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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배박이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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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이고 이주민이도 둘다 조선사람들이라서 골치 아프지

애당초 반도 사이즈에서 인도랑 중국 강이랑 비교를 해야하는 시점에서 ㅋㅋㅋㅋ

>>836 ?? 섬이였지 강북이 아님

어찌보면 지역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고 다르게 보면 다 같은 조선인이지만 틀로 분류하면 북방계 조선인과 남방계 조선인의 정체성이 확립되기 시작한거네.

>>851 강북-섬-강남 테크였을걸

백두대간 강들이 왜 대륙단위 고지대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강줄기랑 비교를 해야하는건데 ㅋㅋㅋ

독일의 남북 갈등 하고 비슷한건가 그러면

선주민이라 해봤자 50년 먼저 온 정도 아닌가

솔직히 을병대기근시기에 이런거면 사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오히려 조선이 힘이 넘치고 통치를 잘해서 생기는거지
막말로 개발딸 못해서 인구수 딸리면 안 생기는 일들

>>853 조선 저 시절임 섬 맞음

만주에 정전제할만한 인력과 투자가 밀려들어오는건가??

>>856 그 50년이면 텃세가 생기기에 충분함

>>856 미리 알박은 개척민들 입장에서는 자기 재산권 침해고 후발자들 입장에서는 농사도 별로 안짓는거 쓸데없이 땅 넓게 쓰는거라

>>851 찾아보니 이 시절이면 여의도 비스무리한 상태. 가물면 바닥 드러나고 장마때는 넘치고

근데 잠실 섬 이야기는 왜 나온거임?
진행이랑 전혀 상관없는거 같은데

>>859 그냥 강북이 아니라 처음부터 섬이라고 하는걸로 알아들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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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아오, 무슨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뺴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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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　´　　 ソ　 　i　　 ｀⌒´-'´　　u;　　ﾉ;;　　　　　　양치기 흉내나 내는 짭랑캐 새끼가 뭐가 잘났다고 지랄이야!
　　　　　;＼　　 　　, 　　＼ヽ　、　 ,　　 　　／;
　　　　　,　　＼_　 ｎ^^- ＼＼-^^ｎ ∠　　 ヾ、　　　　　　　>저기 관아에서 세수 더 내라더라!
　　　　　　∠＿;i　￣丶、　 /￣~ ﾉ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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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人ﾞ)`｀ﾞ‐ `　/=＝ｨ ﾉヽﾉ} ＼　}　j;;;;;ヽヽﾉ-　_ノ;;`i´￣｀ヽ＾　ｰ､ﾞ_`三'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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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ヾ､　｀＞ ゞﾆ彡'｀ヽ:.:i;;;;|　＜i_ `／　　　/;;;;;;;;;;;;;ｉ　　　／ヽ　　/´
l　　　　 ＼　　／´ヽ.　　ﾞ.:|;;;|　「....」'´　　　 /;／７┐;}_,ゝ､　　　　´　　　　　　,. -　　　
＞ｲ＾ヽ.__　ヽｲ　　／ヽ. ノﾍ;;|　 /)　　 　 ／rヘi´/ ７､'´￣`llーr―r┬rt‐‐ ´
":. ' .／ "L/`|） 〈__⌒`　〃`ヽ },ﾊ.　　／;;;;〈｀ｰ`ゝ'ノﾉ;';';'Y;';||;';'j:.:.:.|;';ヾi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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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러니 하루도 바람 잘날이 없었다.

양치기들과 농민들이 다투었고, 야인과 조선인이 다투었고, 해동교회와 티베트 불교 등으로 나뉘어 또 다투었다.

그리고 그렇게 다투는 와중에도 한편으로는 내지를 향하여 울분을 쏟아냈다.

