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신강(新疆/신장위구르) 천세만세. 비단길을 거느리는 천마신교의 본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거친 천산산맥과 타커라마간 사막이 자리잡은 강호의 최서단에는 무림문파를 넘어 독자적인 신정국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방 이민족들의 오랜 왕래로 중원과 비교하여 매우 이질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한족과의 끝없는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량한 여행객까지 쫓아내는 야박한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육로를 통해 서역으로 가려면 이 쪽만한 길이 없으니. 천마신의 가호 아래 편안한 여행 되시길.
복건(福建/푸젠) "자이툰은 장엄하고 화려하다. 나는 큰 배를 100척이나 보았고 작은 배는 헤아릴 수 없었다." 회회교도 여행가 이븐 바투타가 남긴 복건성 천주에 대한 기록입니다. 무이 산맥의 영향을 받아 면적의 구 할이 산악이며 중원에서 제일 넓은 삼림지이기에 농업에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와 상업에 열중한 객가인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당대 해운의 제일항으로 일구었으니, 피를 숭상하는 복건성의 패자 혈검문 또한 그들 중 하나입니다. 앞바다에는 큰 섬이 있는데 보통 이주라고 부릅니다. 원주민 말로는 타요완이라나?
사천(四川/쓰촨) 중원에서 매운 맛을 보시려면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요? 가는 길도 음식만큼이나 맵고 험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대하고 비옥한 사천분지는 지나가기가 하늘을 오르기보다 어려운 오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히 하늘이 내린 곳간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땅에서, 독과 암기의 명문 사천당가가 농부와 직녀들을 다스립니다. 그러나 교국의 전진기지 남방총분타의 발호로 힘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후계자를 잃고서 굴욕적인 협상까지 맺은 사천당가는 원한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천의 미곡은 무인들의 피를 마시며 자라날 날을 기다립니다
눈 앞에 절정 고수의 검 끝이 겨누어졌지만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이곳은 한한시이고, 자신은 백가의 직계요, 상대는 자신을 죽일 그 어떠한 이유가 없으니 위해를 입을 가능성이 없다 판당했기 때문이다. 강건의 말들에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몸이 어떻게 운동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절정의 고수를 상대로 마음대로 칼을 휘두를 기회. 내력을 사용하기엔 아직 구결도 모르고 다른 초식들도 알지 못 하지만 신체적인 능력은 얼마든지 쓸 수 있겠다. 검을 손에 쥐고 강건을 기준으로 반 시계방향을 찾아 몇 걸음 걸어본 뒤 자세를 낮추고 힘을 주어 상체를 향해 나뭇가지를 찔러넣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