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59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03펄롱 :: 1001

온칼로학원

2024-01-15 15:48:58 - 2024-01-17 22:24:51

0 온칼로학원 (Mto4uW6Ly.)

2024-01-15 (모두 수고..) 15:48:58

【온칼로 Onkalo】

핀란드어로 '은둔자', '숨겨진 곳'을 뜻한다.
핀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사능 폐기물의 심지층 영구 처분장.
앵시어스 웨이브 스레에서는 헨따이한 생각과 후히히한 망상을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봉인하는 곳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인원이 늘어서 그냥 제2의 츠나지, 어둠의 츠나지가 되어버렸다는 소문이...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① | situplay>1596914102>
패덕② | situplay>1597000070>
이전  | situplay>1597032520>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45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09:04:23


두요.......

646 당ㅣ고🫠 (324/JpbBNI)

2024-01-17 (水) 09:06:25

우웃...
어째서 피로가 가시질 않는지...


힐이야 데려오셨나요

647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09:09:07

그럼요 당연하죠🫠

648 당ㅣ고🫠 (ABRVKi56ik)

2024-01-17 (水) 09:14:29

부럽 다

649 코우주 (hoILi.cyAI)

2024-01-17 (水) 09:16:53

부럽 다

650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09:17:50

스킨을 가챠로 팔아먹어서 저번달만 제 50만원을 가져간 스ㅍ... 아니 게임하다가
월정액이 사실상 무료인 게임을 시 작하니 새롭군 요...

651 당ㅣ고🫠 (ABRVKi56ik)

2024-01-17 (水) 09:19:16

코우 쭈...
나도 스와이어에 픽뚫 나왔 어... 뉴도 아니 야...

>>650
솔직히 명빵은 음...
가챠가 순한맛인 건 아닌데 안 쓰고도 할 수 있으니
게임 자체는 순한편이긴 하죠

652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09:23:58

명 함만 있어도 실전 투 입 가능하니 까 요🫠🫠🫠
이 정도면 가챠 도 순 한게?????
아니 나는 무슨 쓰레기겜을 하고 있는거지 진짜

653 당ㅣ고🫠 (mm9MGecfUo)

2024-01-17 (水) 09:29:55

가챠 자체가 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잃어버린 현대의 게이머...(??)
후..힐이야 어떻게든 천장을 쳐야하나

654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09:31:59

하지만 콘솔 아니면 다 가챠인 세계니까요🫠

655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09:32:04

>>631 갸루무스메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장난감이 돼주는 녀석들은 다 착한듯??" 이라서 메이쨔 통해서 악우처럼 티키타카 하고 지내다보면 악우 취급해주기는 또 금장일 거 같은데 (그때 띠꺼웠던 거 다 뚜시뚜시 때리고 잊었기 때문에 신경 안 쓴다함)🤔

센시티브한 유식이가 그때의 상처를 계속 곱씹을 거란 게 후히히... 이거 곰탕국물 계속 우러나온다 최고의 감칠맛이다 되는🤭

마이니치 선샤인은 그 중 가장 아가씨고 유식이를 때린 적도 없어서?? 중재자 역할 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

저 역시 한창때의 여고생이 화해하는 건 진심 주먹다짐을 통해서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저는 주먹쥐고 일어선 유식이를 좋아했으니까...🤭🤭🤭🥰 멋있고 강인하고 생명력있어...

656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09:33:13

모하입니다 👋

657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09:35:29

웃..우..🫠
모하...

658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09:36:14

메하입니다 👋

659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09:40:39

히하임니다..🫠

일찍 잠들었던거 같은데 중간에 깼었나보네요..
내 기억에 없는 레스가 작성되어있어... 진심으로 무섭다...

660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09:45:57

>>659 일찍 주무셨다니 착한 아이 스팃카를 드려야할 사안이네요
나데나데도 드립니다 👋👋 혹시 푹 주무셨다면 오늘은 월루 괜찮으실까요🤔
저 메이쨔랑 일상하고 싶어요

661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09:47:42

일찍(12시 넘음)
히히.. 수요일은 꽤 한가한 날이라서요😙 얼마든지 가능이랍니다
히다이주도 푹 주무셨나요? 시차적응 괜찮으신가요..🥺

662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09:53:20

😌...
🙂....!!!!!!!!
괜찮습니다.......!!!!!!!!!
중간에 낮잠도 자려고 하니깐요
오히려 지금은 자다 깨서 할 거 없구 망했다... 하고 있었는데 놀아주신다면 감사한wwwwwww

