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7072>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3 17:30:06 - 2023-11-05 10:56: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1bv3IdSRE)

2023-11-03 (불탄다..!) 17:30:06


포 이그잼플 「핫팩 OK! 머플러 OK! 롱코트 OK! 스토브 OK! 보온병에 든 코코아 OK!」
타토 트레이너 「문제는...」
포 이그잼플 「짧은 소매 옷도 가져왔어야 한다는 거네요...」
타토 트레이너 「차에 부채 있나 찾아볼게...」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507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18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2:20:44

다음 화
코우 죽다

819 미즈호 - 원더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22:51

>>813
".....원더 씨......."

잠시 기이이이일게 뜸을 들이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영문을 모르겠사와요........" 라 말하며 원더를 올려다 보았다. 아.....틀림없다.....하츠모데 전 섣달 그믐날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것 같다. 얼른 담요를 가지고 와 이 원더 씨를 재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그러면 저 오늘 이곳에서 자고 가도 괜찮은 건가요? 담요라면 금방 가져올 수 있답니다! "

앞으로 있을 일을 전혀 생각치도 못한채 싱글벙글 웃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이다.

820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23:50

원더야 깊은 잠 좀 자고 진정을 하자꾸나

821 유식이(출근중) (wCm6XYo4nw)

2023-11-04 (파란날) 22:25:17

wwwwwwwww미치게웃긴wwwwww

822 스트라토 - 코우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2:27:31

털어놓은게 있었다라.
그렇다는것은 일단은 야나기하라 코우와 언그레이 데이즈의 직접적인 사건으로서의 갈등은 아닐터였다.
단서가 부족하지만, 연결점을 생각해보자면, 근래에 있었던 싸움에 대한 소문이나 조합으로 보건데
그건 공과 사의 구분이 깨진 것이리라.

"뭐라고 답변하셨는지만 말해주시겠나요."

이 직소퍼즐에는 피스 하나가 부족하다. 그래서 물어본다.
치밀어 오르는 감정은 일단 억눌러보면서. 연결점은 확실하게 가닥이 잡혔다.

"굉장히 지금 이야기에 대해서 감추려고 애쓰시는게 보이거든요."

823 원더 - 미즈호 (xBMbee7SKM)

2023-11-04 (파란날) 22:27:56

>>819
"얼마든지 자도 좋다."

상처를 치유할 수만 있다면 이까짓 좁은텐트 얼마든지 주마.
하지만 폭풍은 내것이야.

"하지만 집주소는 알려주어야겠다."

"쇠뿔도 단김에 뜯어버려야하는 거니까."

그리고 소고기 파티도 하는거야...

824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0:35

이렇게 원더에게 집주소를 털리게 된 미즈호

825 언그레이 데이즈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2:32:04

>>815 니시카타 미즈호

기숙사 숙소의 한 방 앞. 그곳은, 정말로 고요했다.

아니. 너무나도 고요했다, 라고 하는 것이 맞으리라.

원래 2인실이여야 할 방은 언그레이 데이즈의 룸메이트가 중앙으로 재전출을 가버려, 그녀 혼자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한들, 사각사각하고 노트를 정리하는 소리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삐걱삐걱 거리는 바닥의 소리마저 없이 그저, 조용한 것이였다.

"... 어... 아..."

작은 목소리. 살짝 쉰 것도 같다. 그것은, 이불의 소리와 함께 아주 작게 들렸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이내, 그 소리는 또 조용해진다. 그 소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였을까.

826 미즈호 - 원더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3:37

>>823
" ?????? "
"집주소라면 당연히 알려드릴 수 있답니다? 야나기하라 씨의 자택이에요. "

이 야마토 나데시코, 프러시안에서의 일만 겪어봐서 '에이 설마 프러시안이 아닌 우마무스메가 새로 이사간 코우 씨의 집에 침입하겠어ㅎㅎ? '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가방에서 재빨리 메모지를 꺼내 또박또박 주소를 적어선 미즈호는 메모지를 뜯어 원더에게 건네려 하였다.

