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7072>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3 17:30:06 - 2023-11-05 10:56: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1bv3IdSRE)

2023-11-03 (불탄다..!) 17:30:06


포 이그잼플 「핫팩 OK! 머플러 OK! 롱코트 OK! 스토브 OK! 보온병에 든 코코아 OK!」
타토 트레이너 「문제는...」
포 이그잼플 「짧은 소매 옷도 가져왔어야 한다는 거네요...」
타토 트레이너 「차에 부채 있나 찾아볼게...」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507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96 다이고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0:17:22

원더주 원더호이~!

흠, 멀티는 가능하지만 잠시 대기하다가 아무도 없다면 해보겠슴다

697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17:49

원더호이인데스웅
사실 일상구함이라 하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힘들것같기는 한데치.
하지만 본능이 시켜버린데스...

698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0:18:11

원하
스트라토주 멀티 ㄱㅊ으시면 돌리실...? 갈굼을...견뎌내야....

699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0:18:22

본능은 어쩔 수 없지..(?????)

700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0:21:29

>>692 님 저와 개그하죠

701 스트라토 - 다이고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0:24:00

"작업을 가르쳐주는 작업자분 말로는 너는 아직 쇠에 대해 애정이 없다. 라더군요."

꽤 어렵고 심오한 말이지만. 쇠에 열을 올려 내려치고 모양을 만들고 연단하는 단조의 과정은 분명 힘뿐만아니라
섬세하고 까탈스러운 무언가를 다루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식어버리면 그것만으로도 오차가 생기니까.

"애정이나 사랑은 대체 뭘까. 모르겠네요. 기회가 없었으니까."

가족애로서의 사랑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연애사적인 이야기다.
차여본 것밖에 없고 말이지. 아, 가을 바람이 좀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걸 떠올리니.

"이 작업. 80퍼센트 정도는 힘들어서 중간에는 포기한다고들 하네요. 그래서 조급해 하지 않으려고요."

그만큼 인내심과의 싸움. 그렇다면 감내하는 것으로 이 악무는 수 밖에는 없다.

"점심시간에 밥놔두고 옆에서 자고 있어서 언그레이씨한테 깨워진적이 있습니다."

702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24:40

>>700 괜찮으신데스? 평소보다 두배정도는 길지도 모르는데치

703 스트라토주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0:24:48

>>698

촉으로 떠보면 이실직고합니까?
그럼 합니다

704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0:25:20

>>702 아아 물론이다 "선레 주시오"

705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26:08

>>704 일단 잠시만 기다려주시는 데스웅

706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0:26:32

>>703 무서웟
선레는 듀에루?

707 스트라토주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0:30:11

>>706
이거는 흠 선레를 받아볼까요

708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0:30:27

냉 기둘

709 다이고 - 스트라토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0:31:49

>>701
쇠에 대한 애정이 없다...라.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쇠에 애정을 가진다는 건 조금 이상한 일이다.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다이고는 스트라토의 말을 듣다가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글쎄... 사랑이란 건 뭘까, 보고 있지 않으면 보고 싶고, 자꾸 생각나고 그런 거 아닐까? 뭔가 요구해온다면 해주고 싶고, 그러지 않아도 뭔가 해줄 게 없나 찾게 되고 그런 걸지도 몰라."

좋아한다는 건 그런 것 같다. 원하는 게 있다면 해주고, 원하는 게 뭔지 궁금하고, 그런 것들.

"쇠는 말을 안 하니까 더 어려운 거겠지 아무래도, 뭐가 필요한지 말해주질 않는 거잖아? 이건 네 말처럼 길게 볼 수밖에 없겠네."

직접 부딪히며 하나하나 알아가야만 한다는 건 그만큼 시간을 소모한다는 뜻이다.

"밥을 먹으러 가서 졸았다고... 큰일 아니야 그거? 흐음, 아무래도 잠을 좀 더 보충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일정 조정은 힘들어?"

710 원더 - 미즈호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41:27

세상은 좁다.
말이라는 것에 힘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본다면 그런 생각을 하니 좁아지는거라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고작해야 2000m안팎의 좁은 세계.
더트와 터프로 되어있는 트랙만이 나의 세계다.
시라기다이고와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았다.
내가 아직 버리지 않은 것. 쓸모없는 책임감을 남에게 던졌다.
온전히 강함을 추구하기 위해. 남을 희생시킬 각오가 부족했었다.
오래된 옷을 버렸다.
패배자의 향이 났기에.
눈물도 버렸다.
눈물흘리기엔 너무 멀리 왔기에.
변명도 도망치려하는 심장도. 전부 버렸다.
약해빠진 마음때문에 화가 나니까.
그렇게 하나하나 전부를 버렸다.
눈에는 레이스를 박아넣었고 정신조차도 항상 긴장상태.
언제 레이스를 뛰더라도 최적을 답을 낼수있는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아, 연구회가야하는데."

