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42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26 :: 1001

◆gFlXRVWxzA

2024-11-14 18:49:49 - 2024-11-18 02:06:38

0 ◆gFlXRVWxzA (epjXfWXcGE)

2024-11-14 (거의 끝나감) 18:49:49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9 야견 (2Qjlow1DS2)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1:38

어...저 때는 우연이라들까 야바위가 도와준거라....

그치만 거리를 좁히고 보법 쓸 틈 없게 만드는게 점창파 상대로는 좋고

340 야견 (2Qjlow1DS2)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2:32

>>338 빙고....그런데 수아 무기가 중거리인 창이라...!!!

341 시아노이 (.cbhtbaJsg)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2:56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법

1. 지지 마라.
2. 1.을 기억해라.

342 쿠팡노이 (uOR50mAtSE)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3:46

오늘은 안늦었어용!

343 수아 (UCVoaW0blI)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5:14

싸우는거 어렵다...
우우...

344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6:48

우우...

345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7:23

우우....

346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7:53

uwu...

347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8:20


"그건 당연한 것이고."

소진백이 뭔 이상한 소리를 하냐는듯 야견에게 핀잔을 줍니다.

"괜찮으시겠소? 장문인."
"...가능하면 피해가 적었으면 하오만."
"그럼 때려치시오."
"이런 씹..."

사파스럽군요.


이러는거 보니까 내가 끼어들었다간 욕먹을것도 같고....원래는 끼어드려 했는데
우선 결정권은 야견이나 원군에게 있는게 아니라 금봉파 장문인에게 있으니 지켜봐야겠어용....

348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8:53

마마 우우우우우우!!!

349 강건주 (JJObgjpsgg)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9:08

ㅋㅋㅋㅋㅋㅋ

350 ◆gFlXRVWxzA (BtzVizzCKo)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9:27

대련

천재 40%
범부 20%

어때용

351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4:59:59

몸을 굴리는 와중에도 눈이 마주쳤다. 괴물같은 놈! 무승의 눈이 그녀를 찍었다면 폭발의 와중에도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이제 다시 파계승들의 차례가 오는가?

-꾸욱...

몸을 구르며 칼끝이 바닥에 닿자 힘을 받아 구부러진다. 도랑을 건너기 위해 쓰는 장대처럼 구부러지고 구부러지다 탕! 튀어오른다. 그리고 한번 더 궤도를 공중에서 바꾸며 공격을 피할 준비를 한다.

#칼날의 탄성으로 몸을 띄우고, 폭룡강하를 사용해 공중에서 몸을 틀며 무승의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 9성 폭룡강하 : 분노한 용이 땅을 향해 내리꽂혀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초식. 높이 뛰어오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시전자 본인도 강하한다. 용의 모습은 내공으로 유형화되며 일대에 강력한 폭발과 약한 지진을 일으킨다.
230/370

352 고불 (DhcrkGDc8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0

쩌어어어어어엉 - !

파천대존이 사방을 휩씁니다!

"끄아아악!"
"뭐야 이거!"
"미친..."
"쿨럭!"

여기저기서 비명과 당혹스러운 외침이 터져나옵니다.

절정 이하의 무인들은 혼란에 가득하고, 초절정의 무인들은 얼굴을 굳히고서 검을 뽑아 고불을 포위합니다.

"...네놈이 채주였나?"

--------------------------------

여기서 채주를 언급해...?
설마..채주를 놓쳤다는 뜻인가?

그렇다면..아마 혈검문. 혹은 녹림 본산. 아니 아마 혈검문일거다.

채주가 혈검문에 몸을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 아예 밖을 떠돌고 있으면야..어쩔 수 없고.

고불은 희망이 생겼다.

고로 여기서 저놈들 손에 곱게 죽어줄 순 없다.
설령 상대가 초절정들이라고 하더라도.

"고불! 백룡!회가 명성!에 비해 정보!력은 별로!다 고불? 나!는 확인!을 위해 찾아!왔을 뿐 고불! 덕분!에 확인!은 끝났!다 고불! 부디 백룡회!주가 빨리 나오!길 바란!다 고불! 독곡!이 문제!가 아닐!테니 고불! 내가 아닌! 진짜 채주!가 곧 오실!거다 고불! 누가! 함께 오는!지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 고불!"

