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프러시안은... 일단 드러나는 것만 보면 전력상 최강인 팀, 모래성도 잘 짓고 무기도 잘 만드는 느낌인데... 통솔이 잘 안 된다고 해야 하나 규모가 큰 만큼 지휘관의 지휘가 잘 되어야 하는데 지휘체계가 제대로 잡히질 않아서 고전하는 이미지임다
물론 개개인의 스펙이나 장비가 뛰어난 편이라 각개격파를 시도하다가는 역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팀임다 근데 뭉치면 약해져(?) 그리고 정신공격에 약하므로 기만전술에 당하기 쉽슴다 근데 기만전술에 걸려서 대인전 들어가면 결과가 생각했던 거랑 달라질 수 있는 그런 느낌
그검다 그 움직이는 성 전략이라고 해서 원더가 전차인 동시에 성인검다 공성추이자 방벽이며 망루이자 벽력거 그걸 옆에서 철저하게 보조하는 마리야의 이미지 이쪽은 정신공격에 강하고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 전장적응력도 높슴다, 공성전과 수성전을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 공성전 실패 시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무사퇴각 가능성도 높은 그런 팀
>>133 공수란 말이죠, 단순히 누가 리드한다고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머리색이나 체구차이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마음이 더 강한 쪽이 무조건 공이라고 생각한단말이죠...(이하생략, 장광설...) (맙소사! 히다이주는 이런것도 공과 수로 나누는 건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시블이라니 통탄할 노릇이다...) ......그래서 눈물과 벅차오르는 말과 풍성한 애정표현, 거기에 못지 않은 폭발력 있는 마음의 레이니가 공이고 자기 마음에 다소는 둔감하지만 분명 '좋아해' 하고 있는 다이고가 수인 겁니다...
>>139 이건 어려운 이야긴데... 프리지아는 정말로 가족 장르의 문법이라고 생각하고, 또 유사가족물에서 주로 나오다시피 다사다난한 굴곡을 거쳐가며 생긴 탄탄한 동지애도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다이가 메이사를, 메이사가 히다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분명 있지만 프리지아에 대한 애착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래서 정말 최고라고 종종 생각해요...🥹 저 그런 장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 이건 사담입니다...)
(중략, 아무튼 프리지아는 정말 아름답고 최고의 유사가족이며 서로를 정말로 아낀다는 눈물범벅 울먹울먹 이야기...)
..... 그래서 결론적으로 공 수를 나눠보자면 표면적으로는 메이사가 공이고 히다이가 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메이사의 진심 펀-치를 맞아서 조금 자기 마음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도록 변한 건 히다이고 말이에요 🤔 하지만 제가 받아온 그림이 또 제 심금을 울리고 캐해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됐는데... 메이사는 메이사가키면서도 동시에 INFP잖아요? 내면의 영역도 확고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막상 상황이 닥치면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 폐쇄적으로, 배타적으로 구는 성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히다이는 상황이 닥쳤을 때 그때그때 돌머리 굴려서 낑낑깡깡 뭐라도 해보는 행동파이기 때문에, 그래서 히다이는 덜걱거리는 책상에 종이를 괴고 있고 메이사는 거기 앉아있는 겁니다(저 그 그림 정말로 최고라고생각합니다 그녀는최고의존잘이며주먹쥐고일어서린치를가해야합니다...)
>>141 이건 원래 고맙다고 자주 말해주는 착한 아이에게만 해드리는 서비스인데요, 편찮은 상황을 감안하여 특별히 해드리는 겁니다 😉
저는 나니와가 상당히 자존심이 강한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유키무라를 좋아하니까 그런 쪽팔린 춤도 추고 찍혀준 거라고 했을 때 느꼈습니다... 사랑하면 져주기로 하는 애구나 하고요. 하지만 그녀에게도 악벽이 있다면 장녀이기 때문일까요, 유키무라를 동생 어르듯 본인이 생각하는 옳은 길로 가도록 하려는... 질서선의 이면인 독선을 가지고 있죠. 그게 또 유키무라와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하지만요 😌
그러니까 사랑하면 때론 상대의 독선에 내 독선을 굽혀주고, 자존심도 굽혀주는 것이 나니와의 극한의 사랑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