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08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5펄롱 :: 1001

오즈 학원장 ◆orOiNmCmOc

2023-12-30 20:47:42 - 2024-01-02 13:56:36

0 오즈 학원장 ◆orOiNmCmOc (bKIjaZCSpc)

2023-12-30 (파란날) 20:47:42

「... 끝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닙니다. 다음 스테이지의 시작이죠.」
「그것은 제가 여러분께 알려 드리는 내용이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이 제게 가르쳐 준 사실입니다.」

「어떤 우마무스메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장을 밟지 못합니다.」
「어떤 우마무스메는 경기장 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둘 때조차 경기장에서 쓰러져야만 하죠.」
「어떤 우마무스메는 데뷔 2년차에 사츠키상, 더비, 국화상을 단숨에 연패(連覇)하고...」
「어떤 우마무스메는 평생을 로컬 시리즈의 OP에 출주하는 데 그칩니다.」

「또 어떤 우마무스메는 철없이 중앙의 레이스에 나서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서도 불완전연소하고,」
「지도자로 달아난 이후에도 혈기 넘치는 제자들을 보며 동경과 질투를 멈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에 공통점이 있다면, 끝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 스테이지가, 시작되기에...」

「여러분이 앞으로 향할 트랙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지금까지 무엇보다 빠르게, 무엇보다 맹렬하게, 또 무엇보다 끈기 있고 늠름하게 달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골인 지점을 향해서, 아니, 골인 지점을 지나서도...」
「빛 너머로 끊임없이 달려가길 바랍니다.」


【엔딩 피리어드】
방학식의 연설에서 오즈 학원장, 아니, "쇼츠 어딕트"는, 학생들 앞에서 처음으로 모자를 벗었습니다. 단정한 버킷햇에 숨겨져 있는 귀가 처음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키워낸 최초의 로컬 3관 우마무스메에 대한 경의였을까요? 아니요, 사실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들을 향한 감사의 표시였을 겁니다.

【하츠모데(끝)】
그건 그렇고 올해는 무조건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 님 찾아온다니까─! 오미쿠지를 뽑아라─!!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30193>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04 마키나주 (gAZufYXB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27

>>101 가능성은 상당히 낮겠지만 아예 없지는 않겠네요...

105 힘을 잃은 깨굴땃쥐🥺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45

wwwwwwww코이츠땃쥐wwwwwwwwww

106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00

>>102 맞 워요분 명양파 썰 고케 찹뿌 리다가 실 수했을거 예요(????)

>>103 저런 과식이라니.. 소화 다 될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107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35

>>104 가능성 있는거구나....
마키나는 무표정으로 찌르는 쪽일 것 같아요..(?)

108 히다이주 (gWWuYvkf.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20

>>106 ...사실 진짜 조금만 기다려주시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저 망상노트 손보는데 자꾸 쇼트가 나서🥺 나중에 제가 뭔가 갖고오거든 잘했다고 칭찬과 함께 주시면... 후헤헤... 무척 기쁠 거 같아요

109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4:32


그럼 참을게요...🥺🥺🥺
기다려 하고 있어야지..

110 힘을 잃은 깨굴땃쥐🥺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8:31

🤔.oO(메이사랑 화해해서 다행이다... 계속 히다이로 메이쨔를 도 발했으면...)
🤔.oO(케첩듬 뿍 오 므라이스가 됐 을거 야...)

111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0:30

>>110
🙄
🫠가능성이... 있어...!(?)

112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2:59

근데 그려놓고 이제와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
말딸의 힘으로 칼찌당하면 히또미미는.... .....🙄

113 히다이주 (gWWuYvkf.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3:57

마키나는 뭐랄까
소녀전선 같은 택티컬 재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깔끔하게 찔러줄 거 같아...

114 히다이주 (gWWuYvkf.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19

>>112 사랑하니까 안일해진 거 아닐까요 😏

115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6:25

🤔 그런가.....

