각지 못한 인연을 엮는 계기를 만드는 등 작지만 놀라운 영향을 가져온다.
이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기이한 일들에 반드시 말려들게 하는 원흉이다. 또한 다양한 만남과 인연을 끌어당기는 자석이기도 하다.
※세계의 중심 - 하리야마의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태풍의 눈처럼 세계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이는 딱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거나 세상이 하리야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창한 의미가 아니다. 하리야마 일족은 엑스트라일뿐 결코 주역은 아니고 모든 걸 휘저을 영향력도 없다.
그러나 거대한 사건들의 중심에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들이 빠지지 않고 엑스트라로 얽힌다. 딱히 알려지지 않을뿐, 그들은 온갖 사건들에 엑스트라로서 엮여왔기 때문이다.
하리야마 일족은 자신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여러 엑스트라들의 일부로서 거대한 사건속에 속해있다. 이들이 의도하거나 무언가를 꾸민 게 아님에도 어떤 소란이 일어날 장소에 반드시 이들이 오게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필연적으로 소란의 중심에 엮일뿐, 그것에 말려들면서 재산적 손해는 볼지언정 육체적 피해는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재산적 손해를 볼 지라도 본인의 노력과 보험, 경우에 따라서는 지인들의 도움 등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또한 이 특성 때문에 가뜩이나마 비범한 MTU에서도 유난히 황당하고 기이한 사건들에 말려들기 쉽다.
그러나 이런 과정속에서 보통은 쉽게 친분을 만들기도 어려운 존재들과 엮이고 신기한 방향으로 인맥을 넓히게 된다.
※무해한 매력 - 하리야마의 상(相)은 외모에도 영향을 줘서 하리야마 일족의 사람들은 미워할 수 없는 얼굴이 된다.
꽤나 준수하긴 해도 결코 연예인 수준으로 특출한 외모는 아님에도 이상하게 악의를 누그러뜨린다.
그래서 보는 초상존재들로 하여금 증오나 미움을 절대로 살 수 없는 선량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불로장생 - 결코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일정 시기부터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장수한다. 이는 하리야마의 상(相)이 붙은 뒤부터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체질이다.
【약점】
※일반적인 악당 - 현실에도 흔한 일반적인 범죄자야말로 하리야마 일족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다.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어마어마한 초상능력을 지닌 비범한 이들이 아닌 일반인이다.
그래서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리야마 일족도 때때로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악의에 노출되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매력도 특수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초상존재들이나, 특수한 사정을 가진 인물들에게나 매력으로 작용할 뿐이다.
평범한 이들에게는 그냥 편안함과 호감을 주는 인상 정도다. 하리야마 일족답게 친화력이 좋지만, 첫 대면부터 사람을 매료하는 수준은 아니다.
즉, 일반적인 범죄자가 보자마자 감화되고 애정을 표할 정도로 메리수적인 만능의 매료같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초상능력 부재(不才) - 하리야마 일족은 그 특성상 다양한 초상존재나 특별한 존재들과의 인맥이 형성되기 쉽다.
그래서 악의 조직, 마왕, 신, 우주적 존재, 영웅, 악당, 인간, 이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인맥이 넓고 비범하게 퍼져있다. 문제는 정작 이들에게는 그런 비범한 지인들과 달리 초상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발자취와 흔적들을 조사하고 이런 인맥을 이용해보려는 악인들의 표적으로 노려지더라도 직접 방어할 초상능력은 없다. 이들이 가진 거라고는 쌓아올린 인연의 힘과 집안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신념뿐이다.
@성격 : 하리야마 신키치의 아들 하리야마 신야는 무뚝뚝해보이는 표정에 비해 아빠를 닮아 붙임성도 좋고 선량하다.
주변에서 신기한 사람을 너무 보고 자란 나머지 사람의 무슨 말이든 쉽게 믿을 정도. 그러나 이 지나칠 정도의 수용력은 신야의 단점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지인들도 얘가 나중에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심지어 같은 하리야마 일족인 아버지 신키치조차 놀랄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보다는 신기해 할 뿐이다.
그래도 민폐만 끼치는 생각없는 타입은 아니라서 무작정 지인들에게 의존하려 들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도 고집을 부려서 사태를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하리야마 일족의 유지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설명 : 하리야마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일족의 공통적인 특징을 제외하면 단순한 일반인이다.
물론 부모님이 모나크 직원이라는 점은 특별한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신야의 부모님은 전투 담당의 에이전트들은 아니다.
그러나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해 신야의 교우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반인 친구들뿐 아니라 슈베게린 일가의 아이들, 생뚱맞은 뉴욕 뒷골목 마경의 빌런이나 지구에 방문한 외계인, 잠시 신분을 감추고 지상을 거닐던 우주적 존재나 신들, 이종족, 방랑자들 및 모나크 사람들이나 경찰들과도 친하다.
평소에 인연이 없거나 경쟁 관계인 존재들도 알고보면 신야의 친구라는 접점이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소속상 적대적인 범죄자와 히어로들이 신야로 인해 친구의 친구라는 미묘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다들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면, 서로의 사상이나 입장은 제쳐두고 협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들이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었을 경우의 일이다. 신야는 결코 지인들의 호의에 기대기만 하는 철부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인들이 자신과 얽힌 문제에 말려들게 하는 걸 꺼리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는 지인들에게 사정을 알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서 비범한 지인들에게 무작정 의존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는 의미다.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에 걸맞게 신야는 위기 상황에도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신념을 반드시 지키고자 한다.
애초에 주변에 심상찮은 교우관계가 형성된 것도 그저 막연한 행운과 타인의 호의에 기생한 게 아니다.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 때문에 여러 트러블에 엑스트라로서 말려들고 크든 작든 주역들을 도와서 미약하게나마 흐름을 만들어 왔다.
결코 본인은 주역이 될 수 없지만, 엑스트라로서 주역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어느샌가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인 것이다.
