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팔목이 깨끗이 잘려나가고 피가 솟구친다. 그것을 본 여무가 본디 손을 노리던 검을 순식간에 틀어 빙그르르 가열차게 도는 창과 검신을 부딪쳤다. 쾅! 무언가 깨지고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5성, 비혈. 당신이 든 창이 박살이 나고 분리되어 날아가던 창두가 정확하게 여무의 복부에 박혔다. 충격에 검을 놓쳐 떨어뜨린 여무는 개의치 않고 걸어가, 걸어가 당신의 양 어깨를 거세게 붙잡았다. 폭발에 있었던 충격과 헤아릴 수 없는 관성에 더해 힘을 주자 쿵, 하고 당신의 등이 바닥에 부딪히고 그 위에 검은 머리칼이 드리웠다. 창의 파편이 머리끈을 끊어내었던 탓이다.
"즐거우셨습니까?"
복부에서 질척하게 떨어지는 홧홧한 피가 느껴진다. 줄곧 비인간적이던 그 붉고 푸른 눈이 그 언제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당신을 내려다본다. 똑똑히 선명한 목소리가 들렸다. 흐리멍텅하지 않고 독기가 담겨 또렷한 것은 현실이 아닌 꿈인 탓인가, 호수를 이루듯 낭자한 피가 흥분케 만들어서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움츠리고 물러서봤자 아무것도 할 수 없거늘, 부디 즐거웠기라도 바라지요." 움츠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나약한 나의 모습이 겹치어 가소롭고, 또 가여웁기만 해서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괜찮다고 해서 이렇게 진행했지만 불편하면 당근 흔들어주시기예용! 어......... 여무가 시비 터는 게 아니라 그냥 금도영 칼빵 맞고 광기잇 돼서 제정신이 아니에용(?) 그리고 긁으면 뭔가 있을지도(?)
손병하는 기이한 기수식을 취합니다. 몸을 완전히 옆으로 틀어버리고, 검집에 넣어둔 검의 손잡이를 잡습니다. 시선은 전방으로. 이글거리는 눈빛은 중원의 급소를 바라봅니다.
"갑니다."
신체를 강화한 중원은 초식을 준비합니다. 미리 준비한 다음에 바로 쓰는건 어렵습니다! 왜냐구요?
꽈가가가가가가각.
손병하의 손등에서부터 팔까지 근육이 징그럽게 튀어나오고 핏줄이 불거져 올라옵니다. 이는 악다물고 머리가 내공의 영향으로 천천히 흔들립니다.
실핏줄이 터져 눈은 붉게 변하고 코에서 피가 살짝 흐릅니다.
...
빛이 날아듭니다.
《 반광검법 - 6성 》
- !!!!
1초. 그리고 그것을 10으로 나눈 순간. 그리고 그것을 또다시 10으로 나눈 순간 속에서.
중원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반격할수도, 그냥 맞을 수도 있으나 피할 수는 없는 일격을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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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대비할 수는 없는 법이니 황룡갑과 비취신공을 믿고 비취신공의 신체 강화법을 내공을 이용하여 추가로 보조하면서 상대의 행동에 성월도로 초식을 방어하며 막는 데 성공한다면 그대로 밀쳐내봅니다. # 내공소모는 초식이 안 쓰였으니 23/35인가요 33/35인가요? 전자라면 23/35 후자라면 31/3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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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도 - 성월도 》
천하제일의 쾌검과 이계의 갑옷, 모용세가의 신공과 절기들이 맞부딫힙니다.
그 승자는.
쩌어어억 - !
가장 먼저 화석도가 뚫립니다. 성월도의 초식보다도 훨씬, 상대의 검이 빨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황룡갑의 은은한 황금빛이 뚫립니다. 빠르고 날카로운 검끝은 황금빛 기운을 게걸스레 먹어치웁니다. 황룡갑이 뚫려버립니다! 남은 것은 중원의 든든한 신체. 비취신공!
그마저도 공격을 허용하고 맙니다.
핏...!
가슴팍에 난 작디작은 생채기 하나. 핏방울이 살짝 멍울지듯 흘러나오는 부상이라 보기에도 애매한 작은 칼자국.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고 생각했건만, 상대는 꽤나 흉악한 표정으로 본 듯 거리를 벌려냈다. 중원은 잠시 검을 휘두르면서 상대의 모습과 자세를 살핀다. 전체적으로 일격을 중요시하는 움직임. 거기에 더해 어떻게든 수단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정직한 공격을 우선시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중원은 피식 웃는다. 사파보다는 성질 더러운 정파에 가까운 움직임이라 느꼈다.
