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4.청춘 속의 일상 교향곡 :: 1001

◆TMmm6tsoPA

2023-10-26 23:38:16 - 2023-10-27 17:08:08

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8: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8077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84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1:52:59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성운주 레스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귀염보송무해한 성운이랑 만나서 즐거웠어요:>

85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1:53:54

>>82 (뽀독뽀독에 일단 화는 삭임)
(...고르릉 고르릉 고르릉)

86 세은 - 혜우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1:54:01

"미안해.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하지만, 그때의 난 도저히 아무 것도 신경 쓸 수 없었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힘들어서 도저히 다른 사랑믈 신경 쓸 겨를이 없었으니까. 더 미안한 것은... 그 이유조차 입에 담을 수 없다는 점이야. 알려고 하진 말아줘. 아무 것도."

이런저런 일을 겪었다. 연락이 없었다. 그 말을 종합하며 혜우 역시 뭔가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세은은 예측했다. 물론 그게 맞을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저 추측일 뿐이었으니까. 물론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냐만... 그럼에도 굳이 세은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고개를 살며시 숙였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그녀는 다시 고개를 들어올렸고 혜우를 바라봤다. 계속해서 고개를 아래로 숙일 수는 없었으니까 .그리고 잠시 말을 망설이다가 세은은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이야기했다.

"호,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따, 딱히 네가 싫어서 말 안하는 거 아니야. 단지... 조금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너는 아무 것도 몰랐으면 해. 내가 시한부와 피차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그 말을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애써 꿀꺽 삼키는 와중 크레이프 이야기가 나오자 세은은 순식간에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였다.

"바쁘기는. 내가 왜 바빠? 봐. 오늘 벚꽃 보러 이렇게 나왔다니까? 좋아! 먹으러 가자! 아. 사주는거야? 아니면 내가 사줄까? 그리고 김에..."

이어 세은은 자신이 입고 있는 분홍색 치마 주머니에서 딸기사탕을 꺼냈다. 그리고 혜우에게 내밀었다.

"먹을래? 이거? 참고로 나...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것은 사실이었거든. 하지만 굳이 질질 끄는 것도 싫어. 그러니까 원래 대했던 대로 대할거야. ...불만이 있으면... 뭐, 말하면 생각은 못할 것도 없어."

그래서 어디인데? 크레이프 파는 곳. 빨리 가자는 듯, 세은은 혜우를 바라보며 살며시 재촉하듯 그렇게 이야기했다.

87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1:54:44

혜성주도 성운이랑 돌려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처음 만난 사람이 차분한 선배라서 성운이도 많이 릴렉스할 수 있었고 기뻤어요

88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1:55:19

혜성주 성운주 일상 고생많았서!!!!!!!!!!!!!!!
(더블 와랄랄라)

89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1:55:28

어...잠깐만 팝콘을 못먹을 정도로 눈물이 흐르잖아?? (줄줄줄)(독백에 할말을 잃음)

90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1:56:31

>>87 시트보다 더 귀염보송해서 귀여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88 으아악 (쓰러짐)

91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1:57:00

이제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니까 슬슬 저 이야기도 써볼까 싶어서 쓴 거긴 한데... 자. 여러분들. 진정하세요!!

92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1:57:43

??? 진정?? 저 독백을 보고 어떻게 진정을 하죠??

93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1:57:45


우우우... 우우우우.... 은우랑 세은이 처지가 너무 박해...

94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1:58:40

>>88 (축축)

95 리라주 (RlawOFYex.)

2023-10-27 (불탄다..!) 01:58:48

은우야 아ㅋㅋ 아... 세은아 아아..ㅋㅋ 심란해서 죽었다
이거 보고 이전의 발언들을 보니 무게감이 달라 알고는 있던 사실이었지만 이게

96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00:42

그러고 보니 문득 궁금해진 건데 학생의 경우 인첨공 밖에 있는 부모가 인첨공 안의 학생에게 용돈을 송금해주거나 해서 금전적 지원을 해줄 수 있나요?
그게 불가능하면 부모가 학생과 함께 인첨공 안에 있을 경우에는 부모가 학생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게 가능한가요?