"자,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얼마든지 방문해도 좋답니다. "
"오게 된다면 제가 맛있는 스테이크동을 대접해 드리겠어요, 기대하셔도 좋답니다? "

과연......방문해서 뭔 일이 터질지는 모르겠지만......뭔 일이 터질지는 전혀 짐작치도 않은 채 미즈호는 부드러이 웃고 있었다......

827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4:13

나니와상 기숙사 방문 열려 있나요???

828 언그레이 데이즈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2:36:06

잠겨 있지는 않을거에요 열려 한다면...?

829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6:24

>>828 ㅋㅋ좋다 그럼 열고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830 원더주 (GCRMGRsSLc)

2023-11-04 (파란날) 22:36:30

슬슬 막레로 해도될까요? 잠시 일이 생겨버린데스...

831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2:37:07

(????)

832 나니와주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2:37:23

오오 임이시여 그 문을 섣불리 열면...

833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7:26

>>830 당연히 괜찮은 데스 막레 주시는 데치........

834 나니와주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2:37:54

>>831
역만
시신(?)

835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2:38:24

>>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6 미즈호 - 언그레이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39:20

>>825
" ....... ? "

뭔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제대로 들리지가 않는다. 고개를 갸웃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문고리를 잡고, 돌렸다....어라, 문이 열린다?
바로 문을 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다. 천천히 문을 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렇게 말해보였을 것이다.

"언그레이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

한 눈에 들어도 걱정스러운 목소리 이다. 과연, 내부는 어떤 상황일 것인가......

837 코우 - 스트라토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2:44:03

"......「가둘 수밖에 없다」."

한숨처럼, 말이 내뱉어진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인지, 알려주지 않고.

하지만, 그 애랑 얘기하고 나서.
마음을 고쳐먹었어.

라는 말은, 구차한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겠지.
중요한 건 「언그레이를 실망시켰다」라는 사실이니까.

"..."

그래서 그저 침묵할 뿐이다.
이마를 짚고, 시선을 내린 채.
머리가 아프다. 가슴이 욱신거린다.

838 원더 - 미즈호 (GCRMGRsSLc)

2023-11-04 (파란날) 22:44:21

>>826

"미안하게 됐다 니시카타 미즈호."

아마 우리가 먹는건 적의 피와 살일것이다.
스테이크가 아니라. 아니 그것도 먹고.
...하지만 이것까지 알려줄 필요는 없겠지.
너무 거대한 충격일거야.
이미 이 작고 강한 녀석을 자기 집으로 유인한 녀석...

목숨을 부지는 할 수 있게 해주마.

다만 두번다시 헛짓을 하지는 못할것이야.

"...일단 난 좀 씻고올게."
////
막레인데스!!!

839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47:18

ㅋㅋㅋㅋㅋ수고 많았던 desu 원더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48:49

아 너무 즐겁다
코우야.....미안하다 뒷일은 나도 책임 안진다.

841 리카주 (0qQ4I.6.7o)

2023-11-04 (파란날) 22:49:09

즐거운 일상인 거시야...(구경 잘함)

842 히다이주 (fl0b.Oub1s)

2023-11-04 (파란날) 22:49:18

미즈호는 이제 여기저기서 가정폭력 피해자취급인ww
우우.. 전기장판과 낮잠(?)은 최고예요

843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49:58

>>842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는desu
히다이다이상 어서오시오

844 언그레이 데이즈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2:50:27

>>836 니시카타 미즈호

한쪽은, 깨끗하게 비어 있었다. 그녀의 룸메이트가 깔끔하게 정리해서 나간지, 시간이 지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났음에도 쉽게 새 룸메이트가 오지 않은 것은 중앙에 비해서는 시설이 조금 아쉬워서일까, 아니면 이미 중반이 지나서 편입을 올 학생이 없기 때문일까.

그리고 그 다른 한쪽을 본다면... 원래의 언그레이 데이즈가 유지해오던 깔끔한 풍경은 아니였다.

원래 침대에 놓여져 있던 언그레이 데이즈 자신의 인형들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노트들은 산개되어 그 인형들의 밑에 깔려 있었다. 그 노트가 원래 있었던 책상에는 물컵과 뜯어진 약봉지. 그리고...

