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작용 얘기 하던데, 처음 맞고 부작용 없거나 적으면 백신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백신 맞은 횟수에 따라 코로나 걸렸을 때, 그 이후 몸 상태 차이 많이 난다. 두 번 맞은 경우는 딱 한 분 봤는데 진짜로 죽다가 살아났고 호흡기 질환 때문에 격리기간 지나고 나서도 안 나아서 한 달 내리 쉬었다. 게다가 쉬고 나서 직장 복귀한지 반 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 병원 가고 있음. 세 번 맞은 분들은 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아직 있어서 추이 보고 있고... 네 번 맞은 분들은 그래도 가볍게 끝났음. 다만 아직 피로, 기침, 가래, 코막힘, 콧물 있다고 하더라. 아예 맞을 수 없는 게 아니라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감정 없이 객관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위계 차이 고려하더라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데미지 준 건 본인(은 부정하지만) 해당 가족에게 악감정 가지고 있는 거지 않나? 폭력만 폭력이 아닌데요. 회피 성공했다니 경제적 능력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 초기부터 무응답 + 회피해서 갈등 안 일으키고 서로 갈라지거나 법이나 날 것의 폭력으로 끝장을 보지 굳이 지속적인 도트 데미지 주다가 결국 회피로 끝날 거면 서로, 아니 다른 가족 구성원이 더 억울한데요. 본인은 시비에 시비로 받아쳤다고 하는데 싸움을 피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 그려면 가부장 얘기 나오고 그럴 것 같은데... 님만 참거나 반격하는 거 아닙니다. 당장 주변 둘러보면 아닌 척하지만 가족끼리 손 올라가는 집 많아요.
배우랑 배우 본인의 정체성을 분리해야 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인지. 그럴 거면 원래 하던대로 백인 캐스팅 했거나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었겠지. 왜 머리를 안 바꿨느냐 정체성 분리를 안 했으니 배우로서의 각오가 없다느니 악담을 하던데. 백인 회사가 영화 찍으면서 한국인보고 한국 정체성 없는 오리엔탈리즘으로 점철된 아시안 캐릭터 연기하라고 하면 노발대발 할 거면서 그런 말을 잘도 한다 싶다. 아무리 포장해도 코카시안 / 밝은 피부 선호 (인종주의) + "예쁜" 외모 (루키즘) + "여성은 ㅇㅇ해야 해." (여성혐오) 삼관왕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