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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위키서가 합니다.
많관부
0 ◆c9lNRrMzaQ (5MSH86504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1:59
359 린주 (9.IsNbJuZU)
2023-12-11 (모두 수고..) 17:09:05
너무 좋아하면 그럴수도 있어. 나도 다 알면서 순간 빡친적 많아
예를들어 내가 mt에서 친구랑 양주까다 폰봤는데 딱 알렌이 카티야한테 고백하고 있었던 순간이라던가
예를들어 내가 mt에서 친구랑 양주까다 폰봤는데 딱 알렌이 카티야한테 고백하고 있었던 순간이라던가
361 린주 (9.IsNbJuZU)
2023-12-11 (모두 수고..) 17:10:08
심지어 이쪽은 npc상대에다가 rp상 어쩔수 없단거 알면서도 그랬는데 저런상황이면 감정적으로 되기에 충분하다봐
365 시윤 - 라임 (XQ2AUXVmqo)
2023-12-11 (모두 수고..) 17:11:38
"....???"
돈....돈이 문제가 아니란 말인가?
이상하다,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고 말한 직후 였을텐데...
"아니, 피가 섞이지 않았고 예쁘다고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이라면 이미 수 많은 미인들과 그런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인간 관계란 그렇게 편향적이지 않아, 라임아."
나는 팔짱을 끼곤 정론으로 대답해준다. 사실 말하는 의도를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매도다....
아무리 솔직한걸 신조로 삼는 나라지만, '맨날 붙어있는건 사실이지.' 라고 덧붙여 불난집에 기름을 부을 용기는 없었다.
"아니, 없애버린다니...."
단호한 태도에 한번 더 한숨을 내쉰다.
이럴 때 슬쩍 승률을 계산해서 '아마도 내가 이길텐데...' 라고 생각하는 내가 조금 밉다.
"뭘 생각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오해야."
어쨌거나 평소에 고지식하게 살면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있기 마련이다. 그건 바로 이럴 때에 속한 이야기지.
"네가 기억하는 내 모습으로 비춰보건데. 정말 '그런 사이' 라면 굳이 둘러댔을 것 같아?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도록 해."
그렇다.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연인 사이였다면 '맞아, 연인이지.' 라고 대답하는게 그야말로 내 성정이다.
돈....돈이 문제가 아니란 말인가?
이상하다,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고 말한 직후 였을텐데...
"아니, 피가 섞이지 않았고 예쁘다고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이라면 이미 수 많은 미인들과 그런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인간 관계란 그렇게 편향적이지 않아, 라임아."
나는 팔짱을 끼곤 정론으로 대답해준다. 사실 말하는 의도를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매도다....
아무리 솔직한걸 신조로 삼는 나라지만, '맨날 붙어있는건 사실이지.' 라고 덧붙여 불난집에 기름을 부을 용기는 없었다.
"아니, 없애버린다니...."
단호한 태도에 한번 더 한숨을 내쉰다.
이럴 때 슬쩍 승률을 계산해서 '아마도 내가 이길텐데...' 라고 생각하는 내가 조금 밉다.
"뭘 생각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오해야."
어쨌거나 평소에 고지식하게 살면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있기 마련이다. 그건 바로 이럴 때에 속한 이야기지.
"네가 기억하는 내 모습으로 비춰보건데. 정말 '그런 사이' 라면 굳이 둘러댔을 것 같아?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도록 해."
그렇다.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연인 사이였다면 '맞아, 연인이지.' 라고 대답하는게 그야말로 내 성정이다.
371 시윤주 (XQ2AUXVmqo)
2023-12-11 (모두 수고..) 17:17:16
캡틴도 경계하는 강캐 윤시윤이 되었답니다. 먼 옛날 뉴비때와는 이제 상하관계의 역전이 일어난 것이지.
>>367 너도 해
>>366 솔직히 시윤이도 비슷해. 둘이서 다니면서 대화도 많이하는데 두근거리는 묘사 한번도 없잖아 ㅋㅋㅋ
>>367 너도 해
>>366 솔직히 시윤이도 비슷해. 둘이서 다니면서 대화도 많이하는데 두근거리는 묘사 한번도 없잖아 ㅋㅋㅋ
381 라임주 (60iqBNDmUE)
2023-12-11 (모두 수고..) 17:20:47
응 쏴보셈 하고 총알 안 피하고 달라들어서 멱살 잡고 넘어뜨린 다음에 이마에 뽀뽀해버릴거임
387 조디주 (nyCtg/g3cA)
2023-12-11 (모두 수고..) 17:23:35
>>384
아니
아니
아니!!!!!!!!!!!!
