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잡담판]고양이 선생의 발레교습-20 : 앵커판

0 고양이 선생◆fwcdjFnyo6 (3928719E+5)

2019-12-25 (水)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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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선생]━━━━━━━━━━━━━━━━━━━━━━━━━━━━━━━━━
박자에 맞춰 원 투, 원 투,

-참치 어장 내의 공지사항을 준수합시다.
-타 어장주의 어장에 대한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최소한으로 해주세요 민폐를 끼칠지도 모르니.
-되도록 안 싸웠음 좋겠어요 선생님은.
-나메/AA 허용합니다만 되도록 타 참치를 배척하는 행위는 삼가해주세요, 훗날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사위로 초차원 축구 1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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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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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작을라운피스◆h/dB/2pdDI (4160582E+5)

2020-02-23 (내일 월요일) 13:53:5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82433354/recent

스토커의 냄새가 나는 어장이군

717 이름 없음 (0680079E+5)

2020-02-23 (내일 월요일) 15:53:57

한번 보니 쓰는 법이라던가 느낌이 다르군 그래도 재미있어보이니 간다!

718 이름 없음 (0043055E+5)

2020-02-23 (내일 월요일) 16:43:53

돌아왔구나 냥태식이(아무말)

719 이름 없음 (0680079E+5)

2020-02-23 (내일 월요일) 17:18:35

그분 아닐수도 있으니까 괴상한 소리하는건 자제하세요-

720 이름 없음 (5594073E+5)

2020-02-23 (내일 월요일) 17:53:28

센세 코로나 종결나기전에 못오실거 같은 이느낌은 왤까..

721 이름 없음 (1896586E+5)

2020-02-24 (모두 수고..) 18:41:39

오늘 파엠 어장 존재를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스토커 판박이......어흠어흠

722 이름 없음 (4355752E+6)

2020-02-25 (FIRE!) 08:55:44

판박같아도 그런 드립은 자제하자.... 보다보면 저절로 눈쌀 찌푸리게됨.
만약 동일인물이라고해도 일부러 다른 이름으로 오셨을텐데 굳이 파헤칠 필요는 없잖아 안그래?

723 이름 없음 (1348951E+6)

2020-02-25 (FIRE!) 11:24:45

지인이 고열 생겨 혹시몰라 코로나 검사 들어갔다고 했을 때 철렁 했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 ㅠㅠ

이런 경험 생겨서
연재 안하시든 다른거 연재하시든 오랫당안 휴재하시든 전부 상관 없으니

제발 몸 무사하다는 안부인사 한 줄이라도 좋으니 남겨주셨으면 하는 바람...

아는 사람이 지금 사태로 병걸렸을 때 진짜 끔찍한 기분이더라고 ㅠㅠ

724 지마스터◆tsGpSwX8mo (5211793E+6)

2020-02-25 (FIRE!) 11:40:31

>>723 그나마 다행.....진짜 심장 철렁하셨을듯

725 이름 없음 (8709212E+6)

2020-02-25 (FIRE!) 11:49:45

집 근처 큰 병원에서 확진자 나와서 까딱 잘못했다간 동선겹쳐서 자가격리 당하게 생김

726 작을라운피스◆h/dB/2pdDI (0954589E+6)

2020-02-25 (FIRE!) 12:01:26

>>722 무조건 자백 받아내지 않으면 ㅈ도 성이 안차나 보지.

727 이름 없음 (4665541E+6)

2020-02-25 (FIRE!) 12:06:30

>>726 이해는 가다만 말이 좀 심하니 주의하자(안그래도 공지에 되도록 안 싸우면 좋겠다고 적혀있는데 시비거는 말투로 보여)

728 이름 없음 (4665541E+6)

2020-02-25 (FIRE!) 12:07:50

다른분 어장 잡답판에서도 겪은건데 상대방 잘못했다=욕 박아도 된다, 라고 생각하는 듯하고 막말 하는 경우 너무 많이 봐서 좀 주의하자 다들...(불판 보기 싫어....)

729 작을라운피스◆h/dB/2pdDI (0954589E+6)

2020-02-25 (FIRE!) 12:08:37

>>727 안그래도 요 며칠새 멘탈에 마격을 수천번 맞은 상태인데 은유적으로 추궁해대는 꼴까지 보니 폭발해버렸음. 쓰읍...

