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7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35 :: 1001

(냉동지원주)

2023-11-09 18:35:22 - 2023-11-12 11:26:31

0 (냉동지원주) (lGtMLIE7p6)

2023-11-09 (거의 끝나감) 18:35:2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9 ◆gFlXRVWxzA (uUcvxl4hXw)

2023-11-11 (파란날) 11:18:00

1. 팔천군 - 매우 자비로우며 현명함

이런식으로용?

근데 너모 많은것

340 고불-야견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1:28:30

이대로 야견을 몰아서 대왕산의 숨겨진 명소로 유도해야지!

하핫 숨어있던 대왕산의 아름다움을 목격한 야견의 반응이 아주 볼 만할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며 신나있던 고불은 야견이 갑자기 멈춰 서더니 뭔가 이상한 짓을 하자 덩달아 멈춰 자신을 살폈다.

"고불! 뭐다 야견! 실!패다 고불? 아무! 일도 없다 고불!"

야견이 심상치 않은 손짓을 하기에 하늘에서 벼락이라도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던 고불은 아무 일도 없자 단순히 야견이 실패했다고 여겼다.

그야 이런 기이한 사술은 고불이 경험한 바를 벗어나기 때문이고 원래 이런 건 모르면 당하는 가불기기 때문이다.

341 고불주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1:28:57

오늘은 답레가 상당히 저조할 예정..

342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1:29:47

>>339 아니면 걍 흑천성 군 몇명인지랑 그 중 거대문파 몇명인지 정확히 숫자만 알려주심 되용!

343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1:30:12

>>341 넹넹 천천히 하세용! 저도 점심먹고 답레 천천히 달 예정....

344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1:30:49

그리고 예은이 참가시켜도 되나영

345 재하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20:40

새벽에 또 잠에 취해서 자료 정리용으로 나에게 보내기? 카톡에 뭔가 엄청 적어뒀더라고용?

전투묘사는 물론이요 30대 재하 외형 시트랑 지원이 폐관 대비용 성격 시트 싹 적어두고 잠든 거 보니까 이쯤되면 재하에 애착을 가진건지 증오를 가진건지 모르겠음

346 수아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4:18:31

>>333 후후

347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4:57:18

“아아, 뭐 아무 일은 지금부터 시작일거요.”

야견에게 사는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주고픈 고불의 곱디 고운 마음도 모른채. 야견은 사파다운 비열한 웃음을 짓는다. 아아 부처님, 언젠가 저자에게 벌을 내려주시길. 여튼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허공을 향해 주먹을 뻗는다. 가벼운 주먹이지만 그 타격은 멀리 있음에도 고불에게 확실히 닫고 있었다.

“이거라면 그 기이하게 내공을 흐리게 만드는 호흡에 휘말릴 일은 없겠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기수식을 잡는다. 그렇다면 이제 고불이 독고구검을 펼치는걸 철저하게 방어하며 싸워야겠지. 비겁하다고? 그건 사파에게 있어서 칭찬이다.

/야견이놈.....인성....

348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4:57:36

>>347 나메 실수! 야견-고불

349 고불-야견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5:30:47

고불은 야견의 태도에 잠시 의문을 가졌으나 곧 야견은 몸소 그 의문을 해소해 주었다.

방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느껴진 권격에 고불은 당혹감을 느꼈다.

"켁! 고불! 이게 뭐다 고불! 야견! 요상해졌다 고불!"

그리 외치며 고불은 야견의 술수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나 알아보기 위해 옆으로 돌며 거리를 좁혀간다.

멀리서 주먹질을 하면 그게 고불에게 닿는다.
그 방식이 뭘까?

1. 주먹질을 하면 보이지 않는 권격이 날라온다.
2. 주먹질을 하면 보이지 않는 권격이 유도되어 날라온다.
3. 주먹질을 하면 공간을 넘어 권격을 맞는다.

/고불주도 모르겠어서 야견주가 이해하는 방식이 뭔지 궁금한 것!

350 수아 (z.azSC45p.)

