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207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9 19:13:33 - 2023-10-30 15:55:33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19CPzS3fQ)

2023-10-29 (내일 월요일) 19:13:33


하브러시 누라시 「큿...!」
텐 스트로크스 「부장, 괜찮아YO?!」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007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69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40:47

에에~ 내가 선레네~
그래서 결국 저이 상황 뭘로하는거였죠(??)

870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2:41:24

눈감고 있다가 히-코 싸움 관련해서 굉장히 이상한 망상이 생각났지만 비밀노트에만 적는다

871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1:53

아놔 미치겟네 다시 원점 돌아온 썰 푼다

872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41:58

>>870 왜 죠 내 놔 요(?)

873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2:15

>>870 님 링크써서 풀어봐요 제발

874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3:13

상황은
그래
딩가딩가하는 메이사와 옥상에서 마주치는 미즈호 ㄱ?

875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43:15

>>8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 케재밋 조 오늘

암튼 그.. 대충.. 유키무라-메이사 싸움 끝나고 가을 들어와서 메이쨔 얼굴 붓기 좀 빠지고? 멍은 들어있지만(...)
하여간 그런 가을날.... 대충 트랙 아님 복도 아님 부실(은 안 갈거 같지만)중 하나 돌아다니는걸로? 써올까요??

876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43:42

옥상이라니
프리지아 부실에 쳐들어온 미즈농....
아무튼 옥상 좋죠 써오겠슴다

877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3:44

>>875 이 상황 좋다
근데 장소는 옥상인 거 ㄱㄴ?

878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4:16

아놔 프리지아 언제까지 옥상 부실로 쓸거임
겨울에도 옥상 부실로 쓸셈?

879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2:44:41

씁...진짜 거시기한 망상인데...나 이런게 좋아하네(?)

880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5:01

>>879 아 링크써서 풀어보쇼 제발

881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2:47:33

아니 뭐 링크까지 써서 풀건 아니고
히다이랑 실컷 싸우고 난뒤에 담탐 가지는 히다이 보다가 하나만 줘봐라 나도 좀 펴보게 하면서 한까치 얻어피는... 엄청 야베한 상상을 했습니다
처음 피는거라서 기침 계속 하면서도 끝까지 피는...나 취향 왜이래?? 진짜 한다고 해도 그날만 피고 말겠지만

882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48:35

>>881 코우야 담배는 배우면 안된다......

883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49:19

>>881 기침하면서도 계속 피운대... 귀여워...
그리고 이제 구름과자에 중독되는 하또...(?)

>>878 그치만 임시 팀이라 부실이 없대요(?)

884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2:50:03

오너를 잘못만난 죄...

885 메이사-미즈호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51:10

합숙에서 돌아오자 우리를 맞이한 건 가을이 완연한 츠나지의 바람이었다.
아- 하늘은 높고 우마무스메는 살찌는 계절. 푸릇파릇하던 나무들은 색색의 단풍을 두르고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저기서 낙엽을 태우는 연기와 함께 밤과 고구마가 익는 달달한 냄새가 난다.
정말로 여름에 비하면 훌쩍 높아진 것 같은, 매년 보면서도 매년 감탄하게 되는 가을의 하늘을 보며, 해가 잘 드는 옥상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따뜻하네에..."

뭐... 얼굴...이라고 할까, 왼쪽 눈가의 붓기는 제법 빠져서 이제 시야도 정상적이고. 달리는데는 문제 없다.
위닝라이브는 문제가 좀 있겠지만.. 아직 멍이 다 빠지지 않아서. 화장으로 가릴 순 있겠지만. 어라 그럼 문제 없는 거 아닌지?
옥상 출입문의 바로 옆에 주저앉아, 벽에 등을 기댄채로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그대로 꾸벅꾸벅 졸 정도로 기분좋은 햇살이었는데.
살짝 거슬리는 쇳소리와 함께 문이 열린다. 약간의 아쉬움을 담은 시선이 자연스레 문가를 향한다. 유우가인가? 유우가가 아니더라도 문으로 들어온다면 아마, 선생님이나 트레이너 둘 중 하나지.

886 스트라토주 (CFwjXFNV2I)

2023-10-30 (모두 수고..) 12:54:43

나는 인간실격

887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2:55:09

나는 군고구마

888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2:55:38

나는 짐승합격

889 미즈호 - 메이사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2:56:12

>>885 메이사

옥상에 출입하게 된 것에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바다의 집 건을 수습하고 나니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해서 올라온 것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문을 열고 주위를 둘러본 순간, 익숙한 얼굴이 보여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하였다.

"어라, 좋은 오후랍니다 메이사 양. "

"몸은 괜찮으신가요? " 라고 먼저 묻지는 않았다. 그런 것은 실례기도 하고, 본인이 먼저 말하게 두는 게 좋을 것 같기에.

