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2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6장 :: 1001

벚꽃은 떨어져도 예쁘다 ◆.N6I908VZQ

2024-01-09 23:27:59 - 2024-01-13 23:23:29

0 벚꽃은 떨어져도 예쁘다 ◆.N6I908VZQ (fCzoQk4uuQ)

2024-01-09 (FIRE!) 23:27:59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 1月4日~1月10日
( situplay>1597032186>642 )

※ 두근두근, 신학기 운세 : 신학기 오미쿠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신학기 기원 : 웹박수로 신학기 소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1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35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0:51:50

>>130 무슨 일이지?

136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0:51:55

>>134 아니아니 둘다 그려주길 바랫으니가??????

137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0:52:12

>>136 하나만 고른다면?

138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20:52:59

>>135 이누주 일상이야기임웹박수로 나중에 어떤설정인지 보낼게

139 카가리주 (cdffcy.1wU)

2024-01-10 (水) 20:53:01

1학기 정기고사... 정기시험...?
아니면 1학년 정신훈련일지도(덜덜덜...)

140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20:53:06

>>130 오네쟝-

141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0:53:10

>>137 .dice 1 2. = 2
인간형 왹ㅈ.....아니 캇파버전

142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0:53:16

>>138 오키 알았다

143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0:54:07

>>141 왹져인가... (???)

144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0:54:15


다갓께서 캇파버전을 원하신다.

145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0:54:36

>>143 아 아무튼 캇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야사카 린게츠 - 사토 류지 (dXl4FNa2rc)

2024-01-10 (水) 20:54:57

"예로부터"

혼란스러워보인다. 저걸 흔드는 편이 좋을까?

"신들은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

나는 나긋나긋한 미소를 걸친 채 까딱까닥 손끝을 흔들었다. 코에 닿는 옛 신의 냄새.. 다시 맡을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한 걸 보니 재능이 있는 아이이거나 아니면.. 나는 형님을 떠올리며 좀 더 진하게 웃었다.

"산노사마, 센소쿠사마, 오오무카데, 그리고 야마후시즈메. 모두 한 신을 가리키는 말."

톡. 톡. 카운터를 두드리는 소리가 듣기 좋도다.
신의 아이는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더랬지 몇 신에게 어떤 인간에게 혹은 요괴에게.
하지만 그 관심이 축복이냐 묻는다면 나는 그냥 웃을 수 밖에 없다.

"..뭐- 그렇죠-"

하지만 현대에서는 아니다. 그것은 그저 과거의 흔적이면 충분하다. 신도 요괴도 모른채 평온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가득한 시간. 나는 그들의 평온을 굳이 깨부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무지는 죄라고 하오나, 때로는 약이 되어주기도 하니, 그저 평범하여라 그대. 그것은 분명 축복일지니.

"자신이 신의 후손이라는 기록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으니까요! 아세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가 난봉꾼이라고 불리는건요, '이 아이는 제우스 신에 의해 생긴 아이입니다'라고, 당시 높은 분들이 주장했기 때문이라고도 해요-"

이 비슷한 투덜거림을 어디서 들었던가-

"뭘요! 오래된 책을 읽게 되어서 기뻤는데요-"

147 사쿠야 - 이누 (7gPYHKRbjE)

2024-01-10 (水) 20:57:21

"누구 멋대로 내 벗의 거처를 들쑤시는걸까?"

상대가 누군지는 상관이 없었다. 무슨소리냐는 어린 것의 말이들려 그곳으로 천천히 걸어오며 살의어린 기운을 퍼뜨려나갔다. 그것만으로 산골짜기에 피어난 야생화들이 검게물들어 검은 장미로 변해갔다. 내 발걸음의 맞춰 증오를 머금은 것마냥.

"갈 곳없는 승냥이따위가 기어들어 왔구나. 내 벗도 천하게 떨어졌으니 천한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어."

신당에 들어서자 검은 장미밭이 발뒤로 피어오르고 있었다. 벗에 관한 일이라면 반쯤은 이성을 잃은것 처럼 인세에 영향을 끼치고 만다. 이 거짓된 힘도 결국은 현실이니까.

"대답은 예 아니면 아니오로만 듣겠어. 다른 대답이 들렸을땐.."

경고를 하듯 나는 신당 한켠의 그 어린 것을 처음으로 마주쳤다.

148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0:58:07

하지만 그 관심이 축복이냐 묻는다면 나는 그냥 웃을 수 밖에 없다.
그저 평범하여라 그대. 그것은 분명 축복일지니.

😌 oO( 우마이 )

149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20:58:30

어? 이누주 또 취했어-

150 갈라테아주 (yOR9.xNof.)

2024-01-10 (水) 20:59:17

>>149 에에에에?!