츠나지의 경주 우마무스메들을 모아 연구회를 꾸리려고 했고
멤버가 모집되지 않아서 다시 레이스 영상을 돌려본 탓에 다시 눈에 레이스가 보이는 상태로 돌아왔고

츠나센 부지에서 캠핑을 하게 되었다.

...아니 제대로 들어라.
다 이유가 있으니까.
이전 코노와타 s가 끝나고 몇일 동안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았다.
남들과는 연락을 끊었고 수업도 나가지 않았다.
시라기 다이고가 오지 않았다면 야생 우마무스메인 채로 그대로 다음 리이스까지 있었을걸.
근데 그게 문제였다.
집을 비운 시간이 길어졌고 룸메이트는 충동구매체질.

내방에 내가 있을 곳이 없어졌다.
일단 정리를 한다고는 들었으니 당분간 돌아가지 못하게 되긴. 했어도 납득은 할 수 있었다.
근데 문제는 내가 상금을 대부분 하나쨩의 병원비로 보낸다는거고...
그 결과

"호텔에 못 묵었다는거지."

...내가 생각해도 머저리같은 엔딩이구만 그래.
뭐 괜찮다. 이곳은 야생, 어디선가 오는 조공만으로 충분히 먹고살 수있다.
낙엽을 모아서 불을 피우고 내가 없을때 누군가가 텐트 입구에 두고간 감자 몇개를 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낭만 넘치는것 같은데.

711 스트라토 - 다이고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0:42:09

"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어느 타이밍에 쇠를 두드릴지 기계적으로만 생각하고만 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닐지도."

아니 그것보다 술술 사랑이라는 말이 이 사람 나오는게 놀리듯이 떠보더는 것들이 머리속에서 퍼즐처럼 맞춰져가는데.
그럼 상대를 소거법으로 생각해볼까.

일단은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지금의 실습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맞춰본다.

"단순히 힘이 센걸로는 쇠를 두드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감이라는 걸 깨우쳐 가는게 지금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시간과 인내의 싸움이네요 확실히. 구슬을 모아와서 소원을 빌수있는 세상이면 방에 들어가서 뚝딱 하고 할 수 있을거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일정은 확실히 하드 트레이닝에 가깝긴한데.

"주말에 몰아서 자는 수 밖에. 파파가 왜 주말에 골아떨어져 자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거같아요."

다시 그러면, 이제 돌아와서 말이지

"그런데 트레이너, 아까 했던말 보니까 연애 경험자죠? 아니 정확히는 현재진행형 같은데."

곧바로 돌직구로 묻는다. 내 비유로 물어보기 시작하면 이 사람은 끝이 없을거같거든.

712 미즈호 - 원더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0:45:38

>>710
순전히 츠나센 부지를 지나가던 길이었던 기모노 차림의 니시카타 미즈호는, 거대한 인영이 캠핑을 하고 있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않을수 없었다. 분명히 기숙사나 숙소가 있을 학생이 왜 이런 곳에서 야영을 하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 모닥불에 감자를 굽고 있는 모습은 참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을수 없는 모습이었다. 아. 자세히 보니 누군지 확실히 알겠다. 퍼펙트 원더다. 그 퍼펙트 원더가, 왜 이런 곳에서 야영을 하고 있는가?

"원더 씨, 왜 이런 곳에서 혼자 감자를 굽고 계시나요? "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원더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물었다. 호기심은 항상 새를 죽이는 법이다.

713 원더 - 미즈호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48:37

>>712
"...가을을 느끼고 있다 니시카타 미즈로."

우마무스메는 가을을 탄다고 하지않냐.
거 왜 그거. 하늘은 높고 우마무스메는 살찌는 아니 이거 누가 만든거냐 죽여버릴까.
아무튼 그거다. 그러라고 해야했다.
캠핑을 시작하고 지인과 만난건 처음이란 말이다!!!

"일단 앉아라. 지쳤잖냐."

미리 끓여놓은 커피를 따라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건냈다.
...빨간불도 혼자건너면 안무섭잖아.

