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한 카페에서 후드를 뒤집어 쓴 여학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한양. 여학생은 얼굴에 구타의 흔적이 있는지, 후드를 푹 뒤집어쓰고 고개까지 숙이고 있다.
"스트레인지에는..미성년자의 출입을 받아주는 클럽이 있어요. 그곳에서 놀다가, 웨이터들이 저를 강제로 어디론가 끌고가려고 했어요. 안 가겠다고 하니깐 이렇게 맞은 거구요. 결국 끌려가서 주사를 맞은 뒤로.. 이상한 환상들이 보이고 몸이 날아갈 것만 같았어요.. 정신을 차렸을 때는 한 호텔룸이었고요.."
"그 녀석들..잡아줄 수 있을까요?"
한양은 딱 잘라서 말했다.
"저기요. 미성년자가 클럽을 왜 가요? 그것도 스트레인지의 클럽에요. 당당하게 불법으로 클럽 가놓고 당하고 왔으니깐 잡아달라.. 저지먼트가 이런 것까지는 못 해줘요. 차라리 안티스킬에 말해보시지 그래요. 그런데 평소에도 스트레인지에 가지 말라고 교육도 받으셨을 텐데.."
한양은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에서 나갔다.
[그날 밤]
"여기 미성년자도 입장된다면서요."
"학생은 안 돼. 나가."
결국 그 클럽으로 간 한양. 하지만 이 클럽은 미성년자인 여학생만 받아줬지, 남학생은 절대로 출입시키지 않았다. 한양은 열이 받은 채로 근처 건물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결국 클럽 근처에서 녀석들을 기다리려는 한양.
한 정신을 잃은 여자를 업고 나온 남자 그리고 일행으로 보이는 두 명. 남자들은 클럽의 경호원에게 "운반 운반"이라고 말하고, 한 호텔로 향하고 있다. 골목길로 들어가는 그들을 따라서 한양 역시 같이 들어간다.
"...저 따라오는 녀석 처리해."
여성을 업고 있는 남성은 뒤에서 따라오는 한양을 처리하라고 일행에게 지시한다.
"안티스킬이냐?"
"안티스킬인 녀석 하나도 우리 조사하다가 행방불명 됐어..크큭.."
한 녀석이 오른손에 회칼을 쥐고 한양에게 다가간다. 천천히 가다가, 갑자기 빠르게 거리를 좁혀서 한양의 배꼽 밑을 기습적으로 찌르려고 한다. 한양은 빠르게 오른쪽으로 발을 옮겨서 칼은 허공을 찌르게 했고, 왼손으로 녀석의 칼을 든 손목을 잡아서 당긴다. 그대로 당겨져오는 녀석의 왼쪽 갈비뼈를 한양은 오른쪽 팔꿈치로 강타한다.
"욱...!"
갈비뼈가 부러지는 충격. 서한양은 팔꿈치로 갈비뼈를 치고, 엘보를 치기 위해 접혀진 팔을 윗 방향으로 강하게 피면서 오른쪽 주먹의 손등으로 녀석의 턱을 쳐서 기절시킨다.
"아오..연장 들고도 못 이겨?!"
다른 녀석 역시 회칼을 들고 빠르게 다가온다. 한양은 기절한 녀석을 방패삼아서 다가오는 다른 녀석에게 돌진하며 부딪힌다. 자신의 동료라 찌르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벽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겨우 빠져나오는 녀석. 열이 잔뜩 받았는지, 오른손에 회칼을 쥐고 빠르게 한양의 경동맥을 베기 위해 휘두른다.
"팍-!"
녀석의 베기를 거리를 벌리며 피하지 않고, 오히려 상체를 숙이고 거리를 좁힌 뒤에 왼쪽 손등으로 녀석의 칼을 쥔 손목을 세게 강타해서 칼을 떨어뜨리게 한다. 그대로 녀석의 턱에 라이트 훅을 후려친다.. 뒷발을 틀고 골반을 회전시켜서 위력을 최대한 실은 채로 녀석의 왼쪽 턱에 라이트 훅을 넣었고, 녀석의 입에서 서너 개 정도의 이빨이 튀어나오면서 기절해버렸다.
"......"
여성을 업은 남성에게 다가가는 한양.
"아..알았어..저기 저 호텔 보이지? 우리 고용주가 있는 OOO호에 이 여자를 운반하러 가는 거야. 절대 부하가 아니고, 그냥 돈 받고 고용된 거거든? 약도 저 사람이 제공해준 거야."
".....여자 당장 응급실로 보내..."
"알겠습니다!"
한양은 한 허름한 호텔로 들어간다. 카운터에 종업원도 없는 허름한 호텔. 아까 남자가 안내해준 방으로 갔고, 노크를 했다. 샤워가운을 입은 근육질의 문신을 한 남성이 방문을 열었고, 운반을 온 일행이 아닌 한양인 것을 보고 반사적으로 문 밖의 한양을 향해 칼을 쥐어서 뻗었다.
"쾅!"
녀석의 팔이 밖으로 나올 때 열린 문을 다시 쾅 닫아버린 서한양. 녀석의 팔이 중간에 끼었고, 문이 쾅 닫히는 충격 때문에 초장부터 팔이 부러진다. 칼 역시 방 밖으로 놓쳐버렸고, 방에서는 녀석의 비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한양은 문을 열고, 자신의 팔을 부목으로 대체할 만한 막대로 묶고 있는 녀석의 턱을 주먹으로 치려고 했지만, 녀석은 왼손으로 한양의 주먹을 힘겹게 잡아낸다.
"재수없게 처음부터 팔이 부러져서 그렇지-"
"좀 치는구나?"
한양은 왼손으로 녀석의 오른쪽 쇄골을 정말 옷깃을 붙잡듯이 붙잡아서 당기고, 오른발로 녀석의 발을 쓸듯이 걸어서 중심을 잃게 만든다. 한양은 중심을 잃어버린 그를 어디론가 향하게 만들게끔 왼쪽으로 당기는데..바로 침대의 모서리였다. 녀석의 오른쪽 관자놀이가 침대에 완전히 부딪힌 것이다.
"난 실내에서 싸울 때 무조건 모서리들부터 사라진 편이거든."
한양은 재떨이를 쥐고 쓰러진 녀석의 허리 위로 앉았다. 재떨이이로 녀석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강타하기 시작했다.
"그분께서 내려주신 내 반절을 가져간 인간들이 너무 미웠지 뭔가요? 그래서 그 감정을 삭이고자 외곽의 떠돌이들과 모여 순례를 했어요. 그 길에 바닥 기는 자가 있으면 구원하고, 불경한 것이 있다면 같이 멀리하며 삶을 추구했어요. 그렇게 그분을 몸에 담아내며 아름다이 살아가는데, 저 멀리 위에서 지켜보는 이단은 우리의 믿음이 어리석다며, 탄압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