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04> [AA/ORPG/40K분노와 영광]발키리의 날개 위에서-6 :: 937

◆Qu.BUR8.8E

2024-08-23 20:26:33 - 2024-09-12 14:03:24

0 ◆Qu.BUR8.8E (UdiCTWIJvs)

2024-08-23 (불탄다..!) 2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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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구글 스프레드 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TJp1sYSGj37PYg5hetq9Vk-txHxi538Qtrg2QQ3nl0/edit?gid=1914780132#gid=1914780132

② 룰과 매너를 지켜 재미있게 플레이!
③ 플레이 당사자가 아닌 분의 참견이나 간섭은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④ 모든 것을 끝내야 할 때

920 ST AR-15(PC3)◆Z70qCBLUd6 (3tDavCtymk)

2024-08-24 (파란날) 01:21:26

이래놓고 스타쟝 두뇌파츠 카오스 측에서 수거해가면 폭소할 듯wwwwwwwwww

921 스파르타쿠스(PC1)◆XYeib8fSeA (olglqV49e6)

2024-08-24 (파란날) 01:21:34

수수수수수고고고고고

922 시스터 세이크(PC2)◆spymsq0zik (HHnwGCCMdQ)

2024-08-24 (파란날) 01:21:56

그럼 슈고고고고고고-

슬슬 피곤하므로 꿲하러 갑니다... 그어어 코로나는 아닌데 검사 함 돌려봐야 했을 정도로 식구들이 감기기운에 올킬당해서

923 스파르타쿠스(PC1)◆XYeib8fSeA (olglqV49e6)

2024-08-24 (파란날) 01:22:18

수류탄 껴안고 하이브시티(구름 뚫을 높이)에서 몸 던졌는데 뇌가 남아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워

924 ST AR-15(PC3)◆Z70qCBLUd6 (3tDavCtymk)

2024-08-24 (파란날) 01:22:38

잘자 탄포

>>823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5 와이즐 디(PC4)◆9hl0Lb2OvA (om0N.dnIcI)

2024-08-24 (파란날) 01:22:40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926 알리바바 메네스테스(PC5)◆2/plLcSbj6 (6jZpfCqB/w)

2024-08-24 (파란날) 01:22:47

근데 이거 로그 트레이더 아니고 부랑자나 이단심문관 같은거 했으면 어떻게 되었으려나?

결말이

927 스파르타쿠스(PC1)◆XYeib8fSeA (olglqV49e6)

2024-08-24 (파란날) 01:22:50

후기는 나중에... 새벽 3시 기상은 몸에 해롭다

928 ◆Qu.BUR8.8E (02r5HPG.4s)

2024-08-24 (파란날) 01:22:56

뇌는 없을지 모르지만 영혼은 남아있죠?

929 ST AR-15(PC3)◆Z70qCBLUd6 (3tDavCtymk)

2024-08-24 (파란날) 01:23:06

>>928

930 ◆Qu.BUR8.8E (02r5HPG.4s)

2024-08-24 (파란날) 01:24:20

고문하다가 죽으니 영혼을 고문한다는 무시무시한 설정이 있는 워해머 세계야

>>926 글쎄오? 타락 레벨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려나

931 알리바바 메네스테스(PC5)◆2/plLcSbj6 (6jZpfCqB/w)

2024-08-24 (파란날) 01:25:06

으헤 무셔

역시 권력과 재력이 짱이야

빽이 있으니까 얼마나 든든해

932 ST AR-15(PC3)◆Z70qCBLUd6 (3tDavCtymk)

2024-08-24 (파란날) 01:25:10

여기서 OR을 하는 건 처음이라 여러 의미로 두근거렸습니다.
룰도, 세계관도 낯선 워해머라서 더더욱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OR은 신기한 것들 투성이었습니다.
않이 왜 눈앞에 있는데 왜 BFG스러운 건 손도 못대는 거야!

이 빌어먹을 분노 다이스 뭐할 때마다 따라와서 킹받게 하네!

않이 저것들 딜량 꼬라지ry

등등, 희한한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었습니다.
항상 급발진 버튼 누르려던 탄포나 수상쩍을 정도로 지성이 넘치는 즈엔취나.
어떻게든 살고 싶어어어어를 외치는 사수나.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로룡인 렘바나.

각자, 플레이에서 인상이 깊었고 흥미가 가시질 않는 시간이었네요.

GM에게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끝내겠습니다!

933 와이즐 디(PC4)◆9hl0Lb2OvA (om0N.dnIcI)

2024-08-24 (파란날) 17:54:28

워해머 40K는 거의 알지 못하는 로어적 생초짜이기도 하고, 다 같이 헤딩하는 OR은 대대적으로 길었습니다.

무시무시한 분노 주사위의 널뛰는 쑈는 성공하더라도 펌블이면 믛하게 만들어 우리 모두 조마조마했었어요.

그래도 새로운 룰을 하는 것에서 다 같이 처음이여서인지는 몰라도, 어려움없이 차근차근 짚어나가면서 다들 친절하게 협력한게 좋았습니다.

합법 사이커를 골랐었는데, 이번에 정말 사이커 뽕도 잘 뽑고 렌님과 다른 분들의 조력 덕분에 무사히 인물이 살아났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타쟝도 살았으면 좋았겠지만 인물의 신념을 무어라 하기에는 디도 속좁한 사이커라서이기도 하고 그게 너무 빛나서 섣불리 무어라 할 수 없었달까?