"감자도 있는데 먹을거냐?"

714 코우 - 스트라토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0:49:40

닌자의 마을 츠나지.
그리고 이곳은 닌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츠나지 트레이닝 센터 학원(?)
트레이너끼리 불화, 더 나아가 쌈박질을 했다는 소문은 이미 온 교내에 다 퍼져버린 지 오래.
츠나지로 온 이후부터 일상적으로 겪은 것이긴 하지만,
소문의 중심이 된다는 것엔 영 익숙해지질 않았다.
지금 코우는 트레이너실이 아닌 교내 휴게실에 앉아, 노트북을 두들기고 있다.
이마에 생긴 멍을 무심코 매만졌다가, 욱신거리는 통증에 약간 움찔.
일이 영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비단 아파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남아있기에.

715 다이고 - 스트라토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0:50:04

>>711
"세상이라는 게 공식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지."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공식을 따르는 것이지만, 그래서는 달인이 될 수 없다고 해야 하나. 공식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 뿐만 아니라 뭔가가 더 이어져야 하는 법이다. 그게 뭐라고는 딱 잘라서 말 못하겠지만.

"너무 세게 두드리면 부러진다거나 그런 건가? 확실히 힘들긴 하겠네, 게다가 뜨거운 곳에서 하는 거지? 고생이 많아."

말마따나 얼마나 인내하고 버틸 수 있는지가 중요해 보이는 일이라서, 고생이 많다며 이야기해 준다.

"몰아 쉬는 걸로 해결된다면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트라토 너는 오버 트레이닝을 하는 경향이 조금 있으니까."

아마 레이스를 준비할 당시의 영향 아닐까. 달리지 않기로 결정한 대신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쓴다고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어, 응? ...그렇게 티났어?"

뭐지, 나 나도 모르게 말했나?! 숨길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훅 들어오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지라, 다이고는 자신이 했던 말을 곰곰히 곱씹는다.

"직접 말한 건 없는 거 같은데... 스트라토는 혹시 탐정?"

716 미즈호 - 원더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0:53:28

>>713
" ??? "
"지치진 않았지만, 잘 받겠답니다? "

대체 이런 식으로 가을을 느낄 필요가 굳이 있는 것일까????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순순히 원더가 말하는 대로 그녀의 옆에 앉아 커피를 받아들었다. 확실히 가을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그런데... 그런데 이 원더 씨, 뭔가......

"원더 씨.....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답니다. "
"혹시.....쫓겨나셨나요.......? "

다소 측은해보이는 눈길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퍼펙트 원더를 향해 물었다. 아니 왜 하필이면 캠핑도 여기서 해.......

717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0:54:33

지금 미즈호 표정 이거임

718 원더 - 미즈호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0:59:27

>>716
"그렇다고도 아니라고도 할수있지..."

"아니 이 이야기는 아직 너한테는 이른것같군."

쫓겨난것? 아니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쫓겨났다기보다는 그냥 동거인의 버릇이 안좋은거니까...
갈곳이 없는건 맞지만!!!
...뭔가 좋은 분위기로 끌고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러고보니 아직 몰라! 그렇다면 넘길 수 있다는 뜻!!!

아직 뜨거운 감자를 하나 주워칼집을 내고 버터를 발랐다.
열기로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이... 쥬시하군...

"애초에 상식적으로 물리력으로 날 내쫓을 수 있는 건 적어도 일본땅엔 없어."

지금의 미혹을 버린 나라면 곰이랑 싸워도 열번중 두세번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가을을... 가을을 느껴라 니시카타 미즈호."

719 스트라토 - 코우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0:59:28

언그레이의 동생으로 부터 들은 사실.
요즘 들어 언니의 소식을 듣기가 힘들어졌다는 이야기. 그것으로 부터, 나는 지금 가장 단서를 찾기 쉬운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요전번에 봤을때에는 분명 거기까지의 문제는 아니였다고 느꼈겠지만, 소중한 친우의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기에 언그레이를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 본다.

유키무라와 메이사의 싸움. 그것의 원인일수는 있겠지만 조금 지난 사건.
그리고 트레이너간의 주먹다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왔었다. 그리고 당사자가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히다이 트레이너.
이거 생각보다 시노비를 제외하고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는게 아닐까.

흥미 본위의 조사처럼 말하는 것 같지만. 무엇보다 언그레이의 안위가 중요해서 시작한 일이니. 중점은 거기에 놓고
그나마 알법한 사람을 이제 찾아가보는 일만 남았다.

