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7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29 14:10:56 - 2023-12-03 19:46:2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wKoYdvOKk)

2023-11-29 (水) 14:10:56

실크 데이라이트 「다녀오겠... 웁! 차거!」
헬리키포텔라 「하핫! 1점이다! 눈이 내린 날에는 방심하지 말라고!」


【겨울 피리어드】 1턴: 11/27 ~ 12/10
매일 아침 침대의 발치에 추위가 엄습해 오고, 털옷 없이는 밖에 나가지 못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북쪽에 있는 츠나지에 추위는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겠지만, 눈꽃을 기대하고 있다면 한 해 중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계절이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2/2)

【연말고사】 11/27 ~ 12/3 (situplay>1597019090>1)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죽음과 세금, 그리고 시험입니다. 한 해의 레이스도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달아 가고, 마구로 기념을 코앞에 둔 지금, 달리기가 아닌 마지막 장애물이 우마무스메들의 앞을 가로막는군요...!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1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14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1:57:53

>>612 누우우 마마...... 정의로운 월급도둑이 되는테치...(나데나데나데) 저히 다 음에꼭 일 상도 돌 려요... 귀 여운마 마랑 일 상할기 회를놓 칠수업 서 요

진자 마미랑 내적친밀감 MAX인데... 더 깊 은서 사를쌓 고싶은마 음이가 득가득 한www

615 마미레주 (낼름당함)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00:46

>>614 말한 김에 지금 일상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
일단 시작을 해두면, 천천히 이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동일한 wwww

616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2:04:48

헉 정 말요???? 저야너 무너무조 아 요 히 히 (나데나 데)
그러면 어 떤상황으로하실래 요??? 마 마 밥 브시니 가 제 가선레써올게 요

617 리카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2:05:01

받아간 걸로 하는 거시야...

아무리 주말이라도 2시를 넘으면 힘든 거시야.. 모바앵바인 거시야..

618 레이니 - 유식이 (xReioDO/dU)

2023-12-02 (파란날) 02:08:04

>>0 아아... 그런건가...

 진도는 3분의 1. 시험은 내일...!
이제 레이니에게 남은 것은 삼여신에게 기도를 해 유급을 막는것 뿐이다... 그렇기에,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 유키무라를 향해 고개를 돌린 것이다.

 “아, 안... 물어봤는데...”

 “그전에, 다이고가 프롬27에 참여할까...?”

 근본적 질문.
마주도 레이니도 정장을 입은 다이고가 상상이 안 가요. 어쩌죠?

 “아무튼, 전부 안 정한거고...”
 “선물을 부담스러워서 거절할 것 같다면, 드레스 대여하는 곳을 찾아봐도 괜찮지 않을까? 아니지, 언그레이 양은 대여비를 누가 내주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려나... 조금 어려운 문제구나, 이거...”

619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2:12:33

wwww릿카릿카삐 오야스미 하시구 푹 쭘시길 바라는wwwww

헉 레 이니쭈 저 히 다이스굴 리는거 내 일이마지막이에 요???

620 마미레주 (낼름당함)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13:12

>>616 연말고사니 공부 일상도 좋고, 겨울이니 눈... 은 아직 배경상 안 내리고 있으려나 🤔
눈 속에서 히히 노는 것도 좋은데 우우. 뭐든 다 좋아 일단은. 응.

621 레이니주 (xReioDO/dU)

2023-12-02 (파란날) 02:19:03

일요일 12시까지니까요🤔

622 유식이-왈츠쨩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2:19:16

"에에, 그치만, 왈츠쨩이 말하면 분명 같이 가주지 않겠어? 일년에 한번있는 특별한 날이잖아."

그리고는 주변을 살폈다. 이 대화도 츠나지의 닌자... 정확히 말하면 마사바 제국의 황제 마사바 더 하렘퀸 엠퍼러의 휘하에 있는 닌자들에게 들리지는 않을지 걱정했기에(*아닙니다)

"그리고 왈츠쨩... 잘 생각해봐.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라구?"

