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7080> 청새치의 의자뺏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2-17 00:39:47 - 2023-07-15 00:19:06

0 익명의 청새치 씨 (.aHdAaRbUY)

2023-02-17 (불탄다..!) 00:39:47

* 주의 : 현실에서 의자를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싶은 욕망을 여기서 해소하고 있는 중임.
* 주의 : 잡다한 이야기는 그냥 분위기 환기용임. 기본적으로 불만이 있을 때 들어온다.
* 주의 :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난입을 환영하지 않음. 뭔가 의견을 내거나 질문하는 것은 ok

786 도끼맨 청새치 씨 (c6yEY.YUZ.)

2023-07-09 (내일 월요일) 23:46:26

심지어 펜팔한테도, 편지친구한테도 좀 더 마음을 드러내보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그땐 나에게 도끼가 없었다.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를 지켜보는 거 외엔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어.

787 도끼맨 청새치 씨 (c6yEY.YUZ.)

2023-07-09 (내일 월요일) 23:49:50

으아아 모조리 장작으로 만들어주겠다

788 도끼맨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00:06:13

오늘 글쓰기 끝
이제 사과 따러 가야지

789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20:26

누피에어60을 알아보고 있는 나

790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33:38

Q 변태배열 싫다더니??
A 키크론은 배열이 그나마 괜찮은 대신에 ABS 임... 난 ABS의 느낌이 너무 싫음...

791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34:55

그리고 아이패드는 계속 쓸거라서 맥 호환 키보드 나도 한 번 써 보자!! 임

792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36:26

우shft를 청축으로 교체하면 제대로 안 눌리는 문제를 약간 해결할 수 있다고 함
짤깍 하는 소리가 나니까 적응하는 데 편하다고 하는데 마침 구성품에 적갈청 스위치가 따라와서 그냥 뽑으면 될듯?

793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37:49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쓴다는 사람 있고 카페에서도 약간 눈치보인다는데 이게 스위치마다 다른 건지 같은 갈축이어도 이렇게 다른 느낌인 건지

794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38:26

카페에서 눈치보인다는 사람은 그.. 막.. 샷건을 치고 그러나...?

795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50:06

작은 키보드에 눈이 돌아가 직접 조립하기에 이른 내 미래... 아아... PCB 설계 잘 배워놔야겠다...

796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51:52

이거 미친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7 익명의 청새치 씨 (.rdSqICxMU)

2023-07-10 (모두 수고..) 10:52:41

키 다 어디갔냐고...

798 익명의 청새치 씨 (JV9QAQRoYA)

2023-07-10 (모두 수고..) 14:03:50

오늘같이 할 일 없을 때가 제일 딴 생각 많이 올라오는듯

799 익명의 청새치 씨 (JV9QAQRoYA)

2023-07-10 (모두 수고..) 14:04:00

안 좋은 생각도 그렇고

800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29:13

아까 긐ㅋㅋㅋㅋㅋㅋㅋ 서울중앙지검의 모 검사분은 검사실 배치표에 이름 없으면 눈물 흘릴 때까지 놀리려고 했드만 키보드 소리 듣고 바로 런하는거 웃겼음

님아 쫄???

801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0:03

사실은 이런 놈들 안 건드는 게 상책이기는 하다
이미 내 신상정보 갖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원한 사서 좋을 일이 하나도 없음
걍 상식적인 대응이 맞는 것 같음

802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2:14

찐센터라고.. 이름은 좀 구린데 아무튼 ㄹㅇ검사인지 아닌지 체크해주는 번호가 있다고 한다

찐센터 010-3570-8242

803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4:00

근데 이게 생각보다 어라?? 하고 당황하게됨

804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4:29

당황(2초)

805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7:16

빨리 야숨 엔딩보고 다크소울 넘어갈까 했지만 야숨이 나를 놔주지 않는다...

806 익명의 청새치 씨 (60kQ/Z7pbg)

2023-07-10 (모두 수고..) 16:37:29

하이랄에 정들었어....

807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18:52

유튜브 교수님의 심리강연
- 자기연민부터 시작합시다

진짜 이거 평생 이해를 못했음. 들을때마다 이게 뭔 @소린가 했는데 내가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 중에 제일 인성 된 사람이 그랬었음. 그 사람도 정신적으로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고,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상담 안 하고 약만 받아올 수 있을 정도로 고인물(...)이었음.
근데 그 선배가 언제 그러더라. "남들도 나 때문에 힘들겠지만, 나도 이런 나로 사는 게 힘들다고."

808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21:32

그 말 들을 당시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음. 적어도 그게 '나 이렇게 힘드니까 너 나한테 잘 해라' 이런 말은 아니었음. 패션 정신병자들이 늘 그렇듯 죄책감을 몽둥이마냥 휘두르는 게 아니라 자기가 자기한테 하는 말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렸음.

809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24:13

남을 원망하는 것도 아니고, 죄책감을 인질삼아 뭘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자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꼴을 차마 부정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억지 긍정도 아니었음. 걍 힘들다는 말 그대로의 힘들다였던 거임.

810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25:19

그런 게 가능하다니... 그 선배는 이미 그 시점에서 다 나아가는 과정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놓고 지도 롸벗이라고 우김 ㅡㅡ 선배님 비틱 개오지거든요 30만원 내세요 @발...

811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26:27

아니, 롸ㅡ벗이 자기연민 하는 거 봤소??

812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27:55

지가 가제트면 나는 터미네이턴데 뭔소릴까ㅡㅡ

813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30:16

아무튼 자기연민 학습중......(10%...)

814 도끼맨 청새치 씨 (Qa1PDYB7uQ)

2023-07-10 (모두 수고..) 17:41:44

Q 그렇게 인성 좋은 사람이 님이랑 놀아줘요??
A ???

이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본인만 모르는 dorai 임. 성격만 순한맛이지 행적만 놓고보면 real dorai 임... 가끔 본인 dorai 수집가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면서 어떻게 본인이 dorai 인걸 모르는지 알 수가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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