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3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2 :: 1001

태식주

2023-10-30 21:18:49 - 2023-11-02 17:02:19

0 태식주 (15PFs8EU7A)

2023-10-30 (모두 수고..) 21:18: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206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2:37:28

내 몫까지 힐링해...

207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37:41

사실 왜 죽이려는건지 이해 몬하긴 했어

208 알렌주 (UxB9azVZlc)

2023-10-31 (FIRE!) 02:38:01

(아직 카티야에게 할 말 많이 남았는데 식겁한 알렌주)

209 ◆c9lNRrMzaQ (VDpIZQC02s)

2023-10-31 (FIRE!) 02:38:30

>>172
세 사람은 적당한 자리를 찾기 위해 자리를 옮깁니다.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은 시윤과 에브나는 몸을 풀고 있는 지오를 바라봅니다.

"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은 꽤 여러 가지가 있지. 특정한 조건에서 말을 '탄' 것으로 판정된다거나, 공간을 찢으며 항거할 수 없는 돌진을 가한다거나, 다수의 인원과 함께 돌진할 때 기수들을 보호하는 힘을 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

곧 그는 꽤 우스꽝스런 자세를 취합니다.
창은 잡을 줄 모르는 것처럼 조금의 힘만 가해진다면 창의 궤적에 더불어 손목을 다칠 것 같은 그랩으로, 거기에 한 다리는 살짝 비틀어 딛고 뒷다리는 굽히고 있습니다.

" 그 중에서 내가 보여줄 건 항거할 수 없는 돌격 쪽이다. 아무래도 다른 비전에 비해서 가장 먼저 있듯이 말을 타고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거거든. "

곧.
그는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그 행동을 빤히 바라보던 에브나는 '아,' 하고 알 수 없는 호응을 내뱉습니다.
그 우스꽝스러운 자세들이 합쳐지며 하나의 자세가 됩니다. 마치 모든 공포를 내려놓은 채로 달라들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 공포여, 나의 불안함과 어려움이여, 내 손을 잡으라...... "

뚝.
지오의 걸음이. 내딛어집니다.

콰아아아아앙!!!!!!

곧, 말 그대로 공간을 수없이 뛰어넘습니다.
말이 없음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이유? 말 그대로 공간의 일부를 접어 뛰어넘을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을 말하듯. 공간과 공간의 틈을 통과할 때마다 그 속도는 계속 가속되어 움직입니다.

카하노.

마침내 그것이 나무의 한 점에 닿습니다.
마치 풍차가 원을 그리듯, 거대한 원이 작은 점으로부터 시작되어. 한참을 압축시켜 나갑니다.
그리고 곧...

파아아아앙!!!!!!!!!!!!!!

나무의 흔적이라 할 것까지도 모두.
가루가 되어 사라집니다.

라만차로

" 라만차로. "

곧 그는 창을 가볍게 털어내며 시윤을 바라봅니다.

" 뭐. 다른 멋진 비전도 많겠지만. 아무래도 멋진 걸 보여주고 싶은 게 내 맘이라 말이지. "

210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38:30

여기서 더 끌지말고 빨리빨리 진행하세요. 같은 경고 문구 라고 생각해요

211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38:42

오 큰거왔다

212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38:53

근....데. 저런 경고가 남았는데 많이 남은 할 말 하다보면 위험한거 아니야? ㄷㄷ

213 강산주 (JpJV9jtmdc)

2023-10-31 (FIRE!) 02:38:56

>>182 파이팅!

>>183 근데 이쪽도 너무 지체되면 안 좋을 것 같긴해요....

으아아아악.....

214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2:39:08

오올~

215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39:15

오, 교류회가 아니라 따로 보여줬네

216 불명 (8fafTTSuFg)

2023-10-31 (FIRE!) 02:39:15

오 돈키호테

217 강산주 (JpJV9jtmdc)

2023-10-31 (FIRE!) 02:40:10

오 그리고 이와중에 비전 멋지네요!!