97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01:34

>>96 지원이 가능해요. 물론 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검열은 하겠지만요. 물론 인첨공 안에서 가족이랑 같이 살고 있다면, 금전적 지원을 해줄 수 있죠. 사실 후자가 일반적이에요.

98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02:25

>>91 (대충 높으신 분들 핵펀치 마렵다는 내용)

>>90 >>94 기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털말려~~~~~~~~~~~~

99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02:26

리라에게 저 관련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갸웃)

어쨌든...전에도 말한 적이 있었지요. 은우의 소망은 자신의 힘이 없어지는 것. 혹은 쓸모가 없어지는 것. 그렇습니다. 네.

100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2:03:25

(일반적이지 않은 전자의 상황의 학생)
캡틴 인첨공 안에서 밖의 sns 같은 걸 확인 못할까? 편지나 메세지는 검열된다고 하는 걸 보니까 메세지보내는 건 가능할 것 같은데. 아니려나

101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03:26

>>9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이 늘었다..
(성운이 아버지 용돈에 알바비 보태서 생활하는걸로)

102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05:02

>>100 제공은 되지만 서로 소통은 할 수 없어요. 인첨공 안의 이들은 인첨공 밖의 메시지를 볼 수는 있지만 말을 걸 순 없고 밖에 있는 이들은 안에 있는 이들의 메시지는 물론이고 계정조차 볼 수 없어요.

103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05:04

>>98 (부숭) (부빗) (다리에 털묻히고 튀)

104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2:06:19

>>102 볼수는 있구나. 답변 고마워:>
이걸로 훈련(겸 독백)을 쓸 수 있겠어

105 세나 - 동월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2:06:28

―가끔 그런 날이 있는 것이다.
주변히 굉장히 조용한 날.
자동차 엔진음이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고, 마치 세상에 나 홀로 있는 같은 착각마저 이는 날.

"...얼레?"

...그렇지만 이정도까지 적막한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그래! 처음엔 나름 운치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폐허에 좋아서 멋대로 온 것도 나다! 그치만 지금은 바람소리조차 들려오고 있지 않잖아!
것보다, 아까부터 이곳도 계속 빙빙돌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맞아, 이 기둥이다! ...이 기둥 녀석-! 이 기둥은 아까도 본 것 같다만!!

"-라고할까, 애초에 여기 공사판이라서 어딜 가도 똑같은 느낌이잖아?!"

누군가 유우명한 사람 말하길, 도시는 비견하자면 '콘크리트 정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런 것이었다. 그 말을 지금, 나는 피부에 와닿게 느끼고 있었다...! 아무리 전학 왔다고 하지만, 그건 이제 한 달이 다 되가는 이야기일텐데. 이 주변 지리는 분명 다 파악해 뒀을텐데!
설마... 나 길치였던 거야? 그런 거였냐 한세나?! 끄으응응윽...!!
머리를 부여쥐며 걷던 그때,

"...앗, 저건―"

눈 안으로 저 멀찍히 들어오는 인영. 틀림 없다. 어깨-머리-어깨로 이어지는 저것은 사람의 그림자다! 아니나 다를까 그것을 쫓듯 가까이 가보니 거기엔...
...이녀석 설마, 저지먼트의...!

"살았다! 동지가 있잖아! 동 월이잖아-!"

거기엔 상상도 못한 구원투수가 있던 것이다! 인적 없는 곳에서 인연이 피어난다고 하더니 지금이 딱 그런 그림이다.
그런데... 왜 여기에 이 녀석이? (그것도 왜 도사처럼 앉아있는 거람?) 라고 하는 의문은 머릿 속에서 깨끗히 지워버리고. 아니, 오히려 이런 상황이니까 답은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정해져 있다!

"타하하~☆ 설마 너도 길 잃어버린 거냐!"

상쾌하게 웃으면서, 어쩌면 대오답일지도 모르는 것을 유쾌하게 말하고 있는 나였다.

