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3328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9 :: 1001
◆gFlXRVWxzA
2024-02-03 20:33:40 - 2024-02-05 00:31:05
0 ◆gFlXRVWxzA (9CEmxzyj1c)
2024-02-03 (파란날) 20:33:40
575 모용중원 (7Wo8vSSZ6o)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3:11
아시아컵은 4군
올림픽은 3군
월드컵은 2군
1군은 너무 강력해 오직 친선경기에서만 나온다고 알려진 바 있다.
올림픽은 3군
월드컵은 2군
1군은 너무 강력해 오직 친선경기에서만 나온다고 알려진 바 있다.
576 고불-혈갈 (6N9iSwfOhM)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3:52
아직 산채가 멀쩡하던 시절...
고불은 또 산 구경을 나섰고 이름 모를 경치 좋은 산을 만났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나무 위에서 세상 평화롭게 잠을 자던 중..
뭔가 알 수 없는 불길함이 느껴져 자면서도 뒤척뒤척이고 있었다.
으으..뭔가 꿈자리가 사납다 으으..그러면서도 억지로 잠에서 깨지않기 위해 노력을 하는 고불이었다.
누군가 이쪽으로 오고 있음을 모른 채
고불은 또 산 구경을 나섰고 이름 모를 경치 좋은 산을 만났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나무 위에서 세상 평화롭게 잠을 자던 중..
뭔가 알 수 없는 불길함이 느껴져 자면서도 뒤척뒤척이고 있었다.
으으..뭔가 꿈자리가 사납다 으으..그러면서도 억지로 잠에서 깨지않기 위해 노력을 하는 고불이었다.
누군가 이쪽으로 오고 있음을 모른 채
579 ◆gFlXRVWxzA (k6K4vhaIjY)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6:55
죽음의 조를 뚫고 4강에 오른 한국과
허접들을 상대하고서 8강에서 탈락한 일본
누가 더 위인지는 자명한 일이다
허접들을 상대하고서 8강에서 탈락한 일본
누가 더 위인지는 자명한 일이다
588 혈갈 - 고불 (wN2UQLIjtc)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2:03
'산 너머에 산군(山君)과 산신(山神)께서 산다 하시더라.'
소문을 듣고, 혈갈은 산을 찾아갔다. 그리고, 1절기 뒤. 스스로를 산신이라 부르며, 산길 지나던 이들을 잡아먹고, 변덕을 부리며 사냥꾼과 나무꾼들에게 짐승과 나무를 내려주던 어느 한 호랑이 영물의 목을 효수하여 자신의 허릿춤에 매달고, 혈갈은 산길을 내려왔다.
그렇게, 길을 걷던 중...
저벅. 스윽.
"......"
발을 멈춰 세우고, 혈갈은 나무 위를 올려다보았다.
시선의 끝에는 어느 연녹피(軟綠皮)의 인형(人形)이 존재했으니... 혈갈은 말없이 나무위에서 선잠을 청하는 어느 인간을 바라보았다.
소문을 듣고, 혈갈은 산을 찾아갔다. 그리고, 1절기 뒤. 스스로를 산신이라 부르며, 산길 지나던 이들을 잡아먹고, 변덕을 부리며 사냥꾼과 나무꾼들에게 짐승과 나무를 내려주던 어느 한 호랑이 영물의 목을 효수하여 자신의 허릿춤에 매달고, 혈갈은 산길을 내려왔다.
그렇게, 길을 걷던 중...
저벅. 스윽.
"......"
발을 멈춰 세우고, 혈갈은 나무 위를 올려다보았다.
시선의 끝에는 어느 연녹피(軟綠皮)의 인형(人形)이 존재했으니... 혈갈은 말없이 나무위에서 선잠을 청하는 어느 인간을 바라보았다.
591 백시아주 (Csu/bzBE8A)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5:38
제목 : 참치질
쇤네 벌써 무림비사에 참여한지 햇수로는 2년째이며 관전한지로는 창발이래 하루도 끊임이 없었으나 김캡나으리께 언제나 송구한 마음으로 감읍하여 살아만 갑니다.
허나 이 속상한 마음 풀지 않으면 두고 두고 신경 쓰일 것 같아 한 마디 올리려 하니 "그래 너는 그런 생각을 가졌구나?" 하고 넘기소서.
