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607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2 19:52:32 - 2023-11-14 20:27:1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32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르라라라라라아!!!!!!」
보우시 헤이터 「츠나페스를 위해 선보이는 모자 싫어부의 모자 파괴 공연, 많이 참석해라!!!!!!」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14 (>>1)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4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86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00:34

카라스미 즐 겁 다 !!!!!!

187 나니와주 (DkqvbV/AbE)

2023-11-13 (모두 수고..) 11:01:43

우리가 가면 30퍼니까... 응, 이대로 가면

라이더(?)

188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04:42

아~아
악당트레잇 달아보고 싶었는데

189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06:21

프러시안은 최강이고 마사바는 최강이다.
반드시 3관을 쟁취할것

190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08:23

하지만 마구로 1착은 메이사가 가져가겠어

191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08:50

>>190 최강최속 읔식이가 간다!!!!!!!!

192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11:10:11

마구로 두려워

193 언그레이 데이즈 (DkqvbV/AbE)

2023-11-13 (모두 수고..) 11:12:42

>>0 츠나페스 일상
>>170 메이사 프로키온

"므두셀라랑... 일다는 협업하는 일이 없지는 않지마는, 어떤 팀 소속은 아이이께 말이제."

닥터 스모모양이 날씨예고를 전 우마무스메가 들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츠나지 전부에게 확실한 정보를 공유해서 우마무스메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 그 이유의 지분을 꽤 차지하기에, 어느 팀을 밀어주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언그레이 데이즈가 생각하는 것이지만서도.

"내도...그, 여름 즈음에 정식으로 입부혔고 말이제. 레이스에는 전부터 관심이 있어가꼬 이 연구회랑은 만날 일이 꽤 많았걸랑. 경기장이나, 트레이닝 코스라든가."

"처음에는 꽤나 놀랐지만 말이네. 트레이닝을 하는데 생각하던것과 조언이 맞아떨어졌으니 말일세."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모를만도 하지. 풍기위원 일로 바쁘기도 했고, 연구회 소속인 것을 그렇게 크게 떠들고 다니지는 않았으니까. 그저 자신의 연구를 공유하고 자료를 같이 탐구하는 친구들이라는 느낌이 강하지.

그리고...

"의외로, 이게 참 신기하드라. 정신력이라는 것도 있고, 우마소울이라는 것도 있고... 중앙에서 말하는 이론을 보며는, 아오하루 혼이라는 것도 있고 말이제."

"그리고 그것을 근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더군. 우리는 정신력이라 부르기로 했네만."

사실 분석을 하기에는 꽤 어려운 주제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기에.

"자, 그라므는... 여 안전장치 끼고..."

그렇게 주는 것은, vr장치와 비슷한 것이였다. 조금 중고품처럼 보이지만, 안전장치에 있어서는 꽤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다.

"기양, 달리고 싶은대로 달리므는 이 기계가 다 측정해줄끼라."

"안전에 대해서는, 여기 언그레이 군이 몇십번이나 확인을 하였으니 안심하게나."

194 나니와주 (DkqvbV/AbE)

2023-11-13 (모두 수고..) 11:13:57

사실 나니와주가 분석하기로 마구로 1착이 가장 가능성있는 쪽은 마사바라고 생각해요

유키무라도 강한 편이지만 야루키나이트가 꽤 아플꺼고... 마사바 막으려 카라스미를 간다는 전제하에지만

195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18:42

>>0

"아- 근성이라던가 뭐 그런 거 말이지. 하긴 우리 트레이닝에도 근성 트레이닝 있고."

종반 근성 경쟁이라던가 말이지 은근히 듣기도 했고? 하지만 스태미나랑 스피드에 밀려서 자주 하진 않는 느낌이다... 뭐 아무튼. 다양한 이론 중 하나라는 거구나.

"와, VR 게임 같은 건가?"