때로는 후회하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더라도 언제나 평범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나치게 위험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 평범하게 숨거나 도망치기도 하지만, 딱히 호기롭게 위험속에 뛰어든다거나 그런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거창한 방식만이 돕는 방법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시민들이 낯선 영웅의 권고에도 순순히 피난에 협조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평범하게 구급차를 부르거나, 모나크 또는 경찰 등에게 연락해서 결정적인 타이밍에 조력자들을 불러모은다.
당장 그런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위험부담을 감수하여 싸움에 지친 초상존재들을 숨겨준다.
정 어쩔 수 없다면 지인 중에 상황에 걸맞는 힘이나 지식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어떻게든 돕는다.
혹은 그들이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쉬면서 회복할 기회를 만들고자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밖에도 자신의 손해만 감수한다면 일반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 주변에도 그런 긍정적인 움직임을 퍼트린다.
신야 본인은 보잘 것 없어도 그렇게 헌신적인 행동과 말로는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선택지를 주저없이 고른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비효과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건의 흐름을 밀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악당, 영웅, 이계인, 외계인, 신, 마왕, 악마, 이종족, 타이탄, 우주적 존재 등 온갖 개성적이고 특별한 괴짜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신야를 비롯한 하리야마 일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물론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네임드 신이나 우주적 존재처럼 거창한 지인들은 그들의 입장과 역할과 책임에 묶여서 신야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신들의 경우 자기 산하의 권속을 통해 신야와 친한 정령 및 좌부동 등에게 사소한 정보를 슬쩍 흘린다. 우주적 존재들의 경우, 적당한 명분으로 부하와 전령 등의 간접적 수단을 통해 은근슬쩍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신야가 주역들을 도와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주 사소한 힘이나마 실어주는 것이다. --------------------------------------------------------------- 정리하자면, 「이것이 MTU 지구의 일반시민이다(희망편)」의 집대성같은 일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실 anchor>1596358082>670 을 보니까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가 생각나서 메이킹 해봤습니다.
사실 원작에서도 하리야마 일족에 대해서는 엄청난 상이 붙었다는 떡밥이 기믹처럼 등장합니다.
근데 그대로 가져왔다가는 하리야마 가문이라는 기믹이 메리수로 오해받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름 작중에 하리야마 일가가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끄적여봤습니다. 하리야마 가문에 그런 상이 붙은 배경에 대해 말이죠.
위키 설명만 봐서는 너무 메리수 같아도 작중에서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로 등장합니다.
때로는 대사나 행동만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식으로 묘사될 정도입니다. 제목에 이름까지 들어가고 나름 하리야마 가족이 주인공인데도 결코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아니죠.
그러나 어떤 이야기에든 반드시 엑스트라로서 은밀히 흔적을 보여주기에, 원작 제목부터가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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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AA: 『/あ行/あ/あっちこっち.mlt - 音無伊御(오토나시 이오)』
@가족 구성원(아직 메이킹 예정은 없는 그냥 기믹)
하리야마 신키치(아버지) - 디자이너 경력을 가진 모나크 미국 본부의 이계인 관리 부서의 외교 담당.
하리야마 미토(어머니) - 글래머 미인 주부이자 모나크 이계인 관리부서 사무원.
하리야마 미후유(누나) -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
@출생지: 일본
@거주지: 미국(단, 집안 내력에 의해 상황에 따라서는 유동적)
@특이사항: 하리야마 가문의 조상들은 초상존재들이 존재를 숨기기도 전의 고대부터 대대로 사건에 휘말리는 불쌍한 마을사람 포지션이었다.
때때로 힘없는 마을사람답게 영웅이나 괴물들에게 잘못 얽혀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했다.
보통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한탄하고 원망하거나 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좀 특이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연하게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이런 터프함의 밑바탕에는 그들이 대대로 지켜온 어떤 신념과 유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건, 분명 특별한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자들을 지탱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건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우린 결코 그들과 같은 특별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우린 한 명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미력하게나마 그들과 세계를 받쳐줄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런 신념하에 그들은 평범한 사람임에도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소소하게나마 영웅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고정관념을 넘어서 상처입은 괴물이나 악마, 궁지에 몰린 이종족 등의 초상존재에게 일개 마을사람으로서 베풀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지 그것뿐인데, 사소한 도움을 받은 초상존재들은 그들의 작은 호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이에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부귀영화나 거대한 힘을 바라지는 않았고, 그들과 좋은 이웃으로 지내길 소망했다. 그래서 초상존재들도 그들의 뜻을 존중하여 작은 축복과 선물들을 제공했다.
이런 작은 축복과 선물들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리야마 일족에게 서서히 쌓이고 스며들어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초상존재들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현재. 하리야마 일족이 소소하게 실천한 덕(德)과 쌓아올린 작은 축복들과 인과율로 인해 그들에게는 엄청난 상(相)이 씌었다.
【능력】
※하리야마의 상(相) - 이것은 딱히 자체적으로 화려한 초상능력이나 부와 권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번 소란의 중심으로 이끌어 생각지 못한 인연을 엮는 계기를 만드는 등 작지만 놀라운 영향을 가져온다.
이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기이한 일들에 반드시 말려들게 하는 원흉이다. 또한 다양한 만남과 인연을 끌어당기는 자석이기도 하다.
※세계의 중심 - 하리야마의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태풍의 눈처럼 세계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이는 딱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거나 세상이 하리야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창한 의미가 아니다. 하리야마 일족은 엑스트라일뿐 결코 주역은 아니고 모든 걸 휘저을 영향력도 없다.
그러나 거대한 사건들의 중심에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들이 빠지지 않고 엑스트라로 얽힌다. 딱히 알려지지 않을뿐, 그들은 온갖 사건들에 엑스트라로서 엮여왔기 때문이다.
