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군가에게_소중하다는_이유로_100명의_일반인_대신_구해졌다면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내게 비난할 자격은 없겠지요." "다만 어깨가 무겁군요. 100명의 목숨을 대신하여 삶을 영위하게 되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을 해야하겠습니다."
마음에드는_자캐_행동 딱히 없는데용(남궁지원: 뭐?)
자캐를_비명_지르게_할_수_있는_방법은 음.... 지금 상황에선... 중원이가 탁발빔쏘는거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농담) 재하나 예은이가 죽어도 조용히 눈물 흘릴거라서
>>353 음~~~~~ 맛있다... 하아 지원이 ㅠ 확실히 100명의 일반인이면 어깨가 무겁겠죵... 하지만 당신 주변 사람들이 100명? 흠 내 남편보다 소중하지는 않지😏로 생각하는 무림인 양대 얀데레, 멘헤라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니 마음에 드는 게 없다뇽 올타임 레전드라 그런가용?🎤 중원아 탁발빔 쏴줘 조용히 눈물 흘린대... 비명도 지르고 그래야지 사람이 속에 담아두면 병 나용🥺🥺🥺 ㅋㅋㅋㅋㅋㅋ 아 이미 샀다는 것에 충격받는 포지션 너무 귀엽다... 그래도 소중하게 받아줄래용 꼬옥쓰담뽀뽀도 해줘야지... 금 어울리는 것 같아용 원래 흑금이 진리인 법이며(아무말) 한국인이구나 지원이 어쩐지 이름이 친숙하더라
아 와 흠~~~ 테이스티에용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대사가............ 한여름의 낮도 서리가.... 당장 안아줘야지 안되겠다 ㅠ 진짜 모든 대사가 빛이 나용............🥺🥺🥺🥺 지원아 돌아온 걸 환영해 쫍쪼😚
>>354 홍홍홍 그래서 딱히 말을 덧붙이진 않는 것도 있어용 재하랑 예은이의 성정을 잘 알고 있으니... 이미 상처 줄대로 줬지만 일부러 더 상처주고 싶지는 않아하는... 아뇽 진짜 없어용(?) 지원주는 원하는 전투씬이 있는데 지원이 전술이랑은 안 맞아서... 재하가 그렇게 해주면 다시 밝아지면서 재하한테 이거 좋아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가져왔다고 자랑한대요 이 댕댕이 우짤까(?) 앜ㅋㅋㅋㅋㅋㅋ 사실 해동의 피가 흐르는 지원이었던 거에용..!!!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용~~! 근데 쟤가 저런 멘트를 할 날이 올까... 하여튼 지원이도 재하주가 환영해주셔서 기쁘다네용 홍홍홍!
>>359 홍홍홍... 더 상처 주고 싶지 않아 하는 < 이거가...ㅋㅋㅋㅋㅋㅋㅋ 우우 나쁜 지원~ 그래서 좋아~(?) 지원이 전술이랑 안 맞는군용... 몬지 들어보고 싶어용 :3 아 댕댕아 ㅠ 귀여워 죽겠어용 역시 본투비 댕댕 지원... 자랑하면 소마가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어요 하면서 꼬옥 끌어안아주고 그럴 거예용... 히히 해동...? 용의 피가 흐른다.......(?)
>>302 아니, 사기꾼 아니래두...!! 소녀는 하고 싶은 말을 곱게 접어 목 뒤로 넘깁니나. 지금까지 열댓 번은 더 말했던 것 같습니다. 사기가 아니라 내가 운이 좋은 거고, 저들이 못하는 것이며, 당신네들은 그냥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추하게 발광하는 거라고요! 말을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잘하면 뭐합니까, 상대가 들어먹어야 말도 의미가 있는 거죠!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소녀는 순간 발을 멈춥니다. 아니, 멈췄다기보다 멈춰진 것에 가깝습니다.