안전장치?라고 하기엔 VR? VR 게임인가?? 약간 낡은 듯한 느낌이 나지만 위험해 보이진 않네.
안전장치를 건네받아 착용하고, 달리고 싶은대로 달리면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달리면 된다 이거지?

"좋아. 그럼 간다—!"

그리고 힘차게 달리기 시작하면서 잠시 든 생각 하나. 어라, 산마캔 직후라 제대로 된 데이터 안 나오면 어쩌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할 일은 아니니까! 일단 달리자. 달리는 건 재밌으니까~

196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19:25

하지만 우리... 마구로기념의 날씨가 비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돼

197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19:55

아니 비가 아니라 눈이었나
아무튼 다습 아니면 불량마장이 뜰거라고... 가자미가 있는 메이사는 좋아하겠지만(???)

198 마사바 - 미즈호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1:27:47

>>0
>>181
"하? 이상한 답변이라니. 우마무스메가 낸 답변에 히토미미가 판단을 얹으려 들다니 가소롭도다."

최근 2관 하고 3관의 가능성을 높게 보이며 잔뜩 콧대가 높아졌지만 주변 우마무스메들이 죄다 히토미미와 관련되어 고통받았기 때문에 히토미미에게 날카로워진 마사바.

"겍. 그건 싫어."

하지만 아메짱한테 물어는 봐야겠다.
[아메쨩, 밋쭁이 다이고 스커트 미니스코트로 수선해줄수 있다는데 어느쪽이 좋아?]

"어떤 스타일?"

다시 나온 오믈렛도 빠르게 먹어치웠다. 그야... 수플레는 공기가 반인 음식이니까!

199 마사바주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1:28:50

사실
캡틴
마구로 기념 우마무스메 MMD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하느라 이렇게 머리가 아프고 한게 아닐까??

200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29:48


가소롭다고 하는 마사바가 귀엽다
마사바상 미즈호가 귀엽다고 꼭 껴안으려 하면 무나요?

201 마사바주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1:31:03

>>200 네

202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31:57

>>201 앗싸 물려야지

203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32:29

마사바의 크와앙은 축복세례 이다.
(마사바주: 진짜 Mㅣ즈호 아님?;;;

204 레이니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1:35:00

[ 제 메이드복은 이상하게 만들어도 괜찮지만 다이고 옷은 안 돼요 ]
[ ( ˃̣̣̣̣̣̣o˂̣̣̣̣̣̣ ) ]

205 메이사주 (y1pl/zKy5.)

2023-11-13 (모두 수고..) 11:35:23

206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1:36:37

>>0 츠나페스 일상
>>195 메이사 프로키온

"그렇지. 트레이닝도 크게 5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그것이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근성, 지능... 우리는 순발력, 지구력, 각력, 정신력, 지력이라 부르는 것이라네."

"덧붙여 말하자며는... 원래 쓰는 이름은 순수하게 스테이터스를 나타낸다면 우리가 만든 이름은 그 트레이닝이 크게 영향을 주는 분야를 지표로 쓰는 거여."

"... 조금, 어려웠으련지 모르겠군 그래."

연구회가 조금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평을 받는 것은, 아마도 이렇게 자신의 흥미가 돋는 주제가 온다면 그것에 푹 빠져 서로 이야기하기 바쁘다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시뮬레이션, 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지. 게임이라 보아도 되기는 하네만 일단은 현실적인 지표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니 말일세."

"그리고 게임이며는 굳이 딴 사람에게 이런 부탁 안하고 우리끼리 기양 스테이터스를 맘대로 설정해삐도 되이께. 올 999라든가 그런 그, 인터넷 소설?서 나오는거 안 있나. 그... 열라 쎈거."

"먼치킨을 말하는 것인가? 그런 것은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말일세. 현실적으로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러면서도, 측정이 되는듯 기계는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당신의 시야에 헤드셋이 표시하는 것은 잔디 레이스 경기장, 그리고 어느정도 달렸다 싶을때 나오는 표시.