후웅!!!
대도는 허공을 가른다. 벌려진 거리 사이를 두고 수아에게 틈을 주는 듯 하다가도, 중원은 그대로 땅을 향해 검을 밀어넣는다.
화석도 내진파 - 검에 내력을 담은 뒤 땅에 꽂습니다. 담아둔 강대한 내력을 폭파시키듯 터뜨리면 내력은 주위 반경에 지진을 일으키듯 강대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콰과과과광!!!!!
불꽃이 이따금 불씨를 흩뿌리고, 벌려둔 거리를 향해 땅이 갈라지며, 수아를 집어삼키기 위해 달라든다. 그리고 중원은, 천천히 검을 한 일一자로 세우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도망만 치려 하다간 그대로 죽을지도 모를 일이요. 꿈이니 죽음을 맞진 않을 거 아니오? 좀 더... 적극적으로, 날 죽이려 들어도 될 거요."
만약 물러난다면 중원은 그대로 북위검의 도산옥을 펼칠 것이다. 그러나 다가온다면 그대로 참두격을 휘두를 것이다. 다가오던지, 밀려나던지. 이런 것이 중원의 방식이었다. 상대에게 수를 강요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전투를 강제하는 것.
"살고 싶지 않소?"
일류의 무인인 모용중원은 잔인했다. 북쪽의 땅이 불길에 휩쓸리는 때에도, 그들을 더 죽이기 위해 불을 휘둘렀던 사내이다. 그는 점점, 이 대련이 지루하다 느꼈다.
무림비사에 오신 뉴비분들 안녕하신가요? 지금까지는 무림비사에 참여하기에 앞서 간단한 설명들에 대해 다뤄보았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인 목표 설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무림비사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트로에서부터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말을 하고 있죠. 모든 이야기에는 주제가 존재하고, 주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이 존재하며 그를 위한 위기가 있고 마침내 결말을 마주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결말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이 우리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왜 목표 설정이 중요할까요? 하고 질문할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합니다! 무림비사에서의 목표란 우리 이야기의 주제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자, 짧은 예시를 두개정도 보고 가겠습니다.
모용중원의 목표 *) 모용세가의 가주가 되어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결과를 해결하고야 말겠다.
강건의 현재 목표 *) 사문의 배신자, 소수마녀를 벌하여 한마문의 복수와 번영을 위한다.
각 캐릭터들은 진행에 따라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목표를 채우기 위해 움직입니다. 중원의 경우는 모용세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친위 세력을 채우고, 무림의 여러 사건들에 연류되며 명성을 세우고자 하고 있습니다. 강건의 경우에는 한마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무문들을 꿇리고 백패를 얻어 한마문을 크게 성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입에게 있어서 추천되는 목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문을 통한 무림비사 참여 - 먼저 무림비사에는 '소문'이라 불리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호사가 특성의 경우는 이러한 '소문'을 더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습니다. 소문은 기본적으로 쓸모없는 내용을 담기도 하지만(민씨세가의 아들이 연분이 났다고 합니다!) 가끔 정말 중요한 내용을 숨긴 것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최근 밤마다 무덤가에서 때때로 강시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근처에 있는 도관에서도 몇몇 사람들이 나갔다곤 하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소문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작게는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기도 하지만, 크게는 소사건으로 연결되어 오직 당신만을 위한 이야기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2) 대사건에 참여해보자 - 무림비사의 대표적인 이야기는 열 개의 대사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5개의 대사건이 종료되었으며 곧 6번째, 7번째 대사건을 앞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사건의 경우에는 첫 참여하는 레스주에겐 난이도가 있다고 하지만 빠른 성장과 더불어 목표의식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사건만큼 여러분이 이득을 볼 법한 스토리라인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무력이 뛰어나야만 대사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석가장주 당시 미사하란의 진행처럼 수많은 계책과 계획을 통해 사건을 마칠 수도 있으며, 대화산논검처럼 목숨을 걸지 않은 비무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무림비사의 이야기는 당신을 위해 존재한단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신규 창설! 도전과제를 클리어해보자! - 저희들이 정말 서로서로 고민 많이 해보고 만든 도전과제입니다. 도전과제는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어딘가에 떠나거나, 아니면 단기적인 목표를 통해 도화전을 수집하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이 행동들만 하시더라도 도화전을 수집할 수도 있고 도화전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여정에서도 새로운 사건으로 함께하게 될 수도 있겠죠! 기왕 만들어둔 시스템을 썩히면 재미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도화전을 모아 기연을 하나 획득하기만 하시더라도 금방 절정까지 따라가실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츄라이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