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0 ◆gFlXRVWxzA (Xd/DGoO2Q2)

2024-06-02 (내일 월요일) 15:30:05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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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90 고불-야견 (3NDHQrVmJc)

2024-06-04 (FIRE!) 20:43:03

꼬마와 함께 무작정 운남으로 그리고 그 너머로 향하는 고불.

사실 고불도 그리로 가면 엄청난 숲이 펼쳐진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 실제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

뭐..게다가 지금은 왜인지 몰라도 전쟁이니 뭐니로 온 중원이 시끌시끌하니 꼬마 녀석과 놀기에 적당한 시기도 아니다. 이런 난세를 누군가는 기회로 삼아서 공을 세우고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만, 고불은 딱히 누구를 위한 공을 세울 것도 혼란을 틈타 이득을 볼 것도 없으니 잠시 비켜 자기 할 일이나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으음..야견이라면, 이 기회를 활용하고 있으려나? 교국에 가던 그의 모습과 그 이후의 모습을 보면 뭔가 변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진짜로 눈앞에 야견이 떡하니 있었다.

"고불! 뭐다! 야견! 왜 내 상상!에서 현실!로 나왔다 고불?"

391 야견-고불 (i5eI/CGLXI)

2024-06-04 (FIRE!) 21:04:57

이러쿵 저러쿵 온갖 일을 거쳐 다시 중원으로 돌아온 야견. 그러나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쉴 시간은 없다. 칼과 창이 오가는 전장. 숱한 위기야말로 곧 기회이니. 흑천성으로 돌아온 야견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구실로 스스로를 전선으로 보내주길 청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넣지 않으면, 나아가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짐작했기 때문이리라. 정말이지 조직에 소속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결국에는 조직에 부려먹히고 있는 신세였다.

“형님이라면 좀 다르려나아.”

야견은 고불을 떠올린다. 그라면 이런 저런 중원의 싸움 속에서도 스스로 원하는대로 발걸음을 향하려나. 세상사에 욕심이 그득한 야견은 동경하게 되지만, 따라가지는 못할 무언가였다. 그렇게 생각하며 산보를 하던 야견. 메리곤문 근처의 절벽을 걷다 고불과 마주친다. 마침 메리설산에서 눈이 살포시 내리기시작한다.

“잉? 그건 내가 할말인디? 왜 내 상상에서 튀어나온거요 고불형님?”

만담을 맞장구치는 야견. 꽤나 간만인가? 교국에서 돌아온 뒤도 꽤 시간이 지났으니...

“여전히 자유로우시군. 전선에 합류하러 가시는 것 같지는 않고...”

392 고불-야견 (3NDHQrVmJc)

2024-06-04 (FIRE!) 21:25:47

야견의 말에 고불이 웃는다.
그리고 어리둥절하게 둘을 보는 꼬마 녀석.

"고불! 아아! 이런 것!을 주워서! 데리고 가는 중!이다 고불!"
그렇게 말하며 고불은 꼬마를 슬쩍 가리켰다.

"고불! 야견!은 전쟁! 참여!다 고불?"
뭔가 어울린다면 어울리긴 한데..음 사실 무슨 전쟁인지 잘 모르니 딱히 잘 모르겠다.

"고불! 야견! 왜 여기!서 싸운다 고불?"
여러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질문을 고불은 야견에게 건넨다.

왜 전쟁에 참여했는가?
왜 하필 이곳에서 싸우는가?

393 야견-고불 (i5eI/CGLXI)

2024-06-04 (FIRE!) 21:58:45

“엉? 그 꼬맹이는 뭐요? 아....새로 잡아먹을 녀석인가? 보아하니 끓여먹으면 맛날거 같은데”

야견은 고불 뒤에 숨은 꼬마를 보더니 고개를 갸웃한다. 이윽고 뜸을 들이더니 눈치를 채고 씨익 웃으며 살벌한 농담을 던진다. 어린아이에게 상냥한 것? 그런 것 따위 없다! 야견은 굳이 약한 이라 해서 대우에 차별을 두지 않았다. 보아하니 고불이 새롭게 들인 제자인가. 별일이로세. 세력이나 제자를 키우는 일에는 관심 없을 줄 알았건만.

