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0 ◆4/9tuSdgtM (sHnJkCgy3g)

2023-11-03 (불탄다..!) 18:21:48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9 수아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0:03:51

히에엑 내일 도대체 뭘 하는 것입니까앗...

340 ◆gFlXRVWxzA (7U9PIm7zMU)

2023-11-04 (파란날) 00:04:29

행사 설치 및 철거 알바용...

341 모용중원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0:04:30

캡틴 중원수아 지금 일상 이상한 부분 없나용?
저는 지금까지 저렇게 생각하고 무공을 썼는데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용!
그리고 무공합성 가르쳐줘도 되나용?

342 ◆gFlXRVWxzA (7U9PIm7zMU)

2023-11-04 (파란날) 00:04:57

>>341 김캡 자야해서용...엉엉...내일 힘쓰는 알바라(사실상 상하차임

343 모용중원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0:05:51

아이고(아이고)

무공합성 알려주려고 해서 여쭌거였어용! 쉬어용!

344 막리현주 (hIqPBQL2Jk)

2023-11-04 (파란날) 00:06:34

쉬시는 겁니닷...!

345 시아주 (GLerF90dl6)

2023-11-04 (파란날) 00:15:33

쉬시는겁니닷....!!!!

346 수아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0:18:11

히에엑 무공합성이라니 정말로 가슴이 뛰는 것입니닷...!

347 수아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0:18:21

그리고 빨리 자는것입니닷...a

348 고불주 (JsXc7K211w)

2023-11-04 (파란날) 00:32:21

뉴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수련하는 올드비라니 민망한 것..

349 시아주 (ti0U1MmoKg)

2023-11-04 (파란날) 00:33:26

헤헥 고불주 덕분에 수련한거시아....

350 수아 - 모용중원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0:52:53

갈라지는 땅을 뛰어넘고 창대의 탄력과 땅이 맞닿는 순간의 가속을 받아 순식간에 수아는 모용중원에게 가까워졌다. 다섯 걸음의 거리가 네 걸음이 되고, 네 걸음의 거리가 세 걸음이 됐다.

그리고, 이제 수아와 모용중원 사이의 거리가 두 걸음만이 남았을 때...

툭.

모용중원이 대검을 버렸다. 그리고 맨손으로 수아에게 한걸음 가까이 왔다. 남은 것은 한걸음.

아주 자연스럽게 창을 향해 뻗어지는 손. 수아는 창을 움직였다.

낭아창 - 회천
- 1성 회천 : 창을 들고 360도 회전시켜 공격한다.

권외창, 안에서 밖으로 창을 돌리며, 창이 움직였고 모용중원도 움직였다.

한걸음 다시 걸어나오며 서로 닿는다. 그리고... 수아에게.

"오대세가에 전해지는, 초절정의 벽을 넘기 위한 방법 말이오."

놓칠 수 없는 모용중원의 말이 귀에 들어왔다.

/수아가 말이 없는 이유.

말할 여유가 없어용...

351 시아주 (xD8Ox3dD.6)

2023-11-04 (파란날) 01:01:43

수아를 응원하는것입니닷...!

중원님은... 저따위의 응원은 필요 없으신 고수셔서......(와들와들)

352 수아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1:02:58

수아가 절정이여도
일류 중원한테 발릴거 같아오...

353 모용중원 - 수아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2:28:24

가볍게 혀를 찼다. 이미 눈이 반쯤 돌아간 채로 창을 회전시킨다.
한 걸음. 단 한 걸음의 속에서 중원은 수없이 시간을 쪼개어냈다. 어떻게 이길지 고민하는 게 아니었다. 창대를 크게 휘둘러 창대로 막고 찌르려는 공격에 미소를 짓는다.

초식에 갖힌 무인은 능숙할지언정 강력하진 않다. 중원은 굉천군을 떠올린다. 초절정의 순수한 강자, 그의 공격에 가볍게 휩쓸릴 때에도 그는 초식에 얽메이지 않았다. 그보다 더 과거에 보았던 북적의 대장도 그랬다.