아니 진짜로 다른 사람이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저런걸까. "아님말고ㅎ"이따위로 대처하려던건 아닐테고.

설령 선생=가이드가 진짜여도 굳이 나메까지 갈아서 온건데 그걸 굳이 추궁해서 자백 뜯어내야 했나? 진심으로?

아니야... 그건 아니야 진짜로.

730 이름 없음 (4665541E+6)

2020-02-25 (FIRE!) 12:11:04

>>729 그니까 이해는 간다고 적긴 했는데 그렇다고 덩달아 같이 감정 폭팔하는 것도 자재하자고....(이런게 쌓여서 불판 터지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니 걱정)

731 이름 없음 (6111511E+6)

2020-02-25 (FIRE!) 12:50:19

센세 돌아오셨으면... 록맨 기다리고 있어요 센세...

732 이름 없음 (4853008E+5)

2020-03-02 (모두 수고..) 18:39:03

센세 보고싶다.....

733 이름 없음 (2677763E+6)

2020-03-02 (모두 수고..) 20:45:37

대머리 사냥하고싶다

734 이름 없음 (0382284E+6)

2020-03-05 (거의 끝나감) 13:30:05

지금 참치들 있냐. 학교괴담하는 중인데 한번 봐봐.

735 이름 없음 (3075102E+6)

2020-03-23 (모두 수고..) 12:05:52

가끔은 올려놔야겠지!

736 이름 없음 (9241724E+5)

2020-04-02 (거의 끝나감) 20:14:12

오늘 낚시한 참치 너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 이다

737 이름 없음 (4679489E+5)

2020-04-07 (FIRE!) 07:20:03

센세가 오신건가 용사님 어장 돌아가고 있다.

738 이름 없음 (4679489E+5)

2020-04-07 (FIRE!) 07:45:22

센세가 복귀하신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대화가 없으셨다..

739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0140888E+5)

2020-04-07 (FIRE!) 08:11:46

많이 바쁘신건가, 아님 재활겸 쓰시는거라 대답을 일부러 안하시는건가..(눈물)

740 이름 없음 (4679489E+5)

2020-04-07 (FIRE!) 08:14:18

센세가 재활겸 쓰는 거라면 복귀하시려는걸까 아니면 감만은 유지하기 위해서 일까.

741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0140888E+5)

2020-04-07 (FIRE!) 08:15:10

그래도 이시국에 무사하신건 확인한것만으로 다행이다

742 이름 없음 (4679489E+5)

2020-04-07 (FIRE!) 08:16:26

다행이긴 하죠.. 적어도 저런걸 쓰실 정도면 여유가 생기시긴 한것일테고

743 이름 없음 (4679489E+5)

2020-04-07 (FIRE!) 09:28:22

센세 다른어장들도 돌아갔으면 좋겠지만 센세께서 상황이 아직 안좋으실테니 무리겠지..

744 이름 없음 (1024017E+5)

2020-04-07 (FIRE!) 16:51:49

오늘 센세가 기습연재 하셨던건 재미있었다.

745 이름 없음 (4251737E+5)

2020-04-07 (FIRE!) 18:37:55

센세 다음연재가 언제인지는 몰라도 꼭 참여해야만..

746 이름 없음 (303106E+54)

2020-04-20 (모두 수고..) 19:02:55

딱히 보고있던 애니는 아니었지만 마마마 외전 애니 내용을 우연히 봤는데...

마미야. 왜 또 그런 꼴이 된거야... 왠지 여기에라도 한탄하고픈 이 기분(웃픔)

747 이름 없음 (2251177E+6)

2020-05-03 (내일 월요일) 20:51:21

5월 기념 ㅊㅋ.

5월에 어장 참여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ㅊㅋ.

748 이름 없음 (9846616E+6)

2020-05-22 (불탄다..!) 19:59:2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0134148/

749 이름 없음 (8679151E+5)

2020-06-01 (모두 수고..) 20:22:43

심심해서 간만에 쌐카 월드편 전부 까진 아니고 기억에 남는 편 정주행 중.

