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의 세력이 토라 아르미스를 점령했을 때, 적대적인 사이커인 라우록이 하이브 첨탑의 최상층을 장악했습니다. 라우록은 워프 폭풍을 소환하여 첨탑을 둘러싼 세력을 파괴할 계획이며, 이를 막는 것은 스트라이크 팀의 몫입니다.
토라 아르미스는 수천 년 전 행성의 바다 중 하나였던 광활한 화학 유출 분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길리어드 프리무스의 하이브 월드에 있는 작은 하이브 첨탑입니다. 3개월 전, 지배자인 반 스타텐 가문은 식량 폭동을 보고한 후 조용함을 보였습니다. 토라 아르미스에서 소식이 들리지 않은 지 87일이 지났지만, 드론 정찰 결과 하이브 첨탑의 방어가 강화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토라 아르미스는 볼 베어링 제조의 중요한 중심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품이 없으면 길리어드 성계는 말 그대로 멈춰버릴 것입니다. 영원한 투쟁 태스크포스 총사령관 필라몬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해커 장군의 지휘 아래 영원한 저항이라는 이름의 태스크포스를 파견하여 반란을 일으킨 첨탑을 다시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 부대는 그레이브디거의 기계화 및 포병 연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템페스투스 사이온의 공수 중대와 아바쿠스의 기술 사제 파견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해커 장군은 앱솔버 챕터의 전투 순양함 분노의 칼날과 접촉할 수 있으며, 15명의 전투 형제가 탑승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팀 프레임워크 요원들은 해커 장군이 토라 아르미스 전투 중 적진 뒤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성한 정예 스트라이크 팀의 일원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토라 아르미스 공격 등 길리어드 성계 전선에서 무수히 죽어간 보병보다 훨씬 우수한 부대입니다. 사실 3년 전 대균열이 열린 이후 길리어드 성계의 많은 정예 전사들이 끝없는 전투에서 쓰러졌습니다. 수백만 명의 길리어드 그레이브디거가 악마 반란군으로부터 시스템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고, 정예 템페스투스 사이온조차도 그들의 대열 얇아졌습니다. 합법 사이커들은 전투에서, 그리고 미신에 사로잡혀 공포에 질린 길리어드 성계의 민중들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축복받은 방패 교단의 많은 구성원이 신앙을 수호하다 순교자가 되었고, 맹세한 앱솔버 챕터의 아스타르테스도 압도적인 역경에 맞서 패배를 맞았습니다. 템페스투스 사이온과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각 스콜라가 제국 전사의 고아 자녀들로 채워지는 대로 프로지나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앱솔버는 랭크 재건을 위해 기록적인 수의 신병을 징집했지만, 이들을 완전한 배틀 브라더로 승급시킬 자원이 부족합니다. 군수품과 전쟁 기계에 대한 끝없는 요청으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는 대장간 세계 아바크루스를 방어하는 스키타리를 강화할 부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길리어드 제국의 '엘리트' 대부분은 훈련이 부족하거나 장비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각 진영에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여 동족의 진정한 모범으로 우뚝 선 소수가 있습니다. 해커 장군은 토라 아르미스에 대한 공격을 이끌기 위해 이질적인 그룹을 하나로 모아 스트라이크 포스를 결성했습니다.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인류의 황제에게 헌신하는 엘리트 자매단으로, 흔들리지 않는 영적 순수성과 광신적 열정으로 부패와 이단을 막는 수호자입니다. 국교회의 군대인 전투 자매단은 제국의 교리의 적을 처단하기 위해 정의로운 분노의 검을 뽑아 들었습니다.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멤버는 제국의 수많은 고아를 양육하는 방대한 국교회 운영 조직인 스콜라 프로제니움에서만 선발됩니다. 스콜라 프로제니움은 어릴 때부터 제국교에 엄격하게 세뇌되어 교육과 혹독한 신체 단련을 통해 황제의 뜻을 실현할 이상적인 종복을 양성합니다. 그중 가장 경건하고 강력한 젊은 여성들은 황제의 신하들 중 가장 충실한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고귀한 대열에 합류하도록 선발되어 국교회의 정의로운 신앙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국교회의 일원이지만,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임무는 종종 이단심문소와 겹칩니다. 전투 자매단이 신성모독의 죄를 저지른 반역자들에 맞서 열성적으로 벌이는 신앙 전쟁은 이단심문소의 그림자 작전에 대응하는 빛의 작전입니다. 또한, 오르도 헤러티쿠스는 전투 자매단의 지원을 요청하여 자신들의 마녀 사냥을 돕기 위한 군대로써 부릴 수 있습니다. 축복받은 방패 수도회는 길리어드 성계의 에녹의 슈라인 월드를 거점으로 합니다. 심장부 세계와 그 너머에서 비극적인 자기 희생을 통해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자신들이 사람들의 수호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헌신으로 인해 수도회는 많은 부상을 입었지만, 그들의 용감한 명성과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섬뜩한 존재는 길리어드 성계의 대중들은 모든 수녀들을 기꺼이 돕게 합니다.