상대가 믿으면 좋고 아님 말고인 소리를 지껄인 고불은 그대로...튀기로 했다.

다만 초절정을 상대로 어떻게 무사히 튈 수 있을까.
고불이 택한 방식은 무사하지 않을 곳으로 도망가기다.

#랜덤비경 탐사권을 찢고 바로 진입한다.
뭐가 나올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확인할 여유도 없다.

353 백시아 (.cbhtbaJsg)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0

백진이 뒤로 물러나서 눈을 감고 집중합니다.

주변의 재료들이 백진 주변으로 자석에 이끌리듯 끌려옵니다.

차칵차칵차칵...

스윽.

'변경백'이 시아를 향해 검을 겨눈 채로 걸어옵니다.

"하, 한 수..."

?

"딱, 한 수를 견디라, 라고 가가가...마, 말했어."

초절정 극의 한 수를 받아내라?




가만히 생각해보자. 아무리 초절정 극의 괴뢰라 한들 괴뢰는 괴뢰사의 조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저 괴뢰는 곽거효의 정상적인 가솔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그렇다면 무엇을 의도한 것인가? 괴뢰사로서의 자질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해낼 수 없다면, 저 검격에서 살아남는다 한들 자격을 인정해줄리가 없다. 걸어오고 있다는 것은 시간의 제한을 두어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압박하여 보겠다는 뜻. 그렇다면...

"백선, 어린진의 대형으로 막아!"

금자결
- 7성 금격진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금 속성'으로 만들어진 괴뢰 조종이 더욱 쉬워집니다.

괴뢰제작록
- 8성 괴뢰진 : 괴뢰들을 중심으로 진법을 구성합니다. 내공 10/25/50을 소모해 각각 혼란/적 행동제약/괴뢰강화에 관한 진법을 사용합니다.

#금자결의 금격진과 괴뢰제작록의 괴뢰진:괴뢰강화로 어린진을 두어 피해를 보호하려 해봅니다.
내공 70 -> 0

354 정운노이 (ZAOBRzzWI.)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1

이대로는 안된다. 내공이 부족해. 상대의 내공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게 상황을 일변시킬 구명절초는 없다.

...남은 내공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상대하는 수밖에 없나.

하단부를 공격하려던 검을 빠르게 들어올려 적의 오른손목을 노린다.

6성 우수격공 : 상대의 오른손목을 집요하게 노려 내리칩니다.

14 > 12

#

355 강건 (JJObgjpsgg)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3

>>466
연락을 보냅니다!

...독대가 허락되었습니다!




청일수에게 잠시 나갔다 온다고 말을 하고 고금과 책을 챙긴다.
이어서 독대를 하러 출발

# 출발 !

356 ◆gFlXRVWxzA (BtzVizzCKo)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7

어떠냐고!!!!

357 막리현 (hToU0Yg842)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09

"술."

여고수가 말합니다.

"여기서 제일 좋은 술. 설마 탁주 뿐인건 아니겠지?"

...탁주 말고 없는데요.

***

"후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으로썬 내가 을. 상대가 갑. 이건 이교도에게 굴복하는 일이 아니라,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다.

그렇게 정신승리하며, 술— 그래. '眞여아홍'을 가져온다.

"여기 있습니다."

#막리현 129 -> 104, 眞여아홍 구매합니다.

358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16

“....그렇군요.”

야견은 우선 금봉파 장문인의 결정을 기다리기로 한다. 이 일로 가장 큰 희생을 치를 집단은 금봉파가 아닌가. 자신이 먼저 끼어드는 것은 월권이오, 무례일 수 있다.

#금봉파 장문인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359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22

아오 또실패했네1!!!

360 정운노이 (ZAOBRzzWI.)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27

1초 늦었습니다...

361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29

몸을 굴리는 와중에도 눈이 마주쳤다. 괴물같은 놈! 무승의 눈이 그녀를 찍었다면 폭발의 와중에도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이제 다시 파계승들의 차례가 오는가?

-꾸욱...

몸을 구르며 칼끝이 바닥에 닿자 힘을 받아 구부러진다. 도랑을 건너기 위해 쓰는 장대처럼 구부러지고 구부러지다 탕! 튀어오른다. 그리고 한번 더 궤도를 공중에서 바꾸며 공격을 피할 준비를 한다.