151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1:01:43

(팝그작작)

152 코코로주 (fM4jd5Mt.w)

2024-01-10 (水) 21:04:14

3만 광년동안 양파를 볶고 왔더니... 힘듭니돠아

>>122 사랑을 담아서 XX로부터💌
일까요...? 🤔

153 카가리주 (cdffcy.1wU)

2024-01-10 (水) 21:04:59

린게츠씨 치명적인 매력 선보이고 류지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는 와중

무신: (계단 쓰기 귀찮다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다가 선생님한테 잔소리 듣느라 아직도 하교 못하는 중)


다들 안녕~ 이제 씻었으니까 얼른 머리 말리고 돌아와야지~😆

154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21:06:53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웹박수로 보냈음

155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1:08:08

안녕안녕! 코코로주!

156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08:35

코코로주 굿 모 닝

157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21:09:10

도모 코코로주=상

158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09:28

>>154 확인
문제없음

159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09:34

다들 어서와라아

160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10:25

아오이 아저씨를 메론소다셔틀로 부려먹고싶다
하지만 현실은? 응 시중드는요괴죠?

161 린게츠주 (dXl4FNa2rc)

2024-01-10 (水) 21:12:55

비단잉어 재담꾼, 마타사토 코코로주 처음 뵙겠슴다-
용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인세에 남았다는 게 린게츠랑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봄날에 찾아오신 꽃의 신, 죠세 사쿠야주도 다시 인사하겠슴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사쿠야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기대하겠슴다-

162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1:12:56

카가리주도 안녕안녕!

163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14:21

카가리주도 굿 모 닝
하 자정부터 새로 구할 일상이 기대되는군

164 류지 - 린게츠 (2yhwi7bL7M)

2024-01-10 (水) 21:18:58

손님이 말하는 여러 신들의 이름을 나는 모른다, 듣지 못했다
비일상이 나의 삶이 되어가는 과정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아 이 서책을 괜히 열어보았다.
이 구불구불한 기분을 무엇이라고 설명해야할까.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덮는다.

그래, 그렇게, 나의 조상은 분명 무신의 이름을 거짓부렁으로 사칭한 일개 삼류 무사였을 것 이다.
그래야한다. 하지만 이 감정은 도대체 무엇일까..

"터무니없는 허언증을 적어둔 책..이겠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님.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라도 챙겨드릴게요 "

어쩌면 올해의 봄은 다를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최대한 무섭지 않은 척 하였다.

//이걸로 막레 될까요 린게츠주?

165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20:40

situplay>1597032312>965

첫 번째, 내 가방에는 린게츠엄마가 손수 채워준 준비물로 가득하다. 그러니까 소 권의 참고서, 필기도구, 그리고 도시락 따위 말이다. 난 그저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었다. 거의 말 그대로... 청동 젓가락 따위 말이다. 그래서 최소한의 준비물로만 가득해서 제법 무겁지는 않았을 것이다.
두 번째, 나는 카에루족 캇파를 모르지는 않는다. 다만 마지막으로 본 것이 헤이안이었나 에도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군... 관심 있는 일에나 신경을 두는 데 익숙하지 같지도 않은 건 금방 잊어버리고 신경을 끄는 쪽이 익숙했기 때문이다. 카에루족이건 무슨 족이건 캇파는 솔직히 말해 안중에도 없었고...

"그럼 아저씨, 이제부터 아오이 아저씨라 불러도 되어요? "

...설마 그런 하찮던 캇파와 이렇게 신경전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꾸지 못했다.
아이고 내 팔자야... (울먹)

"아―니?????! 아오이 아저씨라니 도대체 어디의 아저씨인 건데, 그건?! 누, 누가 봐도 아오이 님이잖나, 하다못해 아오이 선배!!!! 님!!!!!!"

천손강림을 실시간 관람했을 정도의 나이를 먹었다고 해도 마음만큼은 아직 소년에서 청년이다. 신의 관념과 요괴와 인간의 관념을 동일시하지 마라. (정보: 할아버지다)
아니, 그야 그럴 법도 한 게!!!! 나 소싯적에는 여자로도 흔히 착각 당했다니까?! 그 정도로 범접할 수 없는 정도의 어리고 고운 미모였다고!!!!! 아니 따지고 보면 그때부터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서 지금도 사실상 그렇다고!!!!!
.........아, 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혼자 비참해지지.......

"네가 그렇게 부를 거면 나도 아야나 할머니라고 불러주지..."

눈을 부릅뜨고 낮게 내리깐 진지한 목소리로 기선제압을 시전했다...
너도 사실상 할머니일 거 아니냐 하는 진심으로 싸우려고 하는 눈빛이었다...

166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23:23

Round 1
아오이 : 아야나
배틀 시작~~~~~~~~~하겠습니다~~~~!!!!!