혹시 일상 하고 싶으셨던 소재라던가 놓쳤던 시즌 복각 하고 싶다던가 시니어시즌으로 하고 싶은 거 있으신가요 🤔

저는 몬다이가 담임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 메이쨔랑 약간 서먹서먹? 한 상태인 것도 해보고 싶은wwww 자극이 새로울듯한wwww챌런타인데이때 주지 못한 우정초코도 주고싶구...😚

663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10:02:55

메이쨔가 뿌리고 다녔던 우정초코.. 분명 다시마 쌀밥 데스소스 등등등을 넣은 룰렛 복불복 초코였던거 같은데🤔
처음 담임으로 들어왔을 때의 어색함이라던가 우정초코 교환 엄청 땡기네요ww
2다이랑 헤카땅도 끌리긴하는데.. 시니어시즌에 아무튼키스아님 어택을 갈기는 멧쨔도... 우우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wwwww
아 그러고보니 봄에 히다이 맞선자리 보게 된 메이쨔가 푸하하핰😄하고 놀리는것도 얘기 나왔었던거 같은데🤔

하지만 시작이 중요한 법이니까😌 담임으로 처음 만났을때부터 해볼까요???🤭

664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0:09:51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요 😉 차근차근하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후히히... 2P지아도 시니어시즌도 하고싶은 것들 잔뜩잔뜩인wwwww
혹여 제가 안 보인다면 또 기절잠이구나 해주세요

그럼 오랜만에 '그걸' 해볼까요
듀얼입니다

.dice 1 100. = 19
.dice 1 2. = 2
1 높선 2 낮선

665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10:11:01

아아.. 오랜만이군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dice 1 100. = 66

666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10:11:20

후히히
그럼 선레 잘 부탁드립니다😌

667 히다이 - 메이사 (l6w5w9lzlY)

2024-01-17 (水) 10:24:40

(*분량 컷트 편하게 😌)

...준비운동도 하지 않은 채 20미터에서 다이빙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쉽게 예상할 수 있겠지. 어딘가 부러지거나 삐걱거리고 호된 꼴을 당할 거다.

내 상황을 구태여 비교하자면 그것과 비슷하다. 나는 검고 고졸이고 교원임시면허를 따뒀을 뿐인데, 악명 높은 그 D반의 담임이 우마=날라차기를 당해 양 팔이 분쇄골절된 이후로 그곳의 땜빵을 맡게 된 것이다.

아, D반이 왜 악명이 높냐고?
그야 여기는 여러모로 굉장한 녀석들이 모여 있으니까. 수업 진도는 제일 느리고, 수업 때 녀석들은 죄다 손거울을 꺼내서 갈기를 매만지고 있으며, 맨 뒷자리를 쟁탈하려는 스케반무스메들의 생사결이 벌어지는데다 "쌤~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하면서 분위기를 흐리는 갸루무스메들까지.

...내가 그 곳의 담임이 되었다고. 어쩌다보니.

옥상에서 연초를 뻑뻑 태우며 앞길을 비관하다보면, 철망 너머로 갈색 귀와 노란색 멘코가 쫑긋거리며 올라온다. 뭐시여 이거. 조금 기다려보면 흰색 이마점까지 있는 조그만한 애가 쏙, 하고 철망을 읏차 읏차 잡으며 올라오는...
...
......D반이구만. 거기 꼭대기층이었지 참! 근데 이렇게 배관 잡고 기어오르다니 너네 무슨 좀도둑이냐?! 그보다 얘 귤박스를 두르고 있던 나를 공주님 안기로 데려다줬던 걔잖아!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쟤 이름이 뭐더라!? 상상도 못한 광경에 머리가 얼어서 전혀 생각이 안 나 멧챠스키 프로키오니초프 하는 이름이었던 거 같기도 한데?

"...동작 그만. 좀도둑이냐?"

일단 이 무시무시한 행태부터 중지시켜야겠지. 나는 철망을 사이에 두고 나보다 머리 두개는 작은 말딸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철망을 잡고 기어오르던 손을 철망째로 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다.

"옥상은 학생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인석아."

