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죽어나가는 모양입니다.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18887778/
이 어장은…
1. 1000 앵커가 나빠서 만들어진 어장입니다. 퉷. (?) 2.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트하게 진행합니다. 분위기 헤비하게 만들면 때린다. 3. 내 의견이 소중하듯 남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즐깁시다. 4. 1000 앵커가 나빠서 만들어진 어장입니다. 퉷. (수미상관)
[해석] 〔 (패시브/D랭크)〕: = "해석학은 사고기술의 일부이며 고로 철학적이다". 인간이 가진 오감과 사고능력을 이용해 사건, 사물, 현상, 기술에 대한 본질적인 원리를 분석하는 것으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어빌리티이다. 1.동랭크 이하의 어빌리티, 스킬은 보는 것으로 모방, 동랭크 초과의 어빌리티, 스킬은 int판정을 통해 열화해서 모방이 가능하다. 2.물건이나 현상은 int 판정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는게 가능하다 (등급 성장시 추가적인 보정 생성) 3.int수치 0.5당 1개의 정보(스킬, 어빌리티 등등)를 축척할 수 있다
[응용] 〔 (액티브/D랭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1.하루에 3번, 해석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추가적으로 해석 시도가 가능하다. int수치로 성공을 판정하며 성공한다면 지식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얻는다. 완벽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종류의 지식은 물건, 어빌리티, 스킬에 한한다. 2.완벽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종류의 지식 한정으로 타인에게 그 지식들을 전수할 수 있는 아이템의 생성이 가능하다. 타인이 이 아이템을 통해 얻은 어빌리티 랭크는 무조건 E로 시작하며 스킬또한 lv1로 시작된다. (물건은 설계도,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카드, 스킬은 스킬북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랭크 성장시 시작 레벨 상승) 3.하루에 1번(랭크 성장시 상승), 축척한 지식중에서 하나를 골라 그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재료가 갖추어져 있다면 과정을 생략하고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시도가 가능하다. int 판정을 통해 성공여부를 결정한다.
위 2어빌의 int로 판정한다는 뜻은 100주사위를 굴렸을 때 int이하를 성공으로 한다는 말. (스킬이 성장하면 상승하는 것은 성공 확률 보정)
[대현자] 〔 (패시브/D랭크)〕: = "너 자신을 알라." 그녀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서 색을 찾은 즈음, 반쯤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지능이 단말기를 벗어나 하나의 어빌리티로 그녀에게 정착했다. 이유는 그녀도 모르는듯 하지만. 일종의 인공적인 지능인만큼 주인 이상으로 정보의 정리와 응용면에서 강하다. 주인인 아티의 int수치만큼 추리or정보 탐색 요소등에서 추가적인 보정을 가해준다.
[아이템]
〔학생용 가방〕: 학생용 가방. 학생이라면 전원 지니고 있는 가방. = 아이템 5개 수납 가능. 〔교복〕: 학교 교복. 옷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방어력+5. 〔안경〕: 시력을 약간 보정해주는 안경이다. 안경캐를 귀하다. 조심히 대하도록 하자. =효과×
[암산] 〔 (int/3Lv)〕: 말 그대로의 암산. 다만, 일종의 사고가속의 효과를 낼 수는 있다.
[독해] 〔 (int/3Lv)〕: 글을 이해하는 능력, 종이매체 한정 관측과 해석 어빌에 보정.
[청해] 〔 (int/3Lv)〕: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 소리에서 정보를 확득하는 확률에도 보정
[어휘] 〔 (int/3Lv)〕: 단어의 조합 능력. 상대에게 영향을 주는 대화에서 보정,(매체 불문)
[전술] 〔 (int/1Lv)〕: 그녀가 최근 접한 취미. 전술적 행동에 보정.
[배경 설정]
= 그녀의 세계는 항상 새하얬다. 새하안 방, 새하얀 옷을 입은 새하얀 사람들. 그리고 때가 되면 아파오는 몸과 그럴 때마다 무언가를 먹고 주사를 맞는 겨우 그런 삶이었다. 고통스럽다라는 감정은 없었다. 그런걸 몰랐었으니까. 즐겁지도 않았다. 즐겁다는게 뭔지 몰랐으니까. 그저 살아있으니까 살아간다, 그런 삶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 삶이, 어느 누군가가 읽어준 책 한권에 뒤바뀌었다. 그 책에는, 분명하게 지식이 있었고 지식은 어느새인가 그녀의 세계에 색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였다.