167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24:46

아저씨 vs 할머니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168 코코로주 (fM4jd5Mt.w)

2024-01-10 (水) 21:28:54

도-모, 여러분=상. 코코로주입니다.
>>161 오오, 너굴너굴 폼포코폼포코 귀엽네요우. 둔갑 요괴들끼리 잘 부탁합니다!

1학년 정신차려 안 늦었어...?

169 야사카 린게츠 - 사토 류지 (dXl4FNa2rc)

2024-01-10 (水) 21:30:37

"그냥 그렇게 넘기는 게 좋죠."

이 너구리는,
이 기록이 거짓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신의 자식을 자칭하는 일이 잦다고, 예시를 들어주고, 안심시켜주었을 뿐이다. 너구리는 알고 있다. 이미 비일상에 발을 걸친 자의 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럴 리가 없다'며 웃어 넘긴 일들이 후에 어떻게 찾아오는 지. 그대여 평범하라, 그렇게 읊지만 그것이 명약이 될 수 없다는 것 역시 너구리의 생애에 새겨져 있다.

"하지만.."

눈 앞, 신의 피를 이은 삼백안의 소년.
이 땅, 인외가 걸음 옮긴 기묘한 대지.
학생이라면 바로 근처에 있는 그 학교에 다닐 테지.
그리고 그 곳에는 너구리를 포함해 많은 인외.

"아는 이상 기억해두는 걸 추천해요. 언제 어떻게 도움이 될 지 모르잖아요? '우리 가문이 신의 피를 이었다더라'며 농담 주제로 써먹을 수도 있고."

방-긋. 장난스럽게 웃은 너구리가 음료를 들고 물러섰다.

"몰라서 무서운가 무서워서 모르는가. 고민할 필요는 없지만 고민해서 나쁠 건 없을 거야."

'야사카 린게츠'는
너구리가 아닌 척 베시시 웃었다.

//막레 가져왔슴다-
류지가 어느 정도 각오는 해두길 바라는 린게츠임다-
수고하셨슴다-

170 류지주 (2yhwi7bL7M)

2024-01-10 (水) 21:32:23

수고하셨습니다 린게츠주 !

오늘도 내려가는 류지의 san치

171 카와자토 아야나 - 아카가네 아오이 [로그] (iI6.Tb6/tU)

2024-01-10 (水) 21:33:26

>>165 아오이 아 저 씨

"에에에잉 싫사와요. 아오이 아저씨는 영 원 히 제게 있어 아저씨 이와요. 아 저 씨. "

"린게츠 아저씨도 똑같이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뭐가 문제라고.... " 하고 투덜거리듯 덧붙이는 모습은 누가 봐도 당연한 것을 묻는 듯 심드렁한 표정이다. 아니 아저씨를 아저씨라 부르는 게 뭐가 그리 나빠 이 바💚보 아저씨야. 꼬우십니까 신님? 더 젊으셨어야죠.

"그래도 할머니는 싫사와요. 아야나는 이제 막 올챙이를 벗어났단 말이와요. 취소해 주시와요. "

유우군 앞에서 계에에에속 올챙이 상태로 파닥거렸던 적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었는지. 카와자토 가의 얀못에서 계에에에속 파닥거리기만 한지가 몇년인지 아는가? 이제야 탈출해서 소학교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억울하다! 아야나는 억울한 캇파이와요!

"저를 할머니로 부르시면! 아야나는 아오이 고조할아버지 라 부를것이와요!! "

Round 1
아오이 : 아야나
0 : 1
응 내가 이김ㅅㄱ 되겠습니다. 이걸 이길수 있을까?

172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35:28

>>168 창의성은 좋지만, 오답❗

류지주 린게츠주 두 사람 수고 많았다 🤭
비일상의 어두운 면이 콕 찝어져서 보기 즐거웠다

173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1:38:4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174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39:35

류지주 린게츠주 일상 수고많앗소

175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1:40:19

뭔가 방이 뜨끈뜨끈하니까 움직이기가 싫어...으어...안돼..

176 이누 - 사쿠야 (2M/RkiELc6)

2024-01-10 (水) 21:40:28

>>147
어린 이누는 아직 잠이 덜 깨어서 눈앞의 신이 하는 말을 한 귀로 흘리고만 있었다. 몇 년 동안 편안히 잠을 자던 휴식처이신데. 갑작스레 닥친 상황에 어리둥절할 뿐이시지.
그래도 불길하고 무서운 기운이 어깨를 간지럽혀서, 이누는 마룻바닥에 옆으로 누운 채 복실한 꼬리와 귀를 쫑긋 세우면서 고개를 조아리는 시늉을 할 뿐이다.
사쿠야 신님의 발치에 오른 검은 장미를, 손을 뻗어 검지로 건드려보려 하면서도 그가 무서워 오줌을 흘르지는 않았을 건데.