한국전은 실시간으로 했을 땐 제일 멘탈 깨지던 때였는데 다 지나고 몰아서 보니까 재밌는 에피소드였네. 스토리 자체가 여러의미로 왕도 느낌나게 흘러가서(웃음)

750 펌프빌런◆2sRK9nGbpo (4923795E+5)

2020-06-01 (모두 수고..)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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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기다리는 참치들이 아직 있긴 했었나

751 지마스터◆o9m2/Ww6lU (637093E+56)

2020-06-01 (모두 수고..) 20:26:30

(데굴데굴)

752 지마스터◆o9m2/Ww6lU (637093E+56)

2020-06-01 (모두 수고..) 20:27:35

워낙 족적이 컸으셨으니께

753 펌프빌런◆2sRK9nGbpo (4923795E+5)

2020-06-01 (모두 수고..) 2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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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긴 그렇긴 했죠.

754 이름 없음 (8679151E+5)

2020-06-01 (모두 수고..) 20:30:19

작년에도 이 맘때 쯤에 오랫동안 안보이셨으니 언젠간 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 중.

지금은 전 폐품 4인방의 대표 빵 쌐카 에피보고 있는데 제우스의 광기 티키타카가 눈이 부셔서 감동까지 느껴진다.(헛소리)

755 이름 없음 (1598444E+5)

2020-06-01 (모두 수고..) 20:31:14

이나즈마 일레븐이나 록맨 어장이 다시 재개하기를 빌면서요

756 지마스터◆o9m2/Ww6lU (637093E+56)

2020-06-01 (모두 수고..) 20:31:47

사춘기 VAVA한테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을 외치는 하루카(독신)

757 펌프빌런◆2sRK9nGbpo (4923795E+5)

2020-06-01 (모두 수고..) 2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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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만큼 성공적인 데뷔를 치룬 어장주는 정말 특이 케이스니까요.
참치들의 참여 요소도 많으면서 진행이 적당히 어렵지도 않으니까...

(시스템이 (어장 기준으로) 복잡해서 그런지 보는 사람만 보는 어장주)

758 이름 없음 (8679151E+5)

2020-06-01 (모두 수고..) 20:36:05

록맨 어장은 내가 록알못이라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바바가 진주인공이란 건 압니다.(웃음)

759 이름 없음 (8679151E+5)

2020-06-01 (모두 수고..) 20:43:06

쌐카 정주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마미는 참된 리더라는게 진짜 잘 느껴짐. 동료가 부진할 때도 원래 잘했던 걸 자긴 안다면서 스스로를 걸면서 까지 감싸주려하는게 대단해보임.

760 이름 없음 (1717652E+5)

2020-06-01 (모두 수고..) 22:10:3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1015872/recent#bottom

761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0:18:39

쌐카 정주행 대강 끝. 돌이켜보니 생각했던 거보단 쌐카를 별로 안했던거 같기도? 아니 이건 내 숫자 감각이 둔한 탓인가?

762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0:24:10

월드편 몇 편을 다시 보니까 새로이 보이는 부분도 있는 듯. 처음엔 사야카가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연출이 단순한 재능빨은 아닌 느낌이라 해야하나?

버닝페이즈나 다른 기타 보정,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까지 무시해버리거나 기묘한 연출 등을 보면 뭔가 인과 자체를 틀어버린 거 같기도 하고 온갖 천재적인 선수들을 많이 봐왔을 G맨도 사야카에 대해선 신묘하다는 평가를 남겼고.

뭐 어디까지나 내가 그렇게 느꼈을 뿐 실제론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763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2:02:00

심심하니까 쌐카 정주행하면서 느낀 네오 재팬 멤버들 캐릭터성을 여기다 정리해볼까? 추억 되새길 겸.

764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2:27:26

마미 - 최고의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최고의 리더

우리 네오 재팬의 주장이자 영원한 주인공 마미. 아마 쌐카 어장을 본 사람들이라면 다른 애들은 몰라도 마미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함

하지만 사실 시작부터 엄밀히 말하자면 마미는 선수로서 그렇게 강한 건 아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약한 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마미는 선수로서 A급은 되는 수준이다. 단지 세계엔 그녀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되는 A+, S급 선수들이 즐비해 있을 뿐이다. 네오 재팬 내에서만 한정해도 마미가 최고의 선수인가에 대해서 반박의 예로 들 수 있는 선수들이 꽤 있다.

그러나 그녀가 최고의 리더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 못한다.

1부 시절 때 부터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며 팀에 절대 없어서는 안될 구심점 그 자체라 볼 수 있는 선수. 물론 그 엄청난 승부욕으로 인해 본인이 사고를 쳐버릴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그녀의 리더쉽은 대체 불가 수준.