890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03:06

나는 편의점 요정

891 메이사-미즈호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03:15

"어라.. 의외네."
"니시카타 트레이너도 좋은 오후."

옥상에 절대 안 올라올 거 같은 사람을 옥상에서 다 만나네. 어... 뭐 옥상에 올라오지 말라는 법은 없긴 하지. 그치만 우마그린이나 하또나 유우가나 햐쿠모 트레이너가 옥상에 있다고 하면 뭐 그렇지 하는데, 니시카타가 하면 에.. 진짜?가 나온다고 할까. ...기모노 때문일까?
히로카미 트레이너는 뭔가.. 음... 옥상에 있는게 어울린다고 할까 뭔가 옥상에서 정체불명의 괴이랑 싸우고 있을 거 같다고 할까. 하여간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옥상에 온 게 조금 의외라는 것이다.

".....하또라면 여기 없는데? 트랙에 있는 거 아냐?"

그래서,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왜 옥상에 올라왔느냐.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하또 찾아서 왔다는 것이다. 근데 누굴 찾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으니까 그건 아닌가?

"아니면... ...팀 프리지아에 용건이라도? 유우가라면 아직 교무실에 있을텐데."

어쩌면 옥상을 무단으로 점거해서 부실로 삼은 팀 프리지아에 용건이 있나? 뭐 일단 담당 트레이너는 유우가니까, 그런 거라면 일단 교무실로 가는 걸 추천하는데.

892 미즈호 - 메이사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3:09:14

>>891 메이사

"그냥 생각 정리하러 온 것이랍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

팀 프리지아에 용건이 있냐는 말에 미즈호는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용건이라면 이미 교무실에서 제대로 풀었고, 더 이상 뭘 처리하기위해 찾아갈 일은 없다. 프리지아가 옥상을 부실로 쓰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뺨을 긁적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 마디 꺼내었다.

".......용건이라면, 전부 처리해 두었으니 안심하시길. "
"메이사 양은 걱정하지 마시고, 회복에 전념하도록 하세요. "

추측할 필요도 없이 그 싸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893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10:04

여름 내내 인앤콜을 안 했으니
가을에는 열심히 인앤콜을 해야할텐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요..........
ㅇ으으으음......

894 나니와주 (DDmVXPIQ36)

2023-10-30 (모두 수고..) 13:10:53

코우 담배 핀거 우마무스메 후각으로 알고 "내도 담배 하나만"이라 하는 피폐 if 나니와...(???)

895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11:38

>>894 (미스터 왜 이런걸 좋아하세요 콘)

896 스트라토주 (CFwjXFNV2I)

2023-10-30 (모두 수고..) 13:12:22

그렇게 세계는 일순하고 스모킹 유니버스가 탄생한다

897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3:13:51

>>894

898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15:19

나니와야...... 너마저...

>>893 낙엽모아서 모닥불피워서 다같이 고구마든 치즈든 뭐든 가지고 와서 먹는 인앤콜 열면 어떨 가 요(????)

899 메이사-미즈호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15:48

"아니. 그냥.. 옥상에 진짜 안 올라올 거 같은 인상이라서..."

옥상을 임시 부실로 쓰고 있는 주제에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솔직히 옥상이라고 하면? 약간 일탈이란 느낌이 있으니까...
니시카타 트레이너, 겉보기엔 그런 거랑 연관 없을 거 같고... 애초에 기모노랑 옥상 뭔가.. 슈르하단 말이지.

"에? 진짜로 용건이 있었어?"
"...아, 그쪽인가..."

회복에 전념해라. 그 말로 모든 걸 이해했다. 싸움의 뒷수습 말이지. ..전부 처리했다니 다행인가.
윽, 그 때 니시카타의 연락처를 놓고 그냥 와버린거 좀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뭐 알아서 잘들 처리해줬다니 고맙네... 말로 절대 안 할거지만.

"나야 뭐, 멍든 것만 나아지면 되니까.. 달리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900 이름 없음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16:24

>>898 🤔
꼼짝마!!!! 레이니 살찌우기 협회에서 온 거 다 알아!!!!!🫨

901 스트라토주 (CFwjXFNV2I)

2023-10-30 (모두 수고..) 13:17:23

땡땡이치다 걸렸는데, 나니와도 담배냄새 나는걸 본 스트라토 if

902 마사바주(망상안) (bspNvMS0sE)

2023-10-30 (모두 수고..) 13:17:28

>>900
레이니는 말랑배!!!!!!!!!! 참외배꼽!!!!!!!!!!
아랫배에 벌꿀주머니 있대요!!!!!!!!!!!!!!! 맨날 트레이닝 안하고 뒹굴거리다가 벌꿀주머니 XXL 사이즈 됐대요!!!!!!!!!!!!! 놀리면 뺫뺫하고 운대요!!!!!!!!!!!!!
맨날 다이고네 기숙사 찾아가서 모닝키스로 깨워준대요!!!!!!!!!!!!! B100이상이래요!!!!!!!!!!!

