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시 헤이터 「크르르르라라라라라아!!!!!!」 보우시 헤이터 「츠나페스를 위해 선보이는 모자 싫어부의 모자 파괴 공연, 많이 참석해라!!!!!!」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14 (>>1)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842 마사바도 미즈호도 가상의 캐릭터고, 이들의 관계 또한 가상이야. 몰입은 좋지만 과몰입해서 그 관계에 부담이나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면 더 이상 유희의 수준에서 머무르는게 아니야. 미즈호, 마사바보다는 실제하는 미즈호주가 더 중요함. 좀 쉬고 와서 나중에 다시 그 사이 어떤 일 있었다 정도로 합의 할 수도 있는 거고....
제가 감히 말을 좀 얹어보자면 🤔 인간관계라는 건 복잡다단해서 내가 일방적으로 노력한다고 그게 타인에게 무조건 +가 되지는 않는단 말이죠... 예시를 들어보자면 그런 거 있잖아요, 날 좋아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재미없어져서 그냥 차버렸어~ 같은 거. 마사바가 이렇단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미즈호와 미즈호주의 노력이 역효과를 부른다고 다들 생각하게 되거든요.🤔
앞으로의 서사를 스포일러하고 싶지는 않지만, 마사바의 신뢰를 잃을 사건은 진행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신뢰는 잃고 싶지 않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아무리 취미라지만 하다 보면 패닉 좀 올 수도 있죠? 저도 앵시어스에서 두어번 패닉 와서 미즈호주가 지금 이 상황이 당혹스럽고 하루 빨리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고 초조하신거 이해가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결 방법 없는게 없지 않느냐는 어장 사람들한테 대놓고 성질부릴 권한 얻으신게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서 이게 몇 번이고 반복되었는데 저는 미즈호주께 더이상 고운 말 못해드리겠습니다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여서요
자 서로 감정상하기 전에 저희 잠시 쉬어갈까요 미즈호주 일단 패닉 오셨다고 하니 정말로 좀 쉬세요. 상판 잠시 끄고 커피든 차든 한 잔 하시면서 잠깐 숨을 돌리고 오세요. 패닉 온 상태에서 잡고 있어봤자 좋은 결과가 나오긴 어렵습니다. 차라리 좀 진정된 다음에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좋아요.
결코 아니었다고 말씀하셔도.. 여기는 텍스트로 주고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비언어적 행동으로 나에게 악의가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불가능하고, 말의 높낮이로 나 사실 화난거 아니야 하고 표현하기도 어렵지요. 오롯이 글만으로 소통하는 곳이니만큼,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저도 말을 곱게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지금 패닉이 오셨다고 하니 더 어려우시겠지만 마솝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번 더 퇴고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지금 여유없고 날카로운 느낌이셔서요. 난 그렇게 표현 안했어!보다는 남이 볼때는 그렇게 느껴지는구나~하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믕..그니까 미즈호주가 말씀하시는게 마사바랑 신뢰를 회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이거죠 사실 저도 오프닝때 나니와 이적얘기 나올때 좀 과몰입할뻔했었어요 근데 그렇다고 나니와주한테 팀에 남으라고 강요할수도 없는거엿고 나니와가 이적을 하든 팀을 나가든 그것도 하나의 서사라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좀 차분해지더라고요 캐릭터 서사란게 꼭 좋은방향으로만 진행될순 없는거고 마사바가 신뢰를 잃는다면 그걸 서사로 정립할수도 있는거고 그걸 계기로 변화(좋은방향이든 나쁜방향이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할수 있는거니까요 요지는 그냥 흘러가도록 두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캐커뮤라는게 내 캐릭터가 여러 캐릭터한테서 영향받는게 필연적이기도 하니까요 내 캐릭터랑 이 캐릭터랑의 관계는 꼭 이런방향이 되어야해!! 하고 단정짓는건 좀 안좋지 싶어요.. 또 그럴의도 없으셨단건 알겠지만 마사바주한테 마사바가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걸 강요하시는거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과몰입이란게 그렇ㄱㅔ 쉽게 떨쳐낼순 없는거 알지만 그래도 좀 차분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