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ORPG/프로젝트 문/로보토미/림버스/라오루] 도시에서 애탄하는 잡담판 그2 : 테스트용

0 원시참피◆nwzy4pb7/w (u.lZ/uQGys)

2023-07-31 (모두 수고..)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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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본 잡담판은 계획중에 있는 프로젝트 문 세계관 기반의 플레잉을 위한 준비 잡담판입니다

@모두 불판을 내지 말고 편안히 합시다

@나중의 시트 제작기나 그런것도 여기에-서!

1.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6882095/recent

209 🍊 경◆.o63ooKkiU (ulgZfVPWv6)

2023-09-21 (거의 끝나감) 17:49:54

암튼 고전하니까 드라큘라도 고전이잖아?

아예 혈귀사냥꾼 반 헬싱을 꺼내볼까?

210 ◆EZFGhXp7L. (MeGSNag49c)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3:01

ㅋㅋㅋㅋㅋㅋㅋ

211 ◆EZFGhXp7L. (MeGSNag49c)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4:57

앨리스를 한다면 앨리스라기보다 거울나라에서 등장한 하얀여왕/붉은여왕이 더 마음에 드는(?)

212 🍊 경◆.o63ooKkiU (ulgZfVPWv6)

2023-09-21 (거의 끝나감) 17:59:23

붉은여왕이면 그 붉은여왕 가설로 유명한 양반이고

하얀여왕은 잘 몰것군....

213 ◆EZFGhXp7L. (MeGSNag49c)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3:24

머리카락에 빗이 들어간 아이

214 🍊 경◆.o63ooKkiU (ulgZfVPWv6)

2023-09-21 (거의 끝나감) 18:06:24

찾아보니 도짓속성에 가깝나 보네

215 ◆EZFGhXp7L. (MeGSNag49c)

2023-09-21 (거의 끝나감) 18:10:22

도짓도짓코

216 원시참피◆nwzy4pb7/w (dS5dcmyHnM)

2023-09-21 (거의 끝나감) 19:15:36

어떤 고전이라도 어느정도의 재료로 빚어내게 된-다면

아주 재미있을거에용

그리고 앨리스는..읍읍

217 🍊 경◆.o63ooKkiU (ulgZfVPWv6)

2023-09-21 (거의 끝나감) 19:54:59

하고 싶은게 넘나 많은것

좋은 집안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날개의 직원이라는 엘리트 루트를 걸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이러한 영화로도 막을 수 없는 죽음과 노화가 두려워 인간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살아남으려는 혈귀가 됐다가 걸려서 수감자가 된 도리안 그레이라던가

반대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혈귀사냥꾼 아브라함 반 헬싱이라던가

시궁창적인 현실 속에서도 언젠가 거물이 될 기회를 노리는 뒷골목의 어설픈 낭만주의자 도둑 아르센 뤼팽이라던가

도시에서 한없이 가벼운 인간의 가치에 염증을 느끼고, 완벽한 생명을 창조하기 위한 새로운 지식을 찾기 위해 유적을 탐사하던 탐험가 출신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던가

많고도 많다

218 ◆EZFGhXp7L. (MeGSNag49c)

2023-09-21 (거의 끝나감) 23:14:36

뤼팽과 돈키호테 만나면 말이 잘 통할듯한

219 🍊 경◆.o63ooKkiU (ulgZfVPWv6)

2023-09-21 (거의 끝나감) 23:20:06

이룰 수 없는 꿈을 위하여

닿을 수 없는 별을 향하여

220 원시참피◆nwzy4pb7/w (gGNH7RCZ5U)

2023-09-22 (불탄다..!) 22:05:08

오호호호호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겠네요

221 ◆EZFGhXp7L. (mQ8AbXnIQo)

2023-09-23 (파란날) 13:01:36

tgs 영상 소감

다음 챕터는 닼던에서 뵙겠습니다
이스마엘이 이해가간다
스테파네트님이 살아계셨어야했다

222 원시참피◆nwzy4pb7/w (DDjK5tj3Lw)

2023-09-23 (파란날) 14:06:28

어흐흐흐흑

223 🍊 경◆.o63ooKkiU (Snd.bufcXU)

2023-09-25 (모두 수고..) 20:42:57

윤하 앨범 풀재생하다가 문득 떠오른건데

오르트구름 이거 딱 스테파네트 그 자체 아님?

https://youtu.be/cFgk2PMgPJ4?si=rxFEjpcaVrlCWird

224 원시참피◆nwzy4pb7/w (IaQEPvsodY)

2023-09-28 (거의 끝나감) 22:57:40

후우우우

설정들을 더 다듬어야 할지도 모르겠군...

추석이 와서야 기회가 있다

>>223 호오

225 🍊 경◆.o63ooKkiU (.PxJG9gnrE)

2023-10-03 (FIRE!) 21:34:00

지킬과 하이드....