하리야마 일족은 자신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여러 엑스트라들의 일부로서 거대한 사건속에 속해있다. 이들이 의도하거나 무언가를 꾸민 게 아님에도 어떤 소란이 일어날 장소에 반드시 이들이 오게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필연적으로 소란의 중심에 엮일뿐, 그것에 말려들면서 재산적 손해는 볼지언정 육체적 피해는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재산적 손해를 볼 지라도 본인의 노력과 보험, 경우에 따라서는 지인들의 도움 등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또한 이 특성 때문에 가뜩이나마 비범한 MTU에서도 유난히 황당하고 기이한 사건들에 말려들기 쉽다.
그러나 이런 과정속에서 보통은 쉽게 친분을 만들기도 어려운 존재들과 엮이고 신기한 방향으로 인맥을 넓히게 된다.
※무해한 매력 - 하리야마의 상(相)은 외모에도 영향을 줘서 하리야마 일족의 사람들은 미워할 수 없는 얼굴이 된다.
꽤나 준수하긴 해도 결코 연예인 수준으로 특출한 외모는 아님에도 이상하게 악의를 누그러뜨린다.
그래서 보는 초상존재들로 하여금 증오나 미움을 절대로 살 수 없는 선량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불로장생 - 결코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일정 시기부터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장수한다. 이는 하리야마의 상(相)이 붙은 뒤부터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체질이다.
【약점】
※일반적인 악당 - 현실에도 흔한 일반적인 범죄자야말로 하리야마 일족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다.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어마어마한 초상능력을 지닌 비범한 이들이 아닌 일반인이다.
그래서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리야마 일족도 때때로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악의에 노출되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매력도 특수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초상존재들이나, 특수한 사정을 가진 인물들에게나 매력으로 작용할 뿐이다.
평범한 이들에게는 그냥 편안함과 호감을 주는 인상 정도다. 하리야마 일족답게 친화력이 좋지만, 첫 대면부터 사람을 매료하는 수준은 아니다.
즉, 일반적인 범죄자가 보자마자 감화되고 애정을 표할 정도로 메리수적인 만능의 매료같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초상능력 부재(不才) - 하리야마 일족은 그 특성상 다양한 초상존재나 특별한 존재들과의 인맥이 형성되기 쉽다.
그래서 악의 조직, 마왕, 신, 우주적 존재, 영웅, 악당, 인간, 이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인맥이 넓고 비범하게 퍼져있다. 문제는 정작 이들에게는 그런 비범한 지인들과 달리 초상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발자취와 흔적들을 조사하고 이런 인맥을 이용해보려는 악인들의 표적으로 노려지더라도 직접 방어할 초상능력은 없다. 이들이 가진 거라고는 쌓아올린 인연의 힘과 집안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신념뿐이다.
@성격 : 하리야마 신키치의 아들 하리야마 신야는 무뚝뚝해보이는 표정에 비해 아빠를 닮아 붙임성도 좋고 선량하다.
주변에서 신기한 사람을 너무 보고 자란 나머지 사람의 무슨 말이든 쉽게 믿을 정도. 그러나 이 지나칠 정도의 수용력은 신야의 단점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지인들도 얘가 나중에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심지어 같은 하리야마 일족인 아버지 신키치조차 놀랄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보다는 신기해 할 뿐이다.
그래도 민폐만 끼치는 생각없는 타입은 아니라서 무작정 지인들에게 의존하려 들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도 고집을 부려서 사태를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하리야마 일족의 유지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설명 : 하리야마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일족의 공통적인 특징을 제외하면 단순한 일반인이다.
물론 부모님이 모나크 직원이라는 점은 특별한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신야의 부모님은 전투 담당의 에이전트들은 아니다.
그러나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해 신야의 교우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반인 친구들뿐 아니라 슈베게린 일가의 아이들, 생뚱맞은 뉴욕 뒷골목 마경의 빌런이나 지구에 방문한 외계인, 잠시 신분을 감추고 지상을 거닐던 우주적 존재나 신들, 이종족, 방랑자들 및 모나크 사람들이나 경찰들과도 친하다.
평소에 인연이 없거나 경쟁 관계인 존재들도 알고보면 신야의 친구라는 접점이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소속상 적대적인 범죄자와 히어로들이 신야로 인해 친구의 친구라는 미묘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다들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면, 서로의 사상이나 입장은 제쳐두고 협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들이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었을 경우의 일이다. 신야는 결코 지인들의 호의에 기대기만 하는 철부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인들이 자신과 얽힌 문제에 말려들게 하는 걸 꺼리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는 지인들에게 사정을 알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서 비범한 지인들에게 무작정 의존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는 의미다.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에 걸맞게 신야는 위기 상황에도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신념을 반드시 지키고자 한다.
애초에 주변에 심상찮은 교우관계가 형성된 것도 그저 막연한 행운과 타인의 호의에 기생한 게 아니다.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 때문에 여러 트러블에 엑스트라로서 말려들고 크든 작든 주역들을 도와서 미약하게나마 흐름을 만들어 왔다.
결코 본인은 주역이 될 수 없지만, 엑스트라로서 주역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어느샌가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인 것이다.
때로는 후회하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더라도 언제나 평범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나치게 위험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 평범하게 숨거나 도망치기도 하지만, 딱히 호기롭게 위험속에 뛰어든다거나 그런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거창한 방식만이 돕는 방법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시민들이 낯선 영웅의 권고에도 순순히 피난에 협조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평범하게 구급차를 부르거나, 모나크 또는 경찰 등에게 연락해서 결정적인 타이밍에 조력자들을 불러모은다.
당장 그런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위험부담을 감수하여 싸움에 지친 초상존재들을 숨겨준다.
정 어쩔 수 없다면 지인 중에 상황에 걸맞는 힘이나 지식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어떻게든 돕는다.
혹은 그들이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쉬면서 회복할 기회를 만들고자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밖에도 자신의 손해만 감수한다면 일반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 주변에도 그런 긍정적인 움직임을 퍼트린다.
