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607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2 19:52:32 - 2023-11-14 20:27:1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32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르라라라라라아!!!!!!」
보우시 헤이터 「츠나페스를 위해 선보이는 모자 싫어부의 모자 파괴 공연, 많이 참석해라!!!!!!」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14 (>>1)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4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04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8:48:29

105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49:56

>>0 문화제
>>95
"후후, 잠시만 기다려 주시는 거에요. "

그 말을 끝으로 바로 계란 노른자 분리 및 머랭치기에 들어간 니시카타 미즈호. 오믈렛은 초고속으로 나온다지만 2턴 뒤에 완성될 예정이다. 네? 머랭이 이정도면 머랭을 부실 기세로 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니니까 그러려니 해 주시죠. 머랭에 소금을 살짝 친 뒤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머랭을 치는 와중에 미즈호는 마사바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저희는 당연히 메이드 카페 랍니다? "
"물론, 마사바 씨는 저의 담당인 만큼 편하게 집사복으로 입으셔도 괜찮아요. "

"시라기 트레이너 님도 메이드복을 입으시기로 했답니다. " 라 말하며 미즈호는 계속해서 머랭을 치고 있다. 아, 정말이지 너무나도 편안한 모습이다...

106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8:50:03

메이사는 참외배꼽이라네~
말랑 꿀통 뱃살을 가졌으면서~
아니라고 주장한다네~

107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메이드 카페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51:55

>>0 >>8

"이야~ 제정신이 아니구만."

문지기의 헛소리를 시원하게 제낀 후 들어가보면, 나름 잘 꾸며놓은 메이드 카페가 차려져 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카페에 냄새 3관 아저씨의 습격이라니 정말 끔찍하기도 하지. 나라는 재앙을 잘 받아보려무나. 생각하며 아무 곳에나 털썩 앉고는...

"아쌈 밀크티 설탕 없이 진하게 차 먼저 우유 나중에. 그리고 오므라이스 포장 두개랑 당근 케이크 포장 하나. 맛있게 드세요 스마일 덤으로 주문하겠다."

그리고 등받이에 몸을 한껏 기대 앉고선 개까다로운 주문 넣고 포장곽까지 필요한 주문을 세 개나 넣었다.

"아, 일회용 수저 당연히 2개씩 동봉해주라. 그리고 냉수 있으면 나 한 잔만."

어어 알바야 나 에쎄 한 갑만 줘봐라 아아니 그게아니고그옆에초록색아~니그거아니고하이씨이거치워봐내가들어가서갖고올게아니그거아니라고초록색대나무있는일미리짜리!!

108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2:43

하 진짜 뒷목을 잡는 인앤콜 반응 뿐이네

109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5:45

히다이다이야 이 주문은 진짜 맞짱신청 아니더냐????

110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고양이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56:39

>>0 >>49

털짐승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애초에 털짐승 길러본 적도 없고.
하지만 만질 기회가 있다면 우마무스메의 귀마냥 손을 꼼지락거리며 만지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당연한 본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당장 달려가서 제노사이드커터의 뱃살을 마구 탐하려는 찰나...

야나기하라랑 눈이 마주친다.

"...니가 왜 여기 있는데?"

뭐임? 고양이 찾으러 왔더니 웬 시커먼 아저씨가...

아무튼, 제노사이드 커터는 50%의 확률로 내 담배냄새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손등을 할퀴고 도망갔다. 아 안돼, 아직 겨드랑이를 귀 뒤를 긁어주지 못했는데!

.dice 1 100. = 28
50 이하시 손등을 할큅니다.
그 외 : 그냥 냄새 구려서 도망감

111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7:01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12 마사바 - 미즈호 (YSAPYDvM7M)

2023-11-13 (모두 수고..) 08:57:08

>>0
>>95
"다이고 메이드복 입어?! 미니스커트려나. 속바지는 입겠지??"

다이고의 메이드복 차림이라는 거대한 개념에 일순 정신이 아득해지며 밥맛이 날아갈 뻔 했지만, 마사바는 꾹 참고 수플레 오믈렛을 먹는다. 폭신폭신 맛있어~

"그러게 뭐 입지? 메이드복? 집사복? 애들한테 문자 해 볼까."

메이사와 사미다레와 유키무라와 나니와와 레이니와 원더와 스트라토와 도로마미레에게 문자를 보내 본다.

