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06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0 :: 1001

◆gFlXRVWxzA

2023-12-09 05:25:05 - 2023-12-10 21:20:35

0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05:25:0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33 막리현 - 야&시!!!!!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58:11

>>193

'대응할 틈도 없었어?!'

남자의 발 기술에 순식간에 쓰러져, 무언가 행동을 취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휩쓸려 날아간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국면은 불리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을 여지가 있었다. 남자가 자신을 시아의 쪽으로 던졌다. 그것은 즉, 가까이에서 써야 하는 무공을 쓸 수 있다는 것!

- 5성 신앙고백 : 자신의 내공을 타인에게 전해줘 타인의 내공을 회복시킵니다. 비율은 1:1입니다.

최대한 자세를 정돈해 검에서 빗겨가도록 하고, 백시아에게 접촉.

'얼마의 내공을 남기고 전달해야 할... 잠깐, 저건?!'

그 공격이다! 땅을 두드림으로써 지진을 일으키는 공격! 대응할 수 있을까? 막는다는 수는 배제한다. 땅의 흔들림 그 자체를 막아낸다는 건 불가능했으니. 피한다? 이건 가능성이 있었다. 지금은 예비 동작의 도중. 충분히 회피할 수 있...

'백시아!'

백시아에겐 이 공격에 대한 사전 정보도, 피할 수 있는 기동력도 없을 터.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최적의 수는...

...나 자신이 저 공격에 직격하고, 모든 백시아에게 내공을 넘긴다. 내가 쓸 내공을 남긴다 해도 전투를 지속할 수 있을 리가 없을테니.

내공이란 패를 쥐어준다면, 백시아는 이 상황을 타계할 수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접촉한 상태에서 모든 내공을 전달해낸다.

내공의 소실로 생기는 깊은 탈력감. 하지만 묘한 만족감 역시 가슴 속을 채웠다.

뒤를 부탁한다? 맡겼다? 이런 상황에 입을 열 필요는 없었다. 입마관에서도 유독 두각을 드러냈던 백시아. 가타부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지 않아도 그녀는 해낼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땅의 흔들림이 생길 경로의 중심에... 나는 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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