신야 본인은 보잘 것 없어도 그렇게 헌신적인 행동과 말로는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선택지를 주저없이 고른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비효과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건의 흐름을 밀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악당, 영웅, 이계인, 외계인, 신, 마왕, 악마, 이종족, 타이탄, 우주적 존재 등 온갖 개성적이고 특별한 괴짜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신야를 비롯한 하리야마 일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물론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네임드 신이나 우주적 존재처럼 거창한 지인들은 그들의 입장과 역할과 책임에 묶여서 신야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신들의 경우 자기 산하의 권속을 통해 신야와 친한 정령 및 좌부동 등에게 사소한 정보를 슬쩍 흘린다. 우주적 존재들의 경우, 적당한 명분으로 부하와 전령 등의 간접적 수단을 통해 은근슬쩍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신야가 주역들을 도와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주 사소한 힘이나마 실어주는 것이다. --------------------------------------------------------------- AA 관련으로 잘못 표기해서 수정합니다!
정리하자면, 「이것이 MTU 지구의 일반시민이다(희망편)」의 집대성같은 일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실 anchor>1596358082>670 을 보니까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가 생각나서 메이킹 해봤습니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하리야마 일족에 대해서는 엄청난 상이 붙었다는 떡밥이 기믹처럼 등장합니다.
근데 그대로 가져왔다가는 하리야마 가문이라는 기믹이 메리수로 오해받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름 작중에 하리야마 일가가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끄적여봤습니다. 하리야마 가문에 그런 상이 붙은 배경에 대해 말이죠.
위키 설명만 봐서는 너무 메리수 같아도 작중에서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로 등장합니다.
때로는 대사나 행동만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식으로 묘사될 정도입니다. 제목에 이름까지 들어가고 나름 하리야마 가족이 주인공인데도 결코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아니죠.
그러나 어떤 이야기에든 반드시 엑스트라로서 은밀히 흔적을 보여주기에, 원작 제목부터가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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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AA: 『/あ行/あ/あっちこっち.mlt - 音無伊御(오토나시 이오)』
후보2 『 /ま行/み/みなみけ - 南冬馬.mlt』
@가족 구성원(아직 메이킹 예정은 없는 그냥 기믹)
하리야마 신키치(아버지) - 디자이너 경력을 가진 모나크 미국 본부의 이계인 관리 부서의 외교 담당.
하리야마 미토(어머니) - 글래머 미인 주부이자 모나크 이계인 관리부서 사무원.
하리야마 미후유(누나) -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
@출생지: 일본
@거주지: 미국(단, 집안 내력에 의해 상황에 따라서는 유동적)
@특이사항: 하리야마 가문의 조상들은 초상존재들이 존재를 숨기기도 전의 고대부터 대대로 사건에 휘말리는 불쌍한 마을사람 포지션이었다.
때때로 힘없는 마을사람답게 영웅이나 괴물들에게 잘못 얽혀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했다.
보통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한탄하고 원망하거나 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좀 특이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연하게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이런 터프함의 밑바탕에는 그들이 대대로 지켜온 어떤 신념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건, 분명 특별한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자들을 지탱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건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우린 결코 그들과 같은 특별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우린 한 명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미력하게나마 그들과 세계를 받쳐줄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런 신념하에 그들은 평범한 사람임에도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소소하게나마 영웅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고정관념을 넘어서 상처입은 괴물이나 악마, 궁지에 몰린 이종족 등의 초상존재에게 일개 마을사람으로서 베풀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지 그것뿐인데, 사소한 도움을 받은 초상존재들은 그들의 작은 호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이에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부귀영화나 거대한 힘을 바라지는 않았고, 그들과 좋은 이웃으로 지내길 소망했다. 그래서 초상존재들도 그들의 뜻을 존중하여 작은 축복과 선물들을 제공했다.
이런 작은 축복과 선물들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리야마 일족에게 서서히 쌓이고 스며들어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초상존재들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현재. 하리야마 일족이 소소하게 실천한 덕(德)과 쌓아올린 작은 축복들과 인과율로 인해 그들에게는 엄청난 상(相)이 씌었다.
【능력】
※하리야마의 상(相) - 이것은 딱히 자체적으로 화려한 초상능력이나 부와 권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번 소란의 중심으로 이끌어 생각지 못한 인연을 엮는 계기를 만드는 등 작지만 놀라운 영향을 가져온다.
이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기이한 일들에 반드시 말려들게 하는 원흉이다. 또한 다양한 만남과 인연을 끌어당기는 자석이기도 하다.
※세계의 중심 - 하리야마의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태풍의 눈처럼 세계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이는 딱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거나 세상이 하리야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창한 의미가 아니다. 하리야마 일족은 엑스트라일뿐 결코 주역은 아니고 모든 걸 휘저을 영향력도 없다.
그러나 거대한 사건들의 중심에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들이 빠지지 않고 엑스트라로 얽힌다. 딱히 알려지지 않을뿐, 그들은 온갖 사건들에 엑스트라로서 엮여왔기 때문이다.
하리야마 일족은 자신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여러 엑스트라들의 일부로서 거대한 사건속에 속해있다. 딱히 이들이 의도하거나 무언가를 꾸민 게 아니다. 강제로 워프를 당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단순한 여행지, 혹은 지인들과의 작은 소동, 단순한 산책로 등, 소란에 참여할 의도가 없어도 도달한 곳이 반드시 어떤 소란이 일어날 장소가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필연적으로 소란의 중심에 엮일뿐, 그것에 말려들면서 재산적 손해는 볼지언정 육체적 피해는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재산적 손해를 볼 지라도 본인의 노력과 보험, 경우에 따라서는 지인들의 도움 등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또한 이 특성 때문에 가뜩이나마 비범한 MTU에서도 유난히 황당하고 기이한 사건들에 말려들기 쉽다.
그러나 이런 과정속에서 보통은 쉽게 친분을 만들기도 어려운 존재들과 엮이고 신기한 방향으로 인맥을 넓히게 된다.