[얘들아 나 츠나패스에 뭐 입지?]
[1. 메이드복 2. 집사복]

113 메이사-히다이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8:57:09

"그치만 눈매라던가 비슷한거 같은데."

아. 이 반응을 보아하니 맞네 맞아. 누나가 아니라 그 여자라고 말하는 것도.
나는 외동이라 잘 모르겠지만? 형제자매남매가 있는 친구들에게 '야 너 오빠(형/언니/누나/동생)랑 닮았다.'라고 하면 비슷하게 '아 미친! 소름끼쳐!!!' '내가 그거랑 닮았다고?' '어이 그 발언 당장 취소해라 애송이...'하는 반응이 돌아오곤 했으니까.
형제자매남매의 사이에선 패시브로 깔려있는 반응이기라도 한 걸까. 아주 판에 박은 듯한 반응을 보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는 대답 반, 감상 반이 섞인 동작이었다.

"그렇구나. 히다이 유우나 씨.... 음~ 배달은 자주 가지만, 배달원하고 통성명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이 근방이야 다들 아는 사이니까 배달가도 이름 불러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렇지만."

그나저나 미용실인가아. 나중에 손님으로 한 번 가볼까? 사-미네 언니도 미용실을 하니 그쪽으로 항상 갔었지만, 이왕 이렇게 듣게 된 것도 인연인거 같고. 좋아.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

"아무튼... 더 안 먹어도 돼? 내일 아침으로 먹게 도시락이라도 싸줄까?"

114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1:04

인앤콜도 해야하는데 으음... 월루하면서 천천히...

115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9:01:38

[3. 바니 걸]

"내가 멀쩡한걸 추천할거라 생각한거냐 마사바 콩코드..."

116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02:02

>>0
>>112
"으음, 마사바 씨를 위해 집사복과 메이드복 모두 준비해 놓았어요. 마사바 씨는 집사복이 잘 어울리시니까, 집사복을 입으시는 것도 괜찮으시답니다? "

어느새 팬에 오믈렛을 올려 잘 굽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그 사이 마사바는 언제 완성되었는지 모를 잘 익은 수플레 오믈렛을 먹고 있다. 이 또레나는 마사바가 먹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은.....미니스커트는 당연히 아니고, 무릎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빅토리안 메이드복으로 입기로 했어요. "

아무리 니시카타 미즈호라도 눈 건강은 챙기기 때문에 시라기 다이고에게 미니스커트 메이드복을 입히는 미친짓은 하지 않는다. 아 저도 보는 눈이 있죠.

"특별히 모두 다 교토에서 맞춤복으로 주문해 가지고 왔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거랍니다. "

117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02:29

>>115 코이츠 진짜 광기인wwwwwwwwwwww

118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3:22

[4. 경찰복]

"말딸 경찰이다!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기 좋을거같은데~"

119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연구회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04:33

>>0 >>54

"아니아니, 난 무릎이 아파서 구경할 테니까."

다치지는 않는대도 요즘은 힘이 많이 실리는 것 자체가 무리무리인 상황이니까. 슬슬 목발 짚을까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 조금 유감이지만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그래도 산마캔의 1착인 지능형 언그레이의 비법을 털어가야겠다. 옆에서 보다보면 뭔가 얻어갈 게 있겠지.

메이쨔 아빠 밥 벌어갈게...! 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츠레연에서는 각력 순발력 지구력을 메인 스탯으로 보고 있는 거야? 메인 레이스에서도?"

어디까지나 연구회니까 따지는 건 아니다. 이쪽의 관점을 살짝 배워보고 싶을 뿐. 언그레이의 약간의 설명을 들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마장의 상태는 아직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한 우마무스메의 스탯을 따지자면 스피드랑 스태미나 뿐만이 아니고, 판단력이나 위기대응능력도 필요하단 거지? 거기에 쓰이는 게 각력과 순발력의 개념 쯤 되는 건가..."

...답지 않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비록 컨텐츠는 못 즐겼지만!

120 히다이 유우가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06:07

>>118
"아니아니 메이사, 마사바한테는 역시 간호복 아니겠냐."

절대 간호해주지 않을 것 같단 점이 할로윈의 사일런트힐 간호사 같아서 어울려.
옆에서 라인 치는 걸 바라보다 한 마디 끼얹었다.