그 침대 위에는 진땀을 흘리면서 누워 있었고, 휴지뭉치는 침대 옆 탁자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 ㄴ냐가, 콜록, 컥, 커헉....."

쉬고, 낮은 소리. 그리고 기침소리는 마치 개가 짖는 것마냥, 굵게 나온다.

"... 후우...후우... 괘안...나..."

그런데도, 이런 상태가 되었는데도. 들었던 게 있어서인지 당신에게 질문을 한다.

845 다이고 - 스트라토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2:50:33

>>764
"아니 잠깐만! 여기 여학교라고?!"

학생들을 만나 상담을 하거나 인사만 해도 스트라토의 반응이 튀어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다이고는 식은땀이 나는 것 같았다.

"흐음, 그런가... 아무래도 이름으로 부르는 건 좀 그런 건가, 흐음."

정작 다이고 본인은 레이니를 부를 애칭을 따로 정해두지도 않았고, 자신 앞에서 레이니를 왈츠쨩이라고 부르거나, 아메쨩이라고 불러도 별 감흥이 없었다. 애정의 문제라기보단... 그런 호칭으로 관계가 바뀌거나 역전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서방님이나 여보라든가, 그런 건 파괴력이 있긴 했지만... 일상 생활에서 아무렇게나 부르기에는 다소 애매하지 않은가.

"그보다 나 도둑이라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 스트라토가 생각하기에도 난 도둑인 거야...?"
"그리고 토마토 무게가 달라졌다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뭔가 무서운 거지?!"

846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2:54:05

몬다이쌤 안뇽~

그리고 어 제새 벽 급발 진에 대 한 사과 로 그 랜절 을 올립니 다(그랜절)
여 역시 자고 일어나서 냉정해진 다음에 해야했어요...!

847 미즈호 - 언그레이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55:17

>>844
"........언그레이 씨! "

"괜찮으신가요?! " 라 외치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바로 언그레이를 향해 달려가려 하였다. 지금의 언그레이 데이즈는 누가 봐도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주변에 떨어진 약봉지, 한 눈에 봐도 아파보이는 상태, 언그레이가 누워있는 침대를 향해 뛰어가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렇게 외쳐보인다.

"제가 괜찮은게 중요한 게 아니랍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아프셨던 건가요!? "

848 히다이주 (fl0b.Oub1s)

2023-11-04 (파란날) 22:56:40

아니에요 저야말로 급한 일이 터져서 새벽에 나갔다오느라... 일찍 못 드려서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 이런 건 최대한 빨리 드려야 하는데...
갔다오니까 너무많은 일이있어서 제대로 말도 못드리고 잠부터자버렸어요...

849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2:56:41

읔식상 문병와줘 언그레이가 아파

850 스트라토 - 코우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2:57:19

대충은 알겠다.
이 사람 연인이 니시카타라는 사실을 안건 꽤 오래된 일이고. 무엇보다 말은 곱게 예쁘게 떠났지만
그간의 니시카타의 행동에도 비상식적인 부분이 많았으니까. 그 미심쩍은 부분을 덮어놓고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들춰내 엮인 타래를 짐작 해볼수는 있었다.

"언그레이가 어떤 대답을 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레짐작 제가 이야기를 감히 해보건데.
사람이 사람을 속박해 가두는건 정상인의 사고가 아닙니다."

비정상인들의 사랑. 그걸 나는 가차없이 평가한다.
자세한 속사정은 내 알바가 아니다. 그런 사적인 일을 일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기려고 하는 아이에게
끌고올만큼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가이다.

"내가 당신이나 니시카타와 계속있었다면. 그리고 이 일을 자세하게 알았다면. 이렇게 말했겠지.
시궁창같은 비익연리를 이야기 하고싶으면 학교가 아니라 시궁창으로 꺼져버리라고."

짜증이 치밀어올랐다.

"트레이너라는 작자가 왜 우마무스메의 일이 아닌 것으로 우마무스메에게 프레셔를 가져오는거지?"

