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 아이리스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부터 운영되었는가? 1-1 인첨공 초기에 운영을 시작한 연구소일 경우(=10~15년 전 운영 시작) 운영 당시 같은 업계에서 연구소 아이리스의 평판이나 인지도는 어땠는가? 2. 인첨공 인트라넷에 연구소 아이리스를 검색하면 뭐가 나오는가? 3. 아이리스의 현재 평판이나 인지도. 4. 아이리스의 커리큘럼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소속 연구원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다루는가?
>>874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잔아......... 아무튼 이건 성운이 문제고 성운이가 하겠다고 한 일이며 치료수단까지 다 갖춰져있으니 혹여나 성운이가 너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다칠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설령 그 정도로 다친다고 해도 확실한 회복수단은 있으니까요
>>871 1. 점례 딩초때 인첨공 오면서 생긴 곳이니까 10~15년 전인 초기때라곤 할수 없겠군! 대충 8~9년 언저리로 잡고 있어용. :3 2. 1페이지에선 인첨공의 수많은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소 중 하나라고 뜨지만 조금만 더 뒤져보면 뇌 관련, 유전학 관련의 학술자료도 심심찮게 보인다! 3. 평판 : 꽤 독특한 커리큘럼을 사용하는 연구소 (미경험자) /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곳 (경험자) 인지도 : 워낙 폐쇄적인 곳이라 아는 사람만 알고 있음. but, 차일드에러들은 소문으로라도 들었을 가능성 높음. 4. 커리큘럼 방식 : 정규 커리큘럼과 다를게 없지만 담당하는 학생이 원한다면 연구원들의 재량에 따라 변경하기도 한다! 높으신 분들은 결과만 잘 나오면 그만이라 생각하니! 학생들을 다루는 방식 : 이건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점례를 담당하고 있는 세리쌤이 '유독 친근하다.' 정도겠네!
질문에 후두려맞아서 독백 쓸 필요도 없을거 같은데...? :9? (리라주 : 뭐야 내놔요.)
>>0 보통 좋은 날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 법이다. 유한과 만난 날로부터 며칠 뒤, 청윤은 이상하게 자꾸 안티스킬이 있는 경찰서 쪽을 멤돌게 되었다. 감기 걸린 사람처럼 마스크를 쓰고,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자꾸 고민하게 되어 진짜로 기침이 나오는 것이었다. 경찰서를 둘러보다 보면 약간 인적이 드문 곳도 보이고, 일단은 외부인이니 눈치가 어느정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때였다. 청윤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청윤이 과거에 목격한, 그 빌어먹을 자식. 부패경찰 말이다. 하얀색 무언가를 주고 받는 것까지만 봤지만 청윤은 갑자기 냅다 달려선 그 자리를 벗어났다.
'왜, 여기. 그리고 어째서? 뭘?'
경찰서에서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뛰어온 청윤은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머리는 빙글빙글 돌았다. 청윤은 황급히 휴대폰을 꺼냈다. 아버지에게 물어볼 것을 생각하며 적으려고 했다. 하지만 몇자 적힌 메모장은 휴지통으로 들어갔다. 그러곤 아예 새로운 메모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경찰관 모시호. 있는 경찰서는, 3학구 OO 경찰서.'
"아니, 진짜 능력이 대단하신데요 형님?'
자신이 잡은 라인에서 대규모 비리가 적발되어 인첨공으로 왔고, 연줄이 끊긴 자신은 사실상 끝날 것 같았지만, 이곳은 오히려 노다지였다.
"불량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환장하는 마약에, 첨단 무기들까지.. 이거 너무 좋잖아."
인첨공의 증거 보관실은 그들에겐 금광이었다. 시스템에 증거물은 등록되지만 그 증거물들 중 절반 이상은 보관되지 않는다는 상태로 표시된다. 어떤 건 폐기되고, 어떤 건 검찰에 송치되며, 어떤 건 분실되거나 훼손된다. 그리고 사건에 따라 적당히 명분을 붙여 이를 암시장에 팔아치우는 것이 그와 동료들이 하는 일이었다. 경찰서 당 보통은 1600개 정도가 5년간의 사건 동안 모이지만, 인첨공은 그의 몇배였다. 이것 중 50개 정도만 적당히 팔아치워도 상당한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하아.. 도대체 어떡합니까 보스.."
3학구에서 샹그릴라 유통이 박살나자 스킬아웃 조직들은 전반적으로 활동이 상당히 위축되었었다. 제법 이름을 날리던 조직인 Ullucky(대충 율럭키로 부른다)도 막막해진 건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샹그릴라 건때도 그렇고, 악명 높은 사채업자 건도 그렇고 용캐 피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자고. 이번에 경찰 쪽에서 새로운 백도어가 생겼으니까.." "아니, 최근에 대규모 인사 이동이 생겨서 혼란스러운 지금에요?" "정확히는 바깥의 부패한 놈들이 좀 들어와준거지."
부하는 잠시 안절부절 못하더니 말을 꺼냈다.