그녀는 지식을 탐구했다. 책뿐만이 아닌 이 세상 모든것을 직접 알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인간관계라는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것중 한가지가 생겼다. 그녀는 간신히 조르고 졸라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학생용 가방〕: 학생용 가방. 학생이라면 전원 지니고 있는 가방. = 아이템 5개 수납 가능. 〔교복〕: 학교 교복. 옷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방어력+5.
[스킬]
〔 명경지수(INT/ 1Lv)〕: 수양 끝에 이룩한 경지. 평정심을 유지하며 정신적인 간섭을 삭감한다.
〔 이 악물기(CON/ 2Lv)〕: 극한으로 단련된 의지력. 세상만사 정신력으로 해결될 수 있진 않지만, 적어도 이를 웃도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자에겐 아니다. 가혹한 인생을 견뎌온 카르나의 의지는 물리법칙을 초월한 근성을 발휘한다. = 사망에 이르는 공격을 받아도 1의 체력을 남기고 생존한다. 이후 2턴 동안 근력(STR)과 민첩이(DEX) 2 증가.
〔 무관의 무예(DEX/ 4Lv)〕: 카르나가 쌓아올린 무술의 기량. 명중, 회피등 기량이 요구되는 곳에 보정.
편입생인데다가 커뮤장애. 본인은 단련만 하고 있으니 친구라곤 생기지 않는 것이다. 결국, 카르나는 친구가 없는 채로 2학년이 되었고, 긴 고독과 끝없는 단련으로 명경지수에 도달해버렸다.
카르나는 가족이 없다. 그의 최초의 기억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끌려가는 것이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에게 학대받으며 소년병으로 길러졌다. 카르나는 강제적인 훈련 외에 스스로 단련했다. 살아남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방법이었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허락된 유일한 발전이었으니까. 그에게는 재능이 있었고, 자신의 성장을 체감하는 것은 기뻤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것을 믿으며 견딜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구해졌다. 테러리스트들은 박멸되었고, 카르나는 국가에 보호되었다.
세상이 뒤집히는 충격이었다. 폭력이 동반되지 않는 교육을 받았다. 따뜻한 식사를 받았다. 아늑한 잠자리가 주어졌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이제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인간에게 선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몇 년에 걸쳐 일반 상식을 재교육받고, 사회생활을 위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커뮤 장애가 낫지 않아 친구는 없지만, 단련을 계속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세상이 뒤집혔다. 어딘지 알 수 없는 이세계. 싸움을 강요하는 주최 측. 의심암귀에 빠져 서로를 적대하는 학생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 한 장.
악의로 가득 찬 소년병 시절을, 선의에 구해진 평온했던 나날을 모두 떠올리며 카르나는 살아남기로 결의한다.
〔만류화경 (패시브 / C랭크)〕: 우주만물의 진체를 깨달아 삼라만상의 굴레를 초월하기를 바라는 구도자들의 영역. 만萬은 전全을 뜻하니, 만 가지의 흐름을 헤아린다는 것은 곧 온 세상의 근본에 다가가는 것이다.
=전투 시 STR, DEX, CON 기본치가 30% 상승. HP나 SP는 변화 없음. 명중과 회피에 +10 =시공간 계열이나 운명조작, 현실조작 같은 개념형의 공격에 대해서 약간의 내성을 갖는다. =랭크 상승 시 계수 상승.
〔심류도 (패시브, 액티브 / C랭크)〕: 인간은 소우주이며, 세상은 대우주이니 인간과 세상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인간의 중추는 혼이고, 혼의 핵심은 마음이니 마음이 자유로이 흐른다면 인간이 닿지 못할 곳이 어디 있고, 이루지 못할 바가 무엇인가?
=전투시 정련된 투지를 실체화한 투기를 둘러 공격력에 보정을 부여한다. =3SP를 소모하여 근거리 공격을 본래 데미지의 2/3의 위력의 원거리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신이상 종류의 상태이상에 내성 =dice 1 10을 굴려 3이하가 나올 시 해당 어빌리티에 의한 공격은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한다.
〔사망유희 (패시브 / C랭크)〕: 뜬구름 같은 세상, 꿈속의 꿈이나니. 생사의 구분이 덧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죽음으로 떨어지는 순간마저 즐겨주마.