116 마키나주 (MVZgvRhmIc)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6:44

>>92 싸울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마키나는 대부분의 경우 용인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02 비슷하다면 서로 칭찬하거나 개선하거나 할만한 것들에 이야기 해보겠네요. 다르고, 싫다고 했더라면 원하는대로 행동해도 괜찮다고 했을 것 같네요

117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7:36


마키나는 의외로 오냐오냐하면서 키우는 타입??🤔

118 마키나주 (MVZgvRhmIc)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00

들어줄때는 가능한 들어주면서 안되는 것은 타이르면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와 의미를 말해주는 방식이려나요...?

119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43

좋은 엄마잖아..😳 마..마망...(???)

120 히다이주 (2uA5WDG3Ak)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5:21

마망키나라니...
이성적이고 냉철한 마키나가 사랑을 알고 완전히 우리 엄마가 된다니... 🥰

121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3:50

그리고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새벽되시길.. 아침쯤 다시 만나요

122 마키나주 (3P.UnJUA9g)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8:13

>>121 그럼, 잘 주무세요

123 히다이주 (2uA5WDG3A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45

메이사주 앵밤입니다 👋

124 마키나-유키무라 (jfGCp/f0pU)

2023-12-31 (내일 월요일) 03:04:14

situplay>1597030193>442

“그렇습니까, 우선 그러한 초기 행동을 하다보면 계획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키나는 유키무라의 대답을 듣고는 다시 한번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러한 대답에서 할 일에 관련하여 말을 건넸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할 수 있는 아무 일을 하다보면 그 일에 관련된 것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떠올리는 것이 쉽습니다

“그러셨습니까? 마키나는 또한 츠나센 학원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것입니다. 다만, 개인에게 특정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양해를 구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키나는 유키무라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동시에 거기에 따로 말을 덧붙여 말했습니다. 사람의 기억은 완전하지 않으며 많을 것을 기억하고 또 잊고 살아갑니다. 우마무스메들 또한 곧 사람이므로 다르지 않습니다. 잊었다고 해서 바로 탓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고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네, 그러한 말을 이따금씩 듣고는 합니다. 혹여나 마키나의 이러한 말투가 신경 쓰이십니까? 그리고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츠나지 시에는 아직 마키나가 살펴보아야 할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키나는 유키무라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동시에 그렇게 물었는데 사실 뭔가 이유와 목적성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감각에 가까웠습니다. 싫음과 좋음 사이 중에서 어떠할지 말이죠

“좋습니다. 마키나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마키나는 유키무라의 제안의 흔쾌히 수락하며 그리 말했습니다. 유키무라의 말대로 이것은 그 자체로 인연이며 어쩌면 더 큰 것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마치 마키나가 그저 어쩐지 그럴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유키무라에게 말을 걸었던 것처럼요. 거기에 마침 마키나는 한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관심이 갈만한 사람이 어울릴 기회를 먼저 제공해왔으니까

125 히다이주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3:13:34

마키나주... 🫠
힘들지 않으시다면요, 히다이와 일상 어떠신가요?
제가 꼭 마키나와 일상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 괜찮으시다면 지금은 어렵지만, 주무시러 가셨을 때 제가 선레를 갖고 오겠습니다 🤗

126 마키나주 (paw1xayXwU)

2023-12-31 (내일 월요일) 03:29:19

>>125 일상이로군요, 좋아요~ 그러셨다니 하도록해요

127 히다이주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0:35

>>126 헤헤 기뻐요 🤭 담임하는 학생과의 일상이라니 기대되네요
마키나주는 언제쯤 주무시려 하나요?

