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7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29 14:10:56 - 2023-12-03 19:46:2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wKoYdvOKk)

2023-11-29 (水) 14:10:56

실크 데이라이트 「다녀오겠... 웁! 차거!」
헬리키포텔라 「하핫! 1점이다! 눈이 내린 날에는 방심하지 말라고!」


【겨울 피리어드】 1턴: 11/27 ~ 12/10
매일 아침 침대의 발치에 추위가 엄습해 오고, 털옷 없이는 밖에 나가지 못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북쪽에 있는 츠나지에 추위는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겠지만, 눈꽃을 기대하고 있다면 한 해 중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계절이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2/2)

【연말고사】 11/27 ~ 12/3 (situplay>1597019090>1)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죽음과 세금, 그리고 시험입니다. 한 해의 레이스도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달아 가고, 마구로 기념을 코앞에 둔 지금, 달리기가 아닌 마지막 장애물이 우마무스메들의 앞을 가로막는군요...!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1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3 다이고주 (7nUEEOR7tc)

2023-11-29 (水) 21:22:31

리카주랑 레이니주 어서오시는거에요 나데나데~

54 나니와 (h9BkU/TEnc)

2023-11-29 (水) 21:22:33

>>41 그러자구요! 예이!

55 다이고주 (7nUEEOR7tc)

2023-11-29 (水) 21:23:25

>>52 그러며는 나니와가 교습 신청을 했는데 시간이 맞는 게 다이고였던걸로 해서 가져오겠슴다 좀만 기다려주십셔~

56 코우주 (EMpzaJz/uM)

2023-11-29 (水) 21:23:41

다들 모하..

57 메이사주 (8gnH8251DI)

2023-11-29 (水) 21:24:08

코하코하~
왜 이럭게 기력이 업으새요...

58 나니와 (h9BkU/TEnc)

2023-11-29 (水) 21:24:37

>>55 오케오케

59 마사바 - 나니와 (wPxOL.I/oY)

2023-11-29 (水) 21:25:10

>>0
>>40
어째서인지 양 손을 모으고 집중하고 있는 마사바 콩코드. 그 눈동자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결연함과 거대한 흥미를 담고 있었는데... 나니와와 눈이 마주치면 근엄하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기 교과서에 샤프로 무언가를 끄적인다.

- 툭 툭

뭔가 끄적이는게 끝났으면 앞자리에 앉은 우마무스메의 등을 손가락으로 툭툭 찔러서 관심을 끌고 자기 교과서를 편쳐서 보여준다.

[꼬리콥터]
[보여주세요]
[부탁합니다]

그 눈은 결코 나니와의 꼬리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60 히다이 - 마사바 (eAKzSzTjM6)

2023-11-29 (水) 21:26:07

>>51 마사바

"그런 우마무스메우월주의를 멈춰줄래?! 히또미미들이 잘 달리지 못하고 여기 평균값이 좀 별로인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사람입니다 사람!!!!

"그리고 정확히 따지자면 나는 집에 크게 피해를 안 끼치고 내 나와바리에서만 사는 거미 정도라면 마사바땅은 친구도 많고 레이스도 잘해서 온 집안을 활보하고 독니로 물어제끼는 왕지네 아냐?! 집거미인 나의 승리야 이건!"

어째서인지 벌레논쟁으로 흘러가버렸다. 물론 왕지네, 멋있기야 하지만. 그것은 관상용으로 볼 때 뿐 집에서 보면 호러 그 자체다.

61 유식이 (sfw7OpH0/2)

2023-11-29 (水) 21:26:34

wwww모하모하인www 저히 단체일상도 재밌을거같 아요.. 언제한 번 시 간나 면??? 엔 딩이후라도좋 구요.... 우웃...

www코명수짱은... 항상기력이업 엇어...

>>54 히히 조아요 몸은 좀 갠찬으신가 요???(나데나데)

62 히다이주 (eAKzSzTjM6)

2023-11-29 (水) 21:26:37

코우주 앵하입니다 👋

63 코우주 (EMpzaJz/uM)

2023-11-29 (水) 21:30:34

기력이 없다기보단 걍 늘어져 잇을뿐..(?)