“나? 물론 전쟁에 참여하지. 왜 여기....라. 으음. 딱히 생각해보고 장소를 정한건 아닌데.”

실재로도 그랬다. 팔천군이 정해준 세가지 가장 치열한 싸움터라는 선택지 중에 뭔가 하나를 뽑는 감각으로 골랐을 뿐. 다른 곳으로 가도 크게 불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치만 왜 싸우는지는 간단한 답이 있지. 강해져야 해. 그래서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답이 됐을까?”

야견은 조금 고민하더니 있는 그대로를 답한다. 마치 꼬마처럼 씨익 웃어보이면서.

394 고불-야견 (3NDHQrVmJc)

2024-06-04 (FIRE!) 22:37:37

야견의 태도에 꼬마가 보일 반응은 뻔하다면 뻔하다.
이 녀석에게 다른 곳에 가서 기다리라고 할까 싶기도 했다만..

야견과 나누는 대담을 들려주는 일이 녀석에게 충분히 의미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 굳이 보내지 않는다.

"고불! 야견! 이미 강!하다 고불! 하지만 분명 더! 강해!진다 고불! 강해질 이유!가 충분하다 고불!"

야견은 볼 때마다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분명 이번에 헤어지면 다음 만남까진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고..그 사이 야견은 또 엄청 성장하겠지.

죽지 않는다면 말이다. 어쩌면..죽어서도 성장을 하려나?

"고불! 그런데 야견! 이 전쟁!은 무슨 전쟁!이다 고불?"

고불은 아직도 왜 누구랑 누가 싸우는지 전혀 모른다. 뭐 정사가 싸우는 것 같긴 하다만..그렇다고 전부는 아닐테지.

395 미사하란 (aXJ71U61SQ)

2024-06-04 (FIRE!) 22:44:48

하루종일정신없이빙글빙들돌아가는하루...

미뤄놨던 진행정리를 하고 왔서용... 혈검문도 손목을 잡아끌어서 춤을 추면 요망한뇬! 하면서 칼을 뽑겠지..후후후후후훟후후

396 시아노이 (A29iExHCTs)

2024-06-04 (FIRE!) 23:39:57

당신과 제가 입마관 동기로 봐온 세월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시간이 흐르고 친밀해진다 함은 당신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성격과 성향, 매번 하는 버릇까지도.

나는 당신을 압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모릅니다.

크아아악 자련아 😢😢😢😢

397 야견 (VvRUlfpJEA)

2024-06-04 (FIRE!) 23:43:27

끼에에엑 고불주 PC를 꺼서 답레는 내일 아침에 드릴게영!

398 시아노이 (A29iExHCTs)

2024-06-04 (FIRE!) 23:46:36

자기가 한 약속도 잊어버린 멍청이 따위,
깔끔하게 무릎 꿇게 해주겠습니다.

크아아아악

399 야견 (VvRUlfpJEA)

2024-06-04 (FIRE!) 23:49:36

>>398 무엇을 보는것인가 시아노이!!!!

400 시아노이 (A29iExHCTs)

2024-06-04 (FIRE!) 23:50:30

>>399 애견노이... 나 164스레 정주행 하는데 너무 슬퍼.... 여러가지 의미로.....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69#top

401 야견 (VvRUlfpJEA)

2024-06-04 (FIRE!) 23:53:44

24년 1월....마교즈의 겨울....입마관 동기들의 나날...

402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01:00

이젠 모두 바쁜지 통 보이질 않아....
😢😢😢😢😢😢
너무너무 슬퍼 야견

403 ◆gFlXRVWxzA (uiuW6/Elec)

2024-06-05 (水) 00:04:48

AU를 보고 적적함을 달래보아용!!

404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08:55

>>402 (토닥토닥쓰)

그만큼 현생에서 파이팅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405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10:05

>>403 AU... 아마 첫주는 관전-잡담 가능성 높을 고

>>404 우우 안대...