천재 오그린과 풀악셀 시스터, 곤란할때 직위적으로 든든했던 알리바바와 황제폐하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뜻을 빛낸 스타쟝까지


한땀한땀 전장배치라던가 하신 렌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언젠가 또 다시 기회가 맞아떨어진다면, 이번엔 다 같이 탈없이 생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들 일정 내느라 너무 수고하셨고, 좋은 하루 되세요!!

934 알리바바 메네스테스(PC5)◆2/plLcSbj6 (CyFNcx73pw)

2024-08-29 (거의 끝나감) 15:45:14

저는 이번이 제 첫번째 TRPG여서 꽤나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기대 반, 걱정 반)

그래도 (상대적으로) 잘 알고 있는 워해머 40K라서 좀 다행이었네요

이번 시나리오가 전투 위주여서 로그 트레이더를 고른 제가 다른 분들께 부담을 주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꽤 활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으스스한 농담이 대활약. 부랑자 상식이는 구석에 가서 손들고 서 있어.

로그 트레이더를 고른 이유는 상대적으로 RP가 자유로울 것 같아서 골랐는데, 생각보다 세계관 내에서 지위가 높았습니다

커미사르는 물론 로드 밀리턴트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다니. 덕분에 로룡인으로서 거침없이 진행할 수 있었네요

전투적으로 가장 믿음직했던 젠취-스파르타쿠스님, 흑흑 내 밑에서 황희 정승처럼 굴러야지 어딜가 기합구슬-스타님,

이제부터 사쿠라 사이커 소녀는 네 부사수야 사수자리-와이즐 디님, 언제까지 함께 키리탄포-시스터 세이크님

마지막으로 이번에 마스터링하면서 제일 고생하셨을 GM 렌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PS. 오노레 분노 다이스

935 스파르타쿠스(PC1)◆XYeib8fSeA (9Tz3N1ATC2)

2024-08-30 (불탄다..!) 12:58:47

워낙 낯서고 복잡한 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워해머 세계관 내의 인물로서 뛰어볼 수 있단 점에서 걱정 반 설렘 반이었던 세션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다들 합이 잘 맞아서 서로 역할 배분도 잘 됐고, 각자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개성이 돋보인단 점에서

낯선 룰과 세계관을 다룰지언정 각 플레이어들의 숙련도와 GM의 노련함 등으로 매끄럽게 커버되어 경력직 신입들의 무서움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캐릭터에 관한 감상들을 위주로 남겼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와 인카운터에 대한 감상을 중점으로 써보고 싶은데

가장 인상깊었다 싶은 장면은 역시 방관자 내지 소극적 내통자에 해당했던 하이브 주민 생존자들에 대한 처우 관련이었겠죠

기본 시나리오에 포함되는 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류를 위한 희생과 살인멸구를 강조하는 디스토피아적 워해머를

적나라하게 체감하게 해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워해머 원래 테마를 생각하면 여기서 살인멸구 안 하면

갑자기 보스전 중간에 컬티스트가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거 아닐까 해서 학살쪽에 동조하긴 했는데 설마 여기서 다시 한번 뒤통수를 쳐서 타락 카운터를 올리게 될 줄은...

얘기가 나온 김에 몇마디 감상을 더 적자면 시나리오가 시나리오였던만큼, 그리고 타락 자체가 시스템적으로 따로 자세히 정리되어있던만큼

왜 카오스가 워해머 세계에서 가장 두려운 적이면서 기피되는지 일개 개인 입장에서 절절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 같은 경우는 그냥 타락도 게이지 쌓이면 대사나 갑옷 조금 바뀌는 정도였는데 옆에 있던 스타쟝이 갑자기 독가스걸이 되는 걸 보고 소름이 쭉...

마지막으로 든든한 지정사수 스타쟝(기합구슬), 로룡인(크렘바), 귀한 상식인 계통 사이커(사수자리), 놀랍게도 진짜로 온건파 맞은 수녀님(키리탄포)

그리고 저를 포함한 이 모든 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조율해주고 고생한 GM(렌느)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긴 글 줄이겠습니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P.S. 근데 인간적으로 분노 펌블 너무 자주 뜨는데 아무리 봐도 다갓이 개입하는 거 아닌가

936 시스터 세이크(PC2)◆spymsq0zik (kbtbhz7em6)

2024-09-12 (거의 끝나감) 14:01:40

뭐야 후담 적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왜 없는겨 얼른 적어야지



개인적으로 TRPG라는 게임은, 룰도 중요하지만 참가자간의 티키타카, 존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플레이는 지각 문제로 인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동시에 그만큼 즐거운 플레이였죠.

서로의 캐릭터성을 존중하고, 모두 익숙하지 않은 룰에도 적응해 로어적인 면과 시스템적인 면 양측에서 PL간의 농담따먹기가 자연스래 오가며,

보통의 룰이었으면 루니 취급 받았을 PC들의 급발진도 서로 미리 이야기하고 설정상 말 된다며 허가해주고 지원해주며

문자 그대로 '놀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원래 알고있던 40k의 설정 이상으로 세세하고 실감넘치는 카오스의 타락 시스템, 각자 다른 의미에서 건드릴 수 없는 신분인 PC들...

설정충이자 RP충인 제 입장에서는 씹뜯맛즐 하고도 남는 알찬 플레이에 즐거움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거의 3주만에 적으려니 내용은 기억나도 당시의 감정을 제대로 적을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왜 난 적었다고 기억하고 있던거냐...

아무튼 이 멤버로 또다시 다른 룰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감사인사 올립니다!

937 ◆Qu.BUR8.8E (76Wj.A6MOQ)

2024-09-12 (거의 끝나감) 14:03:24

급발진....있엇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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