668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10:26:11

멧쨔스키

669 멧쨔주🫠 (AdVHc9U.lo)

2024-01-17 (水) 10:26:38

멧쨔스키😽

670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0:26:42

레하입니다 👋

671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0:30:04

시점은 귤박스 히다이 공주님 안기로 옮겨줌 → (지금) → 이와시캔 2착 멧쨔를 콩이라고 놀리다가 뚝배기 깨짐
이 사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672 멧챠스키 프로키오니초프 - 히다이 (AdVHc9U.lo)

2024-01-17 (水) 10:38:49

"아? 뭐야 너?"

오늘도 츠나지의 공기를 만끽하기 위해- 아니 뭐, 사실 그냥 심심해서 옥상이나 갈까 했던거지만, 아무튼 그렇게 오르기 시작한 옥상에 이미 선객이 있었다. 그것도 매캐한 연기와 함께. 으 담배냄새.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리며 본 얼굴은 어라, 어디선가 본 느낌이....

"아! 그때 귤박스 노숙자 아저씨! 뭐야. 왜 여기있어?"

물론 그때 학교로 데려다준 건 나였지만. 경비아저씨가 아직 안 내쫓다니 이 학교의 방범시스템 괜찮은건가?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좀도둑이냐고 묻는 말과 함께 철망째로 손이 붙잡혔다. 어. 어어? 뭐냐 이거?

"흐음.... 그러시겠다..?"

잠시 고민하다가 한쪽 발을 올려 철망을 딛고 그대로 몸을 뒤로 기울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그리고 뒤로. 그렇게 앞뒤로 몸을 흔들면 옥상의 펜스에서 끼긱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펜스가 튼튼하긴 하지만 우마무스메의 힘으로 이렇게 일정하게 충격을 주면 금방 피로골절이 생겨버릴걸~

"이대로 철망째로 떨어지면 분명 죽겠지~? 이상한 아저씨가 츠나센 옥상에서 철망째로 우마무스메를 밀어서 추락사 시켰다고 신문에 대서특필되겠네~?"
"학생출입금지 구역이라서 학생을 떨어트렸다고 진술하면 사이코패스로 명성을 얻겠는걸~"

/🙄 멧쨔....이래도 되냐.. 이런 애였나...(?)

673 히다이 - 메이사 (l6w5w9lzlY)

2024-01-17 (水) 10:46:53

>>672 멧챠스키

"자, 자자자자자자자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타임.....!!!!!"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잡고 애걸하다시피 타임을 부른다. 여러 우마무스메들의 폭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철망은 벌써부터 끼익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 죽는다고 외치고 있다. 나는 진짜 물론 이녀석들은 4층에서 떨어져도 죽진 않겠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몸을 살피지 않아도 되는 거냐 하는 기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 미친무스메의 손을 붙들었다.

너, 너 죽으면 나 학교에서 짤리는 거는 물론 어렵게 자리잡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살인자의 부모라고 손가락질을 으아아악 그건 안 돼...!

"제,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이이, 이일단 건너와주시지 않겠어요? 진심을 다한 도게자로 사죄할테니까제발한번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이 미친 무스메의 심기를 한 번만 맞춰주는 거다. 이 녀석이 만족하고 돌아가면 일단 철망부터 바꿔달라고 건의를 넣어야지. 성인 두 명이 옥상에서 싸움을 벌여도 버텨줄 만한 튼튼한 물건으로...(야나기하라 너 내가 살려준 거다ㅎ)

"아저씨가 자, 잘못했으니까...? 응? 차, 착하지...!?"

674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0:47:51

손을 꽉 잡아야 하는데 이미 마음만큼은 순애 손깍지 꼬옥💕이라서
역시 서먹한 시절은 그때 해야지 사심이 끼어들지 않는구나 하고 있습니다 😌

675 메이사-히다이 (Jj51ZdkjD.)

2024-01-17 (水) 11:04:15

"흐음~ 그래 알았어. 그렇게 애원하니 특별히 이번만 봐줄게❤️"

히죽히죽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네~ 그렇게 애원한다니 어쩔 수 없지. 이번만 봐주는거야~
마지막에 꼬맹이 달래듯 나온 말은 좀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이미 봐준다고 했는데 '역시 아니야 아저씨 사회적으로 죽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 나도 이렇게 매달려 있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땅에 발을 딛고 싶거든....
아저씨가 손을 풀고나면 금새 철망을 다시 올라서 반대편, 옥상으로 가볍게 뛰어내린다. 음~ 오늘도 등반 성공~

"—자, 빨리 도게자 해봐❤️ 학생을 옥상 철망째로 밀어 떨어트릴뻔해서 죄송합니다❤️ 냄새나는 아저씨라서 죄송합니다❤️하고 꼴사납게 사죄해보라고❤️"

그리고 허리에 손을 얹고 당당하게 서서 아저씨를 보며 말했다. 아까 분명히 말했다? 진심을 다한 도게자로 사죄한다고?? 나 다 들었다고?
...물론 따지고 보면 옥상에 위험하게 올라온 내 잘못도 조금은 있겠지만? 그치만 다들 그렇게 올라오니까 딱히 큰 잘못은 아니고? 괜찮지 않나?? 아무튼 이 아저씨가 더 나쁘다고!