218 알렌 - 진행 (UxB9azVZlc)

2023-10-31 (FIRE!) 02:40:25

"..."

잠에 든 그녀를 보고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카티야 미안해..."

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 되겠지.



# 카티야가 일어날 때 까지 기다립니다.

219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40:28

곧, 말 그대로 공간을 수없이 뛰어넘습니다.
말이 없음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이유? 말 그대로 공간의 일부를 접어 뛰어넘을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을 말하듯. 공간과 공간의 틈을 통과할 때마다 그 속도는 계속 가속되어 움직입니다.

와, 차원 돌격; 쩐다

220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0:49

정말 극한의 돌진기네요

221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2:33

늘근이 허리 아파서 쉬는중

222 토고주 (WBFuVjrmDI)

2023-10-31 (FIRE!) 02:42:44

저게 돌진기가 아니라 순간이동이라고 해도 믿겠어

223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2:43:16

낭만미쳤다

224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3:18

휴식시간... 그러고보니 진행콘 만들어달라고 하시고 안쓰고 계시는군

225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43:41

그는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그 행동을 빤히 바라보던 에브나는 '아,' 하고 알 수 없는 호응을 내뱉습니다.

근데 이거 무슨 의미야. 아니지 에브나야?

226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3:46

다만 단점도 큰 편임.
제약을 한 번이라도 받으면 그대로 비전이 취소되고 그 반동을 몸으로 받기도 하고.
아무래도 저 특유의 자세가 문제기도 하지.
그런데도 센 거는.

그냥 지오씨 비전이해도가 커서 그래.

227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4:10

에브나의 진로는 과연 어찌될것인가

228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4:17

>>224 잃어버림

229 알렌주 (UxB9azVZlc)

2023-10-31 (FIRE!) 02:44:33

지오 씨..?(떨림)

230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4:40

>>228 ...다시 드릴까요?

231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4:45

에브나가 아, 한 이유 - 원리를 읽어버림

232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45:05

천재브나;

233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5:08

>>230 Yes... 정산어장에 올려줘

234 알렌주 (UxB9azVZlc)

2023-10-31 (FIRE!) 02:45:14

>>231 이것이 재능...(감탄)

235 토고주 (WBFuVjrmDI)

2023-10-31 (FIRE!) 02:45:44

시윤주 큰일이다
빨리 마도를 배우게 하거나 가디언 학교에 입학식켜!!!!!!
그대로 있다간

재클린도 카하노 기사단이야?
흐응...
에브나도 이제 카하노 기사단이야.

이래!!!!!

236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45:45

저 차원도약이 먼저 언급했던 '말을 탄 것으로 취급' 하는 비전인가? 아니면 그냥 라만차로를 쓰는 요령 중 하나려나.

237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6:12

기본적으로 님들이 획득만 하면 수련만으로 쑥쑥 랭크를 올리는데.
그냥 원리 이해하는 정도면 수재정도긴 해

238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6:34

그럼 제가 좀 더 깔끔하게 다듬고 올려드릴게요. 지금보니까 약간 마음에 안드는 퀄리티로 작업이 되어있어서 유지보수를 좀

239 ◆c9lNRrMzaQ (ltr.Yz0pyI)

2023-10-31 (FIRE!) 02:46:51

>>236 말 탄 채로 써야하는거고
공간도약은 라만차로의 힘

240 토고주 (WBFuVjrmDI)

2023-10-31 (FIRE!) 02:48:08

특정한 조건에서 말을 '탄' 것으로 판정된다거나, 공간을 찢으며 항거할 수 없는 돌진을 가한다거나

특정 조건에서 말을 '탄' 것으로 판정.
공간을 찢으며 항거할 수 없는 돌진을 가함.

이 두개를 한 번에 보여줬네

241 강철주 (u0nxc.obZs)

2023-10-31 (FIRE!) 02:48:44

특정 조건은 아마도 저 특이한 자세랑 연관이 있는거겠죠? 전조자세...