106 리라주 (RlawOFYex.)

2023-10-27 (불탄다..!) 02:06:31

>>99 그냥 약간 그런 말을 한 흐름이랄까... 아니 정확히 뭐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그런거... 있잖아(텔레파시 시도)
암튼... 슬퍼.......... 고통 스럽 다

(일반적이지 않은 전자22)
리라는... 자기가 번 돈 다 싸들고 왔을거 같아서 사실 금전적 문제는 없을듯 싶다

107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2:08:03

사실 냉정히 보면 이혜성 부모님+오빠의 등골을 파먹고 있는 거지(심각) 한번씩 단기알바 뛴다고 해야하나

>>106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하지 않은 사람)

108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2:09:45

>>78 ㅜㅜㅜㅜ 훌쩍훌쩍이에오 부쟝.......
이런 불합리한 세계! 세나주가 바꾸진 못하구 지켜보겠어오!! >< (??

109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11:17

>>106 사실 굳이 말하자면 아주 약하게 PTSD 같은거 와서 이야기한 것도 있긴 하고.. 아주 살짝 관련 내용을 이야기한 적은 있지만... 리라 입장에선 아니. 이 꼰대는 뭐지? 수준이 아니었을까 하고..(옆눈)

아니.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돈 좀 지원받아도 등골 파먹는 거 아니에요! (흐릿) 당연히 지원받아야할 나이라구!

110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11:17

>>103 오오 앙고라토끼 오오...

세나 : 역시 코뿔소야! 길을 잃었구나!
동월 : 아니, 구출하러 왔어.
:3c (팝콘 폭풍흡입)

111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11:40

(이 시간에?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혜성이와의 일상이 끝났으니 으레 세워놓는 것이므로 신경쓰지 마시고, 건강한 수면을 영위하신 뒤에 다시 이 간판을 보시면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성운주 백)

112 여로주:3 (rHxwwivJIE)

2023-10-27 (불탄다..!) 02:11:43

자다 깼더니 은우와 세은이.....

113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11:55

>>108 대신 세나가..정말로 다 부숴버릴 것 같은데요...(옆눈)

114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12:17

>>109 그 캐릭터를 굴리는 사람이 성인이라서 그런거 아닐가... :3c...

115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12:18

>>110 ((내가 쓰려고 했는데 애린주가 먼저썼어))

116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12:26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자. 눈물을 닦으세요! 지금 은우와 세은이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117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12:52

여로주는 어찌 자다깨셨어요.. (복복복)

118 혜우 - 태진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2:13:10

세포분열을 촉진한다는 건 공복과 크게 상관이 없...지는 않을까.
상관관계는 둘째 치고 내 능력으로 체력적 회복이 되는 건 아니니 공복이 올 수도 있긴 했다.
그는 적어도 회복을 신경 쓰지 않고 몸을 굴리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어쩌면, 아까의 싸움도 원해서 한 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기만 했다.
내색하지 않고 입으로는 다른 말을 했다.

"손익을 따질 생각은 없어요. 필요에 따라 움직일 뿐 입니다."

그가 나를 얼마나 불러다 능력을 쓰게 할 지는 아무래도 좋을 일이었다.
내 능력의 향상보다 쓸모있게 사용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몇 명에게라도 그렇게 쓰인다면 내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를 어느 정도 충족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내 말이 그에게는 고깝게 들린 모양이었다. 상체를 일으킨 그가 무슨 물건이냐며 지적했다.
그 말은 틀린 것이 없었으므로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그저 내 역할을 다하기 위해 침대에 걸터앉으며 말했다.

"그 말대로 물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효과가 좋은 약 정도로 여기면 쓰기에도 편하겠죠."

사람이기 때문에 괴롭다면 도구로 남으면 되었다.
그저 이 도시에 굴러다니는 톱니 하나 정도로 여기면 조금은 괴로움이 덜어졌다.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살아왔다. 그렇게 무뎌져갔다.

"배 먼저 감고 등과 팔 보겠습니다. 가만히 있어요."