"그리고 교내에서 흡연하는 것도 안 되잖아? 이거 학원장한테 말해버릴까아~"

676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1:05:19

>>674 매수각희니까 하트 붙이는거지만 자꾸 그 하트가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저도 같은 생각하는 중입니다...🫠

677 히다이 - 메이사 (l6w5w9lzlY)

2024-01-17 (水) 11:14:36

>>675 멧챠스키💕

돌이켜보면 나는 늘 그랬다. 사과를 잘 하지 않는다. 도게자를 박는 건 논외지만, 그래서 2023 1년동안 잘 사과를 했냐면 그렇지 않았단 말이다. 그래서 엉키게 만든 일은 또 얼마나 많은지.

선생이 그래도 되냐고?
당연히 안 되지. 나도 조카를 가르칠 땐 적재적소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고.(탑하다가 겜 던지거나 채금먹을 정도로 키배 뜨는 그런 건 적재적소가 아니다.)

하지만 봐봐, 난 원래 선생하려고 들어온 게 아니란 말이야. 말딸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목돈 좀 모으다가 딴 일 하러 떠나야지 생각하는 정도였다고. 그러니까 난 우연에 의한 양심의 가책따위 받지 않는다는 말씀.

그래서인가, 자그만 말딸이 옥상에 발을 디디자마자 나의 태도는 상당히 바뀐 것이다.

"미..."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그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저 건방진 태도 때문인가. 혹은 나의 글러먹은 성격 때문인가. 이렇게 말해버렸다고.

"미친 녀석아 네가 먼저 잘못 했잖아~!!!!!!"

흡연하는 약점을 잡혀버렸음에도 미안하다 말을 내뱉는 건... 쉽지 않은 거야. 탑 라이너라는 게 그래.

678 코우주 (hoILi.cyAI)

2024-01-17 (水) 11:18:32

😴

679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1:20:16

코하입니다 👋

680 메이사 - 히다이 (/HVlIShLm.)

2024-01-17 (水) 11:35:18

"....하?"

도저히 사과로는 들리지 않는 말이다. 아니. 오히려 도발 아닌가...
아니 사과한다며? 도게자한다며? 아까 그 말은 어디로 간 거야??
그야 나도 잘한 일은 없긴한데, 하지만.... 열받네...?

"이게 사과야? 아저씨 사과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러는 아저씨도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담배 피우고 있었잖아? 아저씨도 잘한 일 하나도 없거든요???"

발끈해서 삿대질까지 하며 받아친다. 으그그그... 어차피 아저씨도 잘한 거 하나도 없잖아! 그런 주제에 잘난 척 설교할 셈이냐고!

"그런 주제에 설교라도 하려는거야? 꼰대, 최악, 짜증나~ 역겨워~"

681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1:36:05

🫠
한가하다는 말은... 플래그 발언이 맞군요...
잠깐 파도에 휩쓸렸다 돌아왔어요 히히.....

682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1:36:13

코하코하임다~

683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1:38:04

>>681 고생하셨어요 나데나데입니다~ 👋👋👋

684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1:40:07

>>683 🥹우웃 나데나데 좋아... 히히 감사함다🥰

685 히다이 - 메이사 (l6w5w9lzlY)

2024-01-17 (水) 12:00:22

>>680 멧챠스키

큿, 이, 이 녀석 평범한 양아치 갸루라고 생각했는데 정론으로 반박하고 있어...! 이건 어렵다. 어려워.
그, 그야 금연구역에서 피는 건 잘못이지만... 학교에 흡연실 하나 없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이것도 흡연자의 인권 침?해 아닌가? 난 그렇게 생각해? 사과를 해야 한다면 이 세상이 해야 한다고. 담배 하나 마음 편히 못 피고 학생 없는 곳에서 피고 있으려니 훼방까지 받았잖아!