2023-11-11 (파란날) 15:32:35

영혼과 자신이 이어져 있다는 믿음信을 기본으로 두고 그 무의武意를 권으로 행하는것
이라고 전 생각해오

351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5:33:23

김캡한테 대사건 지나면 몇년 지날지 여쭤보든지 해야겠어용

대략 20년 정도의 이야기랬으니까 7-7-6일지 7-6-7일지 7-10-3일지 궁금해진 것

352 시아주 (tHQS3H4H7Y)

2023-11-11 (파란날) 15:34:11

하늘이여!! 나는 10년이 지났음에도!! 일류를 벗어날 수 없었다!

353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5:35:10

하늘이여!!!!!!!

외모묘사 다 써둔 거 보고 잠결의 재하주가 얼마나 미친ㄴ인지 알게 된 거에용🤦‍♀️ 와중에 깔끔한 거 보니까 직업병인듯

354 모용중원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5:38:20

(모용진철을 보며)
(넌 왜 초절정 안됐니)

355 수아 (mFrcNZbHdg)

2023-11-11 (파란날) 15:40:34

수아는 무조건 대사건 끝나기 전까지는 절정 찍을것...

수아 프라이드가 이대로 일류로 n년후 지나기를 용서 못하는거에요...

356 막리현주 (9bxJmS5meo)

2023-11-11 (파란날) 15:42:06

혹시 나... 요리만 하다가 끝날때까지 일류...?

357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5:50:19

“흡!”

야견은 고불이 거리를 좁히는 모습에 마음을 다시금 먹었다. 처음 보는 형태의 공격이니만큼 당황할만도 한데, 바로 경향을 파악하는데 들어가다니. 역시 하는 말은 유식해보이지 않지만, 머리는 굉장히 잘 돌아가는 사람이었다. 그럼 그걸 안 이상, 야견도 가만히만 있을 수는 없지. 바로 발을 걷어차는 움직임을 취하며 기동력을 빼앗으려 한다.

“미안하지만, 나도 이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말이야..!”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허공에서 땅을 향해 주먹을 내리 꽂으려 한다. 추혼식은 상대의 영혼에 새겨둔 표식에게 공격을 하는 오의. 즉 보이지 않는 권격을 쏜다기 보다는, 공격이 공간을 넘어 닿는 것에 가깝다. 다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거리가 있더라도 공격에는 자세가 필요하고, 오히려 얼굴이 또렷이 보이지 않게되면 공격이 닿지 않게 된다. 즉 공격의 자세를 원거리에서 막을 수 있거나, 거리를 벗어나게 되면 무용지물. 감이 빠른 고불이 그 사실을 알기 전에 끝을 내야 한다!

추혼법권
- 5성 발걸기 : 발로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 부러뜨리거나 또는 자세를 무너뜨립니다.
- 8성 지진격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강렬한 내기를 담아 약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주먹을 휘두릅니다.

/야견주도 잘 모르지만 3번이라고 생각해용!

358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5:52:39

나이가 들어 농익더라도 선이 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중도中道에 걸친 미인이다. 그는 감히 미인이나 미남이라고 칭할 수 없었다. 그는 성별, 그리고 감히 나이로도 구분짓기 어려운 '재하'라는 인물로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별다른 경지에 이르지 아니하여도 축복 받은 태생 탓인지 느린 노화 수준을 가졌으니 주름 한 점 없다.
(중략)
─재하는 그야말로 화려하되 천박하지 않았다. 태생부터 고귀함을 둘둘 감싼 것 같던 신이한 모습은 이젠 세월이 흘러 자연과 동화되듯 온몸을 휘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흐르는 위화감은 간혹 사적인 자리에서 눈 마주할 때 한 그루의 고목을 잿더미로 만들곤 했다. 탐스러운 머리카락과 눈 때문이다.
새하얗던 머리카락은 더 희게 새어버려 설원을 연상케 하고, 그림자 드리운 눈동자는 색이 다르나 위태로운 슬픔을 끌어안고 있었다. 도통 승화될 수 없는 수심은 나이가 들수록 눈동자에 축적되더니, 이젠 메마른 체념까지 내포하고 있었다. 붉고 검은 동공에서 숨길 수 없는
맹목적이다 못해 광적인 신앙심과 목표를 도저히 알 수 없는 허상을 향한 기이한 집착만 아니었다면 저 사람은 쉬이 꺾을 수 있겠구나 착각할 정도로.

