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 추우면 그룹허그를 권장하는 잡담어장 ☃️ : 상황극판

0 이름 없음 (7Hq95zQUFk)

2024-10-06 (내일 월요일) 0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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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 (7bwIBWSNZU)

2024-10-06 (내일 월요일) 17:46:39

나는 참치가 좋아
(펄떡펄떡)

29 이름 없음 (tvuU8w/9dw)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26

아니 이거 답 당연히 3번이지
3번이 아닐 수 잇음???

30 이름 없음 (nXRPqBOiu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5:11

>>29
1) 니체: 영원회귀를 주장. 대중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음.

A. 우주의 모든 에너지(성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가 흩어지고 다시 모이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같은 우주가 또 한번 반복될 것이고, 이는 또 무한히 반복될 것이므로[시간의 지속은 무한하기에]... 우리는 이 순간에 영겁의 횟수만큼 회귀하게 되어 있음

B. 다시 말해 우리가 처해 있는 지금의 이 세계는 무한한 반복의 일부. '한 번뿐인 인생, 운명은 내가 정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모든 게 정해진 반복 과정이라는 것. 우주의 모든 결말 같은 게 정해져 있다면 개인의 자유의지는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함

그런데 영원회귀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위의 설명은 니체 철학(그리고 이후로 갈라져나오는 수많은 상대주의 철학)의 기반이 되는 '세계관' 정도라고 보는 게 좋을 거 같음. 우주가 일종의 각본대로만 움직일 뿐이고 거기에는 신의 구원이라든지 항구불변의 진리 같은 것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근대 철학에서 추구하던 '진리'라는 것이 과연 존재는 하는 걸까?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한 게 이거임. 이는 표면적으로는 기독교 도그마 그러니까 '신앙'에 대한 공격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합리를 모토로 일어난 근대 철학의 '이성'을 공격하는 결과를 낳음. 과학자들이 무언가를 두고 '이것은 절대적이고 자명한 과학적 진리이다!'라고 세워 봤자, 그건 이 세계의 근본적인 이치를 밝혀낸 게 아니라 단지 연극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그렇다면 '어차피 모든 건 다 반복되고 또 되돌아가게 되어 있으니 대충대충 살면 그만'일까[허무주의]? 그게 아니고, 신도 진리도 없는 세계에 태어난 것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찾을 의미가 없어진 '진리'를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낙관적인 허무주의를 몸으로 실천해야 함. 물론 그 노력 또한 회귀에 종속되므로 무의미해지는 순간이 오겠지.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절망하지 않는다. 이게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 즉 초인임

이러한 사유가 바탕이 되어, 중세의 여호와, 더 거슬러가서 고대 그리스의 <이데아>에 근원하는 '절대적으로 확고한 무언가가 있을 거야'라는 사고방식에 '의심'이 가능하게 되었고, [거대담론, 진리 조까, 중요한 건 내가 만들어가는 가치다] 하는 실존주의, [모더니즘 너네들 진리를 찾아냈네 어쩌네 깝치는데 사실 너희가 진리를 설명하는 언어조차도 불완전하다는 건 아냐?] 하는 포스트모더니즘 등으로 이어지게 된 거지

2) 부처: 제행무상으로 요약 가능

일단 기본적으로 불가에서는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제행무상)고 했는데 대표적으로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봄. 그리스도교에서는 사후의 영생(Eternal life)을 논하지만 불가는 윤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깨달음=열반을 추구할 뿐임. 예컨대 십자가에 매달린 뒤 '부활'이라는 신비주의적인 과정을 거친 그리스도와 달리 석가모니는 보리수 아래서 죽자 모든 것이 끝이었음. 다만 업보에 의해서 윤회와 현생의 고통을 겪게 된다는 게 불가의 견해지. 부처님은 '깨달은 자'이므로 윤회하지 않았던 거고.

그런데, '불생불멸'이라는 게송을 들어서 불가 사상과 무한성을 결부시키려는 시각이 있기는 함.