64 다이고 - 언그레이 (7nUEEOR7tc)

2023-11-29 (水) 21:32:32

>>0 @언그레이 데이즈
슬슬 연말이 다가오고 클래식 시즌도 끝나가는 만큼 진로를 결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찾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거기에 시험 기간이라니 아이들이 들썩이기엔 충분하지 않은가!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여전히 막연한 미래를 그리고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보다 확실한 지향점을 지닌 아이들이 있기 마련.

더군다나 츠나센은 우마무스메들에게 경주를 강요하는 학원 같은 게 아니었으므로 트레이너를 지망하는 아이들도 있다. 시험 과목에도 연관되어 있고... 다들 다소 바쁘긴 해도 시간을 쪼개서 교습을 원하는 아이들을 만나 간단한 걸 가르치는데 오늘은 다이고가 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래서 오늘 교습을 받을 녀석은 누구냐! 같은 표정으로 서 있던 다이고는 근처에서 언그레이 데이즈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다.

"오, 안녕! 오늘은 내가 교습 담당이야, 잘 부탁해!"

65 마사바 - 애벌레 (wPxOL.I/oY)

2023-11-29 (水) 21:32:59

>>0
>>60

"사실 히토미미는 우마무스메랑 닮아있어서 우리들이 봐주는거지, 안 봐주면 지금 처럼의 생활 꿈도 못 꾼다구?"

어찌 당연한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저렇게 화를 내는걸까? 역시 히토미미라 그런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하아?! 정확히 따지면 나는 츠나지에서 완전 모테모테하고 두근두근 기대받고 있는 마사바 콩코드고 애벌레는 돌이나 낙엽 밑에 살아야 하는데 누군가 주워와서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쥐며느리인거지!!"

우리는 다르다! 암!!

66 언그레이 데이즈 (h9BkU/TEnc)

2023-11-29 (水) 21:35:38

>>0
>>59 마사바 콩코드

오, 그 눈빛, 그 열정. 드디어 마사바 콩코드가 철이 들어서 공부에 집중을 하는건가, 라고 생각을 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등을 찔러서 교과서를 보이자 혹시 질문이라도 있는 것인가 하고 도와줄 의향도 들었었다.

그래. 들었었다. 그 끄적인 글씨를 보기 전까진.

"......"

정정하자. 마사바 콩코드는 철이 들 리가 없었다. 그녀의 머리 위에 트리플 반다나라는 명예가 쓰여졌더라도, 마사바 콩코드의 천성은 바꿀 수 없던 것이다.

하더라도 방과후에 하면 안될까. 그리고 그 꼬리콥터, 반년째라고? 그거 이제는 못한다는거 알면서 계속 부탁하는거지?

67 메이사주 (8gnH8251DI)

2023-11-29 (水) 21:36:29

반년정도 됐으면 꼬리콥터 정도는 할 수 있어야지 나니와...(???)

68 유식이 (sfw7OpH0/2)

2023-11-29 (水) 21:37:41

귀 여워...

69 마사바 - 나니와 (wPxOL.I/oY)

2023-11-29 (水) 21:40:51

>>0
>>66

"?"

길고 긴 침묵. 그 시간에도 선생님은 계속해서 수업의 진도를 나가고 계신다. 물론 마사바는 그런거 모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다시 고개를 책상에 박고 교과서를 펼쳐 무언가 끄적끄적 끄적인다. 아앗!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자 공부하는 줄 알고 환히 웃으며 더욱 열심히 강의하기 시작해버려...!

- 콕 콕 콕

[보여주세요]
[일생 일대의 부탁이야]

70 히다이 - 마사바 (eAKzSzTjM6)

2023-11-29 (水) 21:41:47

>>65 마사바

"갈!! 요즘 세상에 그런 말 하면 중앙의 3관 무스메라도 뭇매를 맞고 매장당하는 것이거늘! 중앙에 가고싶다면 인성을 재정비해라 마사바!"

꾸짖을 갈!!!!!!!!!!!
아니 근데, 마사바 너 너무 내가 인기없고 찐따고 친구 없고 당장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물벼룩으로 전제하고 말하는 거 아니냐.