226 🍊 경◆.o63ooKkiU (.PxJG9gnrE)

2023-10-03 (FIRE!) 22:04:30

N사 연구원 출신인 지킬 박사. 구보가 N사로 가져온 거울 기술과 N사의 특이점인 기억 추출, 그리고 로보토미 사의 몰락과 함께 발생한 백야흑주 이후 불어나기 시작한 뒤틀림들을 연구하며 얻은 발상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끄집어내어 현상화시키는 약 엘릭서를 발명했다

지킬 박사는 이 엘릭서를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끄집어내어 일정시간동안 뒤틀림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내면이란 지나치게 섬세하고 혼란스러운 것. 이것을 강제로 고정시켜 발생시키는 것은 정신에 굉장히 큰 타격을 주는데, 거울을 통해 평행세계의 자신의 인격을 입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엘릭서를 과용한다면 뒤틀림과 본인의 정신이 조금씩 뒤섞여가며 끝내는 완전한 뒤틀림으로 타락할 수 있다는 점이 부작용으로 존재한다

지킬 박사는 현재 모종의 사유로 스스로의 죽음을 가장하여 N사에서 탈주, 하이드라는 가명으로 뒷골목에서 자신의 기술력을 응용해 마약을 팔아가며 생계를 유지해나가고 있으며, 엘릭서를 개량하기 위해 본인만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27 원시참피◆nwzy4pb7/w (g5aFA1zbIA)

2023-10-17 (FIRE!) 15:02:49

호오호오

강제로 뒤틀림을 꺼내는 기술이라...

228 원시참피◆nwzy4pb7/w (g5aFA1zbIA)

2023-10-17 (FIRE!) 15:02:58

그리고 너무 방치해뒀다아아ㅏㄱ

229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18:00:29

엄밀히 따지자면 거울이 사용자의 평행세계를 비춰서 다른 세계의 자신의 인격을 가져오는거라면, 그 기술을 적용한 이 약은 거울 같은 광범위함이 아닌 오직 사용자 자신의 내면만을 비춰서 사람의 폭발적인 감정과 열망을 일정시간 현실화시키는 것

약 복용의 결과물로 뒤틀림을 상정해서 만든건 아니고, 그냥 지킬 자체가 현재 에고를 각성할 깜냥이 안되다보니 자신의 내면으로 자각할 수 있는게 뒤틀림 뿐인 느낌

230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18:02:14

에고를 각성할 정도의 정신과 결심을 한 사람이면 이 약을 먹고 약이 지속되는 시간동안 에고를 꺼낼 수 있겠지만, 그럴 정도의 사람이면 진작 에고 각성했겠지....

231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18:08:00

엘릭서도 임시적으로 붙인 이름이고, 현재 생각해놓은 이름은 숨(SUM)

코기토 에르고 숨의 그 숨임

이 약을 통해 사유(=코기토)로만 존재하는 나 자신의 내면(=뒤틀림)이 존재(=숨)함을 증명했다는 뜻

동시에 중독성을 가진 마약이라 지킬은 담배로 만들어서 복용하기 때문에 숨쉬듯 섭취한다는 중의적 표현도 있고

232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18:10:45

지킬이 연구비 겸 생활비 수급을 위해 팔고 있는 마약은 이 약을 엄청 희석시켜서 중독성과 쾌감만을 극대화 시킨 저품질 물건

그럼에도 기본 메카니즘은 약이랑 동일한지라 아주 희귀한 확률로 이 마약 빨다가 완전히 뒤틀려버리는 극도로 재수가 없는 놈도 있는 모양

233 원시참피◆nwzy4pb7/w (g5aFA1zbIA)

2023-10-17 (FIRE!) 19:12:17

과연과연...

이거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캐릭터 설정을 만들어내셨군요

234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19:15:19

하지만 이놈을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그야 스탯 짜기 번거로운걸.... 스위칭 할 뒤틀림 설정은 하나도 없다☆GU!

235 원시참피◆nwzy4pb7/w (g5aFA1zbIA)

2023-10-17 (FIRE!) 19:23:11

어흐흐흑

236 ◆EZFGhXp7L. (Abw2vFb6vk)

2023-10-17 (FIRE!) 20:37:07

고전을 많이 안읽었다보니 허구추리 같은 비교적 최근 소설이 더 잘 떠오르고 맛있어보이는 슬픈

237 ◆EZFGhXp7L. (Abw2vFb6vk)

2023-10-17 (FIRE!) 20:50:25

그리고 꺼진 떡밥을 공중파가 다시 이어가는

238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21:15:39

ㅋㅋㅋㅋㅋㅋㅋㅋ

239 🍊 경◆.o63ooKkiU (7tPO/XcmMQ)

2023-10-17 (FIRE!) 21:16:03

아무튼 캐릭터성적으론 최근 소설이 더 직관적이고 맛나보이긴 하지...