[잔디 레이스 측정 완료. 더트 레이스 측정으로 변경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준비가 되었을때 시작이라고 말하신후 다시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저 기계는 진짜 대단하기는 혀..."

"고맙네. 꽤 오래 걸린 결과물이라네."

207 레이니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1:38:13

너 무 추 워

208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39:11

>>198
"하지만 마사바 씨, 당신이 바니걸이라는 망측한 복장을 입으셔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트리시는 걸 저는 담당 트레이너로써 가만히 볼 수가 없답니다. 무엇보다... "

"당신은 집사복을 입으신 게 가장 귀여워요. " 라 말하며 다시 나온 오믈렛을 얌얌 먹어치우고 있는 마사바를 뒤에서 꼬옥 껴안으려 하였다.

"무례를 용서하시길, 마사바 씨. 당신의 귀여움이 말로 표현이 안 되어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

아이고 우리 귀여운 마사바 씨. 이제 남은 건 정말로 카라스미 뿐이구나. 카라스미....그래 카라스미....

"음, 시라기 트레이너님과 똑같이 무릎을 덮고도 남는 길이의 빅토리안 스타일 메이드복인데, 마사바 씨께서 원하신다면 수선하도록 할까요? "

기장이야 얼마든지 자신이 수선할 수 있으니까, 시간만 된다면 언제든지 바꿔놓을 수 있다.

209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0:45

레이니주를 나데나데해요....
근데 진짜 오늘 너무 추운것... 다들 몸조심하십시다...

210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42:56

모두를 나데나데하는데스... 맨몸으로 나서기엔 너무나도 추운데치...
일상도 구하는데스...

211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5:14

>>0

"에...에우... 그렇구나..."

갑작스럽게 터져나오는 오타쿠 토크! 그런 걸 들으면서도 착실하게 달리고 있었다. 오- 잔디 마장이라니, 지방 레이스는 거의 더트니까 뭔가 신기한 기분이네.

"잔디 레이스 끝이래. 조금 쉬어야겠다... 그래? 시뮬레이션 게임인가."
"아- 그런 거 있지. 그치만 연구목적이면 그렇게 못하잖아? 뭐 중앙의 전설로 남은 우마무스메라면 가능했을지도..."

왜 그, 수상하게 초록색 옷을 입고 수상하게 잘 달리는 네이버 누님 같은...
아... 그 사람은 우마무스메가 아닌가? 모자를 벗기면 뭐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지. 슈뢰딩거의 우마미미랄까. 전부 농담이지만.

벗었다 쓰기 귀찮으니까 그대로 쓴 채로 잠시 담소를 나누면서 쉰다. 대화는 하고 있지만 눈 앞에 비치는 것은 두 사람이 아닌 너른 경기장 뿐이라 애매한 위화감이 조금 들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적당히 쉬다가 다시 자세를 잡았다.

"좋아, 그럼 더트 레이스 시작이다!"

그리고는? 다시 즐겁게 달리기 시작한다. 아하하~ 이거 재밌네~ 마음껏 달릴 수 있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어.

212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6:37

맨몸으로 나서면 죽으니까 다들 따듯하게 입자!!!(?)
원더와의 일상... 우우.. 욕심나지만 멀티를 하기엔 좀... 아니 그냥 할까... 으음....

213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47:43

고민하지말고 "ㄱ"

214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48:10

사실 일단 질러본것인데치
지금은 밖이라 좀 느려서리...

215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9:17

>>214 그렇군....
그렇다면 느긋하게 돌리시죠
오늘의 나는 최강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 여유니까!

216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50:25

>>215 그런가... 이 나에게 다가오는가... 다이스를 굴리시게 이소노!!!!

