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60>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4 :: 1001

◆gFlXRVWxzA

2023-12-16 06:19:33 - 2023-12-17 12:50:21

0 ◆gFlXRVWxzA (hIHuBhYnP2)

2023-12-16 (파란날) 06:19:33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28 여무 (gVpkDz/9lI)

2023-12-17 (내일 월요일) 12:27:27

공자의 무리를 기다릴까, 연기라도 하며 방심을 끌어낼까, 온갖 생각이 들끓었다. 긴장인지, 그도 아니면 희열인지, 손끝이 엷게 저려왔다. 당연한 일이다. 놓치지 못할 역적이요, 홀로 눈앞에 둔 상황이요, 일류와 절정의 간극이었다. 고뇌하지 않을 리 없다. 언뜻 무기질적인 낯짝 너머에서도 생각과 마음이라는 것들이 요동친다. 그러나 결국 그조차 오래 가지는 않았다. 때로는 압도적인 힘 앞에서 몸을 움츠려 사려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이 한 몸 다 내던져서라도, 더럽혀지더라도, 스러지더라도, 진창에 몸을 녹여내야 할 순간도 옴을 알기 때문으로...

말로 하지 못할 수많은 상념을 그러모았다. 그리고 물속에 흘려 보냈다.

간절한 의식을 치르듯이 나릿이 검집에서 검을 뽑아들었다. 몇 번 위태롭게 비틀거리는 것 같았지만, 다시 보면 한순간에 진각을 밟고 나가 오두막을 부수며 깊숙이 파고들어 기습을 노릴 뿐이었다. 제 손바닥을 베었는지 검신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다가도 한순간에 흡수해 제 것으로 삼았다.

흡혈공 - 혈검기상인
혈검팔초 - 붉은빛 칼날
혈검팔초 - 비혈
혈검팔초 - 시검

아주 오래도록 먼 길을 걸었다. 어찌 이리 오래였는지 모를 정도로 아득히도 머나먼 길이었으므로, 내 네 목을 뽑지는 못하더라도... 발목이라도 붙잡아 후를 도모해야겠다.

#불시에 오두막 뿌숨해서 김여무 자살특공대 나가용.........(눈물)
복부를 향해 혈검팔초-비혈을 할 것처럼 움직이다가 금도영과 칼을 마주치든 하기 직전에 혈검팔초-비혈을 미리 사용,
한순간 폭발력을 실어 예상 속도보다 훨씬 빨라진 혈검팔초-시검으로 틀어 금도영의 목을 노려용
6/15 내공 9 소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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