쇤네 오늘 속상하였던 이유는 하루 종일 왱알거린 것이 쓸모는 커녕 악영향만 끼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김캡나으리께서 >>540 에 하교하신 바 있지만, 그거야 사실 제하언니 오늘 아파서 못 오니 그동안의 대화를 핍진성 있게 하기 위해서... 라는 목적으로 재하언니 내보내셨음도 쇤네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성공의 열쇠가 부재중인 이에게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종일 왱알거려 괜히 없는 머리쓰고 평판이 날아가지는 않았나, 일주일에 딱 한 번 있는 진행이 내 무덤 파는데 쓰였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눈물 핑 돌아 하는 말입니다. 물론 교국 옛날 이야기 들어서는 좋았습니다만은.... 하지만 또 진행 시간이 더 길었더라면 저만 계속 왱알거릴 것이고 또 삼촌은 조카가 미남에게 홀려 가문 팔아먹겠단 소리만 하는 꼴만 계속될 것이였음을 알게 되니 없던 눈물도 나왔습니다. 이 턴에서 재하의 역할이 크다는 것은 저나 재하주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언니노이 앓으셨으니 혼자서라도 해보면 김캡이 뭔가 조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었고, 이번주는 반드시 백삼촌 설득해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놈의 다이스는 11이고! 막리노이는 자꾸 지게를 가져오고!(농담이야 사랑해)
여튼 그래서 속상했고 얼은스럽게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진행기록 정리는 저녁중에 될 것 . 이상입니다.
쇤네 벌써 무림비사에 참여한지 햇수로는 2년째이며 관전한지로는 창발이래 하루도 끊임이 없었으나 김캡나으리께 언제나 송구한 마음으로 감읍하여 살아만 갑니다.
허나 이 속상한 마음 풀지 않으면 두고 두고 신경 쓰일 것 같아 한 마디 올리려 하니 "그래 너는 그런 생각을 가졌구나?" 하고 넘기소서.
쇤네 오늘 속상하였던 이유는 하루 종일 왱알거린 것이 쓸모는 커녕 악영향만 끼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김캡나으리께서 >>540 에 하교하신 바 있지만, 그거야 사실 제하언니 오늘 아파서 못 오니 그동안의 대화를 핍진성 있게 하기 위해서... 라는 목적으로 재하언니 내보내셨음도 쇤네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성공의 열쇠가 부재중인 이에게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종일 왱알거려 괜히 없는 머리쓰고 평판이 날아가지는 않았나, 일주일에 딱 한 번 있는 진행이 내 무덤 파는데 쓰였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눈물 핑 돌아 하는 말입니다. 물론 교국 옛날 이야기 들어서는 좋았습니다만은.... 하지만 또 진행 시간이 더 길었더라면 저만 계속 왱알거릴 것이고 또 삼촌은 조카가 미남에게 홀려 가문 팔아먹겠단 소리만 하는 꼴만 계속될 것이였음을 알게 되니 없던 눈물도 나왔습니다. 이 턴에서 재하의 역할이 크다는 것은 저나 재하주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언니노이 앓으셨으니 혼자서라도 해보면 김캡이 뭔가 조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었고, 이번주는 반드시 백삼촌 설득해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놈의 다이스는 11이고! 막리노이는 자꾸 지게를 가져오고!(농담이야 사랑해)
여튼 그래서 속상했고 얼은스럽게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진행기록 정리는 저녁중에 될 것 . 이상입니다.
592 고불-혈갈 (6N9iSwfOhM)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6:35
....
고불은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시선에 잠을 고집하긴 어려웠다.
...에휴, 고불은 나무 위로 벌떡 일어나 아래를 보며 입을 열었다.
"고불! 뭐다 고불! 자는 모습! 처음 본다 고불?"
말은 당당하게 했으나..상대는 자신보다 고수다.
게다가 허리춤에 걸려있는 저 호랑이 머리까지 음..
고불은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상대를 보며 답을 기다린다.
고불은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시선에 잠을 고집하긴 어려웠다.
...에휴, 고불은 나무 위로 벌떡 일어나 아래를 보며 입을 열었다.
"고불! 뭐다 고불! 자는 모습! 처음 본다 고불?"
말은 당당하게 했으나..상대는 자신보다 고수다.
게다가 허리춤에 걸려있는 저 호랑이 머리까지 음..
고불은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상대를 보며 답을 기다린다.
593 백시아주 (Csu/bzBE8A)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6:55
>>587
https://youtu.be/VyAdQzaOHZE?si=XCVTiFkpPtpG3o1Q
이거죵???
https://youtu.be/VyAdQzaOHZE?si=XCVTiFkpPtpG3o1Q
이거죵???