어쩔 수 없지, 아껴뒀던 미아핑을 꺼내볼까.

"미스츠나센 모테모테도키도키 마-사바땅이 좋아하는 메이사는 그런 쥐며느리인 날 아빠처럼 따르는데 그렇게 히또미미 배척하면 메이쨔도 마사바를 싫어하게될걸?! 콩코드라고 하게 될걸!"

그리고 콩코드 여객기의 말로는...

71 언그레이 데이즈 (h9BkU/TEnc)

2023-11-29 (水) 21:42:39

>>0
>>645 시라기 다이고

트레이너. 사실 그것은 처음에는 자신이 달릴 수 없겠다는 판정을 받자마자 생긴 대안 중 하나였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 싶어서. 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뛰는 것을 돕고 싶어서.

허나, 지금의 그것은 엄연한 꿈이 되었다. 그 아이들의 열정이 자신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부족하지 않았기에. 그 근성이 너무나도 눈부셨기에. 그 모두를 돕는 것은 어렵겠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싶었다. 최소한. 쉽게 지지는 않도록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언그레이 데이즈는 여기 이곳에 와 있다. 츠나센 학원진분들께 교습을 부탁드린 것이였다.

"아, 다이고씨인교... 바쁜 시간 내 주어서 고마우이."

그리고 나타난 것은, 꽤나 질긴 인연. 시라기 다이고씨. 그자는 정말 자신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사람이다. 체육제때도, 자신이 추락하고 있을때에도. 그리고 지금도.

"그라므는... 바로 시작하므는 되나?"

72 마사바 - 애벌레 (wPxOL.I/oY)

2023-11-29 (水) 21:46:43

>>0
>>69
"난리 치는 것도 히토미미일거 아니야."

피식 피식 웃는 마사바. 이 우마무스메, 여전히 오래된 생각을 고수할 셈이다.

"어, 아마 아닐걸? 메이쨩도 지금 JK고 하다 보니까 방황할 수 있는거고, 아마 일년만 지나도 정신차리고 좀 더 제대로된 사람 만나거나 할지도... 그리고 메이쨩도 사미레도 같이 히토미미 뒷담화 한 적 많아!"

아닙니다.

73 언그레이 데이즈 (h9BkU/TEnc)

2023-11-29 (水) 21:48:02

>>0
>>69 마사바 콩코드

아, 선생님께서 더 열심히 교육열을 불태우고 계셔. 거기다 저건 정말 시험에 중요할 것 같은 팁인거 같은ㄷ

또 찔린 자신의 등에 흠칫 놀라서 그 팁을 놓치고 만다. 정말 녹음기는 이래서 중요하다니까...

랄까, 뒤를 돌아보니 적혀있는 그 글씨에 살짝 한숨을 쉬고 만다. 정말 괜찮은거냐 마사바. 이런 알맹이가 꽉꽉 들어찬 강의를 놓쳐도 되는 거냐.

그리고 이런 거에 일생 일대의 부탁을 쓸 정도냐고. 아니 진짜 몇번을 노력해도 안되는걸 어떻게 하라는 거냐. 애초에 그거 만화에서 노란색 꼬리두개 여우가 하는거잖아.

[수업 끝나고]


[제발]

짧게 보여주고는, 다시 수업에 집중하려 한다. 아니 시험이 코앞인데... 이게 재능충이라는 거냐... 그런거냐....

74 마사바 - 나니와 (wPxOL.I/oY)

2023-11-29 (水) 21:51:43

>>73
>>0

"......"

짧게 돌아온 대답, 수업 끝나고. 제발. 마사바는 그렇게 지능이 높은 편이 아닌지라 해독하는데 꽤 긴 시간이 필요하다. 눈썹을찌푸리며 으음- 소리를 내는 마사바. 앗, 선생님 마사바가 이해하지 못 한 줄 알고 방금설명 해 주신 부분을 조금 더 쉽게 풀어서 해석해주고 계서...!

마사바의 머리 속 :

1트 : 무반응
2트 : 반응

-> 3트 하면 보여줄 듯?

- 콕콕

[꼬리콥터가 보고 싶어]
[내가 죽는다면 꼬리콥터를 보지 못 한것이 원한이 되어 구천을 떠돌거야...]