※무해한 매력 - 하리야마의 상(相)은 외모에도 영향을 줘서 하리야마 일족의 사람들은 미워할 수 없는 얼굴이 된다.
꽤나 준수하긴 해도 결코 연예인 수준으로 특출한 외모는 아님에도 이상하게 악의를 누그러뜨린다.
그래서 보는 초상존재들로 하여금 증오나 미움을 절대로 살 수 없는 선량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불로장생 - 결코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일정 시기부터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장수한다. 이는 하리야마의 상(相)이 붙은 뒤부터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체질이다.
【약점】
※일반적인 악당 - 현실에도 흔한 일반적인 범죄자야말로 하리야마 일족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다.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어마어마한 위력의 초상능력을 지닌 비범한 이들이 아닌 일반인이다.
그래서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리야마 일족도 때때로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악의에 노출되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매력도 특수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초상존재들이나, 특수한 사정을 가진 인물들에게나 매력으로 작용할 뿐이다.
평범한 이들에게는 그냥 편안함과 호감을 주는 인상 정도다. 하리야마 일족답게 친화력이 좋지만, 첫 대면부터 사람을 매료하는 수준은 아니다.
즉, 일반적인 범죄자가 보자마자 감화되고 애정을 표할 정도로 메리수적인 만능의 매료같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초상능력 부재(不才) - 하리야마 일족은 그 특성상 다양한 초상존재나 특별한 존재들과의 인맥이 형성되기 쉽다.
그래서 악의 조직, 마왕, 신, 우주적 존재, 영웅, 악당, 인간, 이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인맥이 넓고 비범하게 퍼져있다. 문제는 정작 이들에게는 그런 비범한 지인들과 달리 초상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발자취와 흔적들을 조사하고 이런 인맥을 이용해보려는 악인들의 표적으로 노려지더라도 직접 방어할 초상능력은 없다. 이들이 가진 거라고는 쌓아올린 인연의 힘과 집안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신념뿐이다.
@성격 : 하리야마 신키치의 아들 하리야마 신야는 무뚝뚝해보이는 표정에 비해 아빠를 닮아 붙임성도 좋고 선량하다.
주변에서 신기한 사람을 너무 보고 자란 나머지 사람의 무슨 말이든 쉽게 믿을 정도. 그러나 이 지나칠 정도의 수용력은 신야의 단점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지인들도 얘가 나중에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심지어 같은 하리야마 일족인 아버지 신키치조차 놀랄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보다는 신기해 할 뿐이다.
그래도 민폐만 끼치는 생각없는 타입은 아니라서 무작정 지인들에게 의존하려 들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도 고집을 부려서 사태를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하리야마 일족의 유지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설명 : 하리야마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일족의 공통적인 특징을 제외하면 단순한 일반인이다.
물론 부모님이 모나크 직원이라는 점은 특별한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신야의 부모님은 전투 담당의 에이전트들은 아니다.
그러나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해 신야의 교우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반인 친구들뿐 아니라 슈베게린 일가의 아이들, 생뚱맞은 뉴욕 뒷골목 마경의 빌런이나 지구에 방문한 외계인, 잠시 신분을 감추고 지상을 거닐던 우주적 존재나 신들, 이종족, 방랑자들 및 모나크 사람들이나 경찰들과도 친하다.
평소에 인연이 없거나 경쟁 관계인 존재들도 알고보면 신야의 친구라는 접점이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소속상 적대적인 범죄자와 히어로들이 신야로 인해 친구의 친구라는 미묘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다들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면, 서로의 사상이나 입장은 제쳐두고 협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들이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었을 경우의 일이다. 신야는 결코 지인들의 호의에 기대기만 하는 철부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인들이 자신과 얽힌 문제에 말려들게 하는 걸 꺼리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는 지인들에게 사정을 알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서 비범한 지인들에게 무작정 의존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는 의미다.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에 걸맞게 신야는 위기 상황에도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신념을 반드시 지키고자 한다.
애초에 주변에 심상찮은 교우관계가 형성된 것도 그저 막연한 행운과 타인의 호의에 기생한 게 아니다.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 때문에 여러 트러블에 엑스트라로서 말려들고 크든 작든 주역들을 도와서 미약하게나마 흐름을 만들어 왔다.
결코 본인은 주역이 될 수 없지만, 엑스트라로서 주역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어느샌가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인 것이다.
때로는 후회하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더라도 언제나 평범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나치게 위험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 평범하게 숨거나 도망치기도 하지만, 딱히 호기롭게 위험속에 뛰어든다거나 그런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거창한 방식만이 돕는 방법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시민들이 낯선 영웅의 권고에도 순순히 피난에 협조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평범하게 구급차를 부르거나, 모나크 또는 경찰 등에게 연락해서 결정적인 타이밍에 조력자들을 불러모은다.
당장 그런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위험부담을 감수하여 싸움에 지친 초상존재들을 숨겨준다.
정 어쩔 수 없다면 지인 중에 상황에 걸맞는 힘이나 지식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어떻게든 돕는다.
혹은 그들이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쉬면서 회복할 기회를 만들고자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밖에도 자신의 손해만 감수한다면 일반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 주변에도 그런 긍정적인 움직임을 퍼트린다.
신야 본인은 보잘 것 없어도 그렇게 헌신적인 행동과 말로는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선택지를 주저없이 고른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비효과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건의 흐름을 밀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악당, 영웅, 이계인, 외계인, 신, 마왕, 악마, 이종족, 타이탄, 우주적 존재 등 온갖 개성적이고 특별한 괴짜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신야를 비롯한 하리야마 일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물론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네임드 신이나 우주적 존재처럼 거창한 지인들은 그들의 입장과 역할과 책임에 묶여서 신야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신들의 경우 자기 산하의 권속을 통해 신야와 친한 정령 및 좌부동 등에게 사소한 정보를 슬쩍 흘린다. 우주적 존재들의 경우, 적당한 명분으로 부하와 전령 등의 간접적 수단을 통해 은근슬쩍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신야가 주역들을 도와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주 사소한 힘이나마 실어주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 유지라는 단어를 오용해서 뜯어고쳤어요. 이게 최종 수정본입니다!