-아뎁타 소로리타스 진영 소개
불과 피로써 그 분의 영토를 지켜내리라! 검을 들으시오, 자매들이여! 그 분의 의지를 드러내십시오! —카노네스 잔 그레이스 드 에미사
흔들리지 않는 의로운 의지의 전사인 당신은 전사 수도사로서, 전투 찬송가를 높이 부르며 황제의 적들을 독실히 격파합니다. 이단자들이 득세하고 부패가 만연할 때, 전투 자매단은 거룩한 무기를 들었습니다. 언제나 신실한 시스터 오브 배틀은 제국의 불타는 검이자 제국의 교리의 정의로운 방패입니다. 이들은 화려한 파워 아머를 입고 정확하게 볼트와 화염을 휘둘러 그들의 신성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은하에서 이단과 타락을 제거하고, 제국의 교리에 반하는 자들을 처단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전투 자매단일지니, 회개하라, 아니면 죽으리라! 스콜라 프로제니움은 제국의 영원한 전쟁의 고아들을 데려와 제국의 교리를 교육합니다. 때가 되면 가장 독실한 이들은 강도 높은 군사 훈련과 추가적인 세뇌교육을 받으며 시스터 오브 배틀로 거듭납니다. 어른이 되면 이들은 전멸의 위기 속에서도 자매단과 교리에 대한 믿음을 굽히지 않는 용맹한 전사로 단련됩니다. 이러한 정신의 순수함과 공동의 목표 때문에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종종 이단심문소와 협력하여 활동합니다. 개별 수녀들은 종종 가장 사악한 부패에 맞서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전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녀들은 최전선의 전사이며, 불순한 자를 제거하지 않을 때는 어디든 이단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경계합니다. 이들의 힘은 유전적 강화가 아니라 순수한 신앙과 황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는 사이커의 확보, 평가, 훈련을 담당합니다. 사이커는 희귀한 유전적 변이를 지닌 인간으로, 워프를 통해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사이커는 축복받은 존재인 동시에 저주받은 존재로, 현실을 뒤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힘을 끌어내는 이마테리움은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합니다. 사이커가 힘을 사용할 때마다 카오스 신의 악의적인 영향력이 현실에 침투하여 기괴한 초현실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 나쁜 경우, 악마가 의지가 약한 사이커를 지배하여 현실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왜곡시키고 그들의 영혼을 먹어치울 수도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유용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위험한 사이커는 제국을 돕거나 행성 전체의 몰락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이커는 불법 시민이며, 제국 시민은 자신이 사이커임을 알게 되면 자수할 의무가 있으며, 사이킥 능력을 얻거나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제국을 위해 신고해야 합니다. 억류된 사이커는 운이 좋으면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가 최대한 도와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카오스의 먹이가 되거나 이단심문소의 마녀 사냥꾼에게 숙청당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는 다른 아뎁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은하계 범위에서는 여전히 괴물 같이 커다란 조직이며 어둠의 일에 필수적입니다. 검은 함대와 스콜라스티아 프시카나라는 두 개의 주요 단체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검은 함대는 제국의 세계들을 순회하며 각 행성에서 포획한 사이커 십일조를 가져갑니다. 사이커들은 사이킥-방어막이 쳐진 배의 음산한 어둠 속에 실려, 홀리 테라로 이송되고는 스콜라스티아 프시카나에게 넘겨집니다. 스콜라스티아는 난해한 시험을 통해 각 사이커의 의지력, 충성심, 워프와의 연결성을 검사하여 사이커의 파워 레벨을 분류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과정에서 실패하고 폐기처분됩니다. 기이한 의지와 정신이 단단히 다져진 생존자들은 스콜라스티아 프시카나의 가장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워프의 사악한 힘에 맞서 자신을 단련하는 데 필요한 흔들리지 않는 규율을 익힙니다. 5년간의 지옥 같은 훈련이 끝나면 다른 아뎁타로 보내지는데,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전투 사이커나 이단심문관을 섬기는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스트로패스가 될 잠재력을 지닌 이들은 황제가 카오스로부터 유망한 사이커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헤아릴 수 없는 초능력의 일부를 부여하는 충격적인 영혼결속 의식을 거칩니다. 