"프롬에서 춤추는 두사람...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서로 손을 잡고 아름답게 춤을 추고..."

"정열적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점점 빨개지는 얼굴. 그리고는 쫑긋쫑긋 흔들리는 귀와 꼬리.

"츄우를 하는거야....... 그렇게 서방님으로 만드는거라구.."

벌써 헤실헤실한 얼굴이었다. 절대로 마주의 사심이 담긴게 아니다.

"그러게... 핫, 아니면 그건 어때?"

"평소에도 입고 다닐 수 있을만한 예쁜 드레스를 사서, 익명의 이름으로 선물을 하는거라던지?"

623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2:20:47

>>620 히히 쪼 아요 그러면 저히 공 부일상늑 김이지 만 공 부는뒷 전으루... 재 밌게논다던 지 해도조을거같 아 요
금 방써올테니까 편 하게이어주 세요(낼 룸)

>>621 레 이니쭈가 아 니엇다 면.... 와 따시 시 험 못 볼뻔 한wwwwww 아리가또 아리가또인wwww

624 유식이-마미레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2:28:27

>>0 (공 부를하 는척하면 서 놀 러가 요)

어느새 찾아온 겨울은 너무 추웠다.
연말고사 공부를 하는것도 이제는 지겨울 지경이었으니. 트레이닝은... 몸 상태를 봐서는, 조금쯤은 휴식이 필요한 시점 같기도 했고. 그렇다고 밖에 나가자니 추워서. 학교가 끝나고 어디로 가기도 애매했기에 도서실에나 들렀다. 쉬엄쉬엄 책이라도 좀 읽을 생각이었는데.

[🥰 윳삐, 메이사랑 또 싸웠다면서?]
[ 😎 윳삐는 불량무스메였구나? 담배냄새 나는지 맡아보자 😁]

흐즈므르..... 듬브은픈드..... 그르그 흐흐흣드....

[🙀 앗, 윳삐 귀 뒤에서 담배냄새가...?]
[😝 윳삐윳삐 옆구리에서도!]
[😘 꼬리에서도!]

즉....은드....... 흐즈므르 흣드.....

[😱 윳삐가 또 싸우려고 한다!]
[ 🤭 모두 조심해! 윳삐의 발차기는 갈비뼈를 부순다구!]

"아아, 몰라몰라몰라!!! 집에 갈ㄱ... 뺫?!?!?!"

꼬리와 뒷목이 덥썩 잡힌채로 나는 그대로 도서실에서 쫓겨나버렸다.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조금은 시무룩해져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너와 만났다. 바닥에 주저앉은채로, 너를 올려다보면서.

"...아, 안녕..?"

좀 창피해서. 수줍게 인사를 건네었지.

625 마미레 - 유키무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57:29

숨을 내쉬면 김이 나올 만큼 날이 추워졌다. 곧 있으면 프롬이나, 그전에 연말 고사가 코앞에 닥친 것이라. 마미레 늘 그렇듯 공부를 조금도 하지 않았으니, 늦게라도 조금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드는 것이었을까. 그러니 최소한 빵점을 맞지 않기 위해서 도서실에 들렸던 것인데. 목덜미를 잡힌 채 쫓겨난 너와 입구에서 이렇게 마주치면 마미레는 동그랗게 떠낸 두 눈을 깜빡이며 물끄러미 널 바라본다. 어쩌다 쫓겨난 것인지, 생각하기도 잠깐 앉은 바닥이 차가울 것이라. 일어나라는 듯 마미레는 네게 손을 내미며, 두꺼운 목도리를 살짝 내리며 옅게 웃는다.

"도서실에서 깜빡 졸아버리기라도 한 거야?"

쫓겨난 이유가 궁금하니, 자신이나 그럴 법한 사유인지 묻는다.