그들 또한 조선인일진데 어찌 대우가 이리도 개차반이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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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들은 대충 휴경했다가 가축 방목해가면서 넓게넓게 쓰고 있었을거라 ㅋㅋㅋㅋ

그러니까 먼저 이주한 만주의 조선인들은 자기들이 온갖 고생하면서 개간시켜놓고 뽕 뽑아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 남쪽에서 이젠 아무런 연고도 없는 동족들이 몰려와서는 내 땅 위에 갑자기 농사짓기 시작하고 제멋대로 건물 세운다고 뒤엎어버리기 시작하고 항의하니까 울타리도 없는데 빈땅 아니냐고 역으로 맞받아치거나 쥐꼬리만한 보상금 주고 시마이 치는 경우가 다수란 이야기네.

아 ㅋㅋㅋㅋ 진짜 통치를 잘해서 생기는 배부른 고민이기는 한데 ㅋㅋㅋㅋ

ㅋㅋ 세금으로 하나되는 것 보소

ㅋㅋㅋㅋ

러시아도 저런 갈등 있었을려나?

아 과세는 못 참지ㅋㅋㄹㅃㅃ

>>872 러시아는 모두가 농노라서 그런 갈등조차 없었음. 저건 배부른 갈등

아 만주는 내지가 되는 빔 ㅋㅋ

>>856 50년은 긴편이고 상당수는 30년도 안될건데, 하필 그때가 엉망진창 낙선군 때라서 선주민 상당수는 제대로 지방관 파견을 받아본적도 없이 군벌난립기->경신대기근 이후 대폭주 군벌난립기->간신히 숙청 이후 기본적 통치->갑자기 본토 인구 대폭 유입 순이니깐.

참고 러시아의 인구증가 : 1720년 인구 1500만, 1800년 4300만(???), 1850년 6700만 (???)

>>872 저거보다 좀 더 심한게 있었지.
닥치고 내말 들어! 하고 밟아버린게 피의 일요일.
아나스타샤의 사망 플래그다.

>>872 러시아는 있던 자영농도 농노로 만드는 기적같은 정책이 있었다.

>>872 배부른 고민을 하는 농노는 귀족나으리가 용서치 않아요!!!

근데 결국 기존 만주 정주민들은 내지 사민 세력들에 비하면 극히 소수에 불과해서 목소리가 파묻혀져 버릴 수도 있다는 게 문제지.

그것도 배고프다고 식량을 달라고 했던걸 쏴죽였지

>>879 스톨라핀이 개혁하려했지만 늦었지..

러시아는 본토 빼면 강철 농기구도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로 지역간 빈부격차가 심했지

러시아는 농노메타라 ㅋㅋ 바보이반들은 뒤질것같을때나 빵달라고 하지 평소에는 고분고분함 ㅋㅋ
피의 일요일 떠트린 후에도 스톨리핀으로 개혁좀 돌려주니까 레닌이 이새끼 살아있는한 혁명 못일어난다고 한탄하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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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야말로 사방팔방으로 갈등과 분노가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이들의 분노가 왕실이나 조정이 아니라 지방관아,

혹은 이웃사촌들에게 돌아가도록 만든 건 분명 영성군의 위업이었으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었다.

이제 민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었던 시기는 지났다.

▲――――――――――――――――――――――――――――――――――――――――――▲

러시아 농노메타는 사실 좀 과장이 있는 것으로 푸가초프의 난 당시 농노들이 대거 들고 일어나서 예카테리나가 공포에 떨었을 정도로 농노들도 빡치면 들고 일어났다

이런의미에서 펌블이구나

정치가 워낙 고도화되어 복잡해졌다;;;

컨트롤이 끝났구만 저 표정을 보니(아무말)

1+3펌블로 이제 영성군 대처 무판정이 끝났구만

보통 100년은 걸릴 일을 30년만에 하게 됐으니 일거리가 폭주하는 것.

ㅋㅋㅋㅋ 이제 힘들지 ㅋㅋㅋㅋ

민의라는게 하나의 방향으로 향핼때나 조절이 가능한거지 뫄

당연하지요 슬슬 의회제도가 돌아가야지

극단적인 시기의 어쩔 수 없는 극단론

흠... 어차피 영성군정도나 가능할 위업이었고
저걸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내야 하지.

이걸로 영선군은 한발자국 더 어른이 되었다(?)

뭐하냐 추밀원아. 니들이 저거 해결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