128 마키나주 (/E.uFbaHzQ)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6:33

>>127 음... 아마, 꽤 늦게 할 것 같아요. 밤을 세울 가능성도 있네요

129 히다이주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7:49

>>128 그러면 돌아가서 식사도 하고 여유가 생겼을 때 선레 드릴게요
편하게 답레 주시옵소서... 🤗
새벽동안 함께 놀아요

130 마키나주 (2gMZJ9k4ks)

2023-12-31 (내일 월요일) 03:45:11

>>129 네, 알았어요~ 그렇게해요

131 히다이 - 마키나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3:59:43

"...자, 이거로 기본적인 것들은 끝."

이 시기의 편입생. 프롬도 마구로도 끝나고 다들 온천여행을 간다 겨울방학을 어디에서 보낼 거다 하며 마음이 술렁거리는 시기에, 새 편입생이 들어왔다. 말딸들이야 죄 특이한 녀석들이니 새삼 놀랄 것도 없지만... 그냥 전학 온 시점부터가 희한하다는 인상이다.

그래서인가, 다른 멀쩡한 반이 아니라 문제아들이 모인 D반으로 들어왔다. 이 문제아 반에 대해서도 설명해줘야겠지.

교무실을 나와 천천히 걸으며 D반에 대한 설명을 했다. 우리 반 솔직히 재미는 있지만 애들이 많이 거칠고, 갸루들도 있고, 창틀에 손빨래한 양말 걸어두고 있다고. 별로 좋은 반은 아니지만 애들은 착하니까 남은 시간 잘 지내보길 바란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서.

"그럼 조례하러 가보실까."

하며 문을 열자 보이는 건,

- 빈틈 발견 쓰레기가―!
- 하아~? 너 그러고도 우마폭주족이냐?!

카운터 펀치를 갈기는 여고생 둘.

...
나는 황급히 미닫이문을 닫았다.
물론 말했지, 많이 거칠고, 문제아들이 많다고. 근데 조례 종이 울렸는데도 착석도 안 하고, 애들은 절반 정도 밖에 안 온데다, 오자마자 보이는 게 카운터 펀치...

".........아무 일도 없었어, 마키나."

그래서 당황한 나머지, 문을 닫고 없는 일로 치부해버렸다...

132 히다이 - 유키무라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4:12:46

>>14 모모카

한숨이 푹푹푹푹 나온다. 그래, 메이사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모모카도 알고 있다니 메이사 너 대체 어디서 뭘 하고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다니길래... 미간에 주름이 자연스럽게 쓰여진다. 아 심란해.

"알겠냐고, 친구가 없어서 결혼식 초대도 못 받았는데. 네 결혼식이 처음이야."

안 슬퍼. 안 슬프다고. 태연하게 말했잖아. 하지만 내 표정은 이미 썩어버린 지 오래. 나는 목이 타서 커피를 계속 마시다가 깊은 한숨과 함께 말했다.

"...메이사랑 뭘 이야기를 해. 뭘 갖고 놀다가 버려. 걘... 메이사는 내 딸 같은 애야. 그냥, 쯥... 우리끼리만의 이야기지만 나도 알기야 하지. 메이사가 나 좋아하는 거."

"근데 그렇다고 사귀고 결혼하진 않을 거야. 걔는 그냥 착각하는 거라고."

좁은 츠나지 시, 길 가는 남자는 눈에 익기도 하고 잘 알고보면 어머니 친구의 아들이라던가 하는 곳이다. 여자라면 초등학교 때 같은 반도 하고 그래서 수련회 진실게임도 했을 법한, 너무 익숙한 곳.

그래서 방 안에 두문불출하고 가족의 품에 고여 있던 내가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이 방황할 때, 익숙하지 않은 타인이던 내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잘 해주려 했던 게 고마웠겠지. 절실했겠고.
남은 것들은 우리가 같이 지내면서 쌓은 유대감이다.
그것들을 한데 모아도 사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니, 남들이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싫어.

"...설마 모모카 너, 메이사랑 싸웠다고 못되게 말하는 건 아니지? 나랑 결혼이라니 진짜 농담이라도 흉흉하다...하하, 정말로."