정리하자면, 「이것이 MTU 지구의 일반시민이다(희망편)」의 집대성같은 일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anchor>1596358082>670 을 보니까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가 생각나서 메이킹 해봤습니다.
사실 원작에서도 하리야마 일족에 대해서는 엄청난 상이 붙었다는 떡밥이 기믹처럼 등장합니다.
근데 그대로 가져왔다가는 하리야마 가문이라는 기믹이 메리수로 오해받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름 작중에 하리야마 일가가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끄적여봤습니다. 하리야마 가문에 그런 상이 붙은 배경에 대해 말이죠.
위키 설명만 봐서는 너무 메리수 같아도 작중에서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로 등장합니다.
때로는 대사나 행동만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식으로 묘사될 정도입니다. 제목에 이름까지 들어가고 나름 하리야마 가족이 주인공인데도 결코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아니죠.
그러나 어떤 이야기에든 반드시 엑스트라로서 은밀히 흔적을 보여주기에, 원작 제목부터가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인 겁니다.
하리야마 신키치(아버지) - 디자이너 경력을 가진 모나크 미국 본부의 이계인 관리 부서의 외교 담당.
하리야마 미토(어머니) - 글래머 미인 주부이자 모나크 이계인 관리부서 사무원.
하리야마 미후유(누나) -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
@출생지: 일본
@거주지: 미국(단, 집안 내력에 의해 상황에 따라서는 유동적)
@특이사항: 하리야마 가문의 조상들은 초상존재들이 존재를 숨기기도 전의 고대부터 대대로 사건에 휘말리는 불쌍한 마을사람 포지션이었다.
때때로 힘없는 마을사람답게 영웅이나 괴물들에게 잘못 얽혀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했다.
보통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한탄하고 원망하거나 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좀 특이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연하게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이런 터프함의 밑바탕에는 그들이 대대로 지켜온 어떤 신념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건, 분명 특별한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자들을 지탱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건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우린 결코 그들과 같은 특별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우린 한 명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미력하게나마 그들과 세계를 받쳐줄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런 신념하에 그들은 평범한 사람임에도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마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소소하게나마 영웅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고정관념을 넘어서 상처입은 괴물이나 악마, 궁지에 몰린 이종족 등의 초상존재에게 일개 마을사람으로서 베풀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단지 그것뿐인데, 사소한 도움을 받은 초상존재들은 그들의 작은 호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이에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부귀영화나 거대한 힘을 바라지는 않았고, 그들과 좋은 이웃으로 지내길 소망했다. 그래서 초상존재들도 그들의 뜻을 존중하여 작은 축복과 선물들을 제공했다.
이런 작은 축복과 선물들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리야마 일족에게 서서히 쌓이고 스며들어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초상존재들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현재. 하리야마 일족이 소소하게 실천한 덕(德)과 쌓아올린 작은 축복들과 인과율로 인해 그들에게는 엄청난 상(相)이 씌었다.
【능력】
※하리야마의 상(相) - 이것은 딱히 자체적으로 화려한 초상능력이나 부와 권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번 소란의 중심으로 이끌어 생각지 못한 인연을 엮는 계기를 만드는 등 작지만 놀라운 영향을 가져온다.
이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기이한 일들에 반드시 말려들게 하는 원흉이다. 또한 다양한 만남과 인연을 끌어당기는 자석이기도 하다.
※세계의 중심 - 하리야마의 상(相)은 하리야마 일족이 태풍의 눈처럼 세계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이는 딱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거나 세상이 하리야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창한 의미가 아니다. 하리야마 일족은 엑스트라일뿐 결코 주역은 아니고 모든 걸 휘저을 영향력도 없다.
그러나 거대한 사건들의 중심에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들이 빠지지 않고 엑스트라로 얽힌다. 딱히 알려지지 않을뿐, 그들은 온갖 사건들에 엑스트라로서 엮여왔기 때문이다.
하리야마 일족은 자신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여러 엑스트라들의 일부로서 거대한 사건속에 속해있다. 딱히 이들이 의도하거나 무언가를 꾸민 게 아니다. 강제로 워프를 당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단순한 여행지, 혹은 지인들과의 작은 소동, 단순한 산책로 등, 소란에 참여할 의도가 없어도 도달한 곳이 반드시 어떤 소란이 일어날 장소가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필연적으로 소란의 중심에 엮일뿐, 그것에 말려들면서 재산적 손해는 볼지언정 육체적 피해는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재산적 손해를 볼 지라도 본인의 노력과 보험, 경우에 따라서는 지인들의 도움 등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또한 이 특성 때문에 가뜩이나마 비범한 MTU에서도 유난히 황당하고 기이한 사건들에 말려들기 쉽다.
그러나 이런 과정속에서 보통은 쉽게 친분을 만들기도 어려운 존재들과 엮이고 신기한 방향으로 인맥을 넓히게 된다.
※무해한 매력 - 하리야마의 상(相)은 외모에도 영향을 줘서 하리야마 일족의 사람들은 미워할 수 없는 얼굴이 된다.
꽤나 준수하긴 해도 결코 연예인 수준으로 특출한 외모는 아님에도 이상하게 악의를 누그러뜨린다.
그래서 보는 초상존재들로 하여금 증오나 미움을 절대로 살 수 없는 선량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불로장생 - 결코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일정 시기부터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장수한다. 이는 하리야마의 상(相)이 붙은 뒤부터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체질이다.
【약점】
※일반적인 악당 - 현실에도 흔한 일반적인 범죄자야말로 하리야마 일족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다. 하리야마 일족은 딱히 어마어마한 위력의 초상능력을 지닌 비범한 이들이 아닌 일반인이다.
그래서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리야마 일족도 때때로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악의에 노출되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매력도 특수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초상존재들이나, 특수한 사정을 가진 인물들에게나 매력으로 작용할 뿐이다.