초식이란 무공의 형상이다. 이 무공은 이런 움직임을 하며 이런 모습을 할 수 있다고 그 식을 가진 이가 펼쳐주는 그림이다. 그것을 따르며 무인은 무공을 익힌다. 그러나 그 이상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초식에 잡아먹혀선 안된다.
생각해보라. 화석도의 초권은 화석의 단단함을, 후권은 화석도의 강맹함을 다룬다. 북위검 역시 초장은 적을 물리치기 위해 휘두르는 검이나, 그 끝은 완성된 황제의 검을 말한다.
무공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단지 무공을 펼칠 뿐이다.

번뇌팔보

감정을 버리고, 단지 고요한 존재가 되어.

비취신공

단단하되 둔하지 않으며.

건곤대나이

그 흐름은 곧 내 머리털 한올부터, 발가락 끝까지 조율할 수 있음이라.

"모든 무공을 하나처럼 쓸 수 없다면 모든 무공을 하나로 만들면 그만이다. 네 무공을 하급의 무공이라, 뒤떨어지는 무공이라 여긴다면 너는 초절정의 벽을 넘을 수 없다. 그 수가 지독하게 많아질수록, 초절정의 벽은 지독히 좁아질 것이다."

건곤대나이
건곤대나이

하늘과 땅을 일순 뒤집는다. 중원은 고요한 표정으로, 날아드는 창을 바라보았다. 그 시작이 끝으로 향하는 듯 하다가도, 세상을 빙글 돌리니 다시금 시작에서 움직이는 듯하다.
그 수를 끝으로 중원은 주위의 환영을 거두었다. 꿈 특유의 어지럽고 뭉클한, 그런 풍경이 떠오르자 중원은 수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네 무공 중 진심으로 쓸모있는 것은 무엇이냐. 단지 자기만족과 향상심을 위해 배운 무공을 버려라. 그리고, 네 창을 상승무공으로 두드려라. 그렇다면."

미소를 지었다.

"너는 초절정이 될 수 있다."
// 막레 부탁드려용!

354 시아주 (xD8Ox3dD.6)

2023-11-04 (파란날) 02:34:36

초 절 정 ! ! !

355 모용중원 (xPv99eemqM)

2023-11-04 (파란날) 02:39:42

무너비 홍홍

356 시아주 (xD8Ox3dD.6)

2023-11-04 (파란날) 02:54:12

홍홍 빠빠미홍홍

357 ◆gFlXRVWxzA (7U9PIm7zMU)

2023-11-04 (파란날) 06:10:51

크아악

358 녹사평주 (hAnHx7eEgQ)

2023-11-04 (파란날) 06:30:55

좋은 아침인것입니닷...!!! 운을 시험해보지 않았으니 이제라도 하는 것입니닷...!!! 너무나도 느림보인것입니닷...!!!

.dice 1 100. = 18

359 수아 (HF.vyiddLU)

2023-11-04 (파란날) 06:35:11

아침인 것입니닷...!

.dice 1 100. = 72 90이상이면 가챠 성공

360 녹사평주 (hAnHx7eEgQ)

2023-11-04 (파란날) 06:36:22

히에엑...!!! 다이스의 신은 님프혐오적인것입니닷...!!!

361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09:17:51

으으아악 모닝갱신!!!!!!

살아라 파계회의 아견!

362 ◆gFlXRVWxzA (1IRdX8YO1M)

2023-11-04 (파란날) 09:37:10

알바끗

이제 4시 반에 한 번 더 나가면 되는것

363 ◆gFlXRVWxzA (9t1BZWzfs2)

2023-11-04 (파란날) 09:48:10

>>288 오 비슷해용!!
>>292 그게 왜 문제지용!
>>327 크으윽 나중에 진행할 때 꼭 다시 올려주세용!
>>341 무공을 어뜨케 쓰느냐는 크게 중요치않아용!
알려주셔도 되긴 하는데 결국은 진행에서 판정되는거라 홍...

364 ◆gFlXRVWxzA (9t1BZWzfs2)

2023-11-04 (파란날) 09:48:29

내일 진행은 오후 2시 예상이에용!

365 막리현주 (PmBiEcy1Ek)

2023-11-04 (파란날) 10:08:39

불초 막리현주...! 첫 진행이 기대되는 것입니닷...!

366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0:16:25

불초 백시현주...! 첫 진행이 기대되는 것입니닷...!

367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0:16:55

악 수정 덜 했습니닷!!!!!

