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883> 스레딕이 안돼서 놀러왔어 :: 735

일기 써도 되나

2024-12-01 08:33:12 - 2024-12-26 14:15:04

0 일기 써도 되나 (90jkEiviRU)

2024-12-01 (내일 월요일) 08:33:12

여기 일기 써도 되는거야?
1000레스가 완결이야?
나메는 뭐야? 뭐쓰는거야
스레딕이 은근 자주 안돼서 이주하려구

163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43:56

이렇게?

164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44:48

우와 신기해
>>161 사람 많은데서도 가위 눌리는구납...응응 ㅂㄱㅇㅇ

165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45:50

빨리 쓰는게 좋을것이야

166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46:00

>>158 이 느낌 알 것 같아
눈 감고 있어도 선명히 보이는 거 내가 좀 심하? 강하?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네. 그렇거든

167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46:03

여기에 글

168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46:16

오우 멋진데~

169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47:24

그리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와중에 걔가 내 옆자리에 앉아서 엎어져있는 내 손을 잡고 더듬더라고. 좀 쓰다듬는것같기도 하고. 나는 뭐 그냥 갑자기 안친하던 애가 왜 그러지? 정도의 생각만 했지. 자는동안에는 걔가 우리반 애들중 하나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깨고나니까 우리반에 그런애는 없더라고? 그리고 생각해보니 난 걔 얼굴을 꿈에서 확인한적이 없어. 그냥 자연스럽게 같은반 애라고 생각했지.

170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47:29

컬러랑 스포랑 조합하면 블러도 된다 신기하지

171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47:58

>>170 어케했어!!!!

172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48:34

>>169 귀신중에서도 변태가...

173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48:53

<clr black black><spo>이렇게</spo></clr>

174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49:47

>>172 사실 많지 않을까… 싶기도

175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0:25

뭐... 자꾸 내 손을 만지는거 말고는 별일 없었고 가위도 수업종이 치니까 자연스럽게 깨더라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 학년 건물에서 지내던 내내 똑같은 가위를 자주 눌렸어. 서로 다른 수업시간에, 서로 다른 시간에. 수업시간에 졸때 종종 주변 환경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그 애가 와서 손을 만지는 가위.

176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2:29

>>172 나 여고였거든. 그래서 걔도 여자애였어

아무튼 그런데 가위만 눌려본건 아니야. 그때가 내가 1학년때였는데 1학년은 다른 학년 건물보다 낡고 오래된 구교사를 썼었거든. 그 건물에서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누가 툭 친다거나, 역시 아무도 없는데 머리카락을 누가 만진다거나 하는걸 가끔 겪었어. 꿈꾸는 중이 아니라 그냥 멀쩡하게 깨어있을때 말이야.

177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52:37

>>174 ㅋㅋㅋㅋㅋㅋ살아있을적 변태는 죽어서도 변태?
>>175 아니 뭔가 불쾌해...차라리 때리란말야

178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53:30

>>176 다른 친구중에서도 겪은 사람 있어?

179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3:36

현실에서 자꾸 나를 건들던 귀신(추정)과 가위눌릴때 자꾸 나오던 걔는 같은 귀신이었을까? 아직 그 건물에서 돌아다니고 있을까? 졸업한지 꽤 됐지만 아직도 의문인 점이야

180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4:42

>>178 내가 굉장히 엄청난 내향인이라 그건 잘 모르겠어. 학창시절 내내 일부러 친구 안사귀고 혼자 다니던 애였거든. 오는사람 막고 가는사람 안막는다 주의였지

181 익명의 참치 씨 (8X9DuyVNnk)

2024-12-02 (모두 수고..) 16:55:14

재밌다

182 익명의 참치 씨 (8X9DuyVNnk)

2024-12-02 (모두 수고..) 16:56:05

어라 아이디 변했네ㅋㅋㅋㅋㅋ

183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6:46

뭐 난 그때 가위귀신 말고도 귀신을 드물지만 종종 보는 사람이었어서 별로 무섭다고 느끼진 않았네. 지금은 귀신 보는일이 없어

184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57:08

>>180 >>178 안친한친구한테 그런걸 물어보긴 좀 글치 너참치하고 친해지고 싶었나ㅋㅋ

185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58:35

>>184 그럴지도 몰라. 맨날 와서 손을 만지던게 그렇게 위협적인 느낌은 아니었거든. 여고에서 친구 자면 옆에서 이야기하면서 툭툭 건드리고 노는건 일상이잖아? 약간 그런 느낌에 가까웠던것 같아

186 익몀의 첨치씨 (oAKgRb6uiY)

2024-12-02 (모두 수고..) 17:00:17

그래서 가위는 잘 깼어?

187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7:00:45

>>185 귀신한테 인기가 있었던거네
뭔가 동일귀신?은 아닐듯

188 익몀의 첨치씨 (oAKgRb6uiY)

2024-12-02 (모두 수고..) 17:01:11

으아 뭐야 나 엄청 늦었네

189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7:01:51

>>186 다행히 잠귀가 밝은 편이라 수업종 치면 바로 깨서 다음수업 준비하는데 지장은 없었어

190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7:03:14

그러고보니 한창 코로나가 창궐일 때, 생사를 오가는 사람의 얼굴을 그 때 처음봤어

귀신… 하니까 사고가 여기까지 점프했다. 이런.

191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7:04:38

>>190 엣 코로나 걸려서?ㅠㅠ

192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7:05:00

tuna>1597054883>188 빨리와

193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7:05:49

>>190 그 때 다들 코로나 백신맞으세요~ 하던 시기였지. 근데 우리 집에서 외할아버지는 난류 알레르기가 있으셔서 백신류를 못 맞으셔. 그치만 그 이후 세대인 우리들은 알레르기가 없으니 맞아도 상관 없으리라 생각했다…

여기서 일은 시작되었었지.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