평범한 이들에게는 그냥 편안함과 호감을 주는 인상 정도다. 하리야마 일족답게 친화력이 좋지만, 첫 대면부터 사람을 매료하는 수준은 아니다.
즉, 일반적인 범죄자가 보자마자 감화되고 애정을 표할 정도로 메리수적인 만능의 매료같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초상능력 부재(不才) - 하리야마 일족은 그 특성상 다양한 초상존재나 특별한 존재들과의 인맥이 형성되기 쉽다.
그래서 악의 조직, 마왕, 신, 우주적 존재, 외계인, 영웅, 악당, 인간, 이종족, 이세계인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인맥이 넓고 비범하게 퍼져있다. 문제는 정작 이들에게는 그런 비범한 지인들과 달리 초상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발자취와 흔적들을 조사하고 이런 인맥을 이용해보려는 악인들의 표적으로 노려지더라도 직접 방어할 초상능력은 없다. 이들이 가진 거라고는 쌓아올린 인연의 힘과 집안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신념뿐이다.
@성격 : 하리야마 신키치의 아들 하리야마 신야는 무뚝뚝해보이는 표정에 비해 아빠를 닮아 붙임성도 좋고 선량하다.
주변에서 신기한 사람을 너무 보고 자란 나머지 사람의 무슨 말이든 쉽게 믿을 정도. 그러나 이 지나칠 정도의 수용력은 신야의 단점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지인들도 얘가 나중에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심지어 같은 하리야마 일족인 아버지 신키치조차 놀랄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보다는 신기해 할 뿐이다.
그래도 민폐만 끼치는 생각없는 타입은 아니라서 무작정 지인들에게 의존하려 들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도 고집을 부려서 사태를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하리야마 일족의 신념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설명 : 하리야마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한 일족의 공통적인 특징을 제외하면 단순한 일반인이다.
물론 부모님이 모나크 직원이라는 점은 특별한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신야의 부모님은 전투 담당의 에이전트들은 아니다.
그러나 하리야마의 상(相)으로 인해 신야의 교우관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반인 친구들뿐 아니라 슈베게린 일가의 아이들, 생뚱맞은 뉴욕 뒷골목 마경의 빌런이나 지구에 방문한 외계인, 잠시 신분을 감추고 지상을 거닐던 우주적 존재나 신들, 이종족, 방랑자들 및 모나크 사람들이나 경찰들과도 친하다.
평소에 인연이 없거나 경쟁 관계인 존재들도 알고보면 신야의 친구라는 접점이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소속상 적대적인 범죄자와 히어로들이 신야로 인해 친구의 친구라는 미묘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다들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면, 서로의 사상이나 입장은 제쳐두고 협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들이 신야의 위기를 알게 되었을 경우의 일이다. 신야는 결코 지인들의 호의에 기대기만 하는 철부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인들이 자신과 얽힌 문제에 말려들게 하는 걸 꺼리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유로는 지인들에게 사정을 알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서 비범한 지인들에게 무작정 의존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는 의미다.
하리야마 일족의 구성원에 걸맞게 신야는 위기 상황에도 일족 대대로 이어지는 신념을 반드시 지키고자 한다.
애초에 주변에 심상찮은 교우관계가 형성된 것도 그저 막연한 행운과 타인의 호의에 기생한 게 아니다.
신야는 하리야마의 상(相) 때문에 여러 트러블에 엑스트라로서 말려들고 크든 작든 주역들을 도와서 미약하게나마 흐름을 만들어 왔다.
결코 본인은 주역이 될 수 없지만, 엑스트라로서 주역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어느샌가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인 것이다.
때로는 후회하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더라도 언제나 평범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나치게 위험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 평범하게 숨거나 도망치기도 하지만, 딱히 호기롭게 위험속에 뛰어든다거나 그런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거창한 방식만이 돕는 방법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시민들이 낯선 영웅의 권고에도 순순히 피난에 협조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평범하게 구급차를 부르거나, 모나크 또는 경찰 등에게 연락해서 결정적인 타이밍에 조력자들을 불러모은다.
당장 그런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위험부담을 감수하여 싸움에 지친 초상존재들을 숨겨준다.
정 어쩔 수 없다면 지인 중에 상황에 걸맞는 힘이나 지식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어떻게든 돕는다.
혹은 그들이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쉬면서 회복할 기회를 만들고자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밖에도 자신의 손해만 감수한다면 일반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 주변에도 그런 긍정적인 움직임을 퍼트린다.
신야 본인은 보잘 것 없어도 그렇게 헌신적인 행동과 말로는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선택지를 주저없이 고른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비효과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건의 흐름을 밀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악당, 영웅, 이계인, 외계인, 신, 마왕, 악마, 이종족, 타이탄, 우주적 존재 등 온갖 개성적이고 특별한 괴짜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신야를 비롯한 하리야마 일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물론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네임드 신이나 우주적 존재처럼 거창한 지인들은 그들의 입장과 역할과 책임에 묶여서 신야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신들의 경우 자기 산하의 권속을 통해 신야와 친한 정령 및 좌부동 등에게 사소한 정보를 슬쩍 흘린다. 우주적 존재들의 경우, 적당한 명분으로 부하와 전령 등의 간접적 수단을 통해 은근슬쩍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신야가 주역들을 도와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주 사소한 힘이나마 실어주는 것이다. --------------------------------------------------------------- 레스 낭비 뒷북 죄송해요. 진짜 마지막 수정본입니다. 설령 오타가 발견되더라도 이번에는 진짜 마무리.
정리하자면, 「이것이 MTU 지구의 일반시민이다(희망편)」의 집대성같은 일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anchor>1596358082>670 을 보니까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가 생각나서 메이킹 해봤습니다.
사실 원작에서도 하리야마 일족에 대해서는 엄청난 상이 붙었다는 떡밥이 기믹처럼 등장합니다.