.dice 0 100. = 13
.dice 1 2. = 1
1.높 2.낮

217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51:16

.dice 1 100. = 67

아니 그냥 선레를 달라고 말햌ㅋㅋㅋㅋ

218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51:44

Wwwwwwwwwwwwwwwwwwww

219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52:18

햣하! 이몸이 선레군!!
원하는 장소와 상황을 말하시지!!! 어차피 츠나페스겠지만!(??)

220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1:53:27

>>0 츠나페스 일상
>>211 메이사 프로키온

"뭐어... 이거도 사실 고등학생이 알기에는 꽤 어려운 정보긴 하지만 말이제. 트레이너 자격증 딸때는 필수지마는... 그걸 일일히 계산하는 쪽은... 뭐, 츠나센 연구회 안에서도 일부분이이께."

"자네가 이상한 걸세."

"네네, 그런걸로 하이시다."

장난인듯 픽, 웃으면서 이야기를 계속하는 그녀들.

"...그래도... 이정도면 꽤 대단하구마는, 메이사. 그리고 이게 아직 잔디만이라카이..."

"대체 이 자를 어떻게 이긴겐가 자네는?"

"그러게. 진짜 그러게."

중앙의 전설이라는 우마무스메들의 지표는 사실 우리가 직접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최근 우마무스메가 아니면 그 당시의 카메라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지표로 삼기에 어렵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사실 중앙에서 전설이라는 것은 이미 재능이 최고점이라는 것인데, 그것을 우리가 따라하려면 황새를 뱁새가 좆는 격이 되니까 말이지.

더트레이스 시작이라는 말을 하면, 잔디처럼 보이던 바닥이 더트로 바뀌고, 도중에 비가 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을 차며 달릴때의 느낌도 안카자카 경기장과 비슷할 것이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아, 수분이 느껴지더라도 계속 달리게나. 안전하다네."

"진짜... 이걸 만든 너희들도 대단하긴 해. 나는 끝날때 즈음 들어와서 안전점검만 했으니까."

221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54:18

>>208 >>0 추가임
이제보니 이걸 빼먹엇네

222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57:29

>>219 이뇨쏙... 아주 잘 아시는군... 츠나페스 안에서!!! 편하게!!! 주시오!!!

223 마사바 - 미즈호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2:05:23

>>0
>>208
"놓아라 히토미미야!"

마사바는 뒤에서 자신을 껴안아드는 미즈호의 팔을 살짝 물며 질색한다. 이 우마무스메, 히토미미와 거리두기 중인 것이다.

"음 그러면 아메쨩은 미니스커트로 해볼까?"

본인이 직접 자신의 복장은 아무래도 좋다고 했으니... 불만은 하지 않겠지 쿡쿡

224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07:36

>>0

츠나페스. 팬 감사제를 겸한 문화제. 팀과 반 별로 부스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츠나센의 축제다.
그만큼 다양한 부스들이 많았다. 너무 다양해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다. 이혼소송 체험이라던가(대체 왜? 하지만 흥미롭다) 모자 파괴 공연이라던가(이건 진짜 대체 뭐지) 기타 등등.
그렇게 다들 한참 부스며 공연이며 하고 있느라 바쁜 와중에, 프리지아의 부스 역시 절찬리 운영중이었어야 하는데....

"으~ 어째서어~"

부실 문 앞에 급조한 듯한, 찢은 공책 낱장에 적힌 [점검중!!!]이라는 글씨.
그리고 그 안에서 낑낑거리며 암막 커튼을 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
부스 세팅을 해둔다고 의자나 테이블은 치워둔지 오래. 그런데 갑자기 암막 커튼 한 장이 떨어져서 별이 아니라 해만 실컷 보게 되어버린 이 긴급사태. 유우가는 둘러보고 오겠다고 하고 나가서 자리에 없고, 일단 혼자서 해봐야지 했는데...

"소, 손이 안 닿아... 젠장...!"