"아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누군가 신적인 존재가 대뜸 찾아와서는 친우니 뭐니 이야기를 하는데, 이누는 늘어지라 하품을 하면서 위기감 없이 바닥에 팔을 늘어뜨릴 뿐이다.

177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53:36

situplay>1597032420>171

불구대천지원수를 노려보는 것처럼 끈질기게 아야나 할 머 니를 노려보던 나.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무언가 머릿속을 번뜩 스쳐지나갔고... 그 덕에 나는 고조할아버지 같은 분기탱천할 소리가 들려왔음에도, 여유를 되찾으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샐쭉.

"...........그런 식으로 버릇없게 굴면 내가 린게츠 아저씨한테 이르러 갈 건데도?"

길고 넓은 소매로 입을 가리며 자못 얄밉게 웃었다. 쿡쿡쿡.
그래, 이 매水각희는 아무래도 린게츠와 아는 사이 같아 보였지. 그 때는 물어볼 시기를 놓쳐서 이도 저도 못했지만, 이렇게까지 나온 정보로 미루면 틀림없이 안면을 튼 것보다는 더 깊은 관계일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아오이님이~~ 린게츠 아저씨와는 아주 잘 아는 사이거든~~"

"그런데 이렇게 은혜도 모르고 오만방자하게 굴면― 그 사실을 린게츠 아저씨가 알면― 린게츠 아저씨가 얼~마나 실망할까아― 응?"

신이 요괴의 후광을, 형님이 동생의 후광을 빌리려 드는... 말하자면 진심으로 가슴이 옹졸해지는 시츄에이션인 것은 일부러 무시한 채 나는 기세등등하게 마지막타를 꽂았다.

"그래서, 이 아오이님을 어떻게 부르시겠다고?"

178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1:54:40

특문을 맞힐 기회가 소멸하기까지 약 두 시간

두 번째 이벤트로 이벤트가 교체되기까지도 약 두 시간 😌

물론 끝맺지 못한 일상은 마저 끝맺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니 부담없이들 돌리도록

179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1:58:20

아야나 : 린게츠 아저씨.......아오이 아 저 씨가 저를 협박하고 있사와요......

180 유우키주 (A8cNTDoQhI)

2024-01-10 (水) 22:00:08

으억...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모티콘이 떠오르지 않아. 난 포기하겠어. (털썩)

181 카와자토 아야나 - 아카가네 아오이 [로그] (iI6.Tb6/tU)

2024-01-10 (水) 22:06:29

>>177 아오이 오빠는아니고아저씨

일 났다. 이 아 저 씨 는 아무래도 린게츠 아저씨와 아는 신님인 것 같다! 린게츠 아저씨한테 아저씨라 부르는 거를 이르겠단다! 근데....
알바임?
그렇다. 이 MZ한 요괴는 아저씨를 아 저 씨 라 부르는 걸 당연히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아오이 아저씨가 아니면 아오이 오빠라 불러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말해서 몇천년은 되신 것 같은 신님을 오빠라 부르는 것은 요괴적으로 양심에 찔린다. 아니 저는 이제 막 백살 남짓 먹은 올챙이 탈출한 요괴고 신님은 우리 파파보다도 나이많으신 아 저 씨 인데 어떻게 아저씨를 선배님 아니면 오라버니라 불러요 절대로 언 부르지. 메 롱 이다.

"아 저 씨 이와요. "

응 알바냐 아저씨야.
린게츠를 이용한 협박이 아야나에게 먹힐 리가 없다.

Round 2
아오이 : 아야나
0 : 2

182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2:06:5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83 사쿠야 - 이누 (7gPYHKRbjE)

2024-01-10 (水) 22:07:06

"대답은 예 아니면 아니오. 라고 말했어."

잠이 덜깨서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인정사정 봐줄 이유도 없다.
애초에 나는 자비롭지도 않다. 역신이니 재앙신이라면서 멸시받기 그지 없었기에, 아까의 경고정도라면
충분히 주의를 준 것이다.

陷之死地然後生 花無十日紅

복수를 결심하며, 지독히도 거칠게 적었던 부채의 글귀가 펼쳐짐으로서 보여졌다.
그리고 이내 부채를 든 손을 사당 마루로 향하게 하자. 땅이 울리기 시작한다.
땅이 쩍쩍갈라지면서 그 틈새로 날카로운 가시의 장미덩굴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파도처럼 밀어닥쳐 마루바닥을 기어올라가 얽어매기 시작했다.

"이제 기회는 주지않을테니까."

184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22:10:11

>>181 이걸 막으로 받겠다
왜냐
그야말로 완벽한 『 엔딩 』이었기 때문이다―――――

"아 저 씨 이와요. "

185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22:10:57

>>184 자 캡틴
후기 받겠습니다.
일단 나부터

소신고백) 아오이 정신연령 초딩같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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