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85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01 :: 1001

◆gFlXRVWxzA

2024-08-18 15:19:16 - 2024-08-31 17:45:46

0 ◆gFlXRVWxzA (NfjaQchl/.)

2024-08-18 (내일 월요일) 15:19:16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18 재하주 (eCiH.Sn8j6)

2024-08-26 (모두 수고..) 15:18:18

아니
그냥......... 갑자기 재하 막레 쓰다가

.oO(이참에 셀프 추석 선물이나 해야지) 가 그만

819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5:18:37

후. 오늘도 완전 F였어. 잘했어 감성그잡채야견주.

820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5:21:15

>>818 럽마이셀프는 언제나 옳다!!

저도 커미션 맡겨보고픈데 정보도 없고 돈도 읎다

821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15:54:44

어 곧 추석이네용?!(방금앎)

822 백시아주 (YEWi6AuooY)

2024-08-26 (모두 수고..) 15:57:00

막리노이야 추석스페셜교인세트 5인분 내오너라

823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15:58:48

>>822 추석에 떡국 먹는 거 맞죠?

824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6:43:48

히익 마교의 문화병합시도

825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6:46:50

뜬금없이 그랜드체이스 광고뜨길래 읭 했는데 얘 분위기가 여무 닮은 것

826 백시아주 (YEWi6AuooY)

2024-08-26 (모두 수고..) 17:05:04

여무가 저렇게 숭하게 입고다니다니....

827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7:14:17

잘보니까 상의 노출이 너무 많다!

남사시러바라!

828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17:14:46

머야 우르키오라인가?

829 상일노이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17:23:36

찾아보니까 이름은 우노에
피 쓰는 캐릭터네요

830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17:28:51

아항

831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17:29:02

혈검문이네?!

832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17:38:20

어? 진짜?

833 고불주 (/0oJ6JPap.)

2024-08-26 (모두 수고..) 18:05:22

혈검문의 대외활동..!

834 상일노이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18:10:47

혈검문은 21세기에 실존하고 있다!

835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0:18:25

이렇게 된거 캐러랑 비슷한 캐릭터 들고 와보기 고고

836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0:32:14

야견이 놈 초창기 이미지에는 페르소나5의 이 친구를 참고한 것.

껄렁거리는 양아치 느낌으로다가...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837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0:33:38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양심없음)

838 상일노이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20:34:35

던X 빙결사. 단, 성장버전으로.

839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0:35:52

>>837 안면기예 go

840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0:37:06

영역 전개!! 복마어주자!!!

841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0:40:32

>>838 호앵 몰라서 찾아봤는데 미소년인것
>>840 썰고 다지고?

842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0:40:32

>>838 호앵 몰라서 찾아봤는데 미소년인것
>>840 썰고 다지고?

843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0:41:04

>>842 이그젝틀리~~~

844 상일노이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21:33:13

어주자 그거 뜻이 궁궐 부엌이라며요?
막리막리랑 어울린다

845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1:41:37

양공을 익혀서 재료를 익혀봅시다

846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1:47:04

>>845 삼매진화가 초절정 공용특전이 아니라 정파 한정이었다는걸 알았을때의 슬픔...

847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1:57:56

마기로 피우는 불꽃도 어딘가 있겠지....

848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2:10:14

아님 막리주 기연써서 맹우절육참을 무공화 시켜봐용

849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2:16:52

>>848 어?! 왜 할만해보이지?!

850 야견 (Y0u0wWXOX2)

2024-08-26 (모두 수고..) 22:18:04

진짜루~

자르고(맹우절육참)
굽고(양공)
간을 한다(사천요리)

요리의 기본인것

851 미호주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22:42:20

막리현의 요리무공! 맹우절육참(??)

852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2:52:04

이 공격을 맞고 살아남은 벗은 없다...

853 미사하란 (EikKjYSFlk)

2024-08-26 (모두 수고..) 23:23:52

엣 진짜 강건이한테는 삼매진화대신 극마기가 있네용!

854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3:28:02

>>853 소속이 달라서 생겨버린!

855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3:28:37

어 근데 야견이 보니까 정파전용이 아니라 마교차별이었군용


우우 삼매진화를 달아

856 미사하란 (EikKjYSFlk)

2024-08-26 (모두 수고..) 23:31:20

하란이는 이미 불 다루는데 삼매진화 또 받았서용
우우 교환해달라

857 상일노이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23:32:41

욕심이 많은 인간들이로다....(ㅂㄷㅂㄷ)

858 막리노이 (LtFLWlEYXU)

2024-08-26 (모두 수고..) 23:37:26

사실 초절정을 찍어야 투정을 부리던 말던 하는 게 맞죵...!

크흑!

859 고불주 (2VB3o9cmDQ)

2024-08-27 (FIRE!) 00:05:32

초절정..으음 그러고 보니 다음 대화산논검은 언제이려나 초절정 달기 전에 참여하면 좋을 거 같기도 한데!

860 막리노이 (I6Hmds/C8g)

2024-08-27 (FIRE!) 00:21:39

잘못하면 화산논검 도중에 분화해서 다 죽는데용...