141의 키로는 저 위쪽 커튼 고리에 커튼을 다는 일이 너무 버거웠다. 뭐라도 밟고 올라가면 나을거 같은데... ...바닥에 세팅한 매트들을 겹쳐봤자 턱도 없고, 빈백을 밟고 올라서봤자 그냥 푹푹 꺼지기만 할 뿐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 적당한 일꾼(?)을 잡아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부실 문을 열었더니.... 바로 앞에 엄청나게 거대한 사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아, 원더구나. 아까 봤었지 참.

"오, 오우... 원더... 마침 잘 됐다, 나 좀 도와줘..."

225 레이니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07:47

마사바🦈피플 히토미미🧑‍🏫들과 거리두고↔️ 싶다

226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07:49

>>0

"에~ 날 두 번이나 이긴 녀석이 그런 소리를 한다고~?"

실질적으로 사바캔 때 기적적으로 이긴 걸 제외하면, 삼관 중에서 두 개는 나니와가 가볍게 이겨버렸지. 그런 녀석이 그런 소리를 한다니! 거기선 당당하게 '그건 니가 단디 못한기다❤️'라던가 '너거 속도가 조금 부족했데이❤️' 같은 말을 하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계속 달린다. 오, 오오. 이거 굉장한데. 바닥 느낌도 어쩐지 안카자카 경기장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뭐야 이거. 뭐야 이 하이테크???

"우와, 이거 뭐야? 이게 뭐야. 굉장하잖아!"
"이걸 대체 어떻게 만든 거야??? 원리가 대체 뭐야?? —아, 이건 그냥 감탄사니까 제작 과정은 설명 안 해줘도 돼. 고마워~"

또 다시 오타쿠 토크가 시작될까봐 미리 못박아둔다. 뭐 설명해도 상관은 없지만 아마 내가 분명 못 알아들을걸...?

하여튼 그렇게 달리다보면 더트 레이스 측정도 끝났다는 표시가 뜬다. 음~ 그럼 이거 벗어도 되나?
훌쩍 벗어서 손에 든 이 장치를 나니와 쪽으로 내민다. 아마 표정은 흥미진진, 즐겁다!로 도배되어 있을걸?

"하아- 잘 달렸다. 이거 엄청 신기하네. 재밌기도 하고."

227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2:09:42

>>0
>>223
"네에, 네에. 원하시는 대로. "

놓으라고 질색하는 것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안은 것을 풀더니, 미즈호는 이제 "디저트는 당근 케이크로 괜찮으시지요? " 하고 물어오려 하였다. 오믈렛을 두 접시나 먹었으니 슬슬 디저트 배를 채우게 할 때가 되었다.

"후후, 모쪼록 부디 마사바 씨의 뜻대로 하시길. 레이니 씨만 수선하기를 바라시나요? 다른 분들은 수선할게 없을까요? "

디저트 트레이들을 슬쩍 바라보려 하며 미즈호가 믈었다. 음, 음료수는 포도 주스를 주면 괜찮을 거 같은데....

228 원더 - 메이사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17:26

>>0

츠나페스, 다른 말로 팬 감사제. 레이스에서 충분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녀석들인만큼 다소 기괴한 모습의 공연이나 부스 역시 충분히 많다.
예를 들어 이혼소송체험이라... ...근처를 지나갔을 뿐인데 입고있는 옷때문에 뭔가 동정받는 기분이 들었지.
그리고 지금,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이 프리지아의 부스다. 듣자하니 무슨 별같은걸 보는 걸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점검중인가..."

뭐 그렇다고 안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뭐 돌아갈까. 발걸음을 옮기려던 참에 문이 열렸다.
...140언더... 아 메이사 프로키온인가.

"흐음? 무슨 일이지 140을 넘지 못한자여?"

슬쩍 보인 안쪽에서는 커튼이 떨어진 것인지 안쪽으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 그건가.

"남에게 부탁할때는 그에 합당한 태도라는 것이 있지. 안그러냐?"