=전투 중 받는 10%(소수점 올림)의 데미지를 무효화 한다. =전투 중 적에게 가한 10%(소수점 올림)의 데미지만큼 체력을 흡수한다. =즉사 계열의 공격에 약간의 내성을 갖는다. =해당 전투가 끝날 때까지 HP의 총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STR, DEX, CON을 50% 상승시킬 수 있다. HP와 SP는 상승하지 않는다.
[아이템]
〔학생용 가방〕: 학생용 가방. 학생이라면 전원 지니고 있는 가방. = 아이템 5개 수납 가능. 〔교복〕: 학교 교복. 옷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방어력+5. 〔헬멧〕: 겉보기와는 다르게 플라스틱제다. 쟈기의 특주 패션 아이템. 본인이 직접 디자인을 구상했다.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듯.
[스킬]
[쟈기류 북두신권] 〔(str/3Lv)〕: 가문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비전의 무술인 북두신권을 자신의 방법대로 어레인지 한 물건. 속도를 늦춘 대신 파괴력을 증강시켰다. [백절불굴] 〔(con/3Lv)〕: 끝없는 고련을 견뎌내며 단련된 강철의 정신은 자신의 위기조차 기회로 활용한다. HP가 1/4 이하로 줄어들 시 Str와 Dex 상승. [건곤대나이] 〔(str/3Lv)〕: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의 흐름을 짚어, 보다 수월하게 흘려낸다. [내가중수법] 〔(str/2Lv)〕: 둔鈍의 묘리를 응용함으로 북두신권에 접목시킨 발경과 전사경 수법. 진각을 통해 전해진 관성 혹은 반동을 허리, 어깨, 손목에 회전움직임을 가하며 상체까지 전달함으로 효과적으로 운동에너지를 운용하는 기법. 공격력에 보정 추가.
[배경 설정]
= 정의는 무엇인가, 선은 무엇인가, 옳은 것은 무엇이고, 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걸음마를 깨치고 가전무술인 북두신권을 익힌 이후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물은 질문이었다. 아버지는 항상 무술을 익힘에 있어서 그 행사에 올바름이 없다면 그건 그저 짐승의 움직임에 불과함을 말씀하셨다. 정의를 향해 흐르지 않는 무술은 사람의 심신을 망치고 혼란을 불러와 종국에는 스스로를 파괴하는 길이기에 마땅히 경계해야 하는 법. 주먹을 휘두를 때 올바름이 담기게 할 수 없다면 차라리 휘두르지 아니함만 못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아무리 궁구하더라도 무엇이 확연한 정의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정의란 각 사람의 가치관에 기반 하는 것이었고 사람들의 바람은 모두 제각기 달라서 그들이 말하는 올바름 또한 하나로 여과될 수 없었다.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意가 입에서 입을 타고 흐를수록 그것은 점점 더 자신이 헤아릴 수 없는 세상으로 흩어져갔다.
그런 이유로 그는 단 한 번도 밖에서 주먹을 쓴 적이 없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어릴 적부터 꾸준히 단련해온 증거인 커다란 덩치는 그에게 불필요한 소요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방지했다. 덕분에 그는 별다른 방해 없이 계속해서 고민할 수 있었다. 침묵하고, 눈 감은 채, 그저 번민하는 스스로의 내면을 관조하며 그가 자신의 삶의 지표로서 섬길 정의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다.
이성과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잇달아 일어났다. 남들보다 좀 더 강할 뿐인 자신의 힘으로는 막아내기는커녕 버텨내기조차 어려운 상황들이 끊임없이 들이닥쳤다. 혼란이 넘쳐나고 죽음이 횡행했다. 사방이 절망의 비명으로 가득했고, 슬픔이 요동치는 그 순간
그는 깨달았다.