242 강산주 (JpJV9jtmdc)

2023-10-31 (FIRE!) 02:49:46

그렇네요...!!

243 윤시윤 (RwWX4InEg2)

2023-10-31 (FIRE!) 02:52:10

"헤에, 꽤 다양한 것들이 있네요. 그래도 역시 기마기사 라는 느낌이긴 한데."

어딘가의 땡땡혁명처럼, 쏴서 죽인다라는 심플한 효과는 아닌 듯 하다.
하기사 기사단의 비전은 내 경험상 꽤 다채로운 느낌이라고 할까.
하이젠 피우스에서 수련 받을 때도, 선택지가 세개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정한 조건에서 말을 '탄' 것이라. 재밌는 것들이 있네.

일단 나는 머릿속에 이 비전들을 외워두기로 했다.
왜냐면 아까 사용자를 찾아보려고 둘러봐도,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에 대해서 들은게 전혀 없어 곤혹스러웠으니까.
누군가에게 정보를 의뢰할 때에도 저 기술들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하면 더 구체적이 되리라.

"항거할 수 없는 돌격이라......어라? 그치만 말은...."

말을 타고 있어야만 한다는 말에 지오씨를 본다. 탈 수 있는 말은, 보기엔 없다.
방금의 '탄 것으로 취급' 하는 비전과 같이 쓰려는걸까? 의아해서 보던 나는

....

"오............오오오오!!"

나는 눈을 반짝이며, 크게 박수를 친다.
솔직히 말하자면, 거의 기예에 가까웠다.
말이 없으니 공간과 공간의 차원 틈새를 접어넘어 가속한다?
재차 생각해봐도 바보같을 정도의 기술이로군.....

"완-전 멋진데요!!!"

나는 주먹을 꽉 쥐곤 솔직하게 감탄과 경탄을 보내리고 했다.
위력도 훌륭, 기술도 훌륭. 그러나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뭐라고 해야할까, 제가 가진 기술과 다소 비슷한 사상을 느끼기도 해서요. 공포를 내려놓고 혼신을 다해 내던지는 기술이란점이."

다름아닌 애정하는 비전, 역성혁명을 떠올렸던 것이다.
강자에게 반역하기 위해 필살의 한방에 모든것을 거는 이 기술은, 마찬가지로 그저 올곧게 달려드는....다소 무모해보이기도 한 '라만차로'와 닮았다.
라고 스스로는 조금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느꼈다.

#스게~

244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2:54:32

돈키호테의 느낌은 어쩐지 역성 혁명이랑 닮았어

245 강산주 (JpJV9jtmdc)

2023-10-31 (FIRE!) 02:58:05

오.......
듣고보니 그렇네요.....

무모해보이더라도 맞선다는 느낌이....

246 ◆c9lNRrMzaQ (VDpIZQC02s)

2023-10-31 (FIRE!) 03:01:07

>>174
무기의 교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교체하나요?

>>176
" 아... 시탄 사제... "

그는 곧 문을 열고 강철에게 들어오라는 듯 손짓을 합니다.
꽤나 낡은 바닥을 삐그덕거리며 걷고 있으니 여러 곳에서 여러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서로가 싸우는 목소리, 모여 공부하는 듯한 목소리, 잠을 자는 듯 아이들의 숨소리 같은 것들까지. 모든 소리들이 합쳐저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 결혼이 금지된 사제이지만, 그런 곳에서도 이따금 아이를 낳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이곳 유다 보육원으로 오게 되지요. "

그는 씁쓸한 표정을 짓습니다.

" 분명 그 행동은 죄이나, 그로 인해 태어난 아이들마저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아이들 역시나 주님의 품 안에서 구원을 받길 바랄 뿐이지요. "

곧 그는 원장실의 문을 열고 강철을 들여보냅니다. 적당히 딱딱한 나무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자 곧 그가 차 한 잔을 가져옵니다.