영혼결속 의식으로 눈이 잿더미가 된 사이커는 광활한 워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얻어 은하계 전체에 걸친 통신망으로서 제국을 돕게 됩니다. 일부는 신성한 아스트로노미칸 성가대에 합류하여 황금 옥좌와 황제의 등대를 위해 영혼을 바치는 가장 큰 희생을 치르기도 합니다. 이 조건을 통과한 모든 사람은 합법 사이커의 지위를 얻게 되며, 더 이상 불법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합법 사이커들은 파괴적인 잠재력, 신비한 능력, 워프와의 연결성 때문에 제국 전역에서 두려움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이커와 가까이만 있어도 영적인 불편함을 느끼며, 어떤 이들은 가까이 있기를 거부하기도 하며, 어떤 이들은 증오나 폭력으로 반응하기도 합니다. 사이커는 길리어드 성계에서 매일 태어납니다. 어떤 사이커는 태어날 때부터 능력을 발휘하고, 어떤 사이커는 훨씬 나중에 능력을 개발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 위에 있는 대균열을 저주하며, 그 악의적인 영향력이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샤리브디온의 사이킥 감옥인 아이언워치는 수용 인원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마지막-그리고 아마도 영영 마지막일-검은 함대가 길리어드에 정박했던 것은 101년 전의 일입니다. 오르도 헤러티쿠스를 모방한, 절박한 종교 집단과 이 종교에 열광하는 시민들에 의해 모든 행성의 거리에서 사이커들이 사냥당하고 있으며, 갱단은 포획한 마녀를 폭발물처럼 거래하고 있습니다.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 진영 소개
나는 승인된 사이커다, 천치 녀석아. 어디 한번 날 쏴 보려고 해 봐. 어쩌면 네 귀에서 뇌가 흘러나오기 전에 총을 들 수 있을 지도 모르지. -이베트 와클리츠, 제349 길리어드 그레이브디거의 합법 사이커
워프를 조종하여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돌연변이입니다. 제국 전역에서 두려움의 대상인 사이커는 현실 공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왜곡합니다. 불을 소환하고, 생각을 읽고, 살아있는 육체를 원하는 대로 성형합니다. 그들이 다루는 이 불경한 힘은 저주받은 축복으로써, 사이커는 악마들에게 어둠 속의 등대이며, 워프를 다룰 때마다 카오스가 현실 공간으로 들어오는 물리적 관문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초능력을 개발할 수 있으며, 매년 더 많은 사람들이 워프의 손길로 저주받고 있습니다. 합법 사이커는 불길한 검은 배를 타고 홀리 테라로 향하는 끔찍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존재입니다. 스콜라스티아 프시카나의 훈련과 세뇌를 통해 살아남은 이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련을 쌓습니다. 황제를 섬기기에 합당함을 입증받은 이들은 황제의 거룩한 은총과 연결되어 카오스의 유혹에 더 잘 저항할 수 있게 됩니다. 강인한 정신력과 순수한 의지를 지닌 사이커는 인류의 자산으로 서임됩니다. 전체 사이커 중 극히 일부만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전장에 보내져 이차원적 힘을 휘둘러 대파괴를 일으키고, 다른 일부는 영원한 베일을 만져 미래를 예측합니다. 어두운 과거에는 사이커가 부자연스러운 존재로 여겨졌지만, 오래된 프로파간다 속 두려운 이야기보다도 그들의 명백한 가치가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워프는 모든 사이커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대부분은 망가진 몸과 고문당한-그러나 회복력은 있는-정신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이커의 마음속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이마테리움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두려움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 사이커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빠른 죽음뿐입니다. 두려움을 억누를 수 있는 사이커라도 그들은 항상 아웃사이더이며, 다른 사람들의 집요한 의심과 그들 자신의 지나치게 현실적인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