626 유식이-마미레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3:12:11

너는 동그랗게 뜬 두 눈을 깜빡이며 나를 바라보다. 손을 내밀며, 목도리를 내리고는 웃어보였다. 네가 뻗은 손을 잡으며 천천히 일어나고는. 나 역시 미소짓는것으로 화답하며.

"아니... 친구들이 자꾸 놀리길래 화가나서 그만, 크게 말해버렸거든.."

좀 창피하기도 해서, 뺨을 긁적이면서 시선을 살짝 피하다가. 곧 다시 너를 바라보고는.

"메이사랑 싸웠던거, 들었어? 그걸 가지고 자꾸 불량무스메니 하면서 담배냄새난다고 귀나 꼬리나 옆구리나 막 냄새맡고 간지럽히길래... 헤헤, 참을수가 없더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하면서, 작은 소리로 웃었다. 저녀석들... 꼭 복수해주마.

"그건 그렇고, 오랜만이네. 우리 처음 만났던게 봄이었잖아. 여름에 마미레 양 쓰러졌을때 양호실에 옮겨준 이후로 처음이던가? 시간 진짜 빠르다."

"잘 지냈어? 어떻게 지냈어?"

느릿하게 네 안부를 물었지.

627 마미레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3:26:36

유키에게 가까이 붙어서 냄새 맡는 장난이 치고 싶어지는 wwww
답레는... 곧 침몰 할 거 같아서. 자고 일어나서 가져와도 이어와도 될까?

628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3:33:59

wwwwwwww마마는... 역시 마마야.....
히히 조아요 조아요 저히 편하게 이어요 저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하루에 하나씩 이어두 조 아요 진짜루요
마마 푹 쭘셨으면 하는www(낼 루 움)

629 마미레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3:44:47

마미레 : (숨소리 조차 들릴 만큼 가까이) (킁킁) 담배 냄새 안 나는데? (생글생글)

~-~ 준비 중이라 당장 자는 건 아니지만. 응. (역으로 낼 름 해요)

630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3:48:52

마마... 섹시 해... 대 단 해.......... 뺫식이가 되어버리는wwwwwwww 하 하지만 유식이는 나냐 일 편단심이니가 요????(마마:????)

wwwwwww조아요 조아요 푹 쭘실수 있으셨으면 하는...
낼 룸당해 요(?)

631 이름 없음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3:56:09

끄앙

632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3:56:43

나 냐쭈.......

633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3:57:05

나 냐쭈를낼 룸낼 룸해 요(?)

634 나니와주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3:58:10

저인거 어케 아셨대(?)

흐먀, 일상 진짜 짧게 몇핑퐁만 하는건 좀 힘드려나요... 므냐

635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04:49

히히 귀 여운 끄 앙이라는 말과 이 름없음 은 나 냐쭈니가 요(??)
헉 쪼아요... 근데 나냐쭈 피곤하지 않으세 요??? 내일즘인가 해 서 시 험이라고봤 던거같 은데..... 걱 정이되어 요...

636 이름 없음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08:05

내일 시험이긴 하고 상태도 그렇게 좋진 않지만... 같이 놀고 싶기도 하고 퀘스트도 끝내야하니깐요오

637 나니와주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08:46

짧게 짧게 그냥 시험공부하면서 꽁냥도 하는 그정도 그려두고 싶기도 하구

638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10:16

우웃 나냐쭈.... 상태가좋지않다니 걱 정되어 요...(나데나데) 그래두 조아요 시험공부하면서 꽁냥거리는거 저두 바랬던거구www 히히 괜찮으시면 제가 선레 짧게 써올가요?? 어디서 공부하실래요?