나는 분명히 이 일에 있어서 부외자고. 간섭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런말을 할만큼. 듣기만으로 거북한 이야기다.

"당신은 우마무스메에게 가장 행복한 길을 전해줘야하는 거잖아."

851 다이고주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2:59:34

스트라토의 독설이

852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3:00:17

>>848 으아아 아님니다 그 그냥 제가 쫄보인 주제에 급발진을 박아서 그 혹시 너무 부담드린건가??하고 걱정을 했을뿐...
퇴근도 늦게 하셨던거 같은데.. 푹 쉬셨길 바랍니다..ㅠㅠ

853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3:00:51

스트라토쟝....

854 언그레이 데이즈 (HQ1jIMAzKE)

2023-11-04 (파란날) 23:02:00

>>847 니시카타 미즈호

그렇게 달려오는 당신을 손을 들어 제지하려 한다. 멈추라는 표시. 그러면서도, 쓴 웃음이 지어진다.

"... 오랜... 크흠... 오랜만에... 감기... 걸린거, 뿐이이께... 쿨럭, 쿨럭..."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한다. 아마 약봉지의 성분을 본다면 해열제와 항생제, 그리고 진통제가 보이겠지.

"... 콜록... 내... 계획 계속 허는 디는... 하아...하아... 이유가... 있어가..."

그렇게 설명을 시작하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요지는 이랬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어릴적부터 병마에 한번 걸리면 다른 보통아이들은 하루 이틀 조금 앓고 나을 감기도 1주일이 가는 병마가 된다

그렇기에 언그레이 데이즈는, 계획을 철저하게 짜 두어서 여태껏 병마를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번 소홀히 해서, 결과를 받은것이

"...지금이라는... 기제, 콜록! 콜록... 하아..."

그 말에 거짓은 없었다. 아마도 저 인형들 아래를 유심히 보면 노트 사이에 진단서와 병결 확인서가 있을 것이다.

855 미즈호 - 언그레이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3:09:22

>>854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로 감기약이 맞는 것인지, 성분들이 죄다 항생제와 해열제, 진통제 등등이다. 설명을 조용히 듣고 있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언그레이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인형들 과 노트 사이 떨어진, 진단서와 병결 확인서를 주워서 확인하려 하였을 것이다.

".......대체 어떤 일을 계기로 이렇게 되신 것인가요, 언그레이 씨. "
"저는 당신이 아주, 아주 많이 걱정된답니다..... "

콜록거리는 언그레이를 측은하다는 듯 바라보며, 미즈호는 이 말을 덧붙이려 하였다.

"제가 뭔가 도와드릴 부분이 있을까요? "

856 스트라토 - 다이고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3:16:23

"당연히 농담입니다?"

이 사람 역시 놀리면 재밌단 말이지. 나보다도 진지한 사람이니까.
내가 룸메이트인 레이니를 그렇게 깊게 알정도는 아니지만. 이 사람이라면 안심해도 괜찮을거같다.

"여자는 질투에 한이 맺히면 유키온나나 히노엔마가 된다구요. 알다가도 모르는 그런게 있을겁니다.
너무 그렇다고 깊게 듣지는 마시고. 저는 사랑을 해본적을 없지만, 그래도 내 사랑인 사람이 내가 아닌 사람한테
애칭을 들으면 뭔가 서운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디까지나 내 견해지만서도.

"도둑이라고 부르면 재밌는 반응이 나올거같으니 도둑인걸로 하죠? 예상 대답 분석중..
어른을 놀리면 못써! 라고 당신은 말한다."

내 입꼬리가 실실 올라간게 나라도 알지경이었다.

"그건 한 소년을 사랑해서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소녀가 나오는 만화의 이야기니 꼭 보시기바라구요."

857 히다이주 (fl0b.Oub1s)

2023-11-04 (파란날) 23:25:47

😓 "메이사 나 담배만 사서 금방 오마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 "웅..."

(출처 : https://x.com/thc_kimura/status/1720356775147561305?s=46)

858 스트라토주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3:26:14

말끼야아악

859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3:28:10

ㅋㅋㅋㅋㅋㅋ이.. 이왜진....