궤변이 꼬리에 꼬리를 얽으며 이어지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것들은 궤변이었기 때문에 입에 쉽사리 담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왤까, 허리에 손을 올린 채로 뭘 잘했다고 일갈하다가, 삿 대 질 까지 하는 녀석을 보자니 열이 받고 또 받아서...

-꼰대, 최악, 짜증나~ 역겨워~

...이 메스가키의 깐족댐을 제정신으로 버틸 수 없어서, 나는 눈 막고 귀 막고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져주마 결심한 것입니다. 오스가키 히다이는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네가 만든 오스가키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아💕 담배 냄새 구려~💕"

삿대질한 손가락, 그건 내가 연초를 피던 손으로 꽉 잡았었던 손. 아직 불이 붙은 채로 땅에 떨어져 있는 장초, 피어오르는 연기와 계속 훈연되고 있는 메슥가키 녀석... 그리고 묘하게 불량한 행실.
이 정도의 심증이라면, 내가 메이사를 '옥상에서 몰래 흡연하는 걸 현행범으로 잡았어요' 라고 해도 설득력이 있다.

역습이라고, 메스가키 녀석아~!

"내가 사과를 해야한다니 ㄹㅇ어이없네💕 학생 출입금지 구역에 좀도둑처럼 들어와서 담배냄새 풍기는 불.량.아가씨를 내가 잡아가면 모를까💕 여기 몰래 들어오려던 것도 담배피려고 그런 거지? 주머니에 담배 분명 있을 거란 거 다 안다고💕"

음해와 날조는 앵시어스 웨이브 초반부터 전통으로 자리잡았었지. 나는 거기 충실할 뿐이라고.

686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12:03:21

🫠
잘잤다...

687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2:03:49

레하입니다 👋

688 레이니쭈🫠 (XViPEZQBEE)

2024-01-17 (水) 12:05:52

>>687 잡아먹 어요

689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2:07:51

레하레하~

690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2:08:09

>>688 끼히잉 🥺

691 메이사-히다이 (Jj51ZdkjD.)

2024-01-17 (水) 12:12:57

"하, 하아?!"

다, 담배 냄새라니? 나한테서??? 말도 안돼! 그럴 리가!! 이건 누명이야!
하지만 옥상에 아직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있는 담배가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다. 물론 이건 저 아저씨가 피우던 거지만 철망째로 떨어지네 마네 하던 난리통 중에 나와 저 아저씨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 떨어진듯한 느낌이다. ....그렇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가 와서 듣고 본다면 아무래도 내가 의심을 받...겠냐!!!!

"어이없네~ 경주 우마무스메가 흡연이라니 그런 거 할 리가 없잖아 바보야? 죽을래?"
"내 주머니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학교 사람들 다 붙잡고 물어보라고. 난 아저씨랑 다르게 친구도 인맥도 넓어서 다들 내가 그런 애가 아닌 거 잘 알거든요~?"

인싸무스메가 우습게 보여?
애들한테 '메이사가 담배피웠대~'하고 말하면 백이면 백 '걔가? 농담도~' 하는 말이 돌아올걸?? 이게 바로 평소에 쌓은 인덕이라는 거지.

"누가봐도 담배 냄새에 찌든 건 내가 아니라 아저씨니까❤️ 의미없는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사과나 하라고❤️"

아 근데 손에 담배 냄새... ...슬쩍 손의 냄새를 맡아보니 진짜로 조금 나잖아! 으와, 기분 나빠.

"으, 이게 뭐야. 아저씨가 잡으니까 진짜 손에서 냄새나잖아.... 기분 나빠. 담배 냄새랑 아저씨 냄새 옮았잖아. 이거 어떻게 보상할래?"

692 유식이 (GdroyW9bJE)

2024-01-17 (水) 12:12:59

잡 아머거 요

693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2:13:16

유하유하~

694 히다이주 (l6w5w9lzlY)

2024-01-17 (水) 12:13:46

🫠 사실
히다이는 mk.2쨩 주울 즈음엔 연초는 거의 끊었는데 mk.2쟝 불 붙여주느라고 라이터 늘 들고다닐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같이 흡연실이나 옥상에서 담배물고 노가리 까고 있어도 좋겠다 히히..

😼 "유우가~ 나 불~"

695 메이사주 (Jj51ZdkjD.)

2024-01-17 (水) 12:14:08

손잡으니까 담배냄새 아저씨냄새 옮잖아 라고 하던 녀석이
나중에는 손 못 잡아서 안달이 난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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