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 🤔 마크2 피폐 메이쨔는.... 중앙에서 히다이를 다시 만나면 의외로 잘 지낼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 담당도 잘 돌보고... 히다이한테 다시 다가가긴 하지만 과거에 있었던 일은 암묵적으로 꺼내지 않으면서 그냥 천천히 다시 친해지고 술도 같이 마시고 담배도 같이 하고(...) 자취방에 눌러도 앉고.... 주변에서 '둘 결혼함?'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내면 좋겠다는 망상이 있습니다....히히...
그리고 그렇게,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사람이 같이 생활하는게 익숙해진 이후에 갑자기 메이사가 훅 떠나버릴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편지랑 담배 반 갑만 남겨두고서 종적을 감춥니다.
사유는 딱히 별 거 없고요... 히다이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아직도 정말로 좋아하지만 그냥 그런거죠 원래 버린 쪽은 금방 잊어도 버려진 쪽은 잊어버리기 쉽지 않으니까 네가 나한테 잊히지 않는 기억을 새긴 것처럼 나도 너한테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새길거야. 하는 그런 심보...라고 할가...🤔 머지.. 혼자 상상할땐 오 좀 맛나맛나인듯?했는데 써놓고 보면 좀 그렇네..
그리고 여기서 추가 요금을 결제하시면 사라진 메이쨔의 뒷 이야기라고 할까 진짜 개쓰레기막장드라마 그 자체인 저의 쓰레기노트 뒷부분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번호는[더보기]
그렇게 훌쩍 사라진 메이쨔는 중앙을 떠나 츠나지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어딘지는 안 정해놨어요. 아마 메이쨔라면 대충 담배꼬나물고 음... 어디로 가지? 문득 나니와가 떠올랐으니까 나니와 쪽으로 가볼까?(?)같은 식으로 대강 정할 것 같네요😏 동북부는 피할 것 같고... 아무튼 어디엔가 가서 적당히 집 구하고 또레나 일 구하고.... 아사히 맥주 피하면서....
🙄(이걸 진짜 적어도 되나 하는 고민과 자괴감1초)
........히다이를 좀 닮은... 응애말딸과 함께... 살다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간신히 메이쨔를 찾으러 온 히다이랑 마주치면 재밌겠다는 생각... 좀... 했다구요.......🙄🙄🙄🙄🙄 그냥 생각만 했다고요......
>>264 3번은 사실 if에 가깝긴 한데 🤔 봄 피리어드때 사실 제가 므두셀라도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던거 기억하시나요?!?!? 그때 생각해둔게 “미스 햐쿠모. 당신과 계약하는 대신 두 가지 조건을 내걸고자 해요.” “첫 번째. 서로 트레이닝과 관련되지 않은 말은 하지 않는다. 두 번째. 전 대상경주에는 출전할 마음이 없어요. 대신, 당신에게 OP에서만큼은 확실한 1착을 약속드리죠.” 라는 대사였는데🤔
마리링과의 유대감이 0인 상태에서 다른 우마무스메들과의 커뮤니케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관객석에서 마구로 기념을 지켜보면서 “분명 어릴적에는, 레이스는 보는게 즐거웠어요. 모두의 노력이, 열정이, 감정이, 부딪혀서 나오는 열기가 좋았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이런 멋진 레이스를 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네요.” “계속해서 달린다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계속해서 멀어져 가서. 뭘까요, 우마무스메에게 달린다는 것은.” “...저는 영원히 답을 붙잡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이만.” 이라고 마리링에게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레이스를 관두고 도쿄로 돌아가는 걸로 끝났을거랍니다🤔
도쿄로 돌아가 사진작가가 된 어른 레이니 이리저리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지내다 잠시 머물게 된 시골 마을에서 화과자 사러갔다가 익숙한 남자를 보게되는... 개인적으로는 결과적으로는 하룻밤정돈 한 이불 덮고 잤겠지만 혼자만의 사랑이겠구나 어림짐작한 레이니가 아무 말 없이 떠날것 같아요🤔
일단 유식이 가 토 모땃쥐도없 고(마 사바포 함) 나 냐랑도못만 난 세 계선이라 면?!?!
매일 또레이닝 집 또레이닝 집 만반복하던 유식이 그러나.... 벌써 몇년째 이기지 못하고....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주니어 시즌도 다 지나고 클래식 시즌 중반이 가까워짐에도 여전히 미승리전을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 첫 레이스에서는 레이니에게 두번째 레이스에서는 원더에게 패배한 이후 나가게 된 세번째 네번째 레이스에서도 지게 되고....
가을이 다가올 즈음 남들은 악당이냐 2관마냐 3관마냐를 다투고 있을 때 여기 가장 낮은 미승리전에서 오늘도 레이스를 나가는 유식이 몇년째 달리기만 해서일까? 스스로의 영혼을 깎아먹으며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으나 라이스 샤워와 같이 그 몸에 귀신이 깃드는게 아니라 뿌리깊은 패배가 박히게 되었다
오늘만큼은 탈출하리라고 생각하며 달리는 레이스 평소보다 호흡도 템포도 몸 상태도 좋다 이대로만 간다면... 하고 4코너를 돌고 직선만이 남은 중요한 상황 그러나
여기서 마침내 승리로 가는 한 걸음을 내딛은 그 순간 우득, 하고 왼쪽 발목이 그대로 부러져버리게 되고 아, 하면서도 앞으로 튕겨져 나가듯 쓰러지는 유식이는 어떤 표정도 짓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중에 쓰러져버린다
그렇게 겨울 간신히 눈을 떴지만 이미 다리에는 감각이 없고 벚꽃을 담았던 새빨간 눈동자는 새까맣게 물들게 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