598 백시아주 (Csu/bzBE8A)
2024-02-04 (내일 월요일) 13:51:39
>>596
좀 mz 하게 이거??!
https://youtu.be/ogTlLfNuK3Q?si=xk6Vd7fwaYRfIhWh
좀 mz 하게 이거??!
https://youtu.be/ogTlLfNuK3Q?si=xk6Vd7fwaYRfIhWh
601 혈갈 - 고불 (wN2UQLIjtc)
2024-02-04 (내일 월요일) 13:55:47
".............."
쌔액... 쌔액...
자신을 향해 무어라하는 연녹피의 인간을 보며 혈갈은 거센 숨소리를 내었다. 쌔액거리는 것이 목이 상당히 쉰 듯 하였고, 숨을 내쉴 때마다 짙은 혈향이 풍기니, 피냄새에 민감한 이라면 섬짓 눈쌀을 찌푸릴만한 행태였다.
허나 혈갈은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히는 고불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나를, 적대하는가...?"
쌔애액...
피가 말라붙어 가루가 된 듯한 목소리가 나오며, 혈갈은 뒤집어 쓴 흑의 사이에서 검붉게 반짝이는 안광을 고불을 향해 밝혔다.
쌔액... 쌔액...
자신을 향해 무어라하는 연녹피의 인간을 보며 혈갈은 거센 숨소리를 내었다. 쌔액거리는 것이 목이 상당히 쉰 듯 하였고, 숨을 내쉴 때마다 짙은 혈향이 풍기니, 피냄새에 민감한 이라면 섬짓 눈쌀을 찌푸릴만한 행태였다.
허나 혈갈은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히는 고불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나를, 적대하는가...?"
쌔애액...
피가 말라붙어 가루가 된 듯한 목소리가 나오며, 혈갈은 뒤집어 쓴 흑의 사이에서 검붉게 반짝이는 안광을 고불을 향해 밝혔다.
603 ◆gFlXRVWxzA (k6K4vhaIjY)
2024-02-04 (내일 월요일) 14:09:35
>>591 재하와의 친분을 이용해 시아가 약조하게 만들어보이겠다! 라고 하는게 정답이었는데 김캡도 너모너모 아쉬운거에용!
604 고불-혈갈 (6N9iSwfOhM)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0:20
움찔.
고불은 간만에 느끼는 압도적 위압감에 몸이 떨렸다.
"고불! 내가 왜! 처음! 보는 사람!을 적대!한다 고불!"
고불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가다듬으며 말했다.
잠시 고민하던 고불은 말을 조금 더 뱉었다.
"고불!..솔직히! 조금 쫄긴 했다! 고불!"
무섭긴 무섭다.
그래서 그냥 그걸 인정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고불은 두려움을 시인했다.
고불은 간만에 느끼는 압도적 위압감에 몸이 떨렸다.
"고불! 내가 왜! 처음! 보는 사람!을 적대!한다 고불!"
고불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가다듬으며 말했다.
잠시 고민하던 고불은 말을 조금 더 뱉었다.
"고불!..솔직히! 조금 쫄긴 했다! 고불!"
무섭긴 무섭다.
그래서 그냥 그걸 인정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고불은 두려움을 시인했다.
605 혈갈 - 고불 (wN2UQLIjtc)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0:46
개인적으로 과거사를 말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으로
npc 일상 해보면 재밌어보이는것(???)
npc 일상 해보면 재밌어보이는것(???)
606 강건주 (.uEHomo8Mg)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1:19
어쩔 수 없이 멸문 시킨 사문의 사형의 제자가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
나였으면 죽어줬다
그러니 소수마녀 너도 죽어줘라
나였으면 죽어줬다
그러니 소수마녀 너도 죽어줘라
612 혈갈 - 고불 (wN2UQLIjtc)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5:41
".........."
쌔애액...
몸을 떠는 연녹피의 인간을 바라보며 한참을 숨쉬던 혈갈은 이내 피비린내 나는 숨소리를 멈추고 말했다.
"그럼... 되었다..."
그리고, 다시 몸을 돌려 발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스윽. 쌔액.
다시 몸을 돌려, 흑의 사이로 안광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근처의 영물, 혹은 요괴에 대해서. 아는 것, 있나? 산에 사는 이처럼 보이는데."
쌔애액...
몸을 떠는 연녹피의 인간을 바라보며 한참을 숨쉬던 혈갈은 이내 피비린내 나는 숨소리를 멈추고 말했다.
"그럼... 되었다..."
그리고, 다시 몸을 돌려 발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스윽. 쌔액.
다시 몸을 돌려, 흑의 사이로 안광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근처의 영물, 혹은 요괴에 대해서. 아는 것, 있나? 산에 사는 이처럼 보이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