121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9:46

>>120
"으음... 그것도 고민했는데..."
"그럼 하나 더 제안하지 뭐."

시원스럽게 승낙하고 다시 손을 움직인다. 주사기로 모두를 찌르고 다닐 것 같은 간호사가 나오겠네...

[5. 간호사복]

122 히다이 유우가, 추하다 히다이...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11:46

>>0 >>81

"......"

아니, 부정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눈앞에 이렇게 거대한 웨딩드레스가 있다니, 심지어 걸어다니는데다 은근히 노안인 얼굴에 잘 어울려서 결혼 적령기 같단 점이...
...미안. 생각 뿐이지만 뭔가 정말 미안한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아무튼 프리허그다.
하지만 저 팔근육 좀 보라고.

'여자는 프리허그하고 남자는 으깨라' 라던가.
'여기로 들어오는 자 모든 늑골을 버려라' 같은 격언이 뒤에 적혀 있을 것 같은데.

"........."

그래도 잠깐 고민을 잠시만.
아니아니아니 들어봐, 혼활을 그만둔 지금의 내가 웨딩드레스에게 껴안겨볼 경험을 가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비록혼활에큰뜻이없던나라지만구구절절미주알고주알이하생략...

"...선생님도 프리허그 해주냐?"

늑골을 버리길 택하다.

123 미즈호주 (N9CSWi5HNE)

2023-11-13 (모두 수고..) 09:12:49

히하다 추다이야.......

124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14:31

>>123 하지만 저는 눈앞에 거대 웨딩드레스를 입은 건강미 넘치는 거대녀가 껴안아준다고까지 하면 바로 달려갈 것 같아요.

125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15:05

>>124 미스터 왜 그런걸 좋아하세요 콘

126 원더 - 좋아 죽일까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9:20:04

>>122
뭔가 되게 무례한 생각을 당한 것 같은데.
주로 노안이라던가... 노안이라던가... 노안이라던가...
여고생으로서의 소중한 것을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인데.
좋아 죽일까.

"...제법 추하구나 히다이 유우가..."

참으로 못난 어른이로구나 히다이 유우가!!!
그 못난 선생을, 그럼에도 사랑하마!!!

"죽어라...!!!"

모욕에 대한 벌은 죽음으로 갚으라 이말이다...!!!

127 미즈호주 (N9CSWi5HNE)

2023-11-13 (모두 수고..) 09:20:26

히다이 유우가, 죽다

128 스트라토 - 다이고 (rPxg7M3HRo)

2023-11-13 (모두 수고..) 09:20:39

situplay>1597004075>657

"제안한건 제쪽입니다만 서로 이해관계가 그만큼 맞아 떨어졌단 이야기겠죠."

반쯤은 거절을 들을 생각으로 했던 이야기였지만, 용케도 언니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계약에 가까운 연애는 시작된 것 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과제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소거법으로 생각하셨습니까?"

정답은 분명 그안에 존재했지만, 한사람은 조금 뜬금없이 나온거같아서. 소거법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생각했다.
주변이 확실히 이어진쪽이 더많았기에, 가능성으로 생각해본게 아닐까. 퍼펙트 원더씨도 홋카이도랑 뭔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건가.
직접적으로 만나본적은 없었기에 잘 모르는 사실이었다.

"뭐 대놓고 힌트를 주자면 가깝게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답은 이미 대답하셨고요."

이정도로 말하면 못맞추는 쪽이 바보고.

129 마사바주 (uit/j3d.Lw)

2023-11-13 (모두 수고..) 09:25:24

답레 한참 걸려용....

130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26:59

ㄱㅊ아용 me도 지금 출근중....

131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0:57

흑흑 님 들아저너 무아 픈wwwwwwwwwwww

132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31:18

>>131 읔식상 지금은 ㄱㅊ으시오?????

133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1:32

wwwwwwwwwwwww죽을것같은wwwwwwwwww

134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32:54

>>133 코이츠 이번주 츠나페스 코인이 진짜 노다지인데 이거 전혀 벌수 있는 상태가 아닌wwwwwww
쉬시오 유식상....

135 히다이 - 메이사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33:46

>>113 메이사

"누나가 맨날 귀엽다고 앞머리 잘라주고 싶대서 분명 통성명쯤은 했을 줄 알았는데."