그는 결국 자신의 평범한 머리로는 정의가 무엇인지 확실히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은 인정했다. 하지만 불의가, 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죄 없는 이들이 이유 없이 죽어나가는 것. 그것은 명백한 악이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힘을 바칠 평생의 소명을 찾아냈다. 올바름과 정의를 바로 세움에 바칠 수 없다면, 불의와 악으로부터 약자들을 보호하리라. 비록 파도에 맞서는 조약돌이 될지언정 그는 자신의 마음이, 양심이 소리치는 것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침묵의 시간은 끝났다. 일순의 깨달음은 즉시 행동으로 귀결되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내밀어 이름 모를 한 학생에게 위협을 가하는 몬스터를 향해 달려들었다. 공포로 다리가 풀렸는지 주저앉은 채로 벌벌 떠는 학생과 몬스터의 사이에 끼어든 그는 한 점의 망설임 없이 주먹을 내뻗었다. 뛰쳐든 충격을 이용해 진각을 밟고, 허리를 한껏 틀어 일으킨 발경 수법으로 몬스터를 후려친 순간
〔영상개화 (액티브 / C랭크)〕: 수목한계선 너머에서도 피어나는 꽃은 아름다우니. 과연 그 생명은 고귀함일까, 처절함일까. = 1회의 전투에 1번, HP가 0이 되었을 때 SP를 크게 지불하고 일정 턴 동안 HP를 1로 고정한다. 해당 시간이 전부 지나면 쌓인 데미지가 한번에 들어온다. 고통은 지워주지 않는다. = 일상 씬에서 대화가 끝난 이후에 덧붙이는 한 마디가 상대의 호감도나 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창염의 제왕안 (패시브 / D랭크)〕: 그것은 남들 위에 서는 군왕의 자질이니. 괄목하라, 그 눈빛은 생명으로 불타오르고 있도다. = 상대를 억누르는 카리스마. 전투시 상대의 명중률과 회피율을 하락시킨다. 이 어빌리티 보다 랭크가 높은 어빌리티를 소유한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일상 씬에서 대화 도중 상대의 호의를 끌어들일 수 있다. 다만 군림하는 자질 + 낮은 랭크로 인해 혼돈 성향의 상대에게는 반감을 불러들인다.
[아이템]
〔학생용 가방〕: 학생용 가방. 학생이라면 전원 지니고 있는 가방. = 아이템 5개 수납 가능. 〔교복〕: 학교 교복. 옷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방어력+5.
[스킬]
〔화술 (INT / Lv 4)〕: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말재주. 군왕은 단지 신하를 부릴 뿐이다.
〔연기 (INT / Lv 4)〕: 고통과 공포를 숨기기 위한 가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군주는 없다.
〔추론 (INT / Lv 3)〕: 무질서한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하나의 규칙있는 사실로 재구성하는 논리.
〔보법 (DEX / Lv 4)〕: 도서관에서 발소리를 죽이기 위해 스스로 익힌 발재간.
[배경 설정]
= 위의 흉흉한 설명들에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이 아가씨는 사실 단순한 겁쟁이에 책을 좋아하는 여자아이일 뿐이다. 단지 약간의 리더쉽이 있는, 그럼에도 겸손한, 뛰어나지만 그 사실에 신경쓰지 않으며 책임이 싫어 리더쉽을 발휘하지 않던. 어디에나 있을 수도 있는 그런 흔한 학생. 아직 어렸던 시절, 치기어린 장난에서부터 이어진 사고로 친구를 잃어버리고 약간 규칙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지만, 그건 단순히 개인의 개성일 뿐이다.
그녀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 법이 고쳐질때까지는 따르는게 올바른 행동이니까. 하지만 이런 발언이 사회에서 용인되기는 힘든 사고방식임을 그녀는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왕의 씨앗은 싹을 틔우지 않았다. 그리고 주최자들은 그런 원석을 방치하지 않았다.
'뛰어난 지성'은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는 논리'로 포장되었다. '책임과 일거리를 피하고자 하는 변명'은 '군왕의 자질'로, '트라우마'는 '연기'로.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자신의 나약함, 자신의 불합리함으로 소중한 존재를 스스로 깨부순 존재는 자신의 오점을 직면하고싶지 않았으니까.
그래, 그렇게 속아버린것이다.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법칙 그 자체에 질문하고 그것을 깨부수고자 하는 '방탕함' 따위는 그녀에게 없었다.
그녀는 '플레이어'다. 지금까지 '방관자'였던 그녀는 이제부터 '포식자'이자 '군림자'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존재하는 질서와 주어진 역할을 그 누구보다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미야나가 사키는 불가능의 산 위에 질서의 꽃을 피우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 재능이 피워진 방향이 완전히 올바르다 할 수는 없더라도...