639 나니와주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12:06

흐먀... 어디서든 공적인 장소만 아니면 오케이입니다아

선레는 부탁드릴게요오

640 유키무라-언그레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18:54

>>0

조용한 카페. 아는 아저씨가 운영하는 카페로, 오늘은 여기서 나냐와 공부하기로 했다. 휴일이기에 사람도 나와 나냐밖에 없었고, 아저씨는 저 안쪽에서, 우리가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느긋하게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신문을 읽고 있는데다. 위쪽 창가로는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지. 게다가 벽 너머로 가로막혀 반쯤 개인실같은, 아늑한 소파와 테이블. 향긋한 커피의 냄새와, 좋은 습도, 따스한 온도까지. 그렇다.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늑한 공간이기에.

"우우, 지친다..."

"그래도 함께있으니까 좋다."

펜을 내려놓고, 턱을 괴고는, 너를 바라보며 슬쩍 웃었다.

641 언그레이 데이즈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29:57

>>0
>>640 유키무라 모모카

사실 언그레이 데이즈로써는 카페라는 곳에는 익숙해지려 해도 익숙할수가 없는 곳이였다. 자신과는 맞지 않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생각해보아라. 조각난 빵 한두개와 음료 한두개만으로 1000엔이 훌쩍 넘는 공간이다. 아무리 휴일이라 하더라도, 무언가 불안한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지금은 그저 공간과 상황이 아닌 공부 자체에 집중을 하려 했던 것이다.

"쪼매만 더 힘내제이, 모카땅. 시험 치므는 당분간은 달리기나 데이트만 신경쓰므는 되이..."

웃음을 돌려주면서, 밑줄 쳐놓았던 부분이나 옆에 주석으로 달아놓은 설명을 주시한다. 이번에도 미로같은 느낌으로 적혀져있는 정보들.

642 유키무라-언그레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35:40

"에, 나냐쨩, 데이트 기대중인거야?"

작은 소리로 속삭이면서, 작게 키득거렸다. 사실 누구보다 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는 건 자신이었기에. 편하게 쉬면서, 맛있는걸 먹고,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에 앉아 쉬기도 하고. 그러고 싶었다. 손을 잡고 돌아다니는것도 좋겠다. 응.

"나냐, 그러고보니까... 프롬 때, 어떤 옷 입을지 정했어?"

짧게 묻고는. 네가 바라보는 정보들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나냐쨩은 정말 대단하네. 레이스 연구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느릿하게 웃으면서,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643 언그레이 데이즈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40:42

>>0
>>642 유키무라 모모카

"뭐어, 내도 기계는 아잉게. 데이트나, 아그들 미소보는거, 어무이 아부지 자랑감 되는거. 뭐 그런거 볼라꼬 이래 노력하는것도 없지는 않으야."

"열시미 달리사서 뭔가 해내므는 상으로 뭐 큰건 안하드라도... 숙주나물 한팩정도는 바랄수 있지 안하겄나."

자신의 지갑에서 살짝 보이는, 온천여행권 2장.

"프롬때라... 실은 그때도 교복 아일까 싶기는 헌디. 렌탈 같은거 있으므는...정장 짜로 함 볼라꼬."

잠시 눈을 떼고 생각나는것을 이야기한다.

"...열심이라도 혀야제. 재능이 엄스이."

644 유키무라-언그레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47:58

"나냐쨩은, 계속 생각했는데... 정말 올곧은 사람인 것 같아."

천천히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고는, 살풋 웃어.

"그래도 나냐쨩은 이미 어머니 아버지의 자랑거리일거야. 동생들도 나냐쨩을 사랑해서, 이대로도 자주 웃어줄거고. 뭔가 해내지 않아도..."

숙주나물보다, 더 맛있는걸 잔뜩 먹여줄테니까. 네 귓가에 속삭이려 하고는.

"헤에, 정장이라... 그것도 멋지다. 아는 분 한테 빌려달라고 해도 되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나는 드레스를 입을까 하는데... 검은색으로."

키득이면서 웃다가.

"나냐쨩."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가끔은... 숨 돌리는 것도 중요하더라."

