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06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0 :: 1001

◆gFlXRVWxzA

2023-12-09 05:25:05 - 2023-12-10 21:20:35

0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05:25:0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86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1:02:36

>>185 이건 왜 드립이 아닌지ㅋㅋㅋㅋ

187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1:06:22

"금화 10개라니...금화 10개라니!"

히익. 금화 10개!

하란이도 5주는 가만히 있어야 벌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옹달샘 고쳐죠ㅠ - 금화100개

188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1:09:47

situplay>1596566073>544

주목지기

189 고불주 (lbR4./ahew)

2023-12-09 (파란날) 11:20:45

후 아침에 일어나면 밀린 레스부터 읽는 것! 화력이 어마어마한 것!

190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1:26:20

>>149 넹넹

191 야견-자련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1:38:48

“.....무대에서 딴따라라도 했으면 잘했겠어 꼬맹이.”

야견은 소녀가 펼친 일련의 소동에, 굳이 말하자면 자련극장이라고 해둘까, 모여든 사람들에 짜증이 났는지 눈썹을 올리며 대놓고 불쾌하다는 표정을 보인다. 청량하고 발랄한 목소리, 주변에서 주목할만한 단어를 재빨리 고르는 감각, 그리고 해실해실 웃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속을 전혀 읽을 수 없는 얼굴까지. 천생 예인이다.

그러나 그 언행에 트집을 잡지 않았다는 것은 자련의 말에 반론의 여지가 없단 것이기도 했다. 상대방의 사기를 지적하고 담보를 요구한다면, 자신도 뭔가를 거는 것이 옳다. 주변에 모여든 군중 역시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야견은 감이 꽤 좋은 편이었다. 일어 너무 잘 풀리는 지금, 그는 승리를 목전에 둔 기분 좋음 보다는 불안을 더 느끼고 있었다.

“오냐! 그럼 걸어볼까. 내가 이기면 네 사지 중 팔 한 쪽을 뺀 나머지 셋을 들고 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견은 소녀의 수에 걸려들 수 밖에 없었다. 사파는 승리를 명예보다 중시하는 비뚤어진 무림인들이 모여 형성된 집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파는 역시 무림인이다. 명예와 목숨을 놓고 비교한다면 체면을 고를 사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사파에게 있어 얕보이는 것은 목숨을 잃는 것과 다름 없으니.

“대신 네가 이긴다면 원하는 것 아무거나 셋까지 가져가라. 팔다리 대신이니까. 야! 아무나 도끼 좀 들고와! 뼈까지 잘 썰리는 걸로!”

더 이상 지체할 필요는 없다. 정 안돼면 힘으로 다 뒤엎고 튀면 그만. 누군가가 도끼를 들고 오자 야견은 소녀의 패에 손을 두고,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뒤집는다. 그런데 왜일까. 왜 지금 저 소녀의 희어멀건한 눈동자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무언가 불안해 보이는 것일까.



패가 뒤집어진다.

“.....사쿠라(홍단)네?”

/뭐됐다! 야견!

192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1:39:17

자캐는_결혼상대로_어느정도
- 스펙만 보면 SSS급인것이다. 미인특 천재특 선계영주권 (명목상)복건땅이 모두 하란이 소유고 결혼하면 국서도 될수있음 단 성격차이는 책임못짐

용왕님은 결혼이 하고 싶으셔서

193 야견-막리현&백시아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1:39:24

“거 너무하시는구만! 나도 사람 쓸 줄은 아는데 말이야!”

야견은 통렬한 일침과 이어지는 두 사람의 행동에 씨익 웃는다. 아무래도 수세인 상황에서도 모욕을 되받아치지 않고 바로 행동을 수정하는 리현의 유연함, 이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지지 않는 시아의 근성이 썩 맘에 들었나보다. 그러나 이어지는 행동은 여유롭고 친근한 대화와는 달리 가차없다.

먼저 리현과 시아의 검을 맥없이 놔버린다. 시아의 검은 검에 작용하는 인력으로 빠르게 후퇴한다. 그리고 직후 재빠르지만 간결한 움직임으로 리현의 다리를 걸어 수세를 무너뜨린 뒤, 그 옷가지에 손가락을 걸고, 시아 쪽으로 던져버린다.

<추혼법권>
- 5성 발걸기 : 발로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 부러뜨리거나 또는 자세를 무너뜨립니다.
- 4성 몌타 : 적의 옷깃을 잡아채 휘둘러 땅에 꽂아버립니다.

