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입술을 한 번 삐죽 내밀기는 합니다만 표정은 유합니다. 어린애 소꿉놀이 같은 장난에도 장단을 맞춰주는 사람, 싫을 리 없잖아요?
뭐... 꼭 그런 건 아니지만서두... 작게 중얼거리더니 차를 호로록 마십니다. 무언가 말하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이어지는 말에나 집중해봅시다. 당신의 말에 질린다는 듯이 콱! 찡그리는 얼굴을 보자면 할 말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어휴, 말도 마... 내가 원하는 건 엄-청 단순한데 그거 하나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다니까? 하나 같이 멍청해!!"
열불이 터진다는 것처럼 왁! 소리지릅니다. 그러더니 또 울적한 얼굴을 하더니 우에엥 우는 소리를 합니다. 도무지 종답을 수 없는 감정의 변화입니다...
"난 그냥 우리 멋지고 아름답고 상냥한 언니야한테나 붙어다닐래애-!"
피하지만 않는다면, 의자를 은근슬쩍 당신 곁으로 끌고 갑니다. 그러더니 옆에서 폭 안겨옵니다. 얼굴을 옷깃에 파묻다시피 하고 중얼거리네요. 언니같은 사람을 보고 나서 딴 사람이 눈에 들어올 수 있겠냐는 둥 언니가 최고라는 둥 주절주절 이야기합니다. 진심일까요? 아니라기엔 너무 자세하고 사감 섞인 말이고, 맞다기에는 특유의 장난스러운 어조로 지나치게 숨쉬듯 나옵니다...
1. 크아악 전략, 전략은 그만둬주세오...... 2. 뭔가 기연으로 절정되서 좀 감흥이 덜한것! ㄲㅂ~ 3. 태정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지만... 흠... 흠... 같이는 못다닐거 같아용... 이게 너무 얘한테 매몰된다 그리고 같이 다니면 전략을 써야함(중요) 4. 크아악 하늘이여!!! 나는 아직도!!! 6성을 뚫지 못했다!!!
안녕하십니까 가짜 뉴비(그렇지만 진짜 뉴비라고 믿고 싶은) 여무주입니닷 1년만의 새로운 진행은 정말이지 즐거웠습니다.......! 1년이 지났을 뿐이지 여무주라는 사람은 크게 바뀌지 않은 거라서, 1년 전과 같은 우왕좌왕도 여전히 있고 여무주가 늘 보이는 선택장애도 여전하게도 보이는 바이지만 그런 헤맴조차 즐겁게 다가올 정도로 무림비사의 오랜만의 진행은 정말로 활기차고, 정말로 가슴 두근거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도대체 1년 전에 왜 그만뒀을까 싶을 정도로........!!!!! 꾸역꾸역이나마 붙잡았으면 지금쯤 딴 걸 하고 있었을 텐데.......!!!!대사건도안놓치고절정정도는찍고있지않았을까!!!!!(비명)
장첸 아조씨도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고... 김캡의 변호사 와꾸 발언 이후로 자꾸 인텔리 하얼빈장첸이 보여서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것 같아용........(???) 혈검문에 뭐가 더 있을지도 궁금하고, 복건용왕을 필두로 한 용들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하고, 금도영을 어떻게 찢어놓을지도(?) 궁금하고, 여무가 어떻게 성장하고 관계를 맺고 고유 떡밥은 또 어떨지도 궁금해서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두지 않으리라고 다짐했어용! 결심을 했으니 남은 건 끝까지 나아가는 것뿐이에용!
가끔 여무라는 캐릭터가 다소.... 직관적이지는 못한 편이라서 김캡이 해석에 난항을 겪지는 않으실까 하고 더러 죄송스럽기도 한 거예용. 앞으로 굴려나가면서, 관계를 맺어가면서, 이런 두루뭉술한 캐릭터성은 확실하게 이정표를 세워놓자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무주도 편하면 좋으니까.......
어쨌든 복귀 뉴비를 다들 환영하며 받아주셔서 여러모로 몸둘바 모르겠는 여무주입니다. 앞으로도 무림비사의 즐거운 진행에 계속 몸을 담고자 하니 아무쪼록, 여무도 여무주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