만약 생이 유한한 것이라면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 그러니까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부재(비재/무재라고 하는 게 옳을까?)의 상태만이 영원하다, 즉 멸하지 않는다고 보았음. 이게 불가에서 말하는 <불생불멸>이고, 윤회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나지 않는 열반의 경지를 이것과 동일시하기도 함.

하지만 그 열반이 요구하는 '깨달음'이란 무엇인지를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음. '삶은 유한하다'라고 할 때 이미 우리는 '삶(또는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존재를 전제하고 있는 상태임. 그리고 그 '삶'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집착과 욕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고통이 생겨나는 거임. 그리고 그 사유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끊임없이 윤회에 속하게 됨.

'삶이라는 것, 생명체라는 것 자체가 그저 물질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고, 단지 덩어리져서 기능하다가 때가 되면 흩어지고 썩을 뿐이다. 그것에 <삶>이라는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모두 마음이 지어낸 것에 불과하다[일체유심조]' 이것이 부처가 설법하는 깨달음의 골자임. 즉 나의 <삶>이라는 것이 애초에 생겨난 적도 없고(불생), 그러니 멸하는 일도 없다(불멸)는 것이지.

물론 그걸 머리로 안다고 해서 열반에 이르는 건 아니고, 진짜로 행하는 정명한 마음상태에 이르기에는 수행이 필요함.

하여튼 열반을 '영원히' 업보와 고통, 윤회로부터 놓여 난 상태로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근저에는 세상을 이루는 모든 물질의 '상태'의 영원성을 부정하는 사상이 깔려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열반의 영원성을 '목적'으로서 추구하는 것 자체가 애욕에 종속된 행위이므로 열반을 방해하는 생각일 가능성이 있음.

3. 지드래곤: 24/7 그댄 영원한 Heaven

답 2번임

31 이름 없음 (IRy22mQWHI)

2024-10-07 (모두 수고..) 01:20:27

>>17
situplay>1596591086>214
편파나 무통잠의 경우
걸고 넘어질 경우 시트 내려갈 수도 있음.
정 화가난다면 분쟁스레 이용해봐

32 이름 없음 (B4STX1IoDw)

2024-10-07 (모두 수고..) 11:40:28

뭘 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
ex) 배 2개 깎았더니 1시간이 지나가 있다.

33 이름 없음 (7TiEKie4xg)

2024-10-07 (모두 수고..) 12:45:56

안아줘잉

34 이름 없음 (/ngSky8Zgo)

2024-10-07 (모두 수고..) 13:04:32

>>33 (꼬오옥)

35 이름 없음 (YGjcON49jo)

2024-10-07 (모두 수고..) 13:16:58

>>33-34 나도 같이 해

36 이름 없음 (v.UGweVvkQ)

2024-10-07 (모두 수고..) 14:18:27

>>30 이 참치 mbti intp일 확률 .dice 90 100. = 92

37 이름 없음 (NUJx8n9r7k)

2024-10-07 (모두 수고..) 15:31:27

다이스 주작은 뭐야

38 이름 없음 (EFpRQefvjE)

2024-10-07 (모두 수고..) 16:44:32

ㅎㅈㅂ ㅎㅌ 기반 어장 나왔으면 좋겠다
수위때문에 아예 불가능하겠지마아아안!!!

39 이름 없음 (Od0K542WZw)

2024-10-07 (모두 수고..) 16:45:31

>>38 아예 불가능 까지인가?

40 이름 없음 (EFpRQefvjE)

2024-10-07 (모두 수고..) 17:06:26

>>39 수위표였나 그걸로 치면 전부 4등급 아니야?

41 이름 없음 (YGjcON49jo)

2024-10-07 (모두 수고..) 17:22:16

대충 그런 애니 있다고 소식만 들은 정도로만 아는데 그거 수위 있는 애니였어? 처음 알았네

42 이름 없음 (eHkufFrwSs)

2024-10-07 (모두 수고..) 17:24:31

본 작품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수위를 정제했을때 매력이 떨어지는 세계관이 아니라면 좀 검열해서 가지고오면 되지 않으까?