"아 여기있었군요."

휴게실에서 노트북을 쓰고있었다.

"찾고있었습니다만."

720 스트라토주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1:00:13

원더가 켈시화법과 아이젠화법을 동시에 구사하고있어!?

721 코우주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1:00:39

그런건가...

722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1:00:58

켈시 센세....
그보다 곰이랑 싸우면 열번 중에 열네번은 원더가 이길 거 같은데(????)

723 유식이(출근해야됨) (H1t47RSNNc)

2023-11-04 (파란날) 21:01:40

원더(곰보다 강함)

724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1:02:19

유식쟌 어서옵쇼~
출근이라니 코이츠... 눈물나는....

725 다이고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1:02:42

>>723 출근하는 유식 주를 쓰다듬 어 요

확실히... 원더 수준의 체급인 우마무스메라면 곰의 급소를 노려 치면 곰이 즉사할 것 같은데...

726 유식이(출근해야됨) (H1t47RSNNc)

2023-11-04 (파란날) 21:04:24

wwwww모하모 하인wwwwwwwww

>>724 우엥 메이쨔 나 대신 출근해조(???)

>>725 그런다 이고주를잡 아먹어요

727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1:04:32

미즈호(약함)

728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1:04:45

에wwww무리무리www

729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1:05:22

유식쟝어서오시는데스

원더(곰보다강함)은 정설...

730 다이고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1:05:59

>>726 크 아악 잡아 먹 ㅎ

731 스트라토 - 다이고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1:06:43

"철은 열을 받음으로서 가공이 가능하고 열이라는 건 결국 상온으로 나오게되면 점점 식게되니 식는 동안에도
점점 두드리는 세기를 조절해가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확실하게는 모르겠고. 잘못 두드리면 완성품의 연단이 완벽하지 못하니 쉽게 부러지고 그럴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철과 대화하는 거라고도 곧잘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과 대화를 하고 스탭을 밟아가며 철과 댄스를 추는 것과 다름없지않나.
그런 생각이다.

"하지만 교내 진로변경에 의한 진도따라가기와 실습을 양립할려면 당분간은 무리하는 방법밖에는 없네요.
하려고 한 이상 진심으로 합니다. 그것뿐."

진심으로 전념한다는 것 말고는 잼병이니까 나는.

"뭐든지 아는 건 아니랍니다. 아는 것만 알죠. 저는 작은 안경잽이 꼬마도 할아버지의 이름을 거는 고교생도 아닙니다만.
상대는 룸메이트니까 너무 쉽게 알아볼수밖에 없지않을까요. 매일 마주치면 분홍색 기류가 보이는데."

732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1:06:49

밤이되면 야생 유식주가 출근을 하는데스
귀엽다고 다가가면 다이고주처럼 되는데스

733 코우 - 스트라토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1:07:26

어떻게든 일을 하나하나 처리해가고 있을 무렵,
텅 빈 휴게실로 발을 들이는 인기척이 있었다.
코우는 노트북에서 시선을 떼고, 제게 말을 건 아이를 쳐다본다.

"스트라토 양?"

그리고 들려온 것은,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말.
의외라면 의외일까.
담당 트레이너도 아닌 자신에게 볼일이 있을 거라고는.

"무슨 일이야?"

그녀가 무슨 이야기를 꺼낼지, 사실 전혀 짐작이 되지 않는다.

734 코우 - 스트라토 (zMj5nbIBSI)

2023-11-04 (파란날) 21:08:04

>>727

735 메이사주 (5cAiAv3XMw)

2023-11-04 (파란날) 21:08:25

유식주는 귀엽지만 육식동물입니다(?)

736 미즈호 - 원더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1:09:23

>>718
"물리력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내쫓을 수 있는 건가요? "

이건 이거대로 궁금해진 듯 농담하듯 말을 던진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을을 느끼라는 원더의 말에 "이미 느끼고 있답니다. " 라 대답하였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는 나뭇잎. 더할나위없이 캠핑같은 야영을 하기엔 좋은 날씨였다. 하지만....... 비가 오면 어쩌려고? 날씨가 좀 흐린데?

"원더 씨, 혹시 갈 곳이 없으시면 저의 집에서 재워드릴까요? "

측은하다는 듯 원더를 바라보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물론 빈 방 얘기다 빈 방. 손님방 정도에 재우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737 다이고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1:10:02

유식주가 아니라 육식주였던

738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1:11:17

이것은 슬픈 개구리 얼굴로 원더를 동정하고 있는 미즈호 이다.
@코우 야 이 불쌍한 우마무스메(거대함) 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자꾸나....