🤔
나이 들면 퇴폐미 추구해야지~ (욕망

359 수아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6:41:49

저는 절정 되고 n년후하면 그 사이에 기연 남은거 다 써서 간극 올리레오....

그리고 첫 진행때

하늘이여!!! 나는 아직도 초절정에 오르지 못했다!!!

할레오

360 고불-야견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6:52:10

고불이 빠르게 대응하자 야견 역시 빠르게 대응한다.

야견이 다리를 걷어차는 모양새를 보이자 즉시 달리던 고불이 다리를 걷어차여 엎어진다.

동작과 결과 사이에 별다른 지연이 없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것일지도 모르나..어쩌면 공간에 제약이 없어 즉시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확인을 해야 한다.

문제는 야견이 여유를 주지 않는다.
주먹이 바닥을 향하고..

고불은 엎어진 상태로 사슬을 휘둘러 바닥을 긎는다.

추풍쇄 3성 토벽.

사슬에 의해서 튀어오른 흙이 고불의 모습을 가리며 고불의 머리 위까지 덮는다.

공간을 점유하는 공격이라면 고불의 주변을 덮은 흙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고..공간을 점유하지 않는다면 흙들은 영향을 받지 않고 고불만 맞을 것이다.

흙의 장막 뒤에서 고불은 다가올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361 고불주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6:54:09

>>358

뭔가 나이를 먹을수록 더 감찰국장에 어울리는 외모가 되어가는 느낌인 것!

362 모용중원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6:56:17

(옆에서 같이 하늘이여!!! 하는중)

363 (냉동지원주) (HEjR73lqLg)

2023-11-11 (파란날) 17:08:35

>>358 (세상에)

홍호로홍홍 갱신이에용
흑흑 게임하고 싶은 것

364 야견 (wRQ.2w4KmQ)

2023-11-11 (파란날) 17:11:11

흠 잘 모르겠는 것...! 캡틴! 추혼식 말인데용! 거리가 얼굴이 보일 정도면 공격이 닿는 건가용? 아니면 얼굴이 안보이면 무조건 안 닿는 건가용?(했갈림

365 수아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7:11:33

얼굴이 보이면 공격 되는거면

천리안 비스무리한 술법 익히면... 헉...!

366 여무 - 야견 (5.CruwqYX2)

2023-11-11 (파란날) 17:13:33

"정말이지, 상냥하신 말씀을."

내면과 외면이 섞이었던가? 현세와 몽중의 틈새에서 자신을 잃어버렸던가? 온전히 전할 도리는 없으니 당신이 짐작하여 미루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년 혹은 소녀의 말씀씀이는 직설적인 듯하다가도 무녀의 공수처럼 불가해하여 어딘가 더욱 먼 곳을 건너다보며 말하는 것 같은 아취가 있었다. 부드러운 말을 속달거리면서, 흥건하게 튀어오르는 핏물 사이로 언제 무표정으로 있었냐는 양 눈을 가늘게 휘어 보이면서, 말끝을 맺은 그 혹은 그녀가 깊숙이 꽂힌 검을 그대로 흉악하게 틀어올렸다. 당신의 상태가 변화했음을 본능처럼 잡아냈지만 어디까지나 이곳은 수라옥이기에 피가 튀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탓에.

혈검팔초
- 3성 시검 : 묵직하게 베어간다. 명중시 적에게 출혈을 입힌다.

"그렇다면 제 남은 것을 부디 받아주세요, 균형을 잡는 법조차 잊어버려서 손은 꼭 잡아주셔야 한답니다?"

혈검팔초
- 5성 비혈 : 강하게 검을 찌른다. 검신에 모아둔 피를 폭의 묘리를 이용해 터뜨려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그대로 역수로 검을 쥔 채 당신의 심장을 노려 검을 찔러넣으려고 한 것이었다. 그야말로 짐승의 형세, 이성과 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지만 꿈결같이 흐린 사이로 엿보이는 엄니만은 기이하게도 날카롭고도 선연한 그대로였다.

