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오전 11시 또는 오후 9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292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5 :: 1001
◆gFlXRVWxzA
2023-12-17 12:50:38 - 2023-12-20 21:11:56
0 ◆gFlXRVWxzA (QhJW1HNXkM)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0:38
770 여무 - 지원 (RcCES6CEV6)
2023-12-18 (모두 수고..) 21:53:18
"...네에... 답이... 되었고 말고요..."
짧지 않은 기다림이었지만 재촉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다. 장식장의 인형처럼 미동조차 품지 않으며 고이 지식을 받아 삼킨 여무는 시간이 더디 흐르는 듯한 기현상과 함께 살며시 중얼거렸다. 감춰진 장막의 너머는 언제든지 힐긋 살필 수 있지만 입 밖에 내지 않는 이상 그것은 결국 그어지지 않은 붓 획이다. 그러므로 크나큰 사슬고리에 관한 압도적인 공포는 은근 슬쩍 안쪽으로 안아 함구해버리기로 하고 여무는 가늘게 뜬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다시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길도록 다물렸던 것만 같던 입술을 살포시 달싹였다.
"대협."
그 순간 오랜 꿈에서 퍼뜩 깨어나는 것처럼 당신과 그의 시야가 다시 넓어지는 것 같았다. 주루의 소란이 돌아온다, 그 속에서 여무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당신에게 가뿐한 시선을 건네며 오랜 친우를 찾은 것만 같이 살짝 주저하며 웃었다.
"내가 보는 자 역시.. 이름이 재하라고 한다면 믿겠습니까..?"
마름질裁剪의 재에 강을 건너다濟河에 하를 빼어 적어 재하라고 합니다, 라며 수줍게 쐐기를 박았다. 너랑 나랑 보통 인연이 아니다 이거야!
짧지 않은 기다림이었지만 재촉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다. 장식장의 인형처럼 미동조차 품지 않으며 고이 지식을 받아 삼킨 여무는 시간이 더디 흐르는 듯한 기현상과 함께 살며시 중얼거렸다. 감춰진 장막의 너머는 언제든지 힐긋 살필 수 있지만 입 밖에 내지 않는 이상 그것은 결국 그어지지 않은 붓 획이다. 그러므로 크나큰 사슬고리에 관한 압도적인 공포는 은근 슬쩍 안쪽으로 안아 함구해버리기로 하고 여무는 가늘게 뜬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다시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길도록 다물렸던 것만 같던 입술을 살포시 달싹였다.
"대협."
그 순간 오랜 꿈에서 퍼뜩 깨어나는 것처럼 당신과 그의 시야가 다시 넓어지는 것 같았다. 주루의 소란이 돌아온다, 그 속에서 여무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당신에게 가뿐한 시선을 건네며 오랜 친우를 찾은 것만 같이 살짝 주저하며 웃었다.
"내가 보는 자 역시.. 이름이 재하라고 한다면 믿겠습니까..?"
마름질裁剪의 재에 강을 건너다濟河에 하를 빼어 적어 재하라고 합니다, 라며 수줍게 쐐기를 박았다. 너랑 나랑 보통 인연이 아니다 이거야!
771 여무주 (RcCES6CEV6)
2023-12-18 (모두 수고..) 22:00:13
>>769 텀이 천천해도 상관없다면 같이 어떠세용??
시아가 야바위로 무진장 골머리 앓은 적 있으니 이쪽으로 접점을 만든다면 어떨가 싶은데
시아가 야바위로 무진장 골머리 앓은 적 있으니 이쪽으로 접점을 만든다면 어떨가 싶은데
773 여무주 (RcCES6CEV6)
2023-12-18 (모두 수고..) 22:23:22
>>772 까지만 생각하고 사실 그 다음은 생각 못한 여무주........(머쓱)(벅벅)
음 단편적인 단상은 몇개 떠오르는데 개연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혹시 시아주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나용?
음 단편적인 단상은 몇개 떠오르는데 개연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혹시 시아주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나용?
774 시아노이 (EXL/..6ydU)
2023-12-18 (모두 수고..) 22:29:09
>>773 그 몇 개 던져주세용!
자련이랑 놀았던 지금은 천마신교 나와바리에서 만난다
도박판에서 거하게 말아먹는 시아의 옆에서 여무가 훈수두기
정도밖에 생각이...!
자련이랑 놀았던 지금은 천마신교 나와바리에서 만난다
도박판에서 거하게 말아먹는 시아의 옆에서 여무가 훈수두기
정도밖에 생각이...!
775 여무주 (RcCES6CEV6)
2023-12-18 (모두 수고..) 22:36:00
훈수를 참지 못하는 잼민이 여무........ 저도 비슷한 단상이었어용!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시아 옆에서 훈수충 되기... 그도 아니면 옛날의 추억을 되살려(?) 야바위판을 벌여보는 여무 같은 걸 생각한 거예용
후자의 경우는 시아가 미호와 이미 비슷한 일상을 이미 치렀으니 전자가 좋지 않을까 하는데 어떠세용?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시아 옆에서 훈수충 되기... 그도 아니면 옛날의 추억을 되살려(?) 야바위판을 벌여보는 여무 같은 걸 생각한 거예용
후자의 경우는 시아가 미호와 이미 비슷한 일상을 이미 치렀으니 전자가 좋지 않을까 하는데 어떠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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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시아노이 (An9q0tl0jg)
2023-12-19 (FIRE!) 01:17:44
>>784-7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노이가 메롱 했습니닷!!! 이 시아노이 형부노이의 천뢰제왕꿀밤에서 자유롭습니닷!!!
언니노이가 메롱 했습니닷!!! 이 시아노이 형부노이의 천뢰제왕꿀밤에서 자유롭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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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지원주 (t7NVesoiLM)
2023-12-19 (FIRE!) 01:36:20
이건 내가 원했던 결말이 아니야!!!!!
>>792 키에에엑 넘모 많이 가져가용!!!
>>793 (내어줌)(?)
>>792 키에에엑 넘모 많이 가져가용!!!
>>793 (내어줌)(?)
803 재하주 (7hUf19Ol0c)
2023-12-19 (FIRE!) 02:08:22
재하: 눈, 눈 돌리지 마시어요. 어떻게 소마의 동생을 그리 참혹하게……! 아샤! 정신 차리시어요, 아샤……! (?)
804 지원주 (t7NVesoiLM)
2023-12-19 (FIRE!) 02:14:22
남궁지원: 죽인건 아닙니다
남궁지원: ...잠깐 기절했을 수는 있어도요(변명)
홍홍 자러가용 홍홍
남궁지원: ...잠깐 기절했을 수는 있어도요(변명)
홍홍 자러가용 홍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