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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ﾔj:::ﾑ ＼　　 ´_‐ヽ　　　　／j: : : ::/i::|: : : ',: : :ﾔ: }　　　　　　　…차라리 지방의 대처를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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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수성군주로서는 탁월한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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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국가에서는 기본이었어 ㅋㅋㅋ

>>330 저거 가지고 영조라고 하면 사도세자 오열함

저걸 또 받아치는 해삼군도 그렇고

우와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뭔가 개혁할때는 본인의 장점이 확 들어났는데 자기 분야가 아닌 경제에서는 좀 막히는거지

저건 딱히 패악질이라고 할것도 아냐.
당시 경건하고 신심 깊은 군주들이면 충분히 할만한 일이라고

해삼군 강하게 자라는 구나!(아무말)

>>305 아니, 그냥 변한게 하나도 없어. 여기서 성군이라고 찬양할때도 저 마인드였음.

현실을 일그러뜨릴 수준의 힘과 천운이 모였기에 현실 그런거 모른다, 이상을 왜 재현 못하냐 해서 그걸 보여줘버리는 이상의 체현자가 된거지.

어제까지만 해도 빛빛빛 신성군 좀 더 살면 안되나 하던 참치들이
신성군 이 양반 슬슬 죽을때 안되었나로 바뀌고 있어 ㅋㅋㅋㅋㅋ

해삼군: 이것이 나와 아버지의 물러설 수 없는 듀얼....!!

신료들: 근데 듀얼인데 몬스터는 어디 있어요??

신성군: 니네잖아

신료들: 야이 싯팔!!!

정말 웅장이 가슴해지는 부자대결이다.

괜히 유교가 경제 성장에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지

선교사들 : 됴선은 정제(신성군)가 플라톤(이데아 추구)이고 부제(해삼군)가 아리스토텔레스(현실 추구)입니다
교황청 : (팝콘)

차피 신성군 가버리면 흐지부지될 일이라서 그다지 ㅋㅋㅋ

아무튼 해삼군이 연속 상타를 치니 가슴이 울컥한다 흑흑

>>340 (자식교육 말아먹은 첫 세자를 본다)영조랑 태종 사이 무언가로 정정함

사치규제 정도야 당연히 하겠지. 안하면 이상한거 아닌감

아니 신성군은 유학 기준으로 잘하고 있는게 맞음
다만 유학 기준으로 이해하려니까 중간에 빵꾸나는거지

>>352 선대왕의 결정이라서 신성군 가고나서 바로 엎을 수도 없다

사람이 어떻게 완벽하나 저러니까 인간답고 좋네

유교국가에서 사치 금지는 뭐 흔해빠진 일이라서...그리고 저때 사람들도 설사 규제 내려떨어져도 다 우회로가 있었어

경제대... 아니 경제군왕 해삼군 (아무말)

유카리도 그랬지만 고종은 유교 원리주의자라고?

사치 규제가 아주 펌블 안건도 아니라서 뭐

[신성군이 민간의 과도한 사치를 규제함+해삼군이 두레를 향회로 끌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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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리고 이번에도 신성군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신성군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건 오직 근과 검이라고 했다.

누구나 성실하게 일하고 분수에 맞지않는 사치를 멀리하거든 어찌 끼니를 걱정하겠느냐고 했다.

이 또한 유자로서는 원론적인 이야기였으되, 정전제의 비효율성을 중상정책으로 개선하고자 하였던

해삼군의 구상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이야기였다.

▲――――――――――――――――――――――――――――――――――――――――――▲

저걸 보고있을 서양 선교사들 개꿀아니야?

저래서 꼼수를 찾았다는거네 ㅋㅋㅋㅋ

신성군은 적장자도 감싸주다가 폐세자한거잖아.
저걸가지고 영조라고 하면.....
신성군이 영조급이었음 폐세자 되기 전에(ry

영국 젠트리들이 극혐할 임금이다 진짜ㅋㅋㅋ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시아에 있다고?
ㅎㅎ망상 ㅅㄱ여

정전제 비효율성 극대화를 하려는 신성군.vs개혁하려는 해삼군

>>350
아시아의 4룡 : ??

이쯤되니 수성군주 수재를 넘어서 선대 왕의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역사학자들이 두고두고 빨아줄 명군으로 보인다

>>357 어차피 저런 비실용적 조치는 몇년 하다보면 그만하자고 볼멘소리 많이나옴. 그때 해삼군이 즉위해서 은근슬쩍 무마시키면 전부 찬성함

자강두천은 이럴때 쓰는 말이 맞는거 같다.

진짜 꼰 할 때마다 대책 가져오는거 보면 대단해

혁명군주와 수성군주의 정치대결...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이상주의 vs 현실주의의 대립이지.

학문에서만 딸리는거지 얘도 경제정책같은경우엔 오히려 신성군보다 더 잘아는거 같은데

>>370 유교 문화권 특유의 학구열이 시장경제를 이끌 인재 육성을 돕기는 했지만 유교 '사상'이 경제 발전이 도움된 적은 없지

신성군은 다 좋은데 현실을 기반으로 서지를 못 하는군

박지원, 박제가 : (갸아아악)(구웨에에엑)

전공자들일수록 해삼쿤을 엄청 고평가할거라는 100% 예감

신성군이면 역으로 아들내미 믿고 저러는거 아닐까

저건 조정 대신들이 그만하죠 소리 나와서 차피 신성군 가고 나면 흐지부지될 일들임.

학자 vs 정치가 의 구도?

두명간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건 아랫 사람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외국인까지 덤으로

농사 안돼는 벽지 해삼위에서 자라다보니 공업과 상업에 박식해.

진짜 무슨 장기두는것 같은

신성군의 그림자에 해성군이 후대에 가려질것 같다고 걱정했는데.

지금 이때 조치들 때문에 해성군도 엄청나게 빨리겠네 ㅋㅋㅋㅋ

>>335-336
신성군 : 기특하구나 어디 숭례학궁에 와서 더 얘기해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