누나는 그래놓고 뭔가 짓궂은 구석이 있어서 갑자기 처피뱅을 만들어둘지도 모르는 일이라,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 요즘 앞머리도 잘라야 하는데 누나 얼굴 보긴 좀 그래서 고민이긴 하다. 그렇다고 모르는 곳을 가자니...

갑자기 이 앞머리를 싹둑 잘라서 내 눈앞을 훤하게 만들어버리면 어떡해?
누나는 이게 내 퀭한 얼굴을 전부 드러내지 않는 최선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멀끔한 사회인 머리가 되면 어떡하냐고.
나 그러면 빛 너무 받아서 죽어버릴걸!?

쉽지 않다.
홀로 서는 건 쉽지 않아...

"메이사 너도 홀로 설 땐 조심해... 단계적으로 독립해야지 나처럼 홧김에 독립하면 피를 면치 못한다."
"부모님 두 분 다 좋으신 것 같은데 최대한 붙어있는 것도 좋을지도..."

지금 내가 아무한테나 기대고 입만 벌려서 밥 받아먹고 싶은 기분이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맞다. 뭔가 너는 이런 고생 하지 않고 무던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야 뭐... 고생을 워낙 사서 하는 체질이라.

뭔가 처지는 기분이라 턱을 괴곤 메이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심각하게 혹하는 제안이긴 한데, 아니야. 담당네 냉장고 털어먹는 게 뭔 어른이 할 짓이냐. 이것도 다 엄살이지 조금 버티면 다 정상화 될 테니까 괜찮아."

뭔가 이런 애한테 걱정을 끼치는 건 역시 기분이 좀 그래. 기특하긴 하지만 미안하달까. 이마를 문질러주며 괜찮을 일이라고 안심시켰다.
프리지아가 연장됐다고 꽤 이런저런 부담이 풀어진 건 맞지만, 나잇값도 해야 하는걸.

나는 자리를 적당히 정리하고선 일어났다. 결제를 도와주시는 메이사 아버님의 전기톱같은 눈총을 견디곤, 문턱을 나서기 전에 메이사에게 손을 흔들어보인다.

"덕분에 잘 먹었어 메이사. 또 올게."

"학교서 보자."

(*막레입니다 😌 수고하셨어요 😊 이전에 풀던 썰이 메이사가 몰래 도와주던 방향이었던 거 같아서 히다이가 갑자기 어른의 염치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136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34:34

유식주 앵하입니다 👋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137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7:08

www그래도 미즈호=공 오랜만에 뵈어서 메챠쿠챠 기쁜ww 그동안 코랑 목에서 우마 케=첩이 잔뜩잔뜩 나와서 골골거리느라 오지 못한...
이제 내일즘 병원갈수 있으니간 꼭 가는...www

마자마자 그리고 히다이다이쟌.. 마마.. 말씀도 없이 사라지구 답레 못드려서 정말정말 죄송한......... 염치없지만 꼭 나중에 다시 돌렸으면 하는..... 우웃....

138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7:38

wwwwwwwwwwwwww히다이다이쟌 굿모닝인wwwwwwwwwwww 히다이쟌은 몸 좀 괜찮으신??www

139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38:31

>>137 계절도 바뀌었으니 정 잇기 어려우시면 끊고 새롭게 시작해도 된답니다 😊 즐기자고 하는 일이니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월요일에 꼭 병원 가시고 좋은 약 드시고 푹 쉬시기... 🥺

140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39:37

>>138 감기 기운이 늘 있다 말다 하는데 잠과 약으로 케어하고 있답니다 👍 문제 없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유식주도 꼭 쾌차하길...

141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43:25

wwwwww너무 아리가또한....... 우웃.......... 계절이 바뀌었으니 새로 시작하는게 좋 을것같 은...... 너무너무 죄송한.... wwww히다이쨘도 와따시처럼 아프지 말고 꼭 나으시길 바라는wwwwwww

142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45:25

>>141 병원 가기 쉽지 않은 고충은 새벽반으로서 정말 공감하고 있으니까요... 😌 그러면 푹 쉬고 개운해지셨을 때 다시 느긋한 마음으로 해봐요
그때까지는 부담 없이 푹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 요즘 워낙 독감이 한창이라 걱정이에요

143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9:52:13

유식=상도 그렇지만 새벽반 모두들 몸관리 잘하시는데스...
급격하게 추워진 탓에 조금만 방심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져버리는데치... 조심하시는데스...