739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1:11:40

그리고 유식상 어서오는 desu
유식상이 주무시러 간사이 코우의 멘헤라가 치료된 desu

740 유식이(출근해야됨) (H1t47RSNNc)

2023-11-04 (파란날) 21:12:46

>>727 (?)

>>728 그 러면쓰 다듬어주 세요

>>729 wwwwwwww원더쟝 원더풀 모오닝인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w 와따시 어느새 육식주가 되어버린wwwwwww 너무웃긴wwwwwwwwwwwwwwwwww

너희들은 윾식이 귀엽다고 함부로 다가가지 마라... 나 아는 짱룡분 귀엽다고 괜찮다고 막 다가갔다가 갑자기 윾식이가 낼룸해서 그대로 잡아먹혔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못찾았다...(???)

741 스트라토 - 코우 (G0w2J79kkY)

2023-11-04 (파란날) 21:13:05

"물어볼게 있어서 찾고 있었어요."

우와 이 사람 뭘했길래 몰꼴이 이러지. 싸움의 이유를 모르니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보지는 않았다.
지금 목적은 그게 아니기도하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신 담당의 언그레이씨의 근황을 알아봐야 할 일이 있어서 입니다."

부탁받은 일이기도 했고, 요즘 흐르는 이 무거운 폭풍우 같은 분위기에 대해서 조금은 안개속을 파헤쳐 가는 그럴 필요를 느꼈다. 자신은 부외자니까 이건 분명 월권적인 행위라는 죄책감은 조금 들지만서도.

"동생분의 부탁이기도하고요."

742 다이고 - 스트라토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21:15:40

>>731
"음, 확실히 그런 말 들어본 거 같아. 일반적으로는 대화할 수 없는 것과 대화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어렵겠지."

하드한 일정인 건 맞지만 당분한 무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스트라토의 말에 걱정스러운 듯 보다가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 준다.

"잘 할 거라곤 생각하지만, 결국 건강이 모든 걸 좌지우지하니까... 주말에는 진짜 푹 쉬는 거야, 알겠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푹 쉬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럼 아는 게 많은 거구나, 대단하네... 아니, 그렇구나, 룸메이트. 크흠, 들어보니까 레이니한테 직접 들은 건 아닌가 보네."

분홍색 기류라, 레이니가 주변에서 보기에도 기뻐 보인다니 다행이다.

"어라 잠깐만? 지금 레이니랑 나랑 연관시킨 거지? 어떻게 한 거야? 연관성이... 담당 트레이너인 거 말고 또 있어?"

743 원더 - 미즈호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1:18:06

>>736
"그렇게 쫓아내려던 녀석들은 이미 이세상에 없어. 존재하지 않는다..."

비겁한 계략으로 사람을 호도하려하다니. 그런 식으로 사는 녀석들은 바깥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땅과 영원히 붙어서 살게만들어줬ㄷ...
아직 살인을 한 적은 없다. 싸우기는 해도 보통은 맞기만했지

"...아니. 우리가 뭐 그 정도로 가깝지는 않기도 하고."

게다가 남의 트레이너잖냐. 니시카타 미즈호가 야나기하라 코우와 사귀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야나기하라 코우는 그... 누구였더라. 히다이? 아무튼 그 녀석이랑 옥상에서 개처럼 싸웠고... 생각해보니 히다이 유우가가 니시카타 미즈호한테 고백공격을 박았었나? 아무튼 그랬던 것 같은데... 또 뭐였지... 아무튼 니시카타 미즈호의 주변인 중에 질척하지 않은 연애사가 없으니 설렁설렁 따라가는건 퍼펙트 원더 살인전설의 1장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든다.
아 감자맛있네...

"스트리트에는 스트리트만의 삶의 방식이 있는거 아니겠냐. 너무 신경쓰지 마."

744 미즈호주 (QIvxXZWAAc)

2023-11-04 (파란날) 21:19:10

아니 퍼펙트 원더 살인전설은 또 뭐임

745 유식이(출근해야됨) (H1t47RSNNc)

2023-11-04 (파란날) 21:19:55

원더(짱강함,까불면 영원히 땅에 박아버림)

746 원더주 (1JxYCxBpqQ)

2023-11-04 (파란날) 21:21:02

헛짓거리를 하는 녀석은 모두 수확 전의 당근으로 만들어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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