860 스트라토주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3:28:32

근데 메이사네는 알아서 잘끝난거같아서
쇠두드리기 못할거같은데???

861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3:30:02

그르게요.. 프리지아 연장 성공인거같죠..?

메이쨔는 차인 거 같지만...

862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3:30:57

용광로 들어가겠습니다

863 다이고 - 스트라토 (F9NGv1y0XA)

2023-11-04 (파란날) 23:34:07

>>856
"농담이 무거워!"

게다가 질투에 한이 맺히면 무시무시한 게 된다며 늘어놓으니 조금 무섭다!

"그렇구나, 흐음..."

확실히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레이니에게 여보라고 부르는 걸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으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생각을 해 봐야겠다.

"어른을 놀리면 못써!"

핫!
당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스트라토를 살짝 가늘어진 눈으로 쳐다본다. 지난 번에 한번 호되게 놀린 적이 있으니까... 이정도는 그냥 받아줄까 싶은 것이다. 크윽, 지난번에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어도(?)

"그거 굉장히 무섭네... 사랑이란 거 너무 무겁지 않아?!"

864 유식이(출근중) (wCm6XYo4nw)

2023-11-04 (파란날) 23:34:14

>>857 wwwwwwwwwwwwwwww

으악 나냐쟌 엇재서 감기...........

865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3:35:15

답레가...너무 무거워........(←범인)

866 언그레이 데이즈 (mNPe7wSJ3U)

2023-11-04 (파란날) 23:40:18

>>855 니시카타 미즈호

진단서는 단순한 감기. 하지만 그 전의 진단 확인서에 잔병치레가 심했다는 이야기를 거의 5살때까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적혀있는 처방은 아이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제약들이였다.

그것은, 지금의 언그레이 데이즈에게는 계획이 되었고, 스케쥴이 되었으며... 그저 일상이 되었다.

"콜록, 콜록..."

계속해서, 개가 짖는 것과도 같은 기침소리를 내면서, 쉰 목소리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기에, 목이 너무 따가웠다.

"... 내... 지금은 말 하기가, 힘들구마... 콜록, 하아..."

목이, 제대로 잠겨 있다. 기침이 멈추지를 않는다. 지금 이 상태에서는 그저 쉬는 것만이 상책이라는 것을... 자신은, 자신의 부모에게서 얼마남지 않았던 돈을 앗아가면서 깨달았다.


그리고 태어난 것이, 히비키. 자신보다도 훨씬 똑똑하던, 정말로 영재라 불릴만한 동생. 그리고, 햐쿠. 정말, 즐겁게 달리는, 재능있는 동생.

그에 비해서 자신은, 약했다. 그 잔병치레는 자기 관리로 인해 피할 수 있었지만. 헌 옷 같은 것을 빨아 입고, 계속 자신의 몸을 건강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기르려 했다. 그리고... 여태까지는 괜찮은 듯 했다.


... 바보지, 나도. 흔들린다고 해서 잠시 놓아버린, 대가일 뿐이다. 쉬어야 해.

"... 기양... 내가, 바보짓한거이ㄲ, 콜록..."

867 스트라토 - 다이고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3:45:32

"슬슬 이제 돌아가서 바로 침대에 눕고싶은데. 그전에 할 말하나만 하고갑시다."

공원에 표지판형태로 달린 시계를 한번 훑어보다 이 이상 대화를 즐기다가는 밤새버릴거같다는 생각에 슬슬 준비를 한다.

"레이니씨의 친구를 자처할만큼 자주 이야기도 못하지만, 그래도 룸메이트니까 하고싶은 부탁."

이런 부탁 비슷한거 까지 따지자면 두번째인가. 이번이 나도 참 오지랖이 넓다고 생각한다.

"담당을 울리면 저와 철의 대화를 각오해주세요. 그러니까 울리는거 아니랍니다."
"가보겠습니다."

//막레를 드리지.

868 무기주 (KlA/dYZWYo)

2023-11-04 (파란날) 23:49:32

안녕하시와요 여러분 짱짱 오랜만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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