아, 내가 너무 심각한가. 농담조로 이야기를 풀어봤다. 그렇다 해도 한 번 어두워진 낯이 바로 밝아지진 않았지만.

133 마키나-히다이 (34MFUcuHAU)

2023-12-31 (내일 월요일) 05:04:11

“이해했습니다”

마키나는 그 나름의 이유들을 안고 츠나지 시에 왔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배울것이 많은 핵생으로서 입장이고 위치 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츠나센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지요. 그렇게 마키나는 담임 선생이 될 히다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히다이는 마키나에게 앞으로 그녀가 이곳 츠나센에서 있을 장소인 D반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사람들의 반이라고 했었지요, 그리고 마키나가 그곳에 배정된다는 것은 학원측으로부터 문제가 있다고 보여졌거나 순전히 우연이거나 또는 다른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결정에 대한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어쨌든 마키나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것은 별로 '문제'가 아닐 거라는 사실이지요

“네, 마키나는 뒤따르겠습니다.”

설명을 듣고 대략 마무리가 될 쯤에 히다이가 그렇게 말하자 마키나는 그대로 히다이의 뒤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곧이어 배정된 D반 교실의 문 앞에 당도했고 이제 들어갈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서게 된다면 많은 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적을 수도 있고요

“네, 별다른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서의 그 본문으로서 행동하도록 상기시켜 주는 소리가 교실에 울리지만 마키나가 바라보았던 교실의 풍경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소녀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할 일을 합니다. 그것이 핵생으로서의 일보다는 상위에 위치했다는 것 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교실의 담임 선생인 히다이가 마키나에게 그리 말하자, 마키나는 수긍하듯 그렇게 대답했지요. 히다이로부터 설명을 들었고 그가 별다른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다면 그게 보통인 거겠지요. 그러므로 오히려 이 장면이 아니라면 그게 무언가 다른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134 히다이 - 마키나 (.oJFVPW7iA)

2023-12-31 (내일 월요일) 05:33:24

>>133 마키나

'벼... 별다른 일이 없다고?'

문 안에서는 아직도 우마=떡볶이값 지불을 걸고 결투가 한창이고, 옆에서는 돈을 걸고 있으며 거기에는 꼬꼬꼬(아, 마사바-메이사-사미다레로 이뤄진 츠나지 소꿉친구들이라고.)도 있었는데. 내가 아무 일도 없다곤 했지만 정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마키나의 표정은 정말 섬뜩하리만치 차분하고, 교실 안의 보케에 지지 않는 보케력을 가지고 있었다...
...안 돼, 츳코미 비율을 올려줬어야 한다고. 너까지 조용하게 사고치면 선생님 울어...!

그런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키나의 표정은,
계속,
계 속,
농담아니고
계―속 차분해서.

'전학생 무서워어어어엇....'

나는 무언으로 쫄고 만 것입니다. 아, 만만치 않다라고... 일단 다시, 땀이 배어나온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학생들은 주섬주섬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은 당연하게도 마키나라는 뉴페이스로 향한다.

"...그래, 보다시피 여기 전학생이 왔다. 이지메 하지 말고, 귀찮게 굴지 말고, 모르는 게 있으면 마키나에게 배우면서 잘 지내라. 자, 마키나. 자기 소개."

나는 마키나에게 분필을 건네어 자기 이름을 쓰고 자기소개 할 수 있도록 바톤을 넘겼다.

135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9:02:30

아침인가..
다들 앵하임다~

136 다이고주 (WGyjF3gd.g)

2023-12-31 (내일 월요일) 09:06:54

모닝 임 다

137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9:08:36

다이고주 앵하임다~😸

138 다이고주 (WGyjF3gd.g)

2023-12-31 (내일 월요일) 09:12:48

메이쨔주도 앵하임다~😄
비와서 바닥이 축축하네요

139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9:14:24

비와 눈의 콜라보로 이쪽도 길바닥이 엉망진창이네요..🥲
얼어붙진 않아서 다행이긴한데....

