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1080> 수조 :: 42

익명의 참치 씨

2022-10-02 22:04:40 - 2023-04-07 00:26:32

0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4:40

너를

2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6:39

진짜 아무도 못 찾을 곳으로 멀리멀리 떠나고 싶은데

3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7:46

뭔 호의를 가져도 욕을 처먹을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없어서...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는데 별로 새롭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다

4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8:25

진짜 관상은 사이언스다... 이목구비가 대체 어디 달려있는 건지?

5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9:52

더 이상 내 사고방식으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무슨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굳이 그게 필요한가

6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1:53

그러니까 돈을 아무리 많이 써도 그닥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단 사실을 깨달았거든... 혀가 아릴 만큼 달콤한 한순간의 행복을 찾겠다고 오랜 기간 모은 돈을 한 번에 날렸는데 행복하지도 않고 떫은맛만 개같이 길게 남으니까 그냥 다 포기해도 된다고

7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2:29

그만큼 힘들어서 그렇게 한 건데 시도하는 행복의 방법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8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3:23

그러니까 내가 애초에 시작을 안 했으면 되는 일인데 난 또 이번엔 다를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였고. 내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가 보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또 얼마나 잘났다고

9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4:01

진정한 행복은 제대로 책임지고 일을 전부 치우는 데서 온다는 사실을 내가 모를 것 같냐구요 ^_^

10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4:09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11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5:14

정말 사람이 너무 싫다... 특정인도 보편 인간도...

12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6:19

나도 나이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수가 될까 근데 난 지금도 남한테 달라붙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가 없지 걍... 난 나이들기 싫어 아무리 곱게 늙는다 해도 일단 늙는 거잖?음

13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7:40

매일 생각이 제멋대로 튀어서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 제일 친한 친구는 이걸 이해 못 하는데 애초에 이 느낌을 이해하는 사람은 전부 교우관계에서 쳐냈다. 싫어서.

14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21:53

나한테서 자의식 과잉 낌새 보일 때마다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싫다.
근데 그거 ㅋㅋ 어차피 내가 타격 안 받으면 땡인데 그냥 내가 내 몫 못 챙기는 거임 그건 착한 게 아니고 따지자면 나쁜 거지 남한테 끌려다니느라 민폐는 있는 대로 끼치고 하는 건 없으니까

15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23:18

나랑 같은 부류의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딱히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필요가 없음

16 익명의 참치 씨 (jUYLGknXgg)

2022-10-02 (내일 월요일) 22:23:51

힘들고 괴롭다고 직접적으로 말해도 어차피 아무도 안 들어줌 걍 지할일하는게 나음... 물론 저는 회피하는데요

17 익명의 참치 씨 (zSDdTYPdjo)

2022-10-03 (모두 수고..) 15:15:25

진짜 정중한 말투로 개소리하는 애들 죽여버리고 싶다...

18 익명의 참치 씨 (blIPR67xaM)

2022-10-29 (파란날) 09:42:11

조만간 어장 뜰거같음

19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49:09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배려해줬으면 했는데~

20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49:55

정이 다 떨어진 사람한테 다시 정 붙이긴 불가능한 일이지...

21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1:03

진짜 개 주책이다 지가 먼저 차단해 놓고 나랑 소통이 안 됐니 어쩌니 하면서 혼자 불타고 있으신데

22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3:51

뭐만 하면 고소해 버릴 거다 지랄지랄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궁지에 몰리면 상대를 고소하고 어쩌고 본인 법률 지식이 뛰어난 줄 알면서 경찰서 많이 다녀 본 게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23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4:33

인간관계에 마음 쓰는 건... 내가 그냥 그걸 못 하나? 싶다

24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6:32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다

25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7:17

그렇게 큰 액수가 날아갔단 건 아쉽지만 내가 열심히 벌어서<<여기부터 실패

26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7:59:18

열등감인가? 붕 뜬 낯섦인가

27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3:17

네가 죽인 거다 네가 죽인 거고 제발 날 내버려 둬라

28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5:55

내가 스레드를 적고 트위터 비공개 계정을 만들고 그리고 어쩌고 그게 다 남에게 내 힘듦을 보이고 싶어서라고?

네가 뭘 알아 네가 보라고 그러는 게 아니야 제발 나를 보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척을 그만두란 거야 너는 정말로 나를 도와주고 싶은 거니? 상처입히지 않으려고 해도 상처입고 도와주려 해도 도움받지 못하고 죽이지 않아도 나 스스로 죽을 테니까 그만하라고

29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6:26

지금 이거 보고 있어?
제발 내 우울에 이유 좀 붙이지 마

30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7:48

안 된다면 강제로
하는 게 정말 도움이 돼?

31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8:07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과정은 몹시 힘들 거야...

32 익명의 참치 씨 (USeKj5TKpU)

2022-11-21 (모두 수고..) 18:09:21

아니 근데 난 정말... 정말 싫어
진짜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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