묵묵히 처치의 순서를 고지하고 손을 움직였다.
갓 봉합한 자리를 가벼운 소독 후 약을 바르고 거즈를 얹었다. 그 위에 과하지 않게 압박붕대를 감으려 했다.
그 다음은 등, 다음은 팔 순으로 멍을 풀어주거나 가벼운 상처는 소독 후 회복을 시켜주는 등 전반적인 처치를 이어갔을 것이었다.

119 혜성주 (nViMj1ihhw)

2023-10-27 (불탄다..!) 02:13:13

여로주 어서오는데 다시 자는게 좋겠어(춉)

>>109 (이혜성 오빠:현 22세)(흰눈)

120 ◆TMmm6tsoPA (NNzTbOcV02)

2023-10-27 (불탄다..!) 02:13:14

>>114 반박할 수 없어요. 큭!

121 여로주:3 (rHxwwivJIE)

2023-10-27 (불탄다..!) 02:13:30

좋아 목표가 생겼어.
여로땅이 높으신 분에게 위장취업해서 가장 먼 나뭇가지부터 사회적으로 죽이자!(급기야

122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13:38

세나의 소게부로 다 뿌셔뿌셔!!!!

여로주 어솨!!!!!!!!!!

>>115 히히, 내가 먼저 썼지롱! :9

123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2:14:44

은우야... 세은아...?

높으신 분을 메워야만... 크아악... 크아아악 용서못해 높으신 분들 딱 대세요 한 대만... 딱 한 대만....(죽창 꺼내들기)

124 여로주:3 (rHxwwivJIE)

2023-10-27 (불탄다..!) 02:14:50

사실 곧 외국계 회사 면접들을 봐야해서.... 그 긴장감 때문인 거 같아..

125 리라주 (RlawOFYex.)

2023-10-27 (불탄다..!) 02:15:23

>>107 왜 왜지 리라 돈 많아 걱정하지 마(?)

>>109 꼰대라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 생각하진 않는다고! 부장님도 고충이 많겠지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은우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박하지 않아..... 하아 은우세은 담쓰담 안쓰러워

여로주 어쩌다 자다깼어 어서와!

126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2:15:34

지원에 대한 일반적이지 않은 전자333
매달 지원을 빙자한 입막음 금액만 몇백이다
레벨별 지원금? 안부럽다 이거야 하하

127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2:15:39

.dice 1 100. = 28
희야 퇴원좀 시켜줘 다갓

128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16:25

희야주도 자다 깨셨어요..? 좋은 밤이에요

129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16:27

>>123 혹시 그 죽창 이름이 '복음'이야? :3c (?)

>>124 ㄴㅇ0ㅇㄱ 외국계 회사!!!!!!
여로주는 인텔리-참치였군아!!!!!

130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2:17:21

>>109 헉 맞아여
다들 구엽지만 모두 학생이니까여

>>113 허거덩~~~~~~~~~ 왜 글케 생각하시조...... 세나는 그냥 세나일 뿐인걸여!
앗 맞다 캡틴상! 나중에라도 비설 웹박으루 보내도 될까여
정리가 조금 안 된 느낌이긴 한데 당장 나온거라두 보내두면 좋을까 싶어서여 헤헤
아님 그냥 다 정리하고 보내는게 나을까여???

131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2:17:41

점례는 부모님이 인첨공에 계시니깐...
일터가 좀 특이하셔서 그르치... :3c

132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2:17:42

2시요정 캡틴이 슬슬 들어갈 시간이구만
답레는 새벽 중에 올려둘테니 편히 쉬러가라구

133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2:17:44

좋은 밤~

햐주 내일(토요일) 놀러가서 짐 싸고 왔답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하고... 내일 빡세게 놀려구 히히 X3

134 여로주:3 (rHxwwivJIE)

2023-10-27 (불탄다..!) 02:18:41

대신에 외국어 면접이 두 번이나 날 기다리고 있다구...!!!!!!!!

합격하게 된다면.... 상판 오는 걸 어떻게 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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