사람을 쓸 줄 안다는 언행을 리현을 도구처럼 던짐으로서 확인시켜주는 사파다운 악취미. 어디까지나 중심을 무너뜨리고 던진 것 뿐이기에 피해는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척력으로 가속이 붙은 시아의 검이 찌르는 것은 리현의 등이 되리라. 그러나 리현도 시아도 일류 무림인. 정신을 차린다면 던져진 자세에서 빠르게 몸을 정돈하는 것도, 척력으로 가속이 붙은 검을 회수하는 것도 문제 없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여기 공주님 댁 정원이지? 작은 상처 정도는 붕대 감아주려나.”

죽이지는 않겠지만, 몸 성히 돌려보낼 생각도 없다는 이야기. 야견은 그댈 진각을 밟고 달려들며 단전을 순한시킨다. 주먹에 모이는 적지 않은 양의 내기. 일전에 야견과 상대했던 리현은 이 기술을 앍을 수 있을 것이다. 땅을 두드리면 약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일권. 다만 그 강력함의 대가인지 행동은 크다.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겠지. 다만, 그렇게 피한다면 지진격이 직격하는 것은 시아가 되리라. 야견은 두 사람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었다.

<추혼법권>
- 8성 지진격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강렬한 내기를 담아 약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주먹을 휘두릅니다.

194 야견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1:40:02

>>184-186

그거 저 아니에요. 우리집 고양이가 친 거임. 암튼 아님.

195 야견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1:40:12

점심 먹고 옴다!

196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1:41:50

멈무노이 맛점!

197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1:42:27

맛있게 드세용

198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1:47:30

제일상마전은 비틀거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07:36

야견노이가 하는 사파 느낌 풀풀 나는 대사에 뭐라 대응해주고 싶은데 싸우면서 말하기는 강자의 특권! 약자인 막리노이는 입 닫고 공격에 대응하는 것밖에 할 수가 없네용.

막리현이 그리 진중한 캐릭터는 아니고, 오히려 싸우면서도 입 여는 쪽에 가깝지만 절정고수를 상대로 싸우면서 입을 열 정도로 여유넘치는 캐릭터도 아닌 것

200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13:31

우리 일류따리들 넘 약해.....

201 야견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2:15:48

걍 편한대로 하세여! 굳이대응 한해도 되고!

롤에서도 채팅 많이 치는 애들은 대개 다 엉망인것!

니 이야기 우리 팀 이즈야!!!!

202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17:16

아ㅋㅋ 골드가 플레티넘이랑 한타하면서 채팅을 어떻게 치냐고ㅋㅋ

그런고로 싸우면서 입은 닫습니당

203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21:10

아샤는 입 열고 막리노이가 못 한 만큼 말 할게용!!!

204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23:25

>>203 싸우면서 말을 할 수 있는 괴뢰술사의 전투방식...!

사실 괴뢰 조종도 엄청 심력을 소모할테니까 그 소모되는 심력을 감당할 수 있는 천재 특성이 없으면 어렵겠지만서도

205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36:42

후..

마물의 피 잇게 되면
무조건 뿔/헤일로/날개 3개중 하나는 있는 걸로 해야지...

206 지원주 (4t38DKytz2)

2023-12-09 (파란날) 12:37:16

천사노이가 될 것인가 악마노이가 될 것인가

207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37:26

내공 헤일로라니 멋질 것 같아용

208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38:29

날개 - 공중전
뿔 - 멋짐
헤일로 - 간지

209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39:18

근데 우린 마교니까 헤일로는 마기 색 따라서 보라색 검은색 될 것 같은 것

210 지원주 (4t38DKytz2)

2023-12-09 (파란날) 12:39:59

시아노이가 헤일로가 생기면 어떤 모양일지 궁금한것

211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4:43

212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5:03

213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5:18

214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5:36

215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46:09

>>210 기하학적이면서도 대칭적인 그런 느낌을 원하지만....

>>211-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6:59

여러분 어제 스레? 정주행하실 필요 없서용 홍홍

217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7:18

>>211-214만 보면 되는데 정주행이 무슨 필요가 잇겟서용!!

218 고불주 (khjNrLKlco)

2023-12-09 (파란날) 12:47: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린 레스 읽으면 오오..야견주..오오..했는데 이렇게 모아보니 과연 야견주!

219 강건주 (pHUComA0g6)

2023-12-09 (파란날) 12:48:06

맛있는 것들로 골라오신 것

220 지원주 (4t38DKytz2)

2023-12-09 (파란날) 12:48:3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나중에 구상하시면서 그려보시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싶어용 홍홍

221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49:57

이 역사적인 대사건을 윅기에 박제해야만

222 재하주 (XjLPf4jgzw)

2023-12-09 (파란날) 12:50:03

2시간 자기의 효과

안 자면 화장 개같이 안 먹는데 고작 2시간 잤다고 화장 개잘먹음 아주 오늘 도자기야 도자기
하지만 집에 가고 싶음
그러나? 집에 갈 수 없음

다들 반ㄱ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견주 기억할게-!!!!