240 ◆EZFGhXp7L. (Abw2vFb6vk)

2023-10-17 (FIRE!) 21:32:44

T사 내부에서 '자기 자신의 미래를 훔쳐서 현재를 지속하는 연구'를 하던 소수파의 실험체였고
뒤틀림들을 모아 스스로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게 목표

......이거 폐허천사 시그넷 mk.2이잖아!

241 ◆EZFGhXp7L. (Abw2vFb6vk)

2023-10-17 (FIRE!) 21:45:50

젠장 폐허천사...

242 원시참피◆nwzy4pb7/w (9AsUU7Eihk)

2023-10-18 (水) 16:22:12

젠장 폐허천사....

243 원시참피◆nwzy4pb7/w (9AsUU7Eihk)

2023-10-18 (水) 16:22:35

>>239 솔직히 고전소설들도 굳이 보자면 캐릭터성 미친건 많아?유

그게 좀 많이 엇나가서 그렇지(?)

244 🍊 경◆.o63ooKkiU (SUhcUqnvG6)

2023-10-18 (水) 17:24:03

그야 그렇지. 당장 삼총사라던가 폭풍의 언덕만 봐도 그렇고

근데 아무래도 문체라던가 캐릭터성 연출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시대적 차이가 있다보니 현대인인 우리의 시선에서는 현대 작품들이 더 알기 쉽고 직관적인 편이긴 한듯

같은 캐릭터성이라고 해도 표현하는 방법은 계속해서 변화해왔고, 우리는 우리 시대에 넘쳐나는 것들에 더 익숙하니께

245 ◆EZFGhXp7L. (DZ/idqSOxU)

2023-10-18 (水) 18:59:32

롭갤 근황

웃어라 세상 모두가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246 원시참피◆nwzy4pb7/w (9AsUU7Eihk)

2023-10-18 (水) 21:32:10

데데뎈ㅋㅋ

247 🍊 경◆.o63ooKkiU (AmGHkETpzg)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2:13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이런 염병

세상에 40대넷카마로리콘정치충다중이남페미컨셉충 같은게 실존한다고???

248 🍊 경◆.o63ooKkiU (AmGHkETpzg)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4:12

너무 두렵다....

249 ◆EZFGhXp7L. (APDACNwJTU)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0:40

아 ㅋㅋ 거울 같은게 왜필요하냐고 현실에 이미 유리창이 있는데 ㅋㅋㅋㅋ

250 원시참피◆nwzy4pb7/w (act45MsIF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7:56

프문이 잘되기를 바랄뿐

그래야 내가 orpg할 맛이 나지(사심)

251 🍊 경◆.o63ooKkiU (kQrDYODRpw)

2023-10-30 (모두 수고..) 22:31:58

요즘 엔도 슈사쿠 소설 보는데, 꽤 재밌더라.

고전이라고 하기엔 시대가 좀 아슬아슬하긴 한데....

252 🍊 경◆.o63ooKkiU (kQrDYODRpw)

2023-10-30 (모두 수고..) 22:33:19

특히 이 양반 소설들 색채가 카톨릭 분위기가 깊어서 디에치 협회 출신으로 쓰기도 좋고

디에치가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로드리고

253 🍊 경◆.o63ooKkiU (kQrDYODRpw)

2023-10-30 (모두 수고..) 22:34:47

물론 디에치에는 순교의 개념이라던가 신앙박해와는 별 관련이 없을테니 이래저래 리메이크를 해야겠지만

254 원시참피◆nwzy4pb7/w (73M8YZhSPU)

2023-10-31 (FIRE!) 15:30:26

호오호오

그건 제법 재미있군요

255 🍊 경◆.o63ooKkiU (BQO/Bpu0lU)

2023-10-31 (FIRE!) 15:52:52

그러고 보면 참피가 개인적으로 도시용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가장 모티브로 삼고 싶은 고전이나 문학은 뭐야?

생각해보니 참피가 만들어보고 싶은건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더라

256 큰 아이◆EZFGhXp7L. (dlCI6ufKgA)

2023-10-31 (FIRE!) 15:56:12

(경청)

257 🍊 경◆.o63ooKkiU (uYORwWCSmo)

2023-11-03 (불탄다..!) 22:03:36

본격적으로 림컴 시작한지 1주일 된 응애림뉴비의 림버스 감상점

1.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의 초저렴 BM구조에 경악
2. 그것도 모자라서 특정 던전으로 노가다만 돌아도 거의 모든 캐릭터를 수집이 가능하다는 것에 경악
3. 거던이 복사가 된다는 사실에 경악

258 🍊 경◆.o63ooKkiU (uYORwWCSmo)

2023-11-03 (불탄다..!) 22:05:02

패스비용이 만 오천원 밖에 안해서 일단 지르고 나니까 거던만 돌아도 뭔 엔케팔린이 끝없이 쌓이는데

거던 뺑뺑이 무한동력

259 🍊 경◆.o63ooKkiU (uYORwWCSmo)

2023-11-03 (불탄다..!) 22:08:22

R히스와 후파우로 시작했는데 벌써 3성만 6개야

근데 그 중 2개가 뫼르소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