75 유식이 (sfw7OpH0/2)

2023-11-29 (水) 21:52:27

맛죵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6 다이고 - 언그레이 (7nUEEOR7tc)

2023-11-29 (水) 21:55:00

>>0
>>71

"뭘, 학생이 뭐든 배우고 싶다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줘야지!"

교사는 아니니까 교육에 대한 전문성은 좀 떨어질 수 있지만... 트레이너 지망인 아이에게 적어도 선배로서 이것저것 도와줄 수는 있겠지.
어찌 되었든, 결국은 트랙 위에서 경쟁하는 걸 그만두고 한 발자국 뒤에 서서 돕는 트레이너가 되기로 결정한 거니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테니 더욱 더 열심히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바로 시작하고 싶어? 뭐부터 할래?"

교습이라곤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견학에 가깝지 않을까, 트레이너로서 뭘 하는지를 보는 게 목적이라면 일정을 공유하면서 뭐부터 할까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다이고는 손에 들고 있던 알림판을 언그레이에게 내밀었다.

"오늘 일정이야, 일단 트랙 점검하고... 오늘 트레이너가 부재중이라 따로 모여서 훈련해야 하는 아이들 명단도 있어."

77 언그레이 데이즈 (h9BkU/TEnc)

2023-11-29 (水) 21:56:25

>>0
>>74 마사바 콩코드

앗, 이건 정말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단 적어두자. 사실 진짜 이거 어려웠던 거였으니까. tskr tskr...!

랄까... 또 느껴지는 등의 감촉. 아니 진짜 몇번을 찌르는 거지. 슬슬 아프다고 그거. 그리고 그 꼬리콥터 이야기 반년동안 계속 하는데 질리지도 않니...?

[아니 못한다 하잖아...]
[몇번을 보여줬는데]

그렇게 적다가, 다시 지워버리고 만다. 아니,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시는 그 말들사이에 저게 적혀져 있으면 어쩌자는거냐 나 자신. 집중하자. 집중.

근데 솔까 이거 집중할 수 있는 지성체가 있으면 그것이야 말로 신이 아닐까?

...살려줘

78 히다이 - 마사바 (eAKzSzTjM6)

2023-11-29 (水) 21:56:31

>>72 마사바

아, 반격의 틈이 보인다. 나는 풉킥풉킥 ❤️ 3자 입을 살짝 가리고 메슥가키 본점에서 직접 지도해준 매도의 웃음을 흘렸다.

"아마?"

"아아아아아~마~?"

풉킥❤️

"메이쨩은 중앙 진출이 어렵게 되면 수험 응시해서 오차노미즈여대 갈 거라던데? 도쿄에서 자취할 거고 그렇게 되면 나도 도쿄로 오랬어."

물론 그런 말 한 적 없지만! 마구로를 앞에 두고 초치는 이야기 하기 싫어서 물어본 적도 없지만! 나는 반격을 위해서라면 날조쯤은 태연히 할 수 있다.

"메이쨩은 마-사바보다 내가 더 소중한 거 같은데 어떡하지~"

79 마사마 - 애벌레 (RUFRB8pNc6)

2023-11-29 (水) 22:02:01

>>0
>>78

"......"

마사바는 입을 꾹 다물고 생각을 해본다. 메이사가.. 도쿄로... 그리고 애벌레와 함께...?

"그렇게 된다면..."

낯빛이 창백해진다.

"애벌레가 자는 사이에 애벌레 집에 방화할게...."

80 유식이 (sfw7OpH0/2)

2023-11-29 (水) 22:02:20

맛죵은 고양이 구나....

81 원더주 (c.heiuXzJw)

2023-11-29 (水) 22:03:53

애벌레구이가 되어버려엇!!

82 레이니주 (/gM54bh6DY)

2023-11-29 (水) 22:05:50

마-사바
매우... 귀여운...

저는 지금 미싱에 잡혀 있 어요 이건 쉬는 것 인가 일을 하는 것 인가

83 언그레이 데이즈 (h9BkU/TEnc)

2023-11-29 (水) 22:06:59

>>0
>>76 시라기 다이고

"..."