" 들꽃차입니다. 조금 쓰긴 하지만 꽃이 필 때에 마시면 썩 좋은 향이 나지요. "

>>177
린이 생각하는 '종교적 해석'을 린주가 짜내야하는 포인트.
상대의 질문이 뭐였는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247 시윤주 (RwWX4InEg2)

2023-10-31 (FIRE!) 03:01:59

(뭐였지?)

248 불명 (8fafTTSuFg)

2023-10-31 (FIRE!) 03:06:19

두근두근

249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3:06:48

롸...
쥐어짜내라는 말일줄이야...

250 토고주 (WBFuVjrmDI)

2023-10-31 (FIRE!) 03:06:56

situplay>1596963086>971
situplay>1596963086>885

251 강산주 (JpJV9jtmdc)

2023-10-31 (FIRE!) 03:07:05

>>246
엥....?

어째 상황이 계속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쓰게 될 것처럼 가는 느낌...입니다?? .
근데 이거 쓰기엔 찜찜한데......

252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3:07:43

죽음은 안식이다. 우리는, 안정과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이 말을 기억하느냐

>>250 땡큐

253 토고주 (WBFuVjrmDI)

2023-10-31 (FIRE!) 03:07:43

>>251
부서지기 직전인 백두...를 쓰면... 전투에서 위험할 수 있으니까?

254 강철 - 진행 (u0nxc.obZs)

2023-10-31 (FIRE!) 03:07:56

다행스럽게도 시탄 사제와는 구면인듯, 자신을 들여보내는 손짓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
물론 안믿은건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게 있지 않은가?
귓가를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들을 새기며 사제의 말을 듣는다.

" ...그렇죠.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의 표정을 마지막으로, 원장실에 들어선뒤 차를 받아든다.

" 감사합니다. 마침 목이 말랐는데 다행이군요. "

느릿하게 미소지으며 들꽃차를 한모금 머금자, 적당한 노곤함이 밀려온다.
'아니. 정신차리자...'
아무리 팬더의 피가 섞였다곤 하지만, 이렇게 수시로 나른해지는건 좀 그렇지.

" 제가 어떤 도움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사제님. "

#차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255 린주 (MAHvWerLEM)

2023-10-31 (FIRE!) 03:08:54

내일 1교시라 더이상은 무리...
열심히 쥐어짜볼게요 고마워용,,

256 ◆c9lNRrMzaQ (VDpIZQC02s)

2023-10-31 (FIRE!) 03:08:59

>>179
" 녀석... 좋단다. "

그는 불명의 볼을 가볍게 꼬집어 당기곤 피식 웃습니다.

" 시간을 많이 받지는 못 했다. 아마 이걸 해결하고 나면 베트남쪽에 있는 게이트에 가봐야 하거든. 용과 관련된 유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 것 같더라. 자연령들이 꽤나 폭주하는 걸 봤거든. "

그는 지금도 꽤 피곤한지 손에 쥐고 있는 작은 나무패를 매만집니다.

" 이제 어느정도 격이 쌓인 듯 하니... 네가 준비가 됐다면 영안靈眼을 틔는 게 좋을 것 같긴 하네. "

>>188
상대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통과한 듯 하군요!

곧 그녀는 지금의 서류를 치우고, 새로운 서류를 꺼냅니다.

< 중경 한가 2급 후원 계획서 >

" 2급부터는 조건에 따라 꽤 확실한 메리트를 줘. 가령 네가 당장 나에게 수백만 GP를 요구하더라도 기꺼이 그걸 지불해줄 수 있지. 하지만, 그만큼 중경 한가의 '요구' 역시 들어줄 이유가 있어. "

그녀는 가볍게 서류철을 만지며 토고를 바라봅니다.
꽤 귀여워하는 표정입니다.

" 물론 독점 조항같은 것들은 지워져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뭘 원해? "

>>193
정말로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죽은 심장의 태아의 비웃음이 들려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