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그림자, 유토피아 프로젝트, 4학구. 생각할수록 고작 고등학생에 불과할 우리가 막아 낼 수는 있을지, 어둡고 한없이 거대한 음모의 위험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 평범한 일상은 이어지는 것이었다. 아니, 어쩌면 상황이 이렇기에 더더욱 평범한 일상을 유지해야 하는 걸지도 모른다. 여름의 햇살이 쟁글거리는 오후다. 햇살은 여전히 따갑지만, 구름 하나 없는 푸른 하늘과 짙은 녹음은 보는 이를 시원하게 해준다. 공원의 분수대 앞,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을 그림자가 진 벤치에 앉아 금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누나도 들어와, 엄청 시원해!" "맞아, 언니도 들어와!"
바닥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에 홀딱 젖은 어린아이들이 금을 부르면 금은 옅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내젓는다. 자신이 방학이라는 것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동센터의 아이들도 방학이라는 것이었고. 그에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랴, 원장님의 부탁으로 외출 겸 감시역으로 나오게 된 것이었을까.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야 익숙한 것이었지만. 더위 속에서 지치지는 않는지. 아이들에게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다 보면 저지먼트 순찰을 하던 것보다 더욱 피곤해지는 것이었으니. 아이들끼리 잘 놀게 두고서-물론 시야에서 놓치진 않으며- 금은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있었으니, 어떤 일로 공원을 지나던 당신은 익숙한 같은 저지먼트 부원을 발견 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