406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11:01

우우 시트 구상해라

407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13:18

사실! 대부분은 갓생을 살고 있다!

우리가 사이버 망령일 뿐!!!!!!!

408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13:25

>>406 싫어!!!! 아타시 현대무협카타나빨강머리화산검흑적세라복여고생이 하고 싶었은데!!!

409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15:10

>>408 무려 다섯표로 회귀물이 결정되었으니 받아들이세용!!
>>407 헉

410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17:49

>>407 헉

411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18:12

>>409 무겁고 어려운 주제 시아노이 잘 모르겠어.. 어려워....

412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18:42

그들은 현생에서 자격증을 따고! 필라테스를 하고! 세부 여행을 가고 있다!

남은 우리만 사이버 망령일 뿐!

413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18:46

>>411 현대무협도 어렵고 무거웠을것

414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19:06

>>412 아..아아......아아아아....

415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19:54

사실 회귀물 소재에 익숙치 않아서 거시적인 목표보다는 곁가지에 주목하게 되는 것.

그냥 루프 반복하는 유흥주의자 하먄 안되나?

416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20:02

>>412 아..아아......아아아아....

>>413 뉴비 시아노이를 위해 어린이난이도-김캡물을 주세요

417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0:28

그러다가 이제 죽고 다시 회귀하고 그러는거죵 홍홍!

418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1:07

>>416 왜 김캡 따라해용!!!

김캡특)응애 난이도같은게 없음

419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21:35

응애...

420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22:00

사실 전 전투만 가능하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것.

421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3:00

>>419 풀 하드코어 난이도 만세!!!(?
>>420 국회의원 추천할게용!

422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23:44

에???????

423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4:20

전투 어마어마하게 하실 수 있으실것

424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24:37

야견의 회귀 장소는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오전 8시 45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425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4:51

>>424 그냥 죽으란 거자나용!!

426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25:11

그냥 떠오르는 캐릭터는 시대착오적 검사? 같은거에요.

현대에서 검술이 의미가 없는데 이제 검을 휘두를 기회가 왔으니 회귀하면서 실전검술 맘껏 써먹겠다~~하는

427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5:58

무술재능 + 죄책감 마비 추천

428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26:54

>>424 나는! 살아남는드아아아아!!!!
>>427 오케이 콜

429 미사하란 (G06XdIO1a.)

2024-06-05 (水) 00:27:01

특전이 무조건 고정이 아니라 대부분은 회귀할때마다 바꿔끼울수 있군뇽 인터레스팅..

430 막리노이 (WU/3uQXJns)

2024-06-05 (水) 00:27:16

>>398 엇윽흑악!!

431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28:28

>>428 홍홍홍!
>>429 맞아용! 어떤 것들은 진행하면서 얻으실 수도 있으니가용!
>>43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2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29:29

>>430 카우보이야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들어? 🥺
현생살아?🥺

433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30:22

진짜 현실은 인터넷 속에 있는 것이거늘...

434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30:27

하란주! 이제 초절정 땄으니까! 담에 보면 한판 싸워주기!!!!(*물론 못이깁니다)

이제야 비슷한 눈높이 근처라도 온 것(시야는 다르겠지만)

435 야견 (oOEnPKdRlc)

2024-06-05 (水) 00:30:58

현생말고!
인(터넷)생을 살아라!

436 ◆gFlXRVWxzA (UdDv6BxkyI)

2024-06-05 (水) 00:31:28

ㄹㅇ

437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31:51

현생말고!
인(터넷)생을 살아라!

438 막리노이 (WU/3uQXJns)

2024-06-05 (水) 00:32:07

>>432 주로 과제미루기의 업보가...!

439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32:14

김캡 AU에서 기념품 들고 무림비사 올 수 있어용?

440 시아노이 (jzKUjy/4u.)

2024-06-05 (水) 00:32:39

>>438 미루는 동안에는 안 오고 뭐했어🥺 현생? 친구?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