근데 그대로 가져왔다가는 하리야마 가문이라는 기믹이 메리수로 오해받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름 작중에 하리야마 일가가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살을 붙여서 끄적여봤습니다. 하리야마 가문에 그런 상이 붙은 배경에 대해 말이죠.
위키 설명만 봐서는 너무 메리수 같아도 작중에서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로 등장합니다.
때로는 대사나 행동만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식으로 묘사될 정도입니다. 제목에 이름까지 들어가고 나름 하리야마 가족이 주인공인데도 결코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아니죠.
그러나 어떤 이야기에든 반드시 엑스트라로서 은밀히 흔적을 보여주기에, 원작 제목부터가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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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젬플러 관련 설정 anchor>1596245252>244
옥토센스 설정 anchor>1596245252>150
anchor>1596245252>155
전차원 기생충 'Mother' 메이킹 관련 결론 anchor>1596245252>387-393
메리 스튜어트: 1차대전에서 벨기에의 강간 당시 이에 저항하는 행동을 하다 사망후 부활 뒤 우여곡절 끝에 장수하는 체질이 되고(?) 미스틱 아츠도 익히고 혈통상의 힘도 각성하고, 공부도 해서 의사양반도 되는 등 별 걸 다한 영국의 먼 방계 왕족(...) >1565686586>594
볼프강 슈나이더: 잘나가는 사업가이자 2차대전중 레지스탕스의 중요인사. 인체실험을 당하던 메리 스튜어트를 구출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고인. 생명을 연장할 수단을 제공받았음에도 스스로 거부했다. >1566297637>276
하야미 카나데/푸른눈의 백룡: 군체 형태로 진화해 이론상 타이탄 중 유일하게 물량전이 가능하고 타이탄체의 지속력이 무지막지함. 하지만 개체가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관계로... >1566983193>438
무라사키 시키부/사이버다크 드래곤: 급할 때는 몰랐어도 웬만해서는 그저 문학가로 남고 싶었던 사이버트론 출신 타이탄. 하와와한 시키부씨는 별로 쓰고싶지 않아서 힘을 숨기고 있습니다. >1566983193>697
트리슈라 에스더/브류나크 궁니르 트리슈라: 늦둥이 얼음공주 요툰하임 타이탄, 전생의 기억은 그녀를 지구로 인도한다(?) >1570001769>200
조일정(히가시카타 죠스케): 집안이 좋은 의대생 출신 초상능력자. 스탠드 파워를 다룰 수 있고, 친척이나 가족 중에 조의별, 조요셉, 조타로, 조린 등이 있을 것 같다면 아마도 정확히 봤을 것이다(???) >1570001769>294
레이 리앙 보(아야나미 레이): 중화인민공화국이 만든 생체 슈퍼컴퓨터. 천운이 도와 무자비한 도구로써의 주박은 벗어났지만, 이제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572499388>151
야마무 크루즈: 하루노 무사시와 야마토가 합작한 크루즈 전문 여행사. 직원들이 자신의 잘못은 없지만 다들 불미스러운 사건에 엮인 것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되었다. anchor>1596244506>154
니코 로빈(니코 로빈- 블랙 페더 드래곤): 출생의 비밀과 함께 그 숙명을 받아들였다. 허나 그 의지가 마모되기 전에 자신의 결심을 굳힐 수 있을 것인가. anchor>1596301069>327
상세 : 이곳과는 다른 차원공간에 둥지를 튼 외계제국. 다른 종족을 정복해 동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콤바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모성계인 콤바인 오버월드가 다른 차원공간에 있기에 침략 대상이 텔레포트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시공간의 틈새를 노려오고 이후 좌표를 특정한 행성에 대량의 병력을 투입하는 식이 주 전법.
지금까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던 콤바인이었지만 최근 정복사업이 난항에 부딪혔다. 크리, 시아, 잔다르 등의 우주의 패자들이 득시글거리는 차원좌표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크리 제국은 그레이트 인텔리전스가 친히 지휘봉을 잡아 그들을 짓밟았고. 시아 제국은 친위대장 홀로 채썰어버렸으며. 잔다르는 노바 군단의 활약에 때아닌 벌레 요리 파티가 열렸으며. 타노스는 한 놈도 남김없이 그들을 곤죽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귀하디 귀한 상위개체를 여럿 잃은 콤바인은 논의 끝에 우선 만만한 놈들을 흡수하여 거기서부터 정복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껏 우주진출을 시작하지 않은 미개한 행성을. 그 행성의 이름은 지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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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 이곳과는 다른 차원공간에 둥지를 튼 외계제국. 다른 종족을 정복해 동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콤바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모성계인 콤바인 오버월드가 다른 차원공간에 있기에 침략 대상이 텔레포트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시공간의 틈새를 노려오고 이후 좌표를 특정한 행성에 대량의 병력을 투입하는 식이 주 전법.
지금까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던 콤바인이었지만 최근 정복사업이 난항에 부딪혔다. 크리, 시아, 잔다르 등의 우주의 패자들이 득시글거리는 차원좌표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크리 제국은 그레이트 인텔리전스가 친히 지휘봉을 잡아 그들을 짓밟았고. 시아 제국은 친위대장 홀로 채썰어버렸으며. 잔다르는 노바 군단의 활약에 때아닌 벌레 요리 파티가 열렸으며. 타노스는 한 놈도 남김없이 그들을 곤죽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귀하디 귀한 상위개체를 여럿 잃은 콤바인은 논의 끝에 우선 만만한 놈들을 흡수하여 거기서부터 정복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껏 우주진출을 시작하지 않은 미개한 행성을. 그 행성의 이름은 지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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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크랩
콤바인이 즐겨 사용하는 생체병기. 생물의 두뇌에 기생하여 숙주를 자신의 육체로 사용하는 습성을 지녔다. 숙주의 육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되며 되돌릴 방법은 없다. 여담으로 헤드크랩 고기는 게 맛은 나지 않지만 맛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