옅게 웃으면서, 괜히 꼬리로 네 꼬리를 톡톡 건드리려 해.

645 히다이주 (SDfDVTlWBw)

2023-12-02 (파란날) 04:47:59

마미레는 백합마...

646 유키무라쥬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48:47

마마는... 마사바 하렘의 가장 큰 라이벌...(?)
wwww히다이쭈 왜 안 쭘샤요

647 히다이주 (SDfDVTlWBw)

2023-12-02 (파란날) 04:49:53

>>646 우마우마=와인먹고 기절했었어요 🫠 조금 잡담하다 다시 잘 거 같아요
마는... 백합의 글자네요

648 유키무라쥬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4:52:42

wwwwww코이츠 너무 고=져스한www(낼 루 움)
그러게 요... 마 는 마성의 마 가아닐 가 하는합 리적의 심이들 어 요🤔🤔🤔

649 언그레이 데이즈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4:56:45

>>0
>>644 유키무라 모모카

"...뭐어, 내는 내 자신을 그래 생각하지는 않지마는 말이제."

머리를 쓰담기 좋으라고 귀를 옆으로 뉘이는 것은, 당신의 손길에 어느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그런 사랑이 좋아가꼬, 그런 사소한거에 좋아가꼬, 그게 계속되었으므는 좋을거 같아가꼬. 사람이라는기...은근이 그헣드라. 기양... 내는 그래 보답을 해주고 싶은거 뿐이이께. 뭐 거창한거도 엄고. 세계평화나 그런거는 무리중에 무리고 말이제. 내도 무리는 안할라 노력중잉게."

피식 웃으면서 귀를 살짝 팔락이는 언그레이.

"... 그리고... 니도 비슷혀. 낸...니가 아프지 안하고, 내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허이."

"검은 드레스라... 잘 어울리것구마는. 하아... 여친이 너무 이쁜거도 문제구마. 너무 이뻐보이므는 딴 아들이 볼턴디..."

픽, 하고 웃으며.

"낼 어데꺼정 니헌티 빠뜨릴라 카는기고..."

650 유키무라-언그레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18:22

"나도 그랬어. 말하지 않았었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 그래도, 다시 얘기하자면... 나도 내가 싫었어. 하지만 나를 거기서 구원해준건, 믿고 끌어 올려서, 지금 여기까지 서게 만들어준건 나냐, 바로 너야."

네 머리를 쓰다듬다가, 장난스럽게 귀까지 쓰다듬으면서도. 올곧은 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연하게 미소를 띄우고는.

"나도 네게, 다 갚아주지 못할만큼의... 은혜를 입었어."

"나도 그래... 나냐, 내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네가. 나의 작은 왕자님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 서로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괜히 머쓱함을 감추고 싶어서. 손을 내려 네 코끝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러이 매만지려 한 뒤에.

"헤헤. 난 너한테만 예뻐보이고 싶은데."

그리고, 어디까지 빠트리려 하는거냐는 질문에는.

"...."

잠시 머뭇거렸다가.

"지금, 키스해주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만?"

수줍은 얼굴로, 널 바라봐.

651 히다이주 (5KGCSJElKg)

2023-12-02 (파란날) 05:21:23

>>648 와인이라곤 해도 그냥 마켓에서 파는 것들이니까요
한 잔에 5천원 정도라 엄청 저렴한...wwwwwwww근데 맛은 5천원 수준이 아니고 도수도 낮고 몸이 따듯해져서 자꾸 마시게되는...wwww

652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22:32

wwwwwwwwwwwww부 럽따... 우우 와 따시도와 인이마시고십 어요... 로 도당첨이되 어야 만...

653 언그레이 데이즈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5:27:34

>>0
>>650 유키무라 모모카

"뭐어, 내가 쪼매 트레이닝 옆에서 봐주믄서 병주허고 하기는 혔지마는, 니 안에 그런기 원래부터 없었다므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었을끼라. 쪼매 도와준거 뿐이고... 소를 개울가에 데꼬 오드라도 물 마시는거는 소가 직접 혀야 하는 그런거이께."