[해석] 〔 (패시브/D랭크)〕: = "해석학은 사고기술의 일부이며 고로 철학적이다". 인간이 가진 오감과 사고능력을 이용해 사건, 사물, 현상, 기술에 대한 본질적인 원리를 분석하는 것으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어빌리티이다. 0.사건, 사고, 현상, 대화, 물건, 스킬, 어빌리티등등 주위의 모든 정보를 기억한다. 1.동랭크 이하의 어빌리티, 스킬은 보는 것으로 모방, 동랭크 초과의 어빌리티, 스킬은 int판정을 통해 열화해서 모방이 가능하다. 2.물건, 대화, 사건, 사고는 int 판정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는게 가능하다 (등급 성장시 추가적인 보정) 3.int수치 0.5당 1개의 특정정보를 축척할 수 있다.(상세한 정보, 모방한 스킬, 어빌리티 한정)
[응용] 〔 (액티브/D랭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1.하루에 3번, 해석을 통해 얻은 특정정보들을 추가적으로 해석 시도가 가능하다. int수치로 성공을 판정하며 성공한다면 정보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얻는다. 완벽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종류의 지식은 물건, 어빌리티, 스킬에 한한다.(추리시에도 사용은 가능하다.) 2.완벽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종류의 지식 한정으로 타인에게 그 지식들을 전수할 수 있는 아이템의 생성이 가능하다. 타인이 이 아이템을 통해 얻은 어빌리티 랭크는 무조건 E로 시작하며 스킬또한 lv1로 시작된다. (물건은 설계도,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카드, 스킬은 스킬북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랭크 성장시 시작 레벨 상승) 3.하루에 1번(랭크 성장시 상승), 해석을 통해 축척한 지식중에서 하나를 골라 그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재료가 갖추어져 있다면 과정을 생략하고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시도가 가능하다. int 판정을 통해 성공여부를 결정한다.
위 2어빌의 int로 판정한다는 뜻은 100주사위를 굴렸을 때 int이하를 성공으로 한다는 말. (스킬이 성장하면 상승하는 것은 성공 확률 보정)
[대현자] 〔 (패시브/D랭크)〕: = "너 자신을 알라." 그녀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서 색을 찾은 즈음, 반쯤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지능이 단말기를 벗어나 하나의 어빌리티로 그녀에게 정착했다. 이유는 그녀도 모르는듯 하지만. 일종의 인공적인 지능인만큼 주인 이상으로 정보의 정리와 응용면에서 강하다. 주인인 아티의 int수치만큼 추리or정보 탐색 요소등에서 추가적인 보정을 가해준다.
[아이템]
〔학생용 가방〕: 학생용 가방. 학생이라면 전원 지니고 있는 가방. = 아이템 5개 수납 가능. 〔교복〕: 학교 교복. 옷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방어력+5. 〔안경〕: 시력을 약간 보정해주는 안경이다. 안경캐는 귀하다. 조심히 대하도록 하자. = 안경캐로 변신할 수 있다.(엄근진)
[암산] 〔 (int/3Lv)〕: 말 그대로의 암산. 다만, 일종의 사고가속의 효과를 낼 수는 있다.
[독해] 〔 (int/3Lv)〕: 글을 이해하는 능력, 독서매체 한정 해석, 응용 어빌에 보정.
[청해] 〔 (int/3Lv)〕: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 소리 기반의 정보를 확득하는 확률에 보정
[어휘] 〔 (int/3Lv)〕: 단어의 조합 능력. 상대에게 영향을 주는 대화에서 보정,(매체 불문)
[전술] 〔 (int/1Lv)〕: 그녀가 최근 접한 취미. 전술적 행동에 보정.
[배경 설정]
= 그녀의 세계는 항상 새하얬다. 새하안 방, 새하얀 옷을 입은 새하얀 사람들. 그리고 때가 되면 아파오는 몸과 그럴 때마다 무언가를 먹고 주사를 맞는 겨우 그런 삶이었다. 고통스럽다라는 감정은 없었다. 그런걸 몰랐었으니까. 즐겁지도 않았다. 즐겁다는게 뭔지 몰랐으니까. 그저 살아있으니까 살아간다, 그런 삶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 삶이, 어느 누군가가 읽어준 책 한권에 뒤바뀌었다. 그 책에는, 분명하게 지식이 있었고 지식은 어느새인가 그녀의 세계에 색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였다.
그녀는 지식을 탐구했다. 책뿐만이 아닌 이 세상 모든것을 직접 알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인간관계라는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것중 한가지가 생겼다. 그녀는 간신히 조르고 졸라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학교에 등교한 그날. 참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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