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6095> 꽉잡아 음악관 삼기장 :: 515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2022-07-08 00:26:13 - 2024-11-17 15:00:47

0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PDapdvO2cE)

2022-07-08 (불탄다..!) 00:26:13

1. 명목상 이유
음악도 들으면서 기록하자 일기장. 나도 일기장 가지고 싶어지는 걸?

2. 실질적 이유
유튜브로 음악 재생하면서 딴짓하려고. 유튜브 프리미엄 아 안 사요! 그와중에 요새는 읽은 책중 몇개 꼽아서 적어놓는 콘텐츠도 생겼다.
선-곡 씨리즈: >>1
해시도독: 참치백과 문서 참고

3. 나메의 이유
음악 들으려고 세우는 어장이니까. 음악음악한 나메면 괜찮겠군!
및 >1596326077>29

4. 기타
난입: 환영합니다.
욕설: 저리가세요.
센치: 하게됩니다.
이전: 어장입니다.
 무지성 음악관 일기장 >1596326077>0
 논알콜 음악관 일기장 >1596470083>0

64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wSzTynX8MQ)

2022-07-14 (거의 끝나감) 21:31:10

아니 글씨 보이나

65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fQzTPTSSDI)

2022-07-15 (불탄다..!) 08:25:29

아무리 생각해도 오르에우 하나시는 너무 순애라 이상함
어케 이 이상성욕이 난무하는 그로신에서 이런 순도 100%의 순애가 있단말임????
대체 이거 처음 떠올린 자식 어떤 이상성욕자야 이거

에로프시도 순애지만 이녀석은 그로신 이야기들중에 가장 최신이라며.

머야진짜

66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fQzTPTSSDI)

2022-07-15 (불탄다..!) 08:25:48

하데스도 순정남이지만. 하데페르는 약간... 그 있지.
뭐 결과가 좋으니 순애인가(막이래)

67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08:30:08

오르에우 하나시 중에 그...

약간 독특한 맛이 있는건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 죽고나서 남색에 빠지다 어쩌구.
하는 전승이겠지만.

애인이 죽은 시점에서 이미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오르페우스 죽고 나면 다시 오르에우 깨볶기 모드고…

뭐야진짜.

68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Egz5uwDUmQ)

2022-07-15 (불탄다..!) 08:56:20

오기장까지 빠르게 달려보고 싶은데 그럴주제가 업승

69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Egz5uwDUmQ)

2022-07-15 (불탄다..!) 08:57:36

전심전력 마이너장르 팬아트 일러스트보다 그냥 인기작품 낙서팬아트가 더 북마크 많은 건 억울하다

70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Egz5uwDUmQ)

2022-07-15 (불탄다..!) 08:57:57

어쩌겠어. 내 실력이 그정도+인기작품 버프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71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09:09:24

아직도 월드컵(쇼트트랙)
시작하려면
한참이야 . . .

72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09:11:55

엥 앞자리 보니까 원신하네

73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09:15:06

뉴비냄새 향긋해서 UID 바로 데려왔다

74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0:45:43

리비아 민담.
쟈밀과 쟈밀라… 약간 라푼젤이나 요리요리 느낌이 나는 이야기.
거지의 딸 파툼… 약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느낌 나는 구석이 있는데, 뭐 많이 비슷하진 않고. 자기가 과거에 도움을 준 존재로부터 후에 도움을 받는다는 구조임. 익숙하네.

이 둘이 리비아 쪽에선 흥미가 크게 동하게 한 이야기들. 쟈밀쟈밀은 나중에 그려보고 싶네.

75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0:47:28

요린데와 요링겔이랑 쟈밀과 쟈밀라 진짜 닮았음. 연인한쌍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도.

76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0:56:33

지리적으로 영향주고받기엔 충분하지, 아무래도. 요리요리랑 쟈밀쟈밀 닮아도 그런거지.

77 익명의 청새치 씨 (vOxmUCKkx.)

2022-07-15 (불탄다..!) 11:06:06

하데스는 아무도 안 도와주는 관계로 저승 업무가 다 본인거라 바람 필 시간도 없다는 게 학계의 두루미...
오르에우는 순애라서 막판에 망했잖음. 100% 순애를 용납하지 않는 이상성욕판 ㅇㅈ? ㅇ ㅇㅈ

79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13:38

>>77 하데스가 아예 바람 안 핀 건 아니고 민테(이후 그는 박하가 된다. 민트의 기원!)라는 님프랑 누구더라. 한 명 더 있었는데. 뭐 딱 이 둘하고 바람폈었다더라~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둘 이야기는 제우스나 포세이돈 등 다른 신들에 비하면 아주 짧고 깔끔해서(자식마저 없음) 뭐 그냥 페르세포네 혼자 오해했나? 정도로 넘어갈 수 있을정도인 느낌.

오르에우는 순애라 망한건가! 이런 이상성욕판 같으니라고. 순애충 서러워서 살겠나... 아 못살았구나 죽었지 순애충 죽었지...