229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21:13

>>0 츠나페스 일상
>>226 메이사 프로키온

"그래도 말이제, 내도 거서 무리해가꼬 이긴기고 말이제... 전력을 다해가꼬 달린기고, 거서 운이 또 승패를 갈랐던 거 뿐이데이..."

진짜, 언그레이 데이즈로써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운 좋게 자신이 생각하던 대로 흘러간 두 승부였을 뿐, 사바캔처럼 예상외의 상황이 계속 나온 것에서는 메이사에게 순수하게 힘으로 말려들어갔으니까. 비가 와서, 같은 변명은 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너, 대단하다고. 메이사 프로키온. 내가 강적이라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니까.

"2년 전부터 만들어온 것들이였으니 말일세. 굉장하다 말해주니 내가 다 뿌듯하군."

"뿌듯해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런 정도인데 거기다 부상 위험도 없다는건."

사실 설명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는 닥터 스모모양이 보이긴 하지만, 설명한다 한들 대학원 교수정도가 아닌 이상 정확한 원리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스모모도 정말 대단한 것이 아직 한번도 날씨 예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화창해보여도 비가 온다는 예보는 맞아떨어지고 말이지.

[측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메이사 프로키온- 105/190 워프/제6감/비◎]

"호오호오... 자네와 단 1차이로군. 정말 비등비등한 승부였군 그래."

"그이 말여. 그이. 아, 인자 벗어도 되어야. 아이므는... 여 있는 걸로 또 직접 병주로 달려도 되고 말이제."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한번에 한명만이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 이런 것을 더 만들 돈이 있다면 스모모는 당연히 만들어서 전부에게 제공했겠지.

벗는다면, 메이사의 몸에 수분은 자신의 땀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몸이 비에 젖는 것이 시뮬레이션 도중에 느껴지기는 했을 것이다.

"글고... 뭐, 아까 니가 말했던 대로 컨트롤러 이용해서 자신이나 여 있는 데이터를 조종해보는것도 가능허고 말이제."

"아, 내가 자네의 데이터를 운용해보아도 되겠는가?"

"니껀디 마음대로 혀."

230 나니와주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21:46

>>228 " "

231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23:00

>>0

"야!!! 나 141이라고! 언더가 아니야!!!!"

도움을 요청하려는 자세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발끈해서 외쳐버린다! 나! 140 넘었다고!!! 1센치지만! 그 1센치가 얼마나 중요한 줄 알아?!
아, 아니. 이러다가 놓치면 우리 오늘 장사(?) 망해! 다급하게 웨딩드레스 자락을 붙잡으려고 하며 마저 말을 이어간다.

"아 아니 아무튼 그, 그래 140 언저리라고 치자 어쨌든. 어쨌든 좀 도와줘..."
"그으... 도와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줄게!"

제, 제발요. 아무리해도 손이 안 닿아요... 마침 키가 가장 큰 원더가 왔으니까, 도와주면 정말 좋을텐데. 보답으로 오늘은 돈 안 받을테니까...

"폭신한 이불을 덮고 따듯한 히터를 쐬면서 별 보고 싶지 않아? 응?"

232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29:02

>>0

"아니 바로 또 달리기엔 조금... 나도 산마캔에서 전력을 다했던거니까. 아무래도 당분간은 요양이야~"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좀 힘들다. 실제 레이스가 아니긴 해도 그만큼 실감나게 달려서 그런가. 땀도 엄청나고, 숨도 조금 차고. 병주 해도 된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저었다. 너무 무리했다간 츠나페스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앓아눕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아~ 재밌었다. 그래도 역시 지치네. 흠... 마실 거라던가 준비해두면 조금 더 좋을지도."

의외로 괜찮은 부스잖아. 여기저기 선전이라도 하고 다닐까. 하지만 이렇게 뛰고나서 바로 뭔가 마시지 못한다는건 살짝 아쉽네. 가는 길에 뭐라도 좀 사서 마셔야겠다.

