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13 여로땅이 생각하기에 아지는 자신과 확실하게 가치관이 다르잖아. 거기다가 아지는 여로가 "나에게도 양심이라는 게 존재는 했구나?" 를 인지시켜준 쪽이고. 그래서 그거에 순수하게 충격받으면 나 엄청 원망하겠구나..->미안.
이렇게 된 것:3
>>415 이건 꽤 길어질 거 같긴 한데... 이경이가 자기에게 대하는 게 우정인지 아님 다른 건지 파악이 어려웠다! 애초에 여로가 상호교환하는 감정이 그렇게 좋은 것들이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하길 자초하니까 이경이가 자신에게 대하는 게 뭔지 갈피를 못 잡았다! 여로가 자각한 것을 따지자면.... 그 때려나. 여로 앞에서 샹그릴라 먹으려고 한 거. 그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게 시작이고.. 암튼, 얘는 그 때부터 그게 자각이었고. 근데, 이경이도 맞는지 아닌지 몰랐지.
생각으로만 하던 권유를 내던져보며 금은 아지가 말하는 것에 흠, 소리를 내며 고민하는 표정이 된다. 그런 식으로 찍은 영상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 실력으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래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군요." 하며 금은 다시 네 머리를 한 차례 쓰다듬으려 한다. 나무 위에 올라갔다는 말에는 드론을 타고 올랐다는 것인지 의아하단 표정이 될까. 드론 쇼를 제외하고서 위험할 수도 있던 것이라. 혼을 내지 않으려 했지만, 가벼이 경고는 줘야겠던 금은 입을 열 때, 내미는 딸기우유에 당황스러우니 크게 떠낸 두 눈을 깜빡인다. 딸기 우유를 받아 들면서 말한다.
"좋아합니다만. 후배님. 드론으로 너무 위험한 건 하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연결 끊기거나 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말하고서는 무뚝뚝한 제 말투랴, 심하게 받아들이진 않을까. 금은 목소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하며 이어 말한다.
"그래도 뭐.... 지금까지 사고가 안 났다면 다행이라. 재밌는 걸 많이 했군요. 어떻게 앞으로도 계속 날릴 겁니까?"
>>467 어.. 일단 다른 캡틴들의 스토리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전 당시에 있었을때 오히려 상당히 재밌게 즐겼었어요!! (별표 3개) 아무튼 다른 시리즈에서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것은 수많은 뇌가 담겨있는 플라스크? 기기? 아무튼 그런 것도 나오고 그랬지요. 아. 물론 실제 능력자들의 뇌에요.
>>381 오늘 새벽 훈련에서 나리께서 "보슬비 바람에 흩날리며 안개 낀 물결 위 놀잇배 떠있으니, 비단 병풍에 홀린 사람 이 봄빛을 어찌 모른체하겠는가? 푸른 산 가득히 울어 붉게 된 두견 가득하며 꽃 너머의 술 익는 내음은 아지랑이처럼 날 취하게 하니, 비록 모란 아름답다 하다마는 저 봄이 가도록 어찌 먼저 피겠던가. 한동안 바라보니 가위질하듯 경쾌한 제비 소리 생생히 허공을 가르고, 꾀꼴 대는 꾀꼬리 울음은 구르는 구슬과도 같으리다.*" 하면서 꽃다발을 새로 안겨줬을 것.
* 목단정 《유원경몽》
>>384 '고2'랑 크크큭맨에게 납치 당한 거.
>>385 그냥 줄게 이거 넘 웃기다 도망치려 들 거임 이거 놓으라며 자기가 쇠질할 인상은 아니지 않냐고 바둥바둥 하다가 체력 빠져서 그걸로도 운동 충분하다는 듯 늘어진다()
>>387 "놓아줘요. 한아, 나 쉬게 해달라니까. 잠깐만요, 어디로 데려가는……." (바둥바둥)(흐느적) "안 돼, 나 진짜 싫어요. 나, 나 물은 안 좋아해. 싫어. 머리도 안 묶었단 말이ㅇ" (풍덩!)
그렇게... 물미역이 된다... 진짜 싫을 때는 죽은 눈이긴 하지만 조각 난 동공 온전히 맞춰져서 세로동공 다시 드러나더니 "나 죽어도 혼자는 못 죽어……." 하고 어떻게든 붙잡아서 같이 빠지려고 할 거임
>>463 '지옥으로 떨어진다면 같이'에서 여로가 여러모로 충격을 받았구나.. 여로는 항상 밝게 행동하는 것에 비해 자기애랄지, 그런게 없는 것 같다. 당연한가 자기 버림패로 써달라는 애인데.. 전에 '네가 알려주는 형태가 될 거야'라고 한 게 깊이 남았다는 말을 봤는데 과연 이래서였구나 싶네요. 당연히 거절당할 것이란 생각이 틀린 거였고...
타인과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자신의 불행에 휘말리지 않게 하고 싶어하는 여로가 결국 참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어 기뻐요!
>>472 크윽 진짜로 고립된게 맞아서 무어라 할 말이 읎다 크윽 동기조 신뢰라... 기본적으로 신뢰는 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인생에까지 들이려 들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3년동안 같이 동고동락해놓고도 여전히 '삶을 함께할 친구라기보단 그냥 직장 동료' 라는 생각일지도...
"그러...게요." "순간적으로 판단한 것 같은데요" 숨이 차고 헉헉거리는 수경입니다. 순간이동으로 그냥 벗어나버리면 끝인데도 그냥 뛰는 걸 선택한 것도 스스로에게 이해가 안 가고. 동시에 끝까지 쫓아온 것에 대해서... 기분이 미묘합니다. 아니 이건.. 비어있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이겠지요.
"...저희.. 어디선가 만났던 걸까요?" 그 말을 들으면 우리가 지금도 그렇고 저지먼트에서 만났다라고 할 수 있지만. 수경이 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약간 오해받도록 말한 건 있겠지만.. 이 여름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이도 만났고. 물에 빠져 주마등을 좀 되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딘가. 동월의 모습이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그 어긋남이 있다는 걸 깨달았지요.
분명 맨 처음에는 연플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진 않았는데 지금은 뭐 포기한거나 마찬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빡!대가리!로 굴리려 들었는데 말투 등에서 가끔 지성... 보다는 지혜를 드러내고... 원래 쌩양아치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양아치라기보단 뭐가뭔지 모를 느낌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