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몸을 굴리는 와중에도 눈이 마주쳤다. 괴물같은 놈! 무승의 눈이 그녀를 찍었다면 폭발의 와중에도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이제 다시 파계승들의 차례가 오는가?
-꾸욱...
몸을 구르며 칼끝이 바닥에 닿자 힘을 받아 구부러진다. 도랑을 건너기 위해 쓰는 장대처럼 구부러지고 구부러지다 탕! 튀어오른다. 그리고 한번 더 궤도를 공중에서 바꾸며 공격을 피할 준비를 한다.
#칼날의 탄성으로 몸을 띄우고, 폭룡강하를 사용해 공중에서 몸을 틀며 무승의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 9성 폭룡강하 : 분노한 용이 땅을 향해 내리꽂혀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초식. 높이 뛰어오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시전자 본인도 강하한다. 용의 모습은 내공으로 유형화되며 일대에 강력한 폭발과 약한 지진을 일으킨다. 230/370
절정 이하의 무인들은 혼란에 가득하고, 초절정의 무인들은 얼굴을 굳히고서 검을 뽑아 고불을 포위합니다.
"...네놈이 채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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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채주를 언급해...? 설마..채주를 놓쳤다는 뜻인가?
그렇다면..아마 혈검문. 혹은 녹림 본산. 아니 아마 혈검문일거다.
채주가 혈검문에 몸을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 아예 밖을 떠돌고 있으면야..어쩔 수 없고.
고불은 희망이 생겼다.
고로 여기서 저놈들 손에 곱게 죽어줄 순 없다. 설령 상대가 초절정들이라고 하더라도.
"고불! 백룡!회가 명성!에 비해 정보!력은 별로!다 고불? 나!는 확인!을 위해 찾아!왔을 뿐 고불! 덕분!에 확인!은 끝났!다 고불! 부디 백룡회!주가 빨리 나오!길 바란!다 고불! 독곡!이 문제!가 아닐!테니 고불! 내가 아닌! 진짜 채주!가 곧 오실!거다 고불! 누가! 함께 오는!지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 고불!"
상대가 믿으면 좋고 아님 말고인 소리를 지껄인 고불은 그대로...튀기로 했다.
다만 초절정을 상대로 어떻게 무사히 튈 수 있을까. 고불이 택한 방식은 무사하지 않을 곳으로 도망가기다.
#랜덤비경 탐사권을 찢고 바로 진입한다. 뭐가 나올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확인할 여유도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아무리 초절정 극의 괴뢰라 한들 괴뢰는 괴뢰사의 조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저 괴뢰는 곽거효의 정상적인 가솔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그렇다면 무엇을 의도한 것인가? 괴뢰사로서의 자질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해낼 수 없다면, 저 검격에서 살아남는다 한들 자격을 인정해줄리가 없다. 걸어오고 있다는 것은 시간의 제한을 두어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압박하여 보겠다는 뜻. 그렇다면...
"백선, 어린진의 대형으로 막아!"
금자결 - 7성 금격진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금 속성'으로 만들어진 괴뢰 조종이 더욱 쉬워집니다.
괴뢰제작록 - 8성 괴뢰진 : 괴뢰들을 중심으로 진법을 구성합니다. 내공 10/25/50을 소모해 각각 혼란/적 행동제약/괴뢰강화에 관한 진법을 사용합니다.
#금자결의 금격진과 괴뢰제작록의 괴뢰진:괴뢰강화로 어린진을 두어 피해를 보호하려 해봅니다. 내공 70 -> 0
몸을 굴리는 와중에도 눈이 마주쳤다. 괴물같은 놈! 무승의 눈이 그녀를 찍었다면 폭발의 와중에도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이제 다시 파계승들의 차례가 오는가?
-꾸욱...
몸을 구르며 칼끝이 바닥에 닿자 힘을 받아 구부러진다. 도랑을 건너기 위해 쓰는 장대처럼 구부러지고 구부러지다 탕! 튀어오른다. 그리고 한번 더 궤도를 공중에서 바꾸며 공격을 피할 준비를 한다.
#칼날의 탄성으로 몸을 띄우고, 폭룡강하를 사용해 공중에서 몸을 틀며 무승의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 9성 폭룡강하 : 분노한 용이 땅을 향해 내리꽂혀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초식. 높이 뛰어오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시전자 본인도 강하한다. 용의 모습은 내공으로 유형화되며 일대에 강력한 폭발과 약한 지진을 일으킨다. 230/370
잠시 잘못 들었는가 생각했다. 아무리 사파기로서니 우군은 지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다못해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는 결단을 할 때 조금은 더 망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본은 선한 인간이지 않은가. 적에게 선을 베푸는 것은 어려울지언정 내 사람에게는 쉬운 법이니까. 얼음물에 느닷없이 담긴 것처럼 머릿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간신히 떨쳐내며 백랑은 한두 걸음 나아가고서는 습관대로 사람 좋게 웃으며 가볍게 양손을 내저으며 감히 두 고절한 무인 틈에 끼었다. 험악한 분위기를 중재하는 사람이 꼭 이렇게 웃으며 양측을 번갈아볼 것이다.
"하이고- 이러다 싸움이라도 나겄네, 자자 진정들 하시고. 소진백- 대협이라꼬 하셨지예, 먼 길 고생 많으셨는데 여독에 간식이라도 한입 드이소. 오는 길에 산 건데 이거가 참 맛있어유."
품에서 어디서 났는지 모를 탕후루를 꺼내 소진백에게 건네며 생글생글 웃었다. 이 자리를 어렵게 주선했을 야견에게는 미안하게 된 일이지만 천씩이나 되는 목숨을 진창에 내다 버리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에 백랑은 도저히 동조할 수 없었다.
"내 진법인지 거시긴지 하는 것은 문외한이지만서도, 여까지 모셔질 정도면은 억수로 똑똑 소리나는 사람이다는 것만은 알겄슈. 내는 천재 같은기 아이라 몇 날 며칠 주고 시키도 잘 모다거든. 그렇지만 대협 정도 되는 분이시면 사람 그만치 안 직이기도 능히 성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잘못 봤나?"
아닐 텐데? 천진한 양 너스레를 떨며 소진백을 대하는 태도는 두 사람이 오랜 친구라도 되었던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기실 T발 너 C야? 소리 절로 나오게 만드는 피눈물 없는 괴짜 진법당주와 사람 목숨 갈리는 꼴 볼까봐 속내로 못내 안절부절 못하는 일류 가주(입지 좁음)의 조합이지만, 백랑은 기어코 모든 불안을 삼킨 흠 없이 웃는 낯으로 소진백을 대할 수 있었다. 그야 사람의 근본은 모두 선하기에, 기관사도 근본부터 악하기에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닐 테니까. 틀림없이 그럴 것이며, 틀림없이 그래야만 할 것이다.
#얌전히... 못 있겠다... 야견 미안... 손님 주제에 깝쳐봅시다... 선계탕후루 구매 230 -> 222 소진백에게 진상... 선계탕후루 + 친화성 특으로 비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