43 이름 없음 (/SusLO.w92)

2024-10-07 (모두 수고..) 18:52:22

음식중에서 냉면같은 뭐 그런걸 제외하면 대부분 음식은 따뜻하게 해서 먹잖아
하지만 나는 치킨을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만든 다음에 먹을거야

44 이름 없음 (Yy97mdB39o)

2024-10-07 (모두 수고..) 19:24:03

닭강정도 아니고 치킨을?!

하지만 취존

45 짤 빌런 (FwKHFFWg0.)

2024-10-07 (모두 수고..) 19:27:55

46 이름 없음 (B4STX1IoDw)

2024-10-07 (모두 수고..) 19:44:53

현실은 아침약과 저녁약이 같아서 아무렇게나 먹어도 노상관

47 이름 없음 (3J4THPYwB2)

2024-10-07 (모두 수고..) 20:35:57

1:1 진득한 꽁냥꽁냥을 하고싶어
하지만 내 체질이... 아니... 운명 단위에서 1:1 플레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 같아
슬퍼...

48 이름 없음 (8DfFr.WJHc)

2024-10-07 (모두 수고..) 20:49:57

진득한 꽁냥꽁냥 일댈 좋지!
어떤 주제를 하고 싶은건데?

49 이름 없음 (wxS6zcCKeQ)

2024-10-07 (모두 수고..) 20:52:41

>>46 그래서 나는 항상 점심 약이 남는다

50 이름 없음 (B4STX1IoDw)

2024-10-07 (모두 수고..) 20:54:21

>>49 나도 점심약을 나중에 몰아서 먹음

51 이름 없음 (8QDojVRNlE)

2024-10-07 (모두 수고..) 21:26:14

나는 매일 먹는 약이 있는데 문제는 그걸 먹은 기억이 있지만 그 기억이 어제 기억인지 오늘 기억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

52 이름 없음 (B4STX1IoDw)

2024-10-07 (모두 수고..) 21:35:06

그럼 다이어리에다 먹고나서 바로 오늘 먹었다는 표시를 해놔봐

53 이름 없음 (ihiVbRKF3w)

2024-10-07 (모두 수고..) 22:53:10

약봉투에 요일을 적어놔~

54 이름 없음 (HwF09IgfOQ)

2024-10-08 (FIRE!) 06:56:31

약봉투가 없는 약일수도..

55 이름 없음 (b2B9HlqfPU)

2024-10-08 (FIRE!) 14:54:09

>>48 백합이든 헤테로든 비엘이든...!!!

56 이름 없음 (V6aXyLLK5w)

2024-10-08 (FIRE!) 15:33:00

이래서 요즘 약먹는 것들은 나약해 빠졌어
라떼처럼 말이야 약을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부작용이 심하게 오는 약을 먹으면 알아서 챙겨 먹게 될것이거늘...
에잉 쯧쯧쯧...

57 이름 없음 (gv1uByBcbI)

2024-10-08 (FIRE!) 16:01:23

아침약이에요 드세요~

나는 자주 12시에 일어나는데!!

58 이름 없음 (oqzkkyB3v6)

2024-10-08 (FIRE!) 17:44:42

모기가 5분마다 한마리씩 나와

59 이름 없음 (HwF09IgfOQ)

2024-10-08 (FIRE!) 19:27:53

푹신한 의자에 앉아있어도 이렇게 궁뎅이가 아픈데
학교 다닐땐 그 딱딱한 의자에 방석도 없이 어떻게 앉아 있었을까

60 이름 없음 (D55fxIAV2w)

2024-10-08 (FIRE!) 19:31:18

요즘은 바른 자세로 앉아도 5분만지나면 배에 힘 빠져서 자세 망가지는데 어렸을 때는 어떻게 꼿꼿하게 40분동안 앉아 있을 수 있었지

61 이름 없음 (HwF09IgfOQ)

2024-10-08 (FIRE!) 20:01:52

>>60 맞아 목도 옆으로 틀어져서 이상한 자세 됨
진지하게 목받침 있는 의자가 필요해

62 이름 없음 (tsjeKRT5hk)