903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17:36

>>900
레이니 말랑배
참외배꼽 아래에
XXXXL 벌꿀주머니
하늘은 높고 우마무스메는 살찌는 계절이라
두 배로 찌고 있대요

904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18:13

아 니
흡연이 늘어나고 있는 츠나센 이대로 괜찮은가....
너..너희 멈춰! 여긴 12금 어장이라고!!! 흡연조장 멈춰!(????)

905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3:18:14

>>901 이런 스모킹 유니버스는 없어져야해....(?)

906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3:19:42

진짜로 피우면 미즈호랑 나니와랑 사미다레한테 혼날테니(?) 망상으로 남겨두는걸로

907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19:58

마-사바주 다이고는 자취해!!!!!
메이쨔주 레이니는 참외배꼽 아니야!!!!

908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13:20:32

다이고네 기숙사<<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상함을 못느낌

909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20:52

>>907
메이쨔도 참외배꼽이 아니지만 참외배꼽으로 불리고 있어
레이니도 같이 당하자(???)

910 미즈호 - 메이사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13:22:21

>>899 메이쨔

"제가 이래뵈도 학창 시절에 종종 옥상에 올라오고 했던 학생이었다고 말하면 놀라시겠네요. "

그런 인상같지 않지만 이래뵈도 가끔 올라오긴 했다. 정말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말이다. 멍든 것만 나아지면 된다는 말에 그러냐는 듯 미즈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꽤 지나서 많이 아문 듯한 모습. 이정도면 어느정도 커버만으로 해결이 되겠지.

"아이들끼리 싸우는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소한 일로도 싸울 수 있는게 아이들이니까요. 모쪼록 회복에 전념하도록 해요. 아직 완전히 나으신 게 아니시잖아요? "

비록 유키무라가 메이사보다 더 많이 다치긴 했지만, 메이사 역시 한때 자신의 팀원이었기에 나름의 걱정을 담아 한 말이었다.

911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23:03

>>909 🫨🫨🫨🫨

912 마사바주(망상안) (bspNvMS0sE)

2023-10-30 (모두 수고..) 13:25:11

참외배꼽이라 놀리면
배꼽 보이는 옷 입고 나온다고

913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25:58

>>912 https://i.ibb.co/JzGXNbG/IMG-4354.png
원래 입고다녀!!!!!!!!

914 메이사주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26:53

그럼 더해야지~


그나저나
사소한 일.. 으앗... 앗...

915 마사바주(망상안) (bspNvMS0sE)

2023-10-30 (모두 수고..) 13:27:41

>>913 참외배꼽~

916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31:06

>>914 (팝콘)

917 레이니주 (PbhqWfFnYc)

2023-10-30 (모두 수고..) 13:31:58


그럼
마-사바도
참외배꼽이라고 놀리면
배꼽 보이는 옷 입어줘?

918 메이사-미즈호 (w9my5e8Cds)

2023-10-30 (모두 수고..) 13:33:15

"우와. 그건 좀 놀라운데..."

그럴 인상 아닌데 말이지. 하긴, 인상만으로 모든 걸 알기는 힘드니까.
첫인상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그게 모든 것을 결정짓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도 역시, 기모노랑 옥상은 슈르해...

"........."

사소한 일.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 그야 물론, 사소한 일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는 일이지. 남이 보기엔 충분히 그런 일이지만, 그치만....

".....그럼 그딴 사소한 일로 테이블 던지는 일은 없게 제대로 교육 좀 하던가."

사소하다고 하기엔 우리에겐 제법 큰 일이었고 사소한 다툼이라고 하기엔 시작부터가 테이블이 던져진 싸움이었다.
거의 다 나아가는 입가가, 찢어졌던 입술이 어째선지 쓰리다.

"...아냐, 미안.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일 맞지... 실언이었어."

하- 튀어나와버렸네. 한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길게 숨을 내쉬고, 울컥하는 마음에 튀어나온 말을 뒤늦게 실언이라고 정의했다.
굳이 싸움을 걸 필요도 없고, 굳이 화풀이를 할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유우가가 이제 속 썩이지 말랬는걸. 그러니 쓸데없이 일을 벌리면 안 돼.

919 마사바주(망상안) (bspNvMS0sE)

2023-10-30 (모두 수고..) 13:34:25

>>917
마사바는 그런 옷 못 입어... 왠냐면... 마사바 여름애도 무조건 따듯하게 입어랴 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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