#칼날의 탄성으로 몸을 띄우고, 폭룡강하를 사용해 공중에서 몸을 틀며 무승의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 9성 폭룡강하 : 분노한 용이 땅을 향해 내리꽂혀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초식. 높이 뛰어오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시전자 본인도 강하한다. 용의 모습은 내공으로 유형화되며 일대에 강력한 폭발과 약한 지진을 일으킨다.
230/370

362 고불주 (DhcrkGDc8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32

오예 1등..!

363 막리노이 (hToU0Yg842)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33

>>350 신캡틴이 대련을 정상화한다

364 수아 (UCVoaW0blI)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40


앞으로 달립니다!

빠앙!

정강이에 구멍이 납니다!

우당탕탕!

수아는 그대로 넘어집니다.

수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저돌적이긴 하군."

짜증이 치밀어오릅니다!!

현재 부상단계는 2단계입니다.

/ 김캡레스!

"..."

수아는 침묵하며 생각합니다. 이거, 흠. 아니, 하...

젠장...!

말이 안나옵니다. 짜증도 나는데, 이길 틈이 굉장히 비좁은 느낌입니다.

수싸움은 밀렸고, 이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이거다.

고민하던 수아는 창대를 굳게 잡습니다.

- 1성 사형보 : 발걸음의 형태가 뱀의 그것을 닮습니다. 소리가 줄어들고 매끄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집니다

차분히, 흥분하지 않고...

- 3성 회천 - 防 : 한 손으로 창을 360도로 수십번 회전시키며 방어한다.

방어하며, 적과의 거리를 좁히려 노력합니다.

#내공 41 -> 39

365 시아노이 (.cbhtbaJsg)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41

대련

천재 40%
범부 20%

어때용

저는 좋아용

366 류현주 (ym32EFiZ.c)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0:50

# 섬광분운검 조각모음 5/10
...맞나?

367 강건주 (JJObgjpsgg)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06

퍼센트는 줄어들고 횟수는 무제한인가용 ?

368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09

>>350 천재 50% 범부 40% 어때용

369 태백 (uOR50mAtS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11

"이렇게 까지 말씀을 하시면 제 마음이 약해지지 않나요."

태백은 손을들어 다른 제자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거짓부렁을 하는 흑도는 소독이다!!!

"다들 건물란의 요자와 아이들은 보호하고 공격해온다면 모두 쓰러뜨리세요."
#소독이다!!!!

370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14

괜찮다고 생각해용

371 재하 (yF38VV3uUM)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28

"벽력혈장을 만나고 가거라."

제일상마전의 마지막 명령이 떨어지고, 재하는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알겠습니다."

박재하(김씨 언제 돌려줌?) 인생의 과장된 필터링이 돌아간다. 너 혼자 하려 들지 말고 사람에게 도움도 받고 좀 그래라. 재하 고개 숙이고는 조심히 걸음 옮긴다. 동시에...

"……."

안녕하세요? 아방재하예요.
손?주처럼 대해조. 나 예뻐.
재하는 탕후루 하나를 고이 쥐고, 벽력혈마를 만나고자 조심하 알현을 요청하였다.

# 선계탕후루 구매하고 만나뵈러 가용.... 안녕하세용? 비실비실한 녀석이에용.
386->378

372 고불주 (DhcrkGDc8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1:35

>>350 범부가 된 천재..! 사실 캡틴이 정했으면 그 구체적인 수치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

373 태백 (uOR50mAtS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2:06

>>350 괜찮은것 같아용!!!

374 정운노이 (ZAOBRzzWI.)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2:17

김캡께서 원하시는데로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75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2:34

다만 초절정을 상대로 어떻게 무사히 튈 수 있을까.
고불이 택한 방식은 무사하지 않을 곳으로 도망가기다.

#랜덤비경 탐사권을 찢고 바로 진입한다.
뭐가 나올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확인할 여유도 없다.


이렇게 런어웨이를?

376 재하주 (yF38VV3uUM)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2:39

>>350 대련...
저는 괜찮아용~

아 남편이랑 생사결 뜨고싶다

377 미사하란 (bdmtmipkto)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3:36

이상하다 제가 알던 그 남편에 또다른 뜻이 있었나(?