뭐지? 무언가 이상, 이상한데. 저게 뭐야? 아이? ...저게? 앞에 서있는 것은 충년도 되어보이지 않는 소년입니다. 하지만, 모르겠어요. 지금껏 자련을 이끌었던 감은 말합니다. 평범한 소년은 아니라고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어도... 깨닫습니다. 포식자를 앞에 둔 초식동물이 으레 그러하듯 몸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접시가 박살나는 소리에 소녀는 작게 비명을 지릅니다. 아니면 다른 것에 놀란 것일지도 모르갰지만,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관심이 못되먹고 막돼먹은 추격자를 향한 것입니다. 자신이 아니라요. 눈치를 잠깐 보는지 눈을 데굴데굴 굴리던 소녀는 냅다 당신한테 붙습니다. 말 그대로 당신 곁에 찰싹 붙습니다. 원래 무서운 사람도 아군이면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법입니다.
"아까 의도치 않게 이야기를 살-짝 들었는데... 대협, 술을 드시고 싶으신 거 맞으시지요?"
>>368 홍홍 별거 아닌걸용! 그냥 지원이도 상대도 공격이란 공격은 다 쏟아붓고 서로 너무 많이 맞아서 탈진한 상태에서 처절하게 주고받으면서 싸우는걸 보고싶어용! 재하... 따뜻해용... 얘네 평소에는 이렇게 달달하게 노는건가 아님 좀더 유혈하게 노나(?) 헉 지원이...용의 피...로망...
중원은 뻔뻔한 듯 자신의 옆에 붙은 여인을 바라보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본능적인 것인지 아니면 뻔뻔한 것인지. 자신이 끌고 온 이들 덕에 교자를 잃었음에도 거래를 청했다. 그것도, 자신이 술을 원하는 것을 눈치를 챈 것인지 그걸 조건으로 걸면서 말이다. 수염도 나지 않은 턱을 왼손으로 가볍게 만진다. 그래봐야 만져지는 것은 보드라운 아이의 피부 뿐이었다.
"아니…. 아가씨가 가련한 소녀이면 중원제일미는 오늘내일할 여성일 거요.."
뻔뻔하게 속닥거리는 소녀의 말에 모르는 척 속아주기로 결정한 중원은 의자에서 살짝 뛰어내리듯 일어났다. 여인을 추격하던 추격자들은 얼어붙은 표정으로 눈알을 데굴거리며 중원의 눈치를 볼 뿐이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기에 가?련한 여인을 쫓는다는 말이오?" "…. 실은. "
도박패들이 순순히 뱉어내는 얘기를 듣고 중원은 다시금 여인을 바라봤다. 정리하자면 그랬다. 끝내주게 도박을 잘한 여인이 골패에서 대박을 봤고, 돈을 잃은 왈패들이 합심하여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여인은 그곳을 뒤엎을 실력이 있음에도 모르는 척 당해준 것이다. 악취미였다. 한숨을 깊게 내쉰 중원은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탁발호장신공 공포백. 황제가 백성을 내려보는 그 눈빛이 저들에게 향하고, 중원은 나직이 말을 꺼냈다.
"이만 물러나시게. 화가 난 것은 알겠으나 도박의 묘리가 그렇지 않은가. 돈을 얻었으면 잃는 날이 있는 것이 도박의 당연한 이치일세. 그도 아니라면 허리춤에 있는 그것이라도 꺼내보겠는가? 하나만 얘기하자면 나는 싸우는 것은 마다하지 않아." [ 곧 절정을 앞두고 있는 무인이 이런 것으로 왜 나를 떠보려 하였는지는 모르겠소만.. 너무 저들을 놀리진 마시게. 원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이들을 상대로 도박을 할 때는 적당히 잃어주며 손을 터는 게 좋으니 말이야. 그게 후환을 남기지 않는 법일세. ]
말은 왈패에게, 전음은 여인에게 전하며 중원은 여섯 모두에게 공포백의 눈빛을 보내며 말을 마쳤다. 곧, 쏜살같이 도망치는 왈패들과, 아이에게 겁을 먹었다며 소란스런 객잔의 소음에 중원은 재밌다는 듯 웃음을 짓곤 다시금 의자에 올라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