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인천 첨단 공업단지의 외곽, 스트레인지는 저기 있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웃음과는 거리가 멀다. 흐릿하게 보이는 만큼 희망도 흐렸다. 저기는 하늘을 봐야 밤이다 싶겠지만 여기는 해만 떨어져도 밤이고, 사람 사는 냄새는 나지 않는다. 하루만큼 죽어가는 냄새만 날 뿐이다. 사람들은 남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살 길을 열심히 모색했고, 죽은 사람은 그저 죽은 사람, 아니면 뒤져서 뭐라도 건지기 좋은 쓸모 있는 것으로 남았다. 남을 돕는다는 건 의리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그런 녀석들은 진작에 스킬아웃에 섞여 돕는 사람을 등 처먹기 바빴다.
골목 속에서는 이따금 저 위태롭게 휘청이는 것을 어떻게 해볼까 기대하는 눈빛이 스쳤다. 몸이 저렇게 움직이는 걸 보니 레벨이 높은 녀석인 것 같지만, 이렇게 다쳤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란 멍청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대 섞인 눈빛은 무릎을 꿇은 당신을 향해 어서 정신을 잃고 죽음을 마주하라고 종용했다. 불청객이 나타나자 한 번 흐트러졌긴 했지만, 기대에 찬 눈빛은 무언가를 마주치고 소스라치게 놀라듯 휘둥그레 뜨이더니 어둠 속으로 달음박질치며 자취를 감췄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소란스럽나 했더니……."
당신의 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긴 머리카락은 단정히 정돈해서 굵게 한 번 땋고 둘둘 말아 틀어 올렸고, 긴 외투를 허리에 묶은 옷차림은 드물게 어깨와 팔을 드러내고 있었다. 당신을 알까? 스트레인지가 아무리 무법지대라고 해도, 무법 속에 군림하는 것은 있기 마련이다. 이곳의 패배자들은 바깥사람에게 입을 모아 말하곤 했다. 비늘 가진 사람을 본다면 눈 마주치지도 말고 피해라, 누군가 비늘을 드러낸다면 너는 다음 날 뜨는 해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앞에 있는 것은 선명한 비늘이었다. 상박과 하박을 수놓는 정교한 묵빛의 비늘 입묵과 과학기술을 최대한 끌어올려 실제로 이식한 비늘 일부가 사람을 인간 외적의 존재의 경계선까지 뚜렷하게 끌어올렸다. 길가에 널린 흔한 양아치와는 궤를 달리하던 불청객은 당신을 세로로 찢어진 동공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쥐새끼 하나가 보기 좋게 고양이에게 물렸군요……."
색안경 너머로 태오는 당신을 바라보다 앞에 옹송그리듯 앉았다. 배의 새빨갛게 물든 자국을 한 번, 그리고 당신의 안색을 한 번, 마지막으로 별거 아니라는 듯 무심한 눈길을 던졌다.
>>895 고것에 신경을 쓰시면 즈가 많이 두렵걸랑요... (두렵다!) 안다면 알게되지 않을가... 스트레인지 아무데나 휘벼서 대충 눈깔 이상한 애 수소문하면... (안됨) 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오~ 물어보는건 공짜고 답해주는 것도 공짜애오~ 아앜 내가 잡히다니! (즉시 토끼고기)
여로롱 굳굳낸내인거야~~~ 꿀잠자기!!!
>>897 헤엥, 정신이 걱정을 한다면 2기도 안봤다맨이야~~~ 게다가 난 이미 수많은 괴작들을 보고 살았던지라 똥도 굳이 퍼먹어보는 참치임...
>>900 크아아우우웅 (골골골골) 내용적으로는 역시 혜우의 기다리는 지옥이 제일 좋았지 잡담이나 썰로 은근히 흘렸던 요소들까지 구석구석 들어있어서 제일 맘에 들어! 마찬가지로 각 오너가 슬쩍슬쩍 흘린 소소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괴이라는 소재에 맞게 잘 변형한 그 스타일이 정말 좋아 최고야 한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는거나 마찬가지인 월월주의 필력이 정말 경탄스럽습니다 (넙죽)(기습 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