//주말!이!제게!답레쓰는걸 허락했어용!!!!!! ㅜㅡㅜ 그나저나 지권인이라니 야견이 못 보던 사이 닌자의 반열에 올랐구나(아무말)

367 수아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7:14:26

만약 시간 스킵이 4-6년이면

하늘이여!!!

약관에 오르고도 초절정이 되지 못한게!!! 말이옵니까!!!

할거에용

368 여무주 (5.CruwqYX2)

2023-11-11 (파란날) 17:15:40

중원주 계신가용? 계신다면 혹시 여무주가 중원주 답레를 놓쳤다면 알려주세용....... 서치도 해봤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흐물텅)

369 여무주 (5.CruwqYX2)

2023-11-11 (파란날) 17:17:52

물론 꿈대련/가르침이 모두 끝나면 여무는 언제 팔팔했냐는 듯 다시 흐물흐물해질 겁니다.............()
핫하 이게 니 기력(이었던 것)이다

370 고불주 (3fCjRWZeB6)

2023-11-11 (파란날) 17:17:56

>>364 일단 일상이니 원하시는 대로 편하게 하셔도 될 거 같은 것!

371 모용중원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7:24:42

>>368 제가 아직 못쓴겁니다!
이걸 어떻게 유도하지 싶어서용...

372 여무주 (5.CruwqYX2)

2023-11-11 (파란날) 17:28:34

>>371 앗 그랬던 거구나 그럼 천천히 써주세용 여무주는 여무주가 놓친 줄로만 앎(땀 닦음)
혹시 답레에 대한 합을 따로 맞출 필요가 있다면 얼마든지 말씀 주시고요

373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7:32:34

으악 집 도착!

>>350 호엑....심오해.....
>>351 의외! 17년이 지나서 3-17-0!!! 나머지 대사건은 모두 1년안에 발생!
>>356 의외로 좋지 않나요! 요리 외길!
>>358 간만의 위키 업데이트인것! 친아빠랑 양아빠 중 누구 닮아가는지도 궁금쓰
>>359 >>362 하늘: 왜 나한테 그래....
>>365 무림 스나이퍼다!
>>370 넹넹 알겠ㅇ용!

374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7:33:16

>>369 홍홍 꿈속이 본 성격인지 어떤지 궁금해지는 것!

375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7:36:15

분위기는 양아빠고 외관은 선이 가는 친아빠 닮아갈 것... 위태로움 사이에서 보이는 노련함? 독기? 하여튼 위태로운데 만만한 줄 알고 건드리면 X되는...

어라 이거 극한의 야근으로 나흘 밤새우고 예민해진 사람이네용(뭐

376 모용중원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7:37:39

한번에 78910이면 정마대전이라도 일어나는 것이(공포)

377 막리현주 (9bxJmS5meo)

2023-11-11 (파란날) 17:41:14

>>376 그 쯤 되면 천강객잔은...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다시 지으면 무너지고...

378 야견-고불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7:41:24

‘이겼다ㅡ!’

비겁한 도주에, 허를 찌르는 공격이긴 했지만 지진격은 일격만으로 땅을 뒤흔드는 공격. 고불이 만약에 공격을 막지 못한다면 작은 체구로는 다 받아내기 힘들 정도의 일격이리라. 야견은 그렇게 생각하며 망설임 없이 주먹을 뻗는다. 아직 독고의 기술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이기는 것은 언제나 최우선이었다.

“하아!?”

그러나 야견의 승기는 고불이 휘두른 사슬에 의해 일어선 토벽에 의해 가려졌다. 추혼식은 상대방의 얼굴이 또렷이 보이는 거리에서 원격으로 타격이 가능한 무공. 그렇다면 상대방의 얼굴이 모종의 수단으로 가려진다면? 물론 진짜 추혼식이라면 그와 관계없이 공격이 닿을수도 있지만, 오의를 처음 익힌 야견은 망설임을 가졌고. 지진격의 직격은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흙벽 너머의 고불에게 충격이 가지만, 충분히 버틸 수 있을 정도의 것이었다.