실제로 마미가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적도 꽤 있고.. 작중에서 스펙이 뛰어난 선수들을 모아놔도 확실한 구심점이 없어 오합지졸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을 보면 온갖 기행인들을 멀쩡한 팀으로 끌어모으는 건 분명한 그녀의 재능일 것이다.

당장 오랜시간 축구계에 몸담으며 여러 원석들과 천재들을 봐왔던 G맨도 마미를 보고 선수보단 감독에 더 재능있다고 평가했으니.

언젠가 먼 미래에 감독이 되어 제자들을 이끌며 승부하죠를 외치는 마미의 모습을 보게 될 확률이 꽤 높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함.

765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2:35:06

좀 더 덧붙이자면 마미가 2부 들어서 비중이 줄었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건 마미의 성장이 1부에서 끝났기 때문.

그래서 월드에서는 본인의 성장보단 동료의 성장을 돕는 느낌으로 나온다. 마미의 시점으로 보는 다른 멤버들의 성장물이랄까.. 어떻게 보면 마미가 네오 재팬의 엄마 같은 느낌도 든다.

고민하고 있을 때, 조언을 해준다던지 이것저것 챙겨준다던지 성적이 부진해도 감싸주고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준다던지 동료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던지..

그래서 이름이 mommy인가.(개드립)(농담)

766 이름 없음 (2146358E+5)

2020-06-02 (FIRE!) 23:17:07

메구밍 - 득점을 못 한다고 얘가 약한게 아니란다.

마미와 함께 1부 시작 부터 함께 했던 없으면 섭한 친구. 원작의 이나이레에서 마미가 엔도면 이 쪽은 고엔지라 할 수 있겠다. 성격은 완전 다르지만.(웃음)

1부 때 부터 미친 화력으로 매 경기당 최소 한 골은 넣는 득점 기계의 모습을 선보이며 제우스의 비장의 패이자 전략의 최중요 핵심으로 여겨지며 마지막 보스전 까지 화려하게 막타를 장식하는 등 어떻게 보면 멋진 장면 다 가져간 녀석.

덕분에 참치들 사이에서 메구밍의 중요도와 상징성은 당연 높을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 모습을 세계 편에서도 계속 보여주길 바랬었는데..

뭐.. 그 이후는 참치들도 잊지 않았다면 알겠지만 꽤 긴 시간 동안 폭렬 사상 최대 암흑기가 도래했으니..(쓴 웃음)

뭐,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암흑기가 네오 재팬의 전체적인 문제점 까지 발견하게되는 나비효과까지 일으키긴 했으니 어떻게 보면 큰 역할 한 셈이다.

메구밍이라는 선수에 대해 설명하자면 폭렬. 이 한 단어로 밖에 설명할 수 없고 이 한 단어로 정의 가능하다. 폭렬을 꽂아넣는거 외엔 거의 할 수 있는게 없다. 선수 자체의 스펙만 놓고 보면 밸런스 망가진 반푼이란 느낌도 든다.

그렇다보니 상대 입장에선 슛을 차는 걸 내버려두면 1점은 거의 헌납해주는 셈이니 어떻게든 그녀를 막아야 했다. 그래서 그녀를 집중 마크하거나 해서 그녀에게 슛을 쏠 기회 자체를 박탈 시켜거렸다. 이처럼 그녀는 혼자서는 득점 시도 조차도 하기 힘든 치명적인 단점을 지닌 선수인 것이다.

그러나 쌐카는 11명의 팀플레이로 이겨나가는 스포츠. 단점은 그걸 덮어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다른 선수가 함께 있어준다면 그걸로 해결된다.

메구밍이 세계편에서의 긴 암흑기에서 벗어난 계기는 친구의 헌신에 제정신 차리고 스스로 만족하기 위한 폭렬을 위해서가 아닌 팀의 승리를 위한 폭렬을 쓰기로 다짐한 것이었다. 그리고 골 좀 넣게 해달라며 고집피우던 어리광쟁이는 이후 사라지고 한 사람의 믿음직한 스트라이커가 생겨났다. 아니 부활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그 후, 초반에 서로 경쟁을 약속했던 히로토와 오히려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폭렬을 성공시키는 그 모습은 많은 참치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거라 생각한다. 함께 하면 단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으니까.

메구밍은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한다. 그러나 동료와 함께하는 그녀는 세상 누구보다 강한 스트라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