861 고불주 (2VB3o9cmDQ)

2024-08-27 (FIRE!) 00:31:56

그것이 초절정을 찍는 계기가 되는 것!

862 미사하란 (eL.ZfzlMqI)

2024-08-27 (FIRE!) 00:33:35

대화산논검...(아련

863 막리노이 (I6Hmds/C8g)

2024-08-27 (FIRE!) 00:38:37

>>861 초절정의 힘으로!! 화산 분화조차 진압!!!

864 강건주 (nbh8wPs8Z.)

2024-08-27 (FIRE!) 01:16:37

볼케이노

865 고불주 (2VB3o9cmDQ)

2024-08-27 (FIRE!) 04:26:09

후후후 드디어..귀국하는 비행기를 탄 것!

866 재하주 (9zIMeUVl5Y)

2024-08-27 (FIRE!) 10:02:30

기절은 에반데

867 재하 - 자련 (9zIMeUVl5Y)

2024-08-27 (FIRE!) 15:34:48

당신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몹시도 편안했다. 동시에 생경함과 안온함이 공존하니, 혼란스럽기도 했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의미의 혼란은 아니다. 단지 재하가 누군가에게 온정을 주는 것이 미숙할 뿐이다. 당신의 머리를 쓸어내는 재하의 표정은 고요했으며, 동시에 온후했다. 숫제 웃어 보인다면 모를까, 담담하니 차분한 모습이 말괄량이요 애교 많은 당신과는 조금 반대의 양상을 띠고 있었다. 잘 길들여진 짐승처럼 머리와 볼을 부비는 모습에 재하는 약간의 용기를 얻은 듯 손바닥으로 가볍게 뺨과 머리를 스치듯 쓸어주고는, 손 가짐을 바로 했다.

당신에게 깊은 흥미가, 그리고 호의가 생겼다. 오랜 정치와 암투로 지친 재하에게 있어 작금의 상황은 몹시도 포근하되 일상적이니, 마치 혼란이 오기 전인 7년 전 같기도 했다. 이런 기분을 얼마 만에 느끼더라? 어떠한 의도나 바라는 것 없이 단순히 도와주는 사람, 세상 근심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랑스러움……. 재하는 그 은혜를 갚고 싶었다. 하여 패를 쥐여주었고, 자신을 사용하라는 무언의 뜻을 남겼다. 현 시국은 혼란하고, 앞으로 더 큰일이 들이닥칠 것을 예상하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당신의 손에서 느껴진 투박한 굳은살에서, 당신 또한 윗사람들로 하여금 벌어지는, 그렇게 아래까지 휘몰아치게 될 피바람에 휩쓸릴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당신은 이 패를 원하지 않는 듯하다. 만인이 한 번이라도 눈으로 보고 싶어 하고, 쥐는 것만으로도 여한이 없을 것이라 평하며,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이 손 뻗고자 하는 귀한 것을 애써 밀어낸다. 나긋하지만 단호한 손길에 재하는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담는다. 흑요석 같은 새까만 수륜에 손가락 하나하나 접어주는 손짓, 관리하는 표정,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듯 태연자약한 몸가짐과 미련이라곤 일절 없는 미소까지 거울처럼 번들거리며 비쳐온다.

"……그렇다면."

재하는 당신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당신의 행동은 마치 과거의 한 폭을 보는 것 같았다. 어느 날, 몹시도 귀한 것이나 애써 거절하던 어린 감찰어사를 겹쳐보았고, 그 선한 품성을 몇 번이고 시험하는 손아귀를 겹쳐보았다. 재하는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정말 필요하다 싶으면 언제든 오라버니한테 말하기야. 흑야한테 맡겨두도록 할게."

당신은 진창길 떨어져 나처럼 되질 않길 바란다. 이 혼란의 시대, 정작 필요한 순간 만나 주지 못하게 막을 것 또한 안다. 그렇기에 재하는, 당신이 필요한 순간 만날 수 있도록 감찰국의 사람이나 높으신 분이 아닌 이상 알 수 없을 자신의 수족의 이름을 넌지시 알려주었다. 흑야를 대면 감찰국의 사람들은 어련히 자신의 은인인 것을 알아들을 것이니까. 그리고 재하는, 희끄무레한 미소에 맞추듯 보드라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득한 이상을 바라보았던, 그리고 지금은 당신의 오라버니 시늉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처럼.

"더 구경하자. 돌아다니느라 시장하였을 텐데, 맛있는 것도 먹고, 당과도 사자. 마침 돈을 얻었잖니. 먹고픈 것 있니?"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맞춰주듯, 감찰국장은 신민이기 이전, 하나의 오라비 되었다.

// 으아악 답레가... 답레가 늦었어용🥺🥺🥺🥺🥺 (그랜절) 슬슬 막레 부탁드리구 이걸 막레로 치셔도 되구... 자련이 착해... 일케 착한 천마신교소녀문크리스탈파워이쁜이가 우리 교국에 실존함... 실화...? 성불해도 좋아 나...

868 막리노이 (I6Hmds/C8g)

2024-08-27 (FIRE!) 15:37:25

수고하셨어용~~~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