역시 귀가 쓰다듬어지는 감촉은 익숙하지가 않아, 살짝 움찔거리지만 제지를 해오지는 않는다.

"... 당연하제. 무리 안할라 노력할끼라, 안그려도. 물론 아그들 열정이 장난아닌거는 알지마는... 적당한 때에 잡아주는거도, 토레나로써 필요한거이께."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언그레이.

"내헌티만 이뻐보이는거는 무리구마. 안꾸미도 이쁜기 모카땅인디."

미소지은채 이야기를 하지만.

"글고 그 단계는 이미 지났구마는."

갑작스레, 당신의 얼굴 가까이 다가가며 볼을 손으로 쓰담는 그녀의 얼굴은.

"시험이 빨리 끝났으며는 좋겄다 생각한거는, 이번이 처음이구마."

살짝 붉은 느낌이 있었다.

654 나니와주 (pQwcKPDJhA)

2023-12-02 (파란날) 05:28:48

로또 당첨되는 그런 if라... 흐먀

655 다이고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37:15

🫠

656 히다이주 (5KGCSJElKg)

2023-12-02 (파란날) 05:40:24

어라?
다이고주가 왜 이 시간에?
네놈 다이고주의 발톱을 먹은 쥐로구나

657 유키무라-언그레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42:03

"헤헤. 그래도... 네가 아니었으면 나는, 계속 레이스에 집착했을지도 몰라."

"걸음을 내딛은건 나지만. 그걸 지탱해준건 너야, 나냐."

부드럽게 너를 바라보다. 귀를 만지자 움찔하는걸 놓치지 않았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우면서. 빠른 속도로 귀를 마구 만지려고 했다.

"그렇지. 그리고... 그 밖에도, 힘든게 있으면 말해주면 고맙겠어. 응.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더 많은 곳을 가보자."

"다음번에, 나냐네 집. 놀러가도 될까?"

해맑게 너를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너의 말에 무어라 대답하려던 즈음, 네가 갑작스레 가까이 다가오고.

"...뺘앗..?"

눈을 크게 뜬 채, 동글동글한 눈으로 뺨을 붉히며 너를 바라보다.

"...바보."

뺨을 쓰다듬어지는채로, 고개를 살짝 앞으로 내밀어 네게 가벼이 입을 쪽, 하고 맞추려고 한 뒤에. 봄날 수줍게 핀 꽃봉오리처럼 살풋 웃어보였다.

658 다이고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42:13

(후다닥)

659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42:37

아냐 저거는 짱룡=상을 잡아먹은 레이니쭈 임이분 명 해(??)

660 히다이주 (5KGCSJElKg)

2023-12-02 (파란날) 05:48:16

>>658 저놈 잡아라~! 🏃‍♀️💨💨

661 다이고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50:57

🦖💥💥
크앙

662 언그레이 데이즈 (1Xjr7zuGrI)

2023-12-02 (파란날) 05:51:14

>>0
>>657 유키무라 모모카

"... 니가 행복하다 느껴주는기. 그거를 내 덕이라 해주는기... 얼매나 내 마음을 울리는지 아나."

코를 톡, 하고 치면서 웃어보인다.

"시험 끝나고, 아그들 보러 가보제이. 뭐어, 가는 김에 어무이헌티 허락도 받아보까."

피식 하면서 웃는다.

"별거는 엄스이 기대는 허지 말고... 시험 끝난 후에 보제이, 모카땅."

"내, 진짜 참고 있응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은, 답지않게 꽤나 당신에게의 애정을 갈구하고 있었다.

"시험 잘 보고 나서. 그 후에... 이런 시간, 원없이 가지제이."

663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51:30

664 유식이 (dGGWKNNqNI)

2023-12-02 (파란날) 05:51:4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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