"그럼 지금 남은 자금으로 경찰 쪽에서 뭘 사들이는거죠?" "일단은 타 조직에서 압수된 샹그릴라들이랑.. 글쎄, 일단 좀 더 봐야겠어. 돈이 된다면 뭐든지 팔아 치울 수 있을태니까. 알겠어? 애꾸?"
말 없이 듣고있던 애꾸눈의 남자가 고개를 꾸벅 숙이곤 말했다.
"샹그릴라 뿐만 아니라 특수 스테로이드나 무기까지, 원하는 사람들은 찾으면 충분히 나올겁니다." "안되면.." "하위 조직에게 강매, 맞죠 보스?" "그건 맞아. 너무 비싸면 사줄 사람도 없으니 좋을 건 없지만."
/이전에 묘사된 부패경찰과 운좋은 범죄조직입니다. 조직 쪽은 이전 묘사가 잘 생각 안나서 수정된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인천 첨단 공업단지의 외곽, 스트레인지는 저기 있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웃음과는 거리가 멀다. 흐릿하게 보이는 만큼 희망도 흐렸다. 저기는 하늘을 봐야 밤이다 싶겠지만 여기는 해만 떨어져도 밤이고, 사람 사는 냄새는 나지 않는다. 하루만큼 죽어가는 냄새만 날 뿐이다. 사람들은 남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살 길을 열심히 모색했고, 죽은 사람은 그저 죽은 사람, 아니면 뒤져서 뭐라도 건지기 좋은 쓸모 있는 것으로 남았다. 남을 돕는다는 건 의리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그런 녀석들은 진작에 스킬아웃에 섞여 돕는 사람을 등 처먹기 바빴다.
골목 속에서는 이따금 저 위태롭게 휘청이는 것을 어떻게 해볼까 기대하는 눈빛이 스쳤다. 몸이 저렇게 움직이는 걸 보니 레벨이 높은 녀석인 것 같지만, 이렇게 다쳤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란 멍청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대 섞인 눈빛은 무릎을 꿇은 당신을 향해 어서 정신을 잃고 죽음을 마주하라고 종용했다. 불청객이 나타나자 한 번 흐트러졌긴 했지만, 기대에 찬 눈빛은 무언가를 마주치고 소스라치게 놀라듯 휘둥그레 뜨이더니 어둠 속으로 달음박질치며 자취를 감췄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소란스럽나 했더니……."
당신의 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긴 머리카락은 단정히 정돈해서 굵게 한 번 땋고 둘둘 말아 틀어 올렸고, 긴 외투를 허리에 묶은 옷차림은 드물게 어깨와 팔을 드러내고 있었다. 당신을 알까? 스트레인지가 아무리 무법지대라고 해도, 무법 속에 군림하는 것은 있기 마련이다. 이곳의 패배자들은 바깥사람에게 입을 모아 말하곤 했다. 비늘 가진 사람을 본다면 눈 마주치지도 말고 피해라, 누군가 비늘을 드러낸다면 너는 다음 날 뜨는 해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앞에 있는 것은 선명한 비늘이었다. 상박과 하박을 수놓는 정교한 묵빛의 비늘 입묵과 과학기술을 최대한 끌어올려 실제로 이식한 비늘 일부가 사람을 인간 외적의 존재의 경계선까지 뚜렷하게 끌어올렸다. 길가에 널린 흔한 양아치와는 궤를 달리하던 불청객은 당신을 세로로 찢어진 동공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쥐새끼 하나가 보기 좋게 고양이에게 물렸군요……."
색안경 너머로 태오는 당신을 바라보다 앞에 옹송그리듯 앉았다. 배의 새빨갛게 물든 자국을 한 번, 그리고 당신의 안색을 한 번, 마지막으로 별거 아니라는 듯 무심한 눈길을 던졌다.
>>895 고것에 신경을 쓰시면 즈가 많이 두렵걸랑요... (두렵다!) 안다면 알게되지 않을가... 스트레인지 아무데나 휘벼서 대충 눈깔 이상한 애 수소문하면... (안됨) 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오~ 물어보는건 공짜고 답해주는 것도 공짜애오~ 아앜 내가 잡히다니! (즉시 토끼고기)
여로롱 굳굳낸내인거야~~~ 꿀잠자기!!!
>>897 헤엥, 정신이 걱정을 한다면 2기도 안봤다맨이야~~~ 게다가 난 이미 수많은 괴작들을 보고 살았던지라 똥도 굳이 퍼먹어보는 참치임...
>>900 크아아우우웅 (골골골골) 내용적으로는 역시 혜우의 기다리는 지옥이 제일 좋았지 잡담이나 썰로 은근히 흘렸던 요소들까지 구석구석 들어있어서 제일 맘에 들어! 마찬가지로 각 오너가 슬쩍슬쩍 흘린 소소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괴이라는 소재에 맞게 잘 변형한 그 스타일이 정말 좋아 최고야 한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는거나 마찬가지인 월월주의 필력이 정말 경탄스럽습니다 (넙죽)(기습 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