딱 1 차이인가. 그게 산마캔의 1마신 하고도 1/2의 거리를 만들어낸건가... ....역시 조금 아쉽다. 최선을 다했고 전력을 다해서 나온 결과니까 승복하겠지만... 뭐, 이와시캔 때처럼 울진 않았지만. 유우가가 젖은 수건으로 닦아줄 때 눈가가 좀 시큰거리긴 했지만. ...진짜로 안 울었다고!

"흐음~ 다른 애들도 많이 찾아오면 좋겠네.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소문 좀 낼까?"

233 마사바 - 미즈호 (zR0kmS7SL2)

2023-11-13 (모두 수고..) 12:30:55

>>0
>>227
"당근 케이크 좋아."

마사바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당근 케이크는 당근맛이 덜 날 수록 맛있는것은 왜일까. 설탕과 꿀과 합성감미료로 절여진 탓인가?

"음~ 모모짱도 미니스커트로!"

왜냐면 귀여우니까.

234 원더 - 메이사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33:28

>>0

"그래그래. 나도 140을 넘었어. 70센치지만."

나도 무료로 사진을 찍혔는데 어디서 무료로 퉁칠려고 하는가!!! 나를 우롱하는 것이냐!!!
아니 찢어진다!!! 찢어진다고!!! 맞춘거지만 비싼 옷이란 말이다!!! 그만 붙잡아!!! 전력으로 들러붙는 메이사를 떨어뜨려놓고 싶었지만 괜히 옷이 찢어질 것 같아서 그렇게 두지도 못한다. 아니 이 비겁한...!!!

"별인가...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다랑어자리 유성군을 보러갔었지. 베이컨 에그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

야나기하라 코우와 헤어지고 난 뒤 다시 숲속으로 돌아갔다.
뭔가 말이 이상한데... 아니 뭐 캠핑장에서 혼자 고독을 씹으며 밤새 별을 봤단 뜻이다. 아니야. 난 야생 곰이 아니다.

"폭신한 이불을 덮고 히터를 쐬면서 별을 감상...하고싶지는 않군. 옷에 주름이 질거아냐."

뭔가 중간까지는 당할 뻔했지만 그렇다. 이 옷, 이 옷때문이다. 놀랍게도 이 옷, 혼자서 벗지 못한다. 정확히는 혼자 입고벗는게 더럽게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걸 입고 이불에 히터... 망하겠군. 그 뭐시냐 박제 각이다 박제 각. 덕분에 공짜라고 해도 딱히 땡기지는 않는다.

"뭐 해주기는 할게. 밥이나 한끼 사. 내가 만족할 정도로."

235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33:58

>>230 "왜그러나? 140을 넘지못한자(진)이여?"

236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35:16

>>0
>>232

"그건 그렇제... 내도 안지 트레이닝은 쫌 쉬고 있응게 말이제."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런 후 화면을 보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컨트롤러 커서는 메이사 프로키온의 데이터를 향해 선택되어 있다.

"아, 마실거는 여 있어야. 뭐어... 기양 물이지마는."

물병을 하나 약하게 메이사쪽으로 던져주는 언그레이 데이즈.

"그리고, 소문은 내지 말아주게나. 운명의 이끌림이라는 것도 현재 실험 중에 있으니... 그리고, 꽤나 이곳에 사람이 오기는 할거라는 예상이 있으니 말일세. 그러니 언그레이 군을 여기 부른 것이고."

"하지마는... 그 플라네타리움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헌디..."

"아, 그곳도 있었지... 유성우때 보긴 했지만,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겠군. 그럼 시험은 나중에 해보도록 하고, 같이 한번 그곳으로 잠시 갔다가 와보는 것은 어떠한가?"

"... 괘안나?"

"무얼, 이것도 운명이라는 것이겠지. 물론, 메이사군만 괜찮다면 말일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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