진짜, 저런 털털한 면이 좋은 사람이다. 사실 저 사람을 먼저 만났다면 내가 먼저 트레이너가 되어 달라 부탁하지 않았을까. 레이니 왈츠가 눈 앞의 사람과 팀을 맺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기에 아는 사실. 좋은 관계로 남았으면 하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다.

"그르므는 바로 견학쪽으로 가서 궁금했던거 질문 하는 기 좋겠구마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바로 트랙쪽으로 돌아선다.

"따로 모이사서 훈련허는 아들... 그 아들이 다치지 않구로 지켜봐주는 짜가 몇번 보이기는 혔는디 그기 학원 트레이너진인줄은 몰랐구마..."

사실 트레이너도 꽤 많은 종류가 있다. 교관, 서브 트레이너, 이곳의 급양사마저 트레이너 자격증을 몇급이든 따 놓은 상태라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도 훗날 도움이 되겠지.

"그라므는 잘 부탁하꾸마."

84 히다이 - 마사바 (eAKzSzTjM6)

2023-11-29 (水) 22:06:59

>>79 마사바

"아니아니아니아니 그건 아니잖냐 어이~! 범죄자가 될 셈이냐?! 우정을 위해 범죄도 감수할 수 있다면 그 용기로 다른 일을 하라고 젠장!"

훌쩍훌쩍 우앵 마사바를 보려고 했는데 마사바 얼터가 되어가고있으면 어떡해야 하죠?
...사실 내 집에 불을 지르면 메이쨔는 은근히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점이 더 무서워. 말리지 않을 거 같아.

"...근데 진짜로. 너는 유망주니까 말하는 거지만 마구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행보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냐? 네가 중앙으로 가면 다른 친구들이랑도 서먹해질 거 아냐. 메이사만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원래 어른이 되면서 다 각자의 길을 걷고 서먹해지는 법이라곤 하지만. 얘는 그러면 진짜 마사바 얼터될 거 같아.

85 마사바 - 애벌레 (RUFRB8pNc6)

2023-11-29 (水) 22:10:38

>>84
>>0

"불....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으니 허무한 공허에 불꽃이 일어 뜨거운 기운은 위로 가 하늘을 만들고 타고 남은 것은 가라앉아 땅을 만들었도다. 불은 세상천지만물이 시작한 장소일지니 불로서 태초의 청아함으로 회귀하리다....."

중얼중얼 이상한 사이비 같은 소리를 해요 마사바 얼터...

"1착을 해도 못 해도 나는 중앙으로 갈 거야."
"서먹해지지 않아, 매일 통화도 하고 주말이면 츠나지 오고 그럴거니까......"

우정 아니면 죽음 뿐.

86 레이니주 (/gM54bh6DY)

2023-11-29 (水) 22:10:59

어 디서 코우가 우 는 소리가 들려 와 요
분명 가개장때 까지는 도쿄팀의 압바였 는데...

87 나니와주 (h9BkU/TEnc)

2023-11-29 (水) 22:13:31

아니 코우 버리고 가겠다, 같은 소리가 아니라 그냥 다이고가 먼저 나니와와 접촉을 했었다면 내가 먼저 신청을 하지 않았을까 같은거고 저 좋은 관계도 레이니랑 다이고 둘이 이야기고

88 메이사주 (8gnH8251DI)

2023-11-29 (水) 22:13:45

열쇠빵 메이쨔 낙서를 하는 사이에
유우가의 집이 불타게 되고 마사바가 얼터가 되고 하또가 멀리서 울부짖게 됐어...

평소처럼 혼돈의 츠나지구만😏

89 레이니주 (/gM54bh6DY)

2023-11-29 (水) 22:15:18

>>87 아뇨아뇨 그런 나니와쟝이 그런 IF를 상상해 볼 정도로 코우랑 거리감이 생 겼구나... 같은 감상이었 답 니다?!?!

>>88 뭐야 줘요

90 코우주 (EMpzaJz/uM)

2023-11-29 (水) 22:15:42

응애(?)

91 메이사주 (8gnH8251DI)

2023-11-29 (水) 22:18:10

드..드리겟슴니다...