144 마사바주 (uit/j3d.Lw)

2023-11-13 (모두 수고..) 09:54:51

유하

145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55:49

>>142 wwwwwww히다이쨘... 너무아리가또한..... 마구 나데나데해드리는...ww 히다이쟌도 간바레인....

>>143 www원비 익덕공 원더풀 모닝인wwwwwwww 원더쨩도 꼭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언럭키 츠나지의 바람은 메챠쿠챠 차가운... 진짜 칼바람인.........(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

wwwwww그러면 와따시는 슬슬 쉬러 가보는wwwww 오늘 밤에 올수 있으면 오는wwwwwwww

146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57:32

wwwwwwwwww마사바쨘도 오랜만에 뵈어서 메챠쿠챠 기쁜wwwwwwwww 마사바쨘도 아프지 마시는...(잡 아먹 어요)

147 마사바주 (uit/j3d.Lw)

2023-11-13 (모두 수고..) 09:58:28

기침이 안 떨어져서 죽을것 같애 wwwwwww
살려주샘

148 메이사주 (y1pl/zKy5.)

2023-11-13 (모두 수고..) 10:00:07

막레 잘 받았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히다이주😉
메이사 파파는 그걸 또 돈을 받냐고 메이사 마마한테 등짝 맞았을지도..(???)

헉 유식쟌 너무 오랜만인... 병원 꼭 다녀오시고 몸조심하시라는... 아프면 너무 슬픈...

149 메이사주 (y1pl/zKy5.)

2023-11-13 (모두 수고..) 10:01:13

유식주 푹 쉬세요~ 앵밤임다~

우우 마사바주...😿
다들 아프지마새오.. 빨리 낫자...

150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10:08:33

유식주 앵바입니다 👋
저도 슬슬 앵바해야겠어요
다시 올 때엔 인앤콜을 갖고오겠군요...😌
다들 앵바입니다 👋

151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0:10:24

히다이주 앵바앵밤임니다~ 푹 쉬세요~

152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0:13:38

읔식상 히다이상 모두 굿나잇 이오
그아악 이제 출근햇다..... 오자마자 갈린다...

153 메이사 프로키온 - 츠나페스 I&C 제시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0:17:21

>>0
소리소문없이(라고해도 이미 소문에 밝은 우마무스메들은 다 알고 있었다) 정식 팀이 되어 부실이 생긴 팀 프리지아.
그런 프리지아의 부실도 츠나페스를 맞이해 무언가를 준비해둔 상태였으니...

『Planetarium』 이라고 적힌, 밤하늘을 담은 듯한 포스터가 붙은 부실 문을 열면 어둑한 부실이 나타난다.
안내를 따라, 발 밑의 야광 표지를 따라 지정된 자리에 도착하면 그곳에는 살짝 딱딱한 매트와 폭신한 이불, 혼자 쓰기엔 조금 큰 베개-사실 바디필로우다-가 준비되어 있다.
자리에 누워 위를 올려다보면 그곳에는 츠나지의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별이 한가득 빛나고 있다.
때때로 한 줄기의 유성이 흘러가기도 하는 밤하늘을 보고있노라면, 변덕스러운 나레이터가 빈백에 누워 아기 사자 인형을 끌어안은 채로 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따듯한 이불과 뜨끈한 히터바람에 감싸인채로 하늘을 수놓은 별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깜빡 잠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코를 골거나 칼같이 이용시간 1시간이 넘는다면 아기 사자 인형이 당신의 잠을 물리적으로 깨울테니까.
덧붙여서 어두운 틈을 타서 심하게 꽁냥대는 커플에게도 사자 어택이 들어갈 예정이니 처신 잘 하도록.

참고로 이용료는 1시간 300엔입니다⭐

154 마사바 - 미즈호 (uit/j3d.Lw)

2023-11-13 (모두 수고..) 10:18:19

>>116
>>0
"바니걸이랑, 경찰복이랑, 간호사복 입으라는데?"

친구들의 답장을 그대로 읽어본다. 어느세 그릇은 싹 비워있다.

"오, 그건 다행이네!"

하지만 시라기 다이고가 미니스커트메이드를 입었다면 아메쨩이 우리 부스에서 나가지 못할텐데... 아쉬울지도 몰라.

"아메쨩이랑 모모짱은 뭐 입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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