80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15:18

에로프시는 사실 원래는 걍 망사랑엔딩이었는데 후대에 해피엔딩으로 덧붙인 거, 그리고 그게 그로신의 이야기 중 가장 최신…즉 가장 나중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걸 보면… 최후의 승자는 순애충인가 어쩌면 (헛소리)

81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16:51

사실 그로신 이야기로 취급되는 이야기 중 가장 최신은 그거겠지만… 헤스티아가 디오니소스에게 제 자리 내주는 거.

82 익명의 청새치 씨 (vOxmUCKkx.)

2022-07-15 (불탄다..!) 11:18:21

>>79 설마 민트교 광신도가 민테를 모르겠읍니까? 그래서 민트 잎은 납작하게 땅에 붙어 자란다고 한다...
한 명 더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구먼! 암튼 하데스가 최고신 중에서는 제일 사생활 클린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프시케도 오만고생 다했는데 시어머니랑 남편이 신이라서 버프 받아가지고 어찌저찌 된듯.
신 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손대는 커플마다 다 폭망해버리는 아폴론을 보면 순애커플은 망하는 게 이 바닥 국룰이 아닐까...

83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20:08

근데 하데스 업무량 과다로 바람필 시간도 없었다는 거 왜 그럴듯하지

그래도 암피트리테나 헤라한테 포세이돈이랑 제우스가 하는 짓거리 보면 하데스 업무량 덜 과잉이어도 3주신 중엔 제일 연애사 깨끗할거같음...

아니 그냥 제우스랑 포세이돈이 투머치하게 더러운건가

84 익명의 청새치 씨 (vOxmUCKkx.)

2022-07-15 (불탄다..!) 11:22:51

그럴듯한 뇌피셜 주입시키기 성공

85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27:29

>>82 역시 민트교 광신도로군! (?) 이름이 기억 안 나서 찾아보니 걘 레우케라는 님프였네.
바람을 피긴 해도 자식은 안 만든거만 해도 어디야… 싶고 막.

아폴론은 이게 캐릭터성이지 사실상(?)
아니 그리스(+로마)인간들 와이리 망사랑을 좋아하는거야. 아니면 이상성욕이야 이인간들.

86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34:24

>>84 나... 나도 뇌피셜 꺼낼거야!

제우스의 관계가 더러운 이유는 그가 주신(=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시대 오타쿠들이 주신과 자신으로 자꾸 드림컾 연성을 해대서 그렇다는 설.

뭐 그거 말고 그냥 사생아들의 부모에 대해 제우스의 자식이라고 말한 뒤 사생아가 삶에 역경을 겪으면 그건 헤라 여신의 분노 때문이고 네 잘못이 아니다 라고 얘기해 주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지만 이건 이유가 너무 따뜻해… 난 그냥 타지도 않는 신쓰 제우스가 좋다
(글러처먹은발언)

87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51:51

방학동안 책읽으면서 내 최애신 얼굴도장 팍팍퍼뜨리게 만화로보는… 시도해볼까 흠

절대무리이. 나 게을러서 무리이.

88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u7YDCPSZoA)

2022-07-15 (불탄다..!) 11:55:03

한 2년정도 준비기간을 주시면 시도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그럴리가

89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1aHRYR4nUI)

2022-07-15 (불탄다..!) 18:27:33

으아

90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1aHRYR4nUI)

2022-07-15 (불탄다..!) 18:27:58

이거 왜 올려져 있지
나 무슨 말을 하려던 거야

91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1aHRYR4nUI)

2022-07-15 (불탄다..!) 21:47:24

아무리생각해도 내 장래희망대로 쭉 가다가는 굶어죽고 말거야
그림이라도 팔아먹을 방도를 궁리해야…

할줄아는게 굶어죽기 제격인것들 뿐이네!

92 익명의 청새치 씨 (vOxmUCKkx.)

2022-07-15 (불탄다..!) 21:50:15

>>89 그랬으면...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93 안경의 연주회 참치 씨 (bO3Pve23Bw)

2022-07-16 (파란날) 13:01:12

민감한 주제
퀴어혐오하는 애들 보면 ㅋㅋㅋㅋ 걍 성소수자는 동성애자, 기껏해야 트젠정도나 있지 다른 종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조차 안하는 거 같음

94 익명의 청새치 씨 (PcsWYB6Otg)

2022-07-16 (파란날) 13:22:46

>>93 맞장구치기
솔직히 그건 혐오가 아니라 멍청함이라고 해야됨. 그럼 쪽팔려서라도 그런말 못할걸. 걍 남의 정체성의 대해서, 다른 사람이 경험이나 내가 모르는 세상을 전ㅡ혀 모른다는 거잖음. 그걸 상상할 능지조차 안돼서 남의 정체성을 고치려 드는 건데. 그걸 혐오라고 부른 게 실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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