92 레이니주 (/gM54bh6DY)

2023-11-29 (水) 22:18:38

>>91 우와
(우와)

93 나니와주 (h9BkU/TEnc)

2023-11-29 (水) 22:18:43

메이샤에게 죽는 pov 왜 머싯지

94 마사바 - 애벌레 (RUFRB8pNc6)

2023-11-29 (水) 22:18:45

>>91 우와
(우와)

95 탕야오 도라하치 ◆orOiNmCmOc (2wKoYdvOKk)

2023-11-29 (水) 22:18:47

이건 살 수밖에 없다냥!

96 히다이 - 마사바 (eAKzSzTjM6)

2023-11-29 (水) 22:19:10

>>85 마사바

"나를 불로 정화시킬 생각하지 말라고 마사바 네놈~!!!!!!"

물론 좀 더럽고 추악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직 아니다!

"...에휴. 네가 그렇게까지 말하는 데에 초치고 싶지야 않다만... 알지? 세상 일 마음처럼 돌아가지만은 않는 거. 아까야 지어낸 거기는 하지만 메이쨔도 더 소중한 사람 생겨서 언제 츠나지를 떠날지 모르는 일이라고."

나는 찐따여서 그런 데에 타격이 없었었지만 남들은 다를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좀 해놔. 지금 냅다 약속이라도 해둬야 나중에 협박할 건덕지라도 생길 거 아냐."

나랑 평생 같이 있어주기로 했으면서 왜 떠나는 거야?! 라면서 열쇠로 찔러도 할 말 없어지잖아.

97 히다이주 (eAKzSzTjM6)

2023-11-29 (水) 22:20:35

>>91 꺄~~~~~아아아아아앗 😳😳😳😳
우와..진짜 우와인....wwwwwwwwwwwwwwwwwww

98 다이고 - 언그레이 (7nUEEOR7tc)

2023-11-29 (水) 22:21:46

>>0
>>83

"그러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소화해 볼까!"

사실 체력적인 면에서라면... 우마무스메치곤 나니와가 약한 편이라고 해도 자신보다는 더 낫겠지만 여기서는 선배니까 좀 더 요령껏 한다는 느낌으로...
아무튼, 트랙을 확인하러 발걸음을 옮기면서 따로 모여서 훈련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자 입을 연다.

"아무래도 츠나센 학생들이니까, 츠나지 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감독은 츠나센 소속 트레이너가 하고 있어."

사실 츠나센의 트레이너들 중에도 본업이 아니라 부업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잠시 비우는 사람이 생기면 자연스레 전업 트레이너인 사람들이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이다.

"나도 잘 부탁해, 자... 그럼 트랙을 볼까!"

그렇게 말하며 도착한 트랙은 날씨가 추워진 만큼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울퉁불퉁한 부분이 더 눈에 띈다.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고... 그게 안되는 트랙은 코스에서 빼버리는 식으로 할 거야, 너무 굴곡이 큰 쪽은 솔직히 한 두명이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

99 마사바주 (RUFRB8pNc6)

2023-11-29 (水) 22:23:26

>>95 도라하치!!!!!!!!!!!!

10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wKoYdvOKk)

2023-11-29 (水) 22:24:19

마작의 가장 큰 문제는 4명이 안 모인다는 거지
돈쟈라도 다르지 않아...

101 다이고주 (7nUEEOR7tc)

2023-11-29 (水) 22:24:23

>>91 이게 바로 촌철살...아님다(눈치)
역시 대단한 실력... 언제나 눈이 즐겁슴다 헤헤

102 메이사주 (8gnH8251DI)

2023-11-29 (水) 22:24:41

도라하치냥...

우마무스메의 힘이라면 없던 열쇠구멍도 만들 수 있겠지..(?)

103 마사바 - 애벌레 (RUFRB8pNc6)

2023-11-29 (水) 22:25:54

>>0
>>96

"하? 불을 더럽히는 행위는 하지 않아요."

제법 훌륭한 배화교 신자가 된 것 같은 마사바.

"그건 애벌레가 관계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거야. 나는 우리가 언제 만나더라도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

자연스러운 디스

"약속이니 뭐니 그런 외재적 변수에 종속되는 애벌레는 그만큼 상대나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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