2024-10-09 (水) 00:51:24

그림 그리는 애들한테 n년전 작품 보여주면 크아아악 하면서 끝내주는 반응(?)을 보여준다고 하잖아
악세사리 만드는 사람들도 해당하더라
8년전에 만든 귀걸이를 어떻게 아직까지 가지고 있냐고 깜짝 놀라시는게 매우 귀여웠다

63 이름 없음 (oLMV1eIITE)

2024-10-09 (水) 01:51:40

그 썰 생각난다
명랑핫도그 존잘 알바생 꼬시고 싶어서 매일매일 핫도그 사 먹으러 갔더니

그 결과 알바는 멀리서 글쓴이 얼굴 보이기만 해도 매일 주문하던 그 핫도그 미리 준비하기 시작함. 딱히 친해지지도 않았음
글쓴이는 몇kg 살찜

알바생의 마음은 못 얻고 지방과 콜레스테롤만 얻은 엔딩

64 이름 없음 (D9Qexulj3Q)

2024-10-09 (水) 14:29:11

요즘 일대일 많이 흥하는 것 같아서 좋다

65 이름 없음 (VMC4U9NUv.)

2024-10-09 (水) 14:38:46

>>64 확실히 많아진것 같더라
이런거 물어도 될진 모르겠는데 추천하는 일댈 있어?
물으면 안되는거면 스루해줘!

66 짤 빌런 (XoVhn/xkS2)

2024-10-09 (水) 14:57:10

67 이름 없음 (gwcfLP63Y2)

2024-10-10 (거의 끝나감) 00:04:32

사실 지금 상판 상황을 보면 차라리 일댈 유행이 나을수도 있음
파트너 버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지만 말이야

68 이름 없음 (5.uLAoQRCM)

2024-10-10 (거의 끝나감) 10:53:03

병원에 신분증 지참 필수 공식 포스터 붙이면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국민들 불편한 법을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 대따 크게 해놓고 두 기관 문의전화번호 빨간색으로 박아놓은거 겁나 웃기고 멋지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든 법이니까 병원 니네들은 걱정마라 컴플레인 탱킹은 우리가 한다 이런느낌

69 이름 없음 (5.uLAoQRCM)

2024-10-10 (거의 끝나감) 10:53:50

아니 그런데 포스터 제작한 곳이 보건복지부도 건강보험공단도 아니고 대한의사협회였네(반전)

70 이름 없음 (ROnB88UH12)

2024-10-10 (거의 끝나감) 12:21:26

>>69 거긴 뭐... 아무리 피해자여도 강경 일반도라 매를 사서 맞는 곳이니

71 이름 없음 (6V6F0r5bDM)

2024-10-10 (거의 끝나감) 13:00:34

일댈을 하고 싶어도 상대방이 사라져서 기껏 짠 시트만 버리고 짜증만 날 것 같아서 구인글을 지운것만 수십번
지금 일댈하는 이들은 이런 감정을 이겨낸것 같아서 괜히 대단하다 싶어
비꼬는거 아니고 순수하게 대단하단 의미임!

72 이름 없음 (wP8C599Ubc)

2024-10-10 (거의 끝나감) 16:40:40

헐 나 오늘 금요일인줄 알았다..

73 이름 없음 (.dABoSkrj.)

2024-10-10 (거의 끝나감) 20:53:39

속보)국내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장

74 이름 없음 (0lGvWFRxjg)

2024-10-10 (거의 끝나감) 20:58:15

국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75 이름 없음 (0lGvWFRxjg)

2024-10-10 (거의 끝나감) 20:58:43

국내 최고의 가수 신 창 섭

두사람은 연세대 출신. 연세대...가야겠지?

76 이름 없음 (Tkx6bHEijo)

2024-10-10 (거의 끝나감) 21:06:24

가슴이 웅장해짐
"나는 대한민국입니다"

77 이름 없음 (wP8C599Ubc)

2024-10-10 (거의 끝나감) 21:18:28

한강 작가가 여자분이셨구나 (처음 앎)

78 이름 없음 (hcjeJw.JKM)

2024-10-11 (불탄다..!) 14:02:35

인대부으면 원래 오래가?
침맞는게 좋을까 고민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