“....옛날부터 생각했는데. 고불 형님 의외로 학문을 해도 잘 할 것 같단 말이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바로 권풍을 날려 흙벽을 부수려한다. 백보권을 연습하는 일환이기도 했다.

/일단 반 정도 먹힌 걸로 생각했어용!

379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7:42:50

>>375 어라 이거 극한의 야근으로 나흘 밤새우고 예민해진 사람이네용....(토닥토닥쓰)
>>376 그런데 그것이 실재로...
>>377 의외! 대사건이 있는 곳마다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무장포장마차로 재개업!!

380 여무주 (5.CruwqYX2)

2023-11-11 (파란날) 18:02:24

>>374 현실에서도 팔팔하기만 했다면 저렇게 말했을 정도로 본 성격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왈칵)(?)

381 야견-여무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8:03:27

“하앗..! 사람 허벅지를 뜷어버리고도 잘도 듣기 좋게 돌려 말하는군! 어디의 무당이신가?”

어느 정도의 부상을 무시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고통을 지울 수는 없다. 야견은 약간의 고통을 참듯이 씨익 미소 짓고는 다음 공격을 대비한다. 송곳마냥 깊숙이 박혔던 검이 호쾌하게 들어올려지고, 묵직한 도끼마냥 야견의 가슴팍을 가로지른다. 촤악하며 사방으로 번지는 출혈. 팔과 다리는 금속처럼 경화시킬 수 있지만, 나머지는 아직 그 경지에 다다르지 못했다. 조금씩 의식이 흐려져 가는지 눈앞의 소년인지 소녀인지 모를 누군가의 눈이 초승달처럼 보인다. 아니 원래 그랬던가.

“아, 부탁을 해주니 손은 잡아주지. 다만 말이야...”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한 손에 내공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거리를 넘어 상대방의 영혼을 따라 타격하는 추혼식의 묘리에 더해. 육체를 넘어 영혼에 직접 상처를 새기는 추혼일권. 거기에 더해 백보 밖에서도 상대를 절명시키는 백보권의 묘리가 담긴 일권. 파계회의 권에 대해 모르는 여무라 하더라도 알아볼 법한 양의 내공이었다. 야견은 엄니가 발하는 피의 폭발 사이로 일권을 던진다. 피의 폭발 너머에서 퍼지는, 짐승의 영혼을 때리는 충격.

“잡은 손을 어디로 던져버리건, 그건 내 자유겠지!?”

이런 말이 있더랜다. 사자는 제 자식을 구덩이로 던져 키운다나. 진위를 알 수 없는 속설이지만, 야견은 그 말이 꽤 맘에 들었다. 말하자면 이것은 여무를 구덩이로 던져 버리는 일이었다. 이미 혼란한 영혼이 상처를 딛고 일어서든. 아니면 치료하지 못하고, 현세로 돌아가지 못한채 사라지건 그것은 이제 여무의 몫이리라. 어찌됐건, 야견은 그 너머의 결과를 보지 못하고 꿈에서 깨는 것이었다.

/막레! 입니다! 잇든 말든 편하게 해주세용! 홍홍 혈검문식 싸움 체험 재밌었던것! 선혈낭자!!

382 야견 (o6Sy1r4CT.)

2023-11-11 (파란날) 18:07:43

>>380 호에에에엑...!

383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8:49:04

384 수아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8:49:09

385 막리현주 (9bxJmS5meo)

2023-11-11 (파란날) 18:49:27

박사님을 아세요?

386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8:49:32

https://ibb.co/4JdR0t7

구도를 전혀 안 잡은지라 1시간 뒤 펑인 거예용

387 시아주 (tHQS3H4H7Y)

2023-11-11 (파란날) 18:51:16

>>386 나의 뇌에 저★장

388 재하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8:52:23

개빡친 재하가 보고싶어용(본인이 오너임

389 시아주 (tHQS3H4H7Y)

2023-11-11 (파란날) 18:57:25

지원이가 T행동을 한다면?

"님 화남? 화난건 도움이 안 됨. 잘 생각해보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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