378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3:52

태백은 손을들어 다른 제자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거짓부렁을 하는 흑도는 소독이다!!!


정파의 대사가 아니야!!!!

379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4:27

>>376 남편....생사결....으음.....

380 재하주 (yF38VV3uUM)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5:00

>>377 빠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381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5:49

>>380

382 태백 (NBfk1Z9/Js)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5:50

>>378 햣하다 햣하!

383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6:18

>>382 왠지 모히칸 머리로 말할것 같자나요!

384 류현주 (ym32EFiZ.c)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7:00

>>350 전 상관 없어용!

385 백랑 (CLpgE4xPgU)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8:48

잠시 잘못 들었는가 생각했다. 아무리 사파기로서니 우군은 지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다못해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는 결단을 할 때 조금은 더 망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본은 선한 인간이지 않은가. 적에게 선을 베푸는 것은 어려울지언정 내 사람에게는 쉬운 법이니까. 얼음물에 느닷없이 담긴 것처럼 머릿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간신히 떨쳐내며 백랑은 한두 걸음 나아가고서는 습관대로 사람 좋게 웃으며 가볍게 양손을 내저으며 감히 두 고절한 무인 틈에 끼었다. 험악한 분위기를 중재하는 사람이 꼭 이렇게 웃으며 양측을 번갈아볼 것이다.

"하이고- 이러다 싸움이라도 나겄네, 자자 진정들 하시고. 소진백- 대협이라꼬 하셨지예, 먼 길 고생 많으셨는데 여독에 간식이라도 한입 드이소. 오는 길에 산 건데 이거가 참 맛있어유."

품에서 어디서 났는지 모를 탕후루를 꺼내 소진백에게 건네며 생글생글 웃었다. 이 자리를 어렵게 주선했을 야견에게는 미안하게 된 일이지만 천씩이나 되는 목숨을 진창에 내다 버리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에 백랑은 도저히 동조할 수 없었다.

"내 진법인지 거시긴지 하는 것은 문외한이지만서도, 여까지 모셔질 정도면은 억수로 똑똑 소리나는 사람이다는 것만은 알겄슈. 내는 천재 같은기 아이라 몇 날 며칠 주고 시키도 잘 모다거든. 그렇지만 대협 정도 되는 분이시면 사람 그만치 안 직이기도 능히 성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잘못 봤나?"

아닐 텐데? 천진한 양 너스레를 떨며 소진백을 대하는 태도는 두 사람이 오랜 친구라도 되었던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기실 T발 너 C야? 소리 절로 나오게 만드는 피눈물 없는 괴짜 진법당주와 사람 목숨 갈리는 꼴 볼까봐 속내로 못내 안절부절 못하는 일류 가주(입지 좁음)의 조합이지만, 백랑은 기어코 모든 불안을 삼킨 흠 없이 웃는 낯으로 소진백을 대할 수 있었다. 그야 사람의 근본은 모두 선하기에, 기관사도 근본부터 악하기에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닐 테니까. 틀림없이 그럴 것이며, 틀림없이 그래야만 할 것이다.

#얌전히... 못 있겠다... 야견 미안... 손님 주제에 깝쳐봅시다...
선계탕후루 구매 230 -> 222
소진백에게 진상...
선계탕후루 + 친화성 특으로 비벼본다....

386 랑주 (CLpgE4xPgU)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9:02

흐아아아....... 난 모르겠다.............

387 태백 (uOR50mAtSE)

2024-11-17 (내일 월요일) 15:09:08

>>383 점창의 제자들을 보세용! 세기말 모히칸의 향이 나지않나용?

388 야견 (WfNQNC0TxA)

2024-11-17 (내일 월요일) 15:11:29

>>386 T진백....아니 소진백 잘 달래주셨는데 왜용!!! 돈워리인것!!! 너무 걱정마시고 하고픈대로 하심 됨당!

사파는 뭐다! 자유다!

>>387 어....칼로 혀 핥고 그랬....음....맞네...?

389 재하주 (yF38VV3uUM)

2024-11-17 (내일 월요일) 15:11:49

싸움이라도 나것네
-> 하이고, 둘이 정마전쟁에서 만났슈?

네이티브 돌려말하기 패치가 그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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