368 이름 없음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0:30:41

홍홍! 뉴비가 가득!!!!

369 녹사평주 (mn4INlz0g.)

2023-11-04 (파란날) 10:36:37

불초 녹사노이...!!! 첫 진행이 기대되는 것입니닷...!!!

370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0:43:58

그런 의미에서 잔잔하게 일상 구해봐용!

371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0:55:09

>>370 홍 홍 하고 싶지만 일상독점을 염려하여... 다른 분이 없으시다면 하는 것 입니닷!!!!

372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1:05:13

>>371 그럼 11시 반까지 정도 기다려보죵!

373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06:36

>>372 홍홍 좋아용~~~~

374 고불주 (TEe7ocuDrg)

2023-11-04 (파란날) 11:19:35

같이 기다려보는 것!

375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26:07

독꾜불!!!!

376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1:30:45

헛....30분이 된 것...!

377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1:32:23

어떻게 할까요 시아주? 돌려보실?

378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32:44

홍홍!!!!
파계회의 동자승을 뵙습니다...
어떻게 일상 할까용!!!!
서로의 활동지역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379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1:40:46

흠 흠 우짤까요....야견이놈이 취미가 여행이라 여기저기 쏘다니고 짧게 교국 돌아보기도 했었는데....!

여행길에 길 잃어서 교국 들어갈 뻔 하다, 시아가 일단은 교국 지키는 입장이니 막아보는건 어떠실지!

380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42:33

홍홍 좋아용!!! 선레는 어떻게 할까용???

381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1:43:24

제가 갖고 올게요! 좀만 기다려주시길!

382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47:02

감사합니닷 선배님!!! 선배님의 은혜에 감읍할 따름입니닷...!!!

383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1:54:01

홍홍 금양지 너무 귀여운 것입니닷...

384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2:00:57

“산세가 꽤나 험한데. 어디까지 들어온거야 거 참.”

야견은 애꿎은 나뭇가지나 밟아 걷어차고는 투덜거리며 산길을 걸어나간다. 간만의 여행길. 마음가는대로 북쪽으로, 또 서쪽으로 가다보니 이름도 모르는 산길을 걷게 되었다. 인기척도 없는 조용한 산. 나름의 정취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길게 보면 피곤하지 않은가.

“음...?”

그러던 와중, 야견의 코에 닿는 청정한 물향기. 야견은 그 이름대로 후각이 발달한 편이었고, 그 덕에 길을 찾거나 위기를 타개한 적도 꽤 있었다. 물향기를 따라가자 보이는 고즈넉한 호수와 아름다운 풍경. 아아, 뭐라는 동네인지는 모르지만 참 좋군. 한번 내려가서 풍경이나 즐길까. 그러나 야견은 너무나도 긴장을 놓은 탓에 알아채지 못했다. 이미 이곳을 지키는 감시자의 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홍홍 점심먹을라다 보니까 그런거에용! 천천히 답레 주시길!

385 마교소녀 련주 (TNH3YplWHM)

2023-11-04 (파란날) 12:02:14

우히히... 굿-모닝입니다-!!

386 시아주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2:05:38

아이돌쨩 오하요

387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2:05:42

굿모닝닝이에요 마교소녀 련주!!!!!!

금양지...(

388 야견 (.al1ECxPqo)

2023-11-04 (파란날) 12:06:18

앗 쓰다가제출해버렸다

금양지...귀야움 3 답답 7 으으으으으(골치

389 시아 - 야견 (k/mfd453HE)

2023-11-04 (파란날) 12:13:10

한한시는 마뇌의 영역. 기기묘묘한 기관진식과 괴뢰들이 기저에 은둔하고 있으며 이를 모조리 꽤는 것은 백가의 의무. 교국의 젖줄이며 명가의 이유가 되는 저수지-호수를 지키는 것 또한 의무겠다.

"잠시, 발을 멈추시겠어요?"

이 길은 한한시의 민초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길. 이 땅의 백성은 길을 걷지 아니하고 이 땅을 정식으로 여행 온 이에게는 그러한 주의사항이 주어졌을 터이니 필히 길을 잃은 이거나 침입자이다.

"이곳은 한한백가가 관리하는 터, 외인에게 사사로히 허할 수 없는 행로입니다."

마땅한 사유가 있다면, 그것은 또 모르는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