223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50:04

캡틴!
마물중에 날개 달린 마물 피 이을 수 있나용?
걔 날개 어떻게 생겼나용?

캡틴!
마물중에 헤일로 달린 마물 피 이을 수 있나용?
걔 헤일로 어떻게 생겼나용?

캡틴!
마물중에 뿔 달린 마물 피 이을 수 있나용?
걔 뿔 어떻게 생겼나용?

224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50:36

>>222 앗...아아아앗........ 재하노이.......

225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51:21

???

226 ◆gFlXRVWxzA (m1uGqSFH3M)

2023-12-09 (파란날) 12:51:35

>>222 더...자고싶어용...

227 재하주 (XjLPf4jgzw)

2023-12-09 (파란날) 12:53:29

이건 다 새벽 무림비사가 재밌던 탓이다

혹시 김캡 지금 pc이신가용? 아님 모바일?

228 지원주 (4t38DKytz2)

2023-12-09 (파란날) 12:53:30

>>222 재하주... 홍홍...
오늘 하루도 파이팅이에용...!(뽀담)

229 재하주 (XjLPf4jgzw)

2023-12-09 (파란날) 12:54:16

힘낼게용~!!!!!!!!!!!

230 야견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2:55:50

끼에에에에에에에엑!!!!!!!! 아니에여! 저거 저 아니에여! 새벽의 저는 지금의 저랑 다른 생물이고!!!!!!!

아시잖아요 여러분 저 드라이한 사람인거....! 그냥 컨샙이 저랬을 뿐임!!!!!!

후 변호사,....변호사.......

231 시아노이 (BYK3Mufg4k)

2023-12-09 (파란날) 12:56:28

새벽비사
한치의 후회도 없다!

>>230 걔 귀여워서요(피식)

232 재하주 (XjLPf4jgzw)

2023-12-09 (파란날) 12:58:09




233 막리현 - 야&시!!!!!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58:11

>>193

'대응할 틈도 없었어?!'

남자의 발 기술에 순식간에 쓰러져, 무언가 행동을 취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휩쓸려 날아간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국면은 불리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을 여지가 있었다. 남자가 자신을 시아의 쪽으로 던졌다. 그것은 즉, 가까이에서 써야 하는 무공을 쓸 수 있다는 것!

- 5성 신앙고백 : 자신의 내공을 타인에게 전해줘 타인의 내공을 회복시킵니다. 비율은 1:1입니다.

최대한 자세를 정돈해 검에서 빗겨가도록 하고, 백시아에게 접촉.

'얼마의 내공을 남기고 전달해야 할... 잠깐, 저건?!'

그 공격이다! 땅을 두드림으로써 지진을 일으키는 공격! 대응할 수 있을까? 막는다는 수는 배제한다. 땅의 흔들림 그 자체를 막아낸다는 건 불가능했으니. 피한다? 이건 가능성이 있었다. 지금은 예비 동작의 도중. 충분히 회피할 수 있...

'백시아!'

백시아에겐 이 공격에 대한 사전 정보도, 피할 수 있는 기동력도 없을 터.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최적의 수는...

...나 자신이 저 공격에 직격하고, 모든 백시아에게 내공을 넘긴다. 내가 쓸 내공을 남긴다 해도 전투를 지속할 수 있을 리가 없을테니.

내공이란 패를 쥐어준다면, 백시아는 이 상황을 타계할 수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접촉한 상태에서 모든 내공을 전달해낸다.

내공의 소실로 생기는 깊은 탈력감. 하지만 묘한 만족감 역시 가슴 속을 채웠다.

뒤를 부탁한다? 맡겼다? 이런 상황에 입을 열 필요는 없었다. 입마관에서도 유독 두각을 드러냈던 백시아. 가타부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지 않아도 그녀는 해낼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땅의 흔들림이 생길 경로의 중심에... 나는 섰다.

234 야견 (zDXfn2jhx2)

2023-12-09 (파란날) 12:58:26

재하주 파이팅에여!!! 주말이지만 힘내시기!!!

235 막리노이 (eL.3OVENy.)

2023-12-09 (파란날) 12:58:43

쓰고 보니 무슨 대단한 희생이라도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냥 대련인데!

236 지원주 (4t38DKytz2)

2023-12-09 (파란날) 12:58:45

>>230 드라이(웃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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