이런말을 하면 나 똘이로 복귀하면 안 돼?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해버리고 말아
아니
아니
아니!!!!!!!!!!!!
이런말을 하면 나 똘이로 복귀하면 안 돼?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해버리고 말아
390 린주 (9.IsNbJuZU)
2023-12-11 (모두 수고..) 17:38:53
내가 저런소리하면 왠지 눈치볼 것 같아서 안했어. 여태 빌드업한게 얼마인데 카티야관련해서 서사 허물어지는건 더 싫으니까...
392 알렌주 (EVnpHXnICM)
2023-12-11 (모두 수고..) 17:42:50
>>390 괜찮습니다 린주. 저는 완전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그... 뭔가 죄송하지만 저 레스보고 사례들린 뒤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그... 뭔가 죄송하지만 저 레스보고 사례들린 뒤 빵 터졌습니다...
398 라임 - 시윤 (60iqBNDmUE)
2023-12-11 (모두 수고..) 17:51:08
"수많은 미인...? 이 파렴치한 꼬맹이가."
"하긴.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하면서도 나를 안아줬던 너니까."
"역시 못 믿어."
"조만간 찾아갈 테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있으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그렇게 쏘아대던 토끼는 찾던 물건이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지 불만스러운 얼굴로 눈꺼풀을 반쯤 내리감고 입을 꾹 다물고서 볼을 부풀리며 침대에 걸터앉는다.
한동안 말이 없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는.
"됐어."
라는 한마디를 끝으로 화상 통화가 종료된다.
깜깜해진 화면. 다시 통화를 걸어오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시윤의 자유이다.
"하긴.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하면서도 나를 안아줬던 너니까."
"역시 못 믿어."
"조만간 찾아갈 테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있으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그렇게 쏘아대던 토끼는 찾던 물건이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지 불만스러운 얼굴로 눈꺼풀을 반쯤 내리감고 입을 꾹 다물고서 볼을 부풀리며 침대에 걸터앉는다.
한동안 말이 없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는.
"됐어."
라는 한마디를 끝으로 화상 통화가 종료된다.
깜깜해진 화면. 다시 통화를 걸어오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시윤의 자유이다.
402 시윤 - 라임 (XQ2AUXVmqo)
2023-12-11 (모두 수고..) 17:57:51
"아니 어디 까지나 말이 그렇단거지....뭣보다 꼬맹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아저씨 운운을 관두기는 했다만.
객관적으로 현재 꼬맹이처럼 굴고 있는게 누구야, 라는 감상이 들지 않을 수는 없던 것이다.
"......"
일방적으로 매도를 좀 듣다가 통화가 끊어진다. 나는 잠깐 나노머신 화면을 내려다 보았다.
통화는 종료 되었지만, 얘기는 전혀 종료되지 않았다고 할까.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을 만큼 가혹한 성격은 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할까...격앙중인데 너무 적확한 딴죽일지도 모르지만, 내 위치를 듣지도 않고서야 어떻게 찾아 오겠다는 것일까....
"못 보던 사이에 외로움이 악화라도 되었나...."
나는 대충 그녀가 진정하게 될(혹은 조금 초조하게 시간을 보낼만한) 10분간 기다리면서
자리를 비운 동안 특유의 외로움이나 어리광이 다른 방향성으로 악화된건가 가볍게 추측한다.
그리고 맞춰둔 알람이 적당히 울렸을 때, 나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솔직히 아저씨 운운을 관두기는 했다만.
객관적으로 현재 꼬맹이처럼 굴고 있는게 누구야, 라는 감상이 들지 않을 수는 없던 것이다.
"......"
일방적으로 매도를 좀 듣다가 통화가 끊어진다. 나는 잠깐 나노머신 화면을 내려다 보았다.
통화는 종료 되었지만, 얘기는 전혀 종료되지 않았다고 할까.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을 만큼 가혹한 성격은 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할까...격앙중인데 너무 적확한 딴죽일지도 모르지만, 내 위치를 듣지도 않고서야 어떻게 찾아 오겠다는 것일까....
"못 보던 사이에 외로움이 악화라도 되었나...."
나는 대충 그녀가 진정하게 될(혹은 조금 초조하게 시간을 보낼만한) 10분간 기다리면서
자리를 비운 동안 특유의 외로움이나 어리광이 다른 방향성으로 악화된건가 가볍게 추측한다.
그리고 맞춰둔 알람이 적당히 울렸을 때, 나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