140 다이고주 (WGyjF3gd.g)

2023-12-31 (내일 월요일) 09:15:35

맞슴다 얼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근데 내일 또 눈 온다던데 여긴... 춥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141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9:16:59

그쪽은 또 눈 예보가..
여긴 내일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니 얼어붙을거 같아서 두 려워 요....

142 다이고주 (WGyjF3gd.g)

2023-12-31 (내일 월요일) 09:20:09

그래도 눈이나ㅡ비 오는 날은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좀 낫나...싶었는데 그쪽은 내일 영하라고요?!!
아이고...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143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09:22:58

🥲 조심할게요..
다이고주도 조심하세요~ 얼어붙지 않았어도 축축한 길도 이것저것 조심할게 많으니까요
운전이라던가...

144 레이니주 (9GcNEmEfw2)

2023-12-31 (내일 월요일) 09:58:48

엄마... 3시간만...

145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10:00:48

레이니쭈...🥺

146 다이고주 (WGyjF3gd.g)

2023-12-31 (내일 월요일) 10:01:38

그래서 운전은 최대한 자제하고 걸어 다니려구요... 바짓단이나 신발이 젖는 게 낫지...

>>144
1시까지 출근인데 3시간 자버리면 지각이잖니
2시간 반만 더 자자(?)

147 리카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0:23:26

잠은 많이자고싶은거시야...

148 메이사주 (EP2UyRZ3hk)

2023-12-31 (내일 월요일) 10:33:55

리카주 앵하임다~

149 다이고주 (e7LRANyzxo)

2023-12-31 (내일 월요일) 10:37:48

리카주 앵하임다~~~~
저도 또 자고싶 네 요... 11시에 나가봐야 하지만 않았다 면...

150 레이니 - 메이사 (kLhJqgOuDU)

2023-12-31 (내일 월요일) 13:10:59

 아직 12월 중순. (그야 온천여행은 크리스마스 이브 전이니까), 시니어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은 3개월이나 남아있다. 마구로가 끝난 뒤에는, 살 조금 찐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하겠는가. 레이니 또한 비장한 표정을 짓고는 메이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상, 과자를 먹으나 안 먹으나 똑같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과자를 먹는 게 이득이니까.”

 기적의 논리를 구사해요, 레이니・왈츠.
레이니는 아이스크림 자판기에 넉넉잡아 500엔 동전 하나를 집어넣었다. 일단, 자신의 몫은 커스타드 푸딩맛, 메이사 몫은 물어봐야겠지.

 “그래도 먼저 제안했으니까, 아이스크림은 내가 살게.”

 메이사가 버튼을 누르도록 자리를 비켜주고, 과자 자판기의 내용물을 잽싸게 체크한다. 무난하게 소금맛 감자칩이 좋으려나. 아이스크림이랑 하면 완벽한 단짠단짠인데.

151 코우 - 미즈호 (Ubz1TXsFYA)

2023-12-31 (내일 월요일) 13:16:31

"...다행이야."

선물을 좋아해주어서.
서투른 선물이지만, 그 마음만큼은 잘 전해진 것 같아서.
품 속으로 들어오는 그녀를, 가볍게 끌어안는다.
더없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응, 좋아."

이 꽃을 머리맡에 둔다면, 분명 의미있는 증표가 되겠지.
네가 날 잊지 않을 거라는 걸,
나 역시도 너를 놓지 않을 거라는 걸.
이제 우리는 평생의 동반자가 될 테니까...

//막레할까오??

152 코우주 (Ubz1TXsFYA)

2023-12-31 (내일 월요일) 13:16:55

벌써 23년의 끝이라니😱

153 미즈호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3:18:34

>>151 로 막레 합시다
원래 하츠모데 때 프러포즈 하려고